일전에 JBL6208 모니터를 중고로 싸게사고 어떤 스피컨가에 관해 여쭤보려 글을 올렸는데, 영자님이 '배불뚝이'스피커라고도 불린다는 말씀밖엔.. 아무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좀..
혹 잘못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하튼.. 영자님 말씀대로 중저음이 '너무' 풍부해서 하는데요,

담달에 이사를 갑니다. 아무래도 작업실겸 공부방이 필요해서 방하나 더 있는 아파트를 구하고 있는데, 천성이 한국사람인지라 마루바닥으로 갈 것같구요..
비교적 작은 방을 작업실로 쓸 것 같고, 녹음은 생각하고 있진 않지만 모니터링 환경이라도 좀 개선하고자해서..

일단 흡음재라고 하나요? 벽과 천장에 붙이는거.. auralex제품이 가장 보편화된것 같고, 좀 무리하면 가격도 괜찮고 해서 벽과, 그리고 코너에 bass trap을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어떻게 붙여하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막 붙였다 뗐다 할수있는 것도 아닌것 같고, 일단 모니터스피커 뒤와 천장 중심쪽과, 벽의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붙여하 할 것같네요.
미국의 거의 모든 집들이 그렇듯이 다들 drywall벽들이라 아무가구가 없는 방은 걸어만 다녀도 메아리가..

한가지 궁금한것은, 모니터스피커의 특성은 어떻게 바꿀 수가 없겠지요-6208은 on/off외엔 아무런 스위치가 없어서, 혹시나 pa처럼 graphic eq.를 쓰는 방법은 어떠 할지..
소리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좀더 linear한 소리를 만들고 싶어서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