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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레인지와 헤드룸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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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다이나믹레인지의 확보... 또..헤드룸의 여유에 관한 교과서적인 개념은 알겠는데요..
사실 어떤것이 헤드룸의 여유있는소리이고 다이나믹레인지가 넉넉한것인지 또 어떻게 해야 그게 확보되는지 알고싶습니다. 검색을 해보기도 했는데요...저한텐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설명이 필요할것같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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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기어21님의 댓글

에.....제가 아는바로는
다이나믹 레인지는 노이즈 플로어에서 소리의 피크치(찌그러지기전)까지이고
헤드룸은 기준레벨에서 피크치까지 입니다...

이것이 교과서적인 개념이라면

다이다믹레인지는 EPL에서 앙리가 축구장 면적안에서는 맘껏 뛰면서 활동할수 있는것이고..
헤드룸은 앙리가 수비에서까지 내려와 휘젓는 것은 비효율적이니 공격수로써 공격공간에서 휘젓고 다니는 것으로 비유할수 있습니다...

요거는 축구적사고에 사로잡힌 째조떡님의 버전이었습니다....히히^^

운영자님의 댓글

너무너무 좋은 내용의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오디오가이 가족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이정석님의 댓글

보다 더 큰 진폭의 크기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출력이더라도 진폭이 크다면 소리는 더욱 큰 소리로 느껴져서 섬세하게 들리게 됩니다
헤드룸은 0dBu 이상 증폭을 다룰 수 있는 크기이며 오디오 스펙이죠
그에 비해 다이내믹레인지는 헤드룸 + S/N 입니다
다이내믹레인지는 시그널에 대한 노이즈 비율이 적게 감소할때마다 계속 커집니다

sky님의 댓글

같은 기기를 가지고 어떻게 해야 비교가 가능할까요...예를 들어서 알려주심 그대로 해보구 직접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맞는지 모르겠지만 콘솔에서는 영자님께서 칼럼에 올린글을 읽고 아마도 다이나믹레인지의 확보라는 것이 이런것이려니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목이 좀 마르네요... 여러가지 기기들이 있으면 같은 소스를 각각 들어보구 느낄 수도 있을것같은데..그럴 처지는 못되는것같구... 하여간 저의 생각으로는 다이나믹레인지와 헤드룸의 여유라는 것이 듣는이들의 입장에서 매우 큰차이가 있을것이라는 것과 느껴지는 댐핑감의 차이도 적잖을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믹싱을 할 때  보다 낳은 댐핑감을 만들어내려 노력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그 댐핑감이 헤드룸이나 다이나믹레인지와 관계가 있다면 믹싱보다 기본적이고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저만 몰라서 이러는 것 같아 좀 민망합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

축구 제대로 뛰어본적이 한 6년전인것 같은데,, 그것도 10분만 신나게 뛰어댕겼지!!!  축구 이야기 맞죠?  ㅋㅋ


헤드룸은 그냥 게인과 페이더만으로 이야기 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라인레벨 이상의 공간이 헤드룸이고, 강의할 때는 2미터가 훨씬 넘는 야오밍에게 천정 높이가 2미터인 방에서 살라고 하면 어떻겠는가? 거기서 농구까지 하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정도로 이야기는 하지만,, 하여간 대부분 이큐의 경우도 +- 15dB 까지의 증폭과 감소폭을 가집니다.
자꾸 엔지니어링을 머리로만 하려고 하지 마시고, 실제 소리를 넣어놓고 비교해보면서, 아, 이게 힘이라고 말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껴보시길. 느끼지 못한다면, 아직 갈길이 험난합니다.

이강훈님의 댓글

호준님이 한번 걸러주시고... 위에 여러분이 여러 부분으로 정리해주셨으니 정리라기 보다 한 마디 더한다면요

저도 예전에 거의 동일한 것으로 고민해본적이 있는데요.

호준님 말씀대로 실제 라인레벨 이상의 양질의 소스를 넣어보기 전에는 어떻게 딱히 말하기도 그렇고요

더욱이나 그것을 공학적 숫자나 감성적 글로 남긴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네요.

그리고 아무리 다이나믹과 헤드룸이 뛰어난 장비도 마이킹이나 게인 스트럭쳐이나 연주가 안따라준다면

별 의미가 없겠죠....

사실 헤드룸이나 다이나믹이 큰 장비는 경험과 실전으로 판별하고요. 더 나아가 그 장비가 허용하는 그 선에서

어떻게 하면 더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하게 원하는 소리를 빼내는 가가 언제나 고민이네요.........

장인석님의 댓글

제가 한 가지 문제를 낼까요...? 만일 여러분이 레스토랑을 개업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평소에는 레스토랑 손님이
100명 정도인데... 휴일에는 130명의 손님이 온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레스토랑의 의자를 몇 개 구비햐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헤드룸을 어느 정도 설정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100석이라면 휴일 손님은 놓치고, 130석을 준비하면 평일에는 30석이 그냥 빈자리로 있을텐데....여러분의 신출 귀몰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이강훈님의 댓글

돈 많으면 130석 놓고 돈 없으면 100석 가지고 해야죠... 호준님 말따라 번호표라도 돌리면서 버텨야죠....

근데 100석만 놓고 하는게 더 돈버는거 같은데... 제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도 딱100석정도되는거라.....

여기계신 분들이 가진 130명이나 그 이상 들어가는 식당이 가끔 아주 가끔 부럽기도 하죠...^^

박 상욱님의 댓글

의자 값이 많이 나가지 않으면... 한 200석 해놓고 싶습니다. ^^
만일을 대비 해서.... 휴일이나... 명절 대목...^^;;
항상 넉넉한게 좋으니까요:)

sky님의 댓글

제가 고민을 해봤는데요...
130석을 준비해놓고...평일에도 비지않도록 영업전략을 세워보겠습니다.
가령..노부모를 모시고오는 손님들은 특별할인이랄지...그런거요..

싼두님의 댓글

전..130석 이상을 준비 하겠습니다.(일단 크면 뽀대도 나겠죠 -0-)
주중보다 주말에 사람이 더온다면 그 레스토랑은 주중보단 주말 장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같은경우 특히나 밥처럼 기본적인 부분에선 기다리는건 매우 싫어한지라-_-;
그래서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덴 예약 없인 안갑니다..예약안받고 맛집이라면
맘먹구 가는거기때문에 달라지겠지만요^^
평일은 거의 단골이 많이 오겠구..주말엔 다양한 고객층이 오니
그것도 입소문을 무시 못한지라..
주중엔 나머지 빈자리를 채울수있는 방법을 강구 해보겠습니다.

장인석님의 댓글

저는 110석 정도를 준비하고, 간이의자를 20개 정도 준비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00석을 준비하면 평일에 오는 사람들에게 너무 답답함을 줄 것 같고.. 한두 사람 더 올때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같구요...또한 130석은 그만큼 레스트랑 평수를 많이 차지해 유지비가 많이 들고 평일에 오는 사람믈에게 너무 허전함 보여 장사가 잘 안 되는 것처럼 보일 것 같기두하고...그래서 10석 정도의 여유분을 두고 싶습니다. 그리고 휴일에는 아무래도 식구 혹은 그룹 별로 올 것 같으니까. 부족한 자리는 간이 의자로 탁자 사이에 끼워 놓을 것 같습니다.(저는 악덕 업자..^^)

헤드룸이란 피크 레벨을 대비한 여유 공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만일 이러한 피크 레벨을 사전에 처리할 수 있다면 굳이 빈 헤드룸을 남길 필요가 있을까요 그 만큼 평균 레벨이 작아질텐데....중요한 것은 헤드룸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피크 레벨을 처리해 평균 레벨처럼 만들 수 있을까..그것이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 귀에는 음악의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게 들리면서, 오디오 장비에서는 음악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좁게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디오 장비의 레벨 미터가 너무 심하게 이동하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능하다면 헤드룸 설정은 그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요약하면 악기 혹은 프로그램의 피크 레벨과 평균 레벨을 좁히는 프로세싱 방법이 해결된다면 헤드룸과 다이내믹 레인지 설정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봄니다.

홀리아바님의 댓글

캬아... 덧글만 보고 있어도 느낌이 팍팍오네요. 많은 선생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뭔가 배워볼려는 소생의 가슴팍을 팍팍...내려 치는 것 같습니다.

감격의 눈물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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