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녹음 방식에 대해서 여러분들께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저 같은 경우엔 일단 장비는 노이만 U87 ai 에 포커스라이트 레드 1 프리에 오디오카드는 링스2 구요
누엔도 기반에서 레코딩을 진행합니다.녹음 부스는 전문 시공업체에서 맡아서 시공한 부스라 공간은
작지만 거의 A 수준의 방음이 되어 있어서 환경은 이 정도가 됩니다.한 2,3평정도의 공간이라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저는 보컬 녹음시 컴프레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일단 좋은 컴프레서가 없는것도 이유가 있지만
보컬 녹음시 최대한 자연스럽게 받으려고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 같은 경우 마이크와의 거리나 프리에서의 게인의 양 그리고 얼굴의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을
해서 보컬녹음을 받습니다.(정말 생 노가다에 가까운 작업입니다.힘들고...)

그런데 문제는 들어오는 레벨에 있습니다.아시다시피 곡이 있다면 A,B,C 의 멜로디가 있고 차례대로
도입부-브릿지-코러스 멜로디라고 한다면 코러스 부분에서 레벨이 가장 큰것이 사실입니다...

한데 컴프를 사용하지 않고 녹음을 받으니 2가지의 방식을 사용합니다.a,b,c 부분을 각 각 위에 설명드린
방식으로 조정해서 받거나 제일 큰 코러스 부분에 맞춰서 세팅을 하고 받는 두가지 방식으로 합니다.

그런데 이 방식들에는 나중에 파형을 보고 잘라서 노래를 들으며 게인을 올려주는 장업을 녹음 후
하게 되는데 이런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른 녹음실 중 한 곳의 소스를 보니 레벨을 거의 꽉 채워서 받아오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들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보면 필수적으로 컴프레싱이나 리미팅이 된 경우겠죠.

그렇다면 일단 아직은 컴프레서를 사용할 생각이 없다면 보컬 녹음을 어떤식으로 받는것이 좋겠습니까?

지금의 형태가 지금의 상황에서 적절히 받는것인지 보컬 소스를 받는데 옳게 받고 있는것인지 궁금하고
조언을 받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한가지 더 있는데요 컴프레서가 갖춰진 환경도 있어서 컴프레서를 걸고 녹음을 하는데 아무래도 저는
살짝만 걸고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살짝만 걸게 되는데 이때 코러스 부분에서 피크점을 넘어서
컴프레서를 걸고 해도 레벨을 크게 못 하는 상황인데 이 경우엔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있는 질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검색해 보니 정확히 제 질문과 동일한 질문을 못 찾아서
한번 고민하고 있던것을 올려봅니다.

바쁘시고 수고하시는 여러분들께 폐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분들의 고견이 궁금하여 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건강하시고 좋은 음악시간 보내시고 운영자님도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회원서명

SIGNATURE

jjbass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박성원님의 댓글

가수분이 노래를 많이 해보신분 같으면 스스로가 코러스 부분의 피크를 생각하시고 알아서 부르시더라고요.

예를 들어 코러스 부분에서 상체만 5~10cm 정도 살짝 뒤로 빼서 젖혀진 상태로 레벨을 조정한다든가... 하는

그런데, 경험부족인 친구들은 오히려 코러스때 마이크에 더 붙어버리는...  -_-;;

- 솔직히 코러스 부분이 MR의 악기 소리가 커지니깐 자신의 목소리가 모니터링이 잘 되지않아서

  크게 나오게 하려고 붙어버리는 거지만서도...  다 경험부족이겠죠. ^^

그럴때는 항상 위의 방법을 알려주거든요. 생각보다 자연스러우면서 효과가 있더군요.

나중에 그부분이 소리가 작다고 생각되면 믹싱시에 페이더를 조정하면 되구요.


예전에는 녹음실에서 믹싱시에 마스킹 테이프로 레벨 체크하잖아요.

요즘은 걍 프로툴이나, 누엔도같은 프로그램에서 레벨 조정 되니깐 넘 편하죠.


일단 녹음은 최대 레벨의 약80~85% 정도로 받으시면 되고요. 단, 할수있으면 컴프를 걸지 않은 상태에서...

- 이렇게 하면 원소스가 생각보다 작은 레벨로 받아지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소스를 얻을수 있기에...

그리고, 콘솔쪽의 테이프 리턴의 모니터링을 최대한 가수분이 모니터 하기 편하도록 약간은 크게 잡아주시고...

모니터 단에 컴프랑 이큐 걸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는게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없더라고요.

이큐, 컴프 잘못 만져서 원소스를 망쳐버리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노주완님의 댓글

네,답변 감사합니다.전부 지금 실행하고 있습니다.노래하는 분께 들리는 모니터링만 따로 아웃 풋을
지정해 조절하니 그 부분은 문제가 안되구요 다른 녹음실에서 온 보컬소스를 보고 문득 의문이 생겨서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두영님의 댓글

답글은 아니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저도 레벨을 너무 꽉 채우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사실 과거 아날로그 시절에는 noise floor가 높아서 입력을 최대한 크게 받으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그러한 noise floor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모니터링하는 레벨에서 적정수준만 나와주고 사운드가 나온다면 굳이 올려야 할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하이파이 애호가, 오디오파일들은 이럴 때 '분해능, 해상도, 선명도, 입자' 등의 단어들을 언급합니다.)

저는 녹음할 때는 90db spl정도이고 믹싱시에는 80~85db spl정도입니다.

대게 녹음하실때 사운드가 어떻게 나오는가를 들어보기 이전에 프리엠프의 레벨과 DAW의 레벨을 보고

입력 높과 페더를 만지실 겁니다. 꼭 나쁜 습관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나중에 생각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요.

저도 최대한 날 것으로 녹음하려 하지만 '에니메이션' 더빙때는 컴프 없이는 너무 힘들더군요.

'슬퍼하며 흐느끼다가 절규'할때는 가슴이 철렁합니다. 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 가르침 부탁!!!
전체 9,431건 / 219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97 명
  • 오늘 방문자 4,734 명
  • 어제 방문자 4,33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49,669 명
  • 오늘 가입자 1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9 명
  • 전체 게시물 265,561 개
  • 전체 댓글수 193,382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