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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이크 세팅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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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길이가 60cm 가 되는 마이크 바를 사용하여 실험적인 레코딩을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세개의 마이크를 설치할 수 있는 마이크 바 이므로 먼저 가운데의 홀더에는 무지향 마이크를 1개

장착하여 믹서의 팬폿을 한 가운데로 하여 음상을 잡고,

양쪽 좌우의 홀더는 끝까지 좌우로 벌린다음( 가운데 마이크와 각각 30cm 거리를 두겠군요)

마이크는 단일지향성으로 하되 각각 좌우의 실내 양면쪽을 향하고 믹서의 팬폿도 각각 좌우로 끝까지 돌

리는  겁니다.

즉 센터의 마이크와는 90도 방향을 잡게 되죠. 마이크 바를 찍은 사진 말고 또 다른 그림은 예컨데 그런

식으로 마이크를 장착한다는 뜻이구요

자, 제가 할려는 이 방식이 혹시 책에 나와 있는 방식인지요?

녹음을 부탁한 합창단에게 가서 이것저것 시간여유를 가지고 여러방식을 해볼 수 없는 상황이라

전부터 시도해볼려고 하는 이 방식을 한번 시도해 볼려고 하는데 만약 영 음상이나 이런 것들이 이상하

거나 소리가 다 잡히지 않으면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당일 현장에서 원타임으로 끝나야 하

는 상황이라 이 방식을 시도함에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꼭 해보고는 싶은데요.

이렇게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잘못 되었다면 어떤 이유로 잘못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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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님의 댓글

우리나라엔 많은 합창단이 있고 각 시대별 음악의 장르도 또한 다양합니다.

많이 접해보신 합창단의 수준과 곡을 잘 아신다면 그리고 원타임으로 진행된다면 무리한 시도는 금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한가지 스몰다이어프램의 마이크는 합창단엔 맞지않을듯.....(영자님의 리뷰를 한번 참조하시길......)

연어님의 댓글

양쪽 마이크중 한쪽을 역상으로 준다면 스테레오 M-S 마이킹과 비슷한 효과가 날 것 같기도 한데요.
한 번 실험해보고 시도해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다시보니 가운데 마이크가 무지향이라고 하셨네요.
폴라패턴은 카디오이드로 그려 놓으셨는데, 폴라패턴 대로라면 무지향이 아니고 단일지향인데...

남상욱님의 댓글

서라운드 마이크 테크닉으로 2000년대 초에 소개된 OCT와 유사한 방식이네요. 문제점은 양쪽 cardioid마이크의 on-axis가 옆면을 향하고 있다는 점일텐데요. 이렇게 되면 직접음과 반사음의 비율 중 반사음이 월등히 높아지는 문제와 함께, 실제 악기 소리가 off-axis에서 들어 오게 됨에 따라 악기들의 주요 formant가 위치하고 있는 고역대의 손실이 많아지는 점 또한 발생하게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합창에 스몰다이어프레임 마이크를 메인 픽업으로 사용하는데 별다른 의의가 없습니다. 실제로 많은 유명 클래식 음악 녹음엔지니어들이 스몰다이어프레임 마이크를 메인 픽업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 2개 이상의 마이크를 사용하고 싶으시다면(합창단의 숫자가 많거나, 반주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좀 되면 그렇게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옴니 3개를 일렬로 배열하는 50년대 mercury recording의 방식이나, 이 방식의 변형인, 센터에 ortf페어, outrigger로 옴니를 사용하는 방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ortf페어는 기존의 135도 보다 더 각도를 좁히셔서 가능하면 on-axis가 악기를 향하도록 하시면 좋겠고, outrigger는 한 1m 정도의 간격에서 시작해서 간격을 벌리시면서 좋은 위치를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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