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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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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도움만 받아가는 회원입니다. (__) 꾸벅...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모니터 스피커를 한번 바꿔볼까 하고 있는데요..
오디오가이 회원님들의 전에 쓰신 글을 읽어보니..
매키 824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거 같더라구요..
전 지금 ns-10m  D-75 amp OFC cable조합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역이 너무너무 안들려서요.. (듣다보면 어느정도 감이 온다던데..전 안되나봅니다..ㅡㅜ)
그리고 client 분들이 소리가 좀 작다고 하시는분도 계시고 해서 바꾸려고 합니다.
4m * 4m 크기에 높이는 2.7m 이구요.. 약 5평정도 되네요..
스피커중엔 1031a 를 매키보다는 많이 들어봐서 제네렉 1030이나 8040정도 사고싶은데..
제네렉이 워낙 혹평이 많다보니 .. 망설여집니다... ^.^;;;;
방크기도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하셔서~
1029나 8030, 624을 사야하나. 1030, 8040, 824를 사야하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왔다갔다합니다.
직접 가서 들어보는게 가장 좋으련만.. 그럴수있는 형편이 아니라서요.. ㅡㅜ
주로 모던락 위주의 락작업이나.. smooth jazz 쪽으로 작업하기에.. 어떤것이 좋을까요..
또한 작업실에 앉아서 음악감상하는걸 좀 즐기는 편이거든요.
감상하기에도 적절한 모니터스피커였으면좋겠습니다.
그냥 영자님 이 사용하시는 8040을 그냥 콱 사버릴까~ 하다가도 .. ^^;;
싱숭생숭..한 .. 제 마음을 잡아주세요..부탁드립니다.. (__)

p.s.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옥장판+극세사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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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토프님의 댓글

간만에 들어와서 답글러쉬중...^^;;

4m 4m이면 그리 큰 곳도 아니지만 작은곳도 아닌듯 하네요. 단지 가로세로 비율이 좀 ^^;;

1029와 8030은 제가 사용해봤는데 다소 작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 두 기기가 볼륨을 올렸을때 그다지 소리가 부드럽지는 않더군요. 큰 음량을 원한다면 다소 왜곡될 수 있겠네요

확실히 6인치 계열 모니터는 소규모 음량에 제격인듯 싶습니다.

824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저역 재생을 보여줍니다. 별도의 우퍼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Rock, Smooth jazz 쪽은 탄탄한 저역대가 받쳐주어야 할것 같은데 가격대 성능비를 봐서라도

824를 적극 추천합니다. 예상하신대로겠죠? ^^;

가격도 외국에서는 믿을수 없을 만큼 저렴하고 국내 중고가도 130선에서 이뤄지는것 같은데요

1030의 경우 신품도 거의 없고 중고도 매물이 별로 없는듯 8040은 가격이..^^;

824의 경우 룸 어코스틱 조정과 스피커의 음역조정 셀렉트, 스파이크, 방진등으로 조금 단점으로 지적되온

저역의 해상도 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OFC 케이블을 쓰신다니 잘 아시겠지만 824의 경우도 파워케이블과 시그널 커넥터를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시면

눈에 띄는 향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역대도 단단해지고 해상도도 더 좋아집니다.

제네렉 계열을 쓰셨다면 이번엔 맥키 계열도 한번 써 보세요.

624도 추천해 드리고 싶지만 가격이 크기에 비해 만만치 않고 중고 매물은 오히려 824보다 비싸게 형성되어있습니다.

624가 824에 비해 조금 더 정돈된 느낌이구요 더 평탄한 느낌인데 저역은 조금 아쉬운 정도입니다.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역을 풍부하게 가져가고 싶으신 분들은 아쉬울 수 도 있겠군요.

624는 서브우퍼인 HRS 120과 같이 쓰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역의 아쉬움을 커버해 줍니다.

SOUNDTOOL님의 댓글

모니터는 항상 주관적인것 같습니다.
전 정말 10m과 오라톤의 광팬 인데요 ^^

1031을 계속 이용해 오다 약 2달 전에 624로 교체 했는데요 정말 플렛하고 좋습니다.
일단 레인지도 넓고요 해상도 역시 훌륭합니다.

824가 저음의 보강력이 막강한 제품 이라면 624는 톤체크 부터 믹싱 까지 아주 범용성 넓게 사용할수 있는
제품 입니다.

624 소리 꼭들어 보시고 좋은 결정하시기를 빕니다^^

아메바님의 댓글

얼마전 저와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군요^^
 전 3평미만 공간에서 야마하 msp10m 사용하다가 도저히 큰 스피커로 모니터가 불가능해서
정말 아끼는 스피커를
오디오가이 가이드에 따라서 맥키624로 교체했습니다.  이제 적응하고 있는데요
모니터 공간과 모니터의 크기의 잘고려 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작은 모니터 믹싱의 장점은 이미 영자님의 글에 잘 나와 있습니다.
보통 큰 우퍼를 가진 스피커의 경우 소음량에서는 제대로된 발란스를 기대하기가 작은 우퍼를가진
스프커보다 불리한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sommer님의 댓글

하룻밤사이에.. 이렇게 많은 도움의 답글을.. ㅡㅜ
블래스토프님..영자님..SOUNDTOOL님..아메바님...정말 감사합니다.. (__) 꾸뻑..
답글 네개 보고 나니.. 마음이 단단히 굳어지네요~ 매키쪽으로~ ^^; 감사합니다.
블래스토프님 말씀처럼.. 824를 전원케이블 등과 같이 사서 사용하는쪽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환해지네요~ ^^
다사한번 감사하구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2월되세요.. ^^ (__) 꾸벅...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공간의 크기가 6평이라면 HR-824를 추천하겠지만 저는 5평 미만에서는 824보다는 오히려 624가 더 어울리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824는 그리고 뒷벽과의 상당한 거리를 요하는 스피커입니다.

물론 624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우퍼의 사이즈가 클수록 뒷벽과의 저음역의 회절이 모니터링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제가 드린 답변에서 그 부분이 중요하게 부각되어버렸네요 ^^;

저음의 재생력 부분인데 이부분은 니어필드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있는 맥키에서 상당히 효율적인 룸어코스틱 튜닝 스위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몇몇 동급의 기종들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적용이 되더군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ns-10의 범용성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824의 경우에는 제가 출시 초기부터 다른 모니터와 함께 늘 쓰던 제품이었는데요

824만 3번째 인데 제품 편차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한결같은 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죽 들어보니까 824....작은 음량에서도 밸런스가 무너지거나 하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거의 8평되는 컨트롤룸이나 4평 남짓의 다른 룸도 824를 쓰는데 룸 후방에서의 저역 부밍감만 다를뿐

엔지니어의 위치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824는 적당한 범용성과 적당한 프로페셔널리즘을 적절하게 혼합한 수작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그리고 클라이언트분들이 신경쓰신다면 624는 조금 아쉬우실지도 모르겠네요

보기에 좀 작아보여서 평가절하 될 수도 있겠죠 ^^;;;

의외로 모니터스피커의 크기와 음압에 압도당하시거나 그래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클라이언트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그분이 만약 비전문가일때 더욱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전 대역대의 평탄함이 너무 또 솔직하다보면 펀치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시다고..^^;

뭐 어쨌든 제 의견을 받아들이셨다니 저는 기분 좋은 일인데 한편으론 혹시 맘에 안드시면 원망하실지도 ....^^;;;

전원은 오디오플러스에서 나온 중급기형 파워케이블이나 마초스튜디오 박재범 기사님이 만드시는 케이블이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격도 하이엔드 계열처럼 너무 부담스럽지 않죠.

도움이 좀 되셨으면 좋겠네요.

sommer님의 댓글

블래스토프님 영자님 감사합니다. ^^ 부가설명까지 해주시고.. ^^ (__)

블래스토프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모니터스피커의 크기와 음압에 압도당하시거나 그래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는 클라이언트분들' 이 계서서..

''크게 좀 틀어주세요.'' 라는 요구가 많더라구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블래스토프님 원망하지 않아요 ^^ ㅎㅎ (왠지 마음에 들거 같아요~ ^^)

가장 많이 듣는 CD 몇개 들고서 한번 나가볼 생각입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 (이미 마음은 824로` ^^:)

다시 한번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__)

p.s. 박재범 기사님이 만드신 케이블 자주가는 스튜디오에 사용중인데~ 좋던데요.. ^^ 
   
    프로툴로 녹음 비교 청취후~ 오우~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블래스토프님 감사합니다. (__)

pkjohn님의 댓글

다들 대세 대로 가시기에 저는 다른 분을 추천드릴까 합니다.

다인오디오 BM5 라는 분인데요, 기회가 있어 HR824, HR624, NF1A, Adam, BM5 등을 놓고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HR 씨리즈가 중음대부터 저음부가 좋은편이긴 하지만 중음이상의 음역대는 다른 세 기기에 비해 월등히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개인적으로 힙합이나 댄스등을 하실분들에게는 HR씨리즈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NF1A는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 Fostex사의 스피커 성향(하이쪽 임피던스가 10정도 센걸로 알고 있습니다.)

을 좋아하는지라 객관적인 판단이 안되므로 패스~(저는 NF1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BM5가 남는데요, 둘다 중음부터 고음역 해상도가 좋은 제품들입니다. 다만, 게인을 올렸을때 아담같은

경우는 저음부가 살짝 찌그러지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BM5는 그대로 유지해주더군요. 발라드나, 연주곡등

 힙합이나 댄스가 아니신 분들에게는 이 두 모델중 하나를 추천드리겠지만, 둘의 차이는 소리의 넓이가

 아담같은 경우 굉장히 와이드한 반면, BM5는 일반적인 느낌입니다. 사실 다인오디오에 대해서 별로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었는데, 다같이 모아놓고 들어보니 정말 잘 만들어진 제품임에 놀랐습니다.

 가격차이에서 아담은 거의 BM5에 비해 2배정도 차이인데, 성능면에서는 저는 BM5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CD사들고 가실거라면 낙원상가에 가셔서 다들어보실 기회가 있으시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찾았던 곳을

찾으신다면 말이죠..ㅋ 개인적인 의견이니 태클은 사양이지만, 다들 들어보시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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