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미니미는 마이크프리 + AD 컨버터로 아날로그 출력이 없어서 외장 컴프레서를 사용할 수 없답니다.

미니미에 달려있는 컴프레서/리미터는 세밀한 컴프레서라기보다는 과도한 음압으로 인해 생기는 찌그러짐을 방지하기위한 일종의 부드러운 커브특성을 지닌 리미터라고 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소프트리미터의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미니미의 마이크프리앰프의 성능은 그레이스디자인이나 밀레니아미디어. 아발론정도 수준의 기기가 아닌이상은 어지간한 아웃보드 프리앰프보다 소리의의 질감이 맑고 투명합니다.

오디오가이 회원이신 칼잡이님 스튜디오에는 트루시스템 8채널 프리앰프와 그레이스프리. 포커스라이트. 아멕등의 프리앰프가 있습니다만.

맑고 깨끗한 소리를 원할때는 아포지의 미니MP로 녹음을 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아포지 미니MP의 성능와 미니미의 성능은 거의 동일합니다.)

실제로 영자가 녹음/믹싱한 Jazzotheque  2집의 타이틀곡인 Let's go out에 메인 악기인 색소폰에는 아포지 미니MP + MG M940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미니미를 구입하셔서 좋은 마이크프리와 컨버터로 녹음을 하신 후.

크게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은 믹싱에서 플러그인 컴프레서를 사용하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오디오가이에서 유명해진 트루시스템 P-SOLO 마이크프리앰프와 아포지 미니미의 마이크프리앰프 역시 두 기기간의 수준차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성향과 취향정도의 차이만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루시스템은 펀치감이 좋고 다이나믹한 느낌.

아포지 미니미는 맑고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의 소리입니다.


아포지 제품의 공구는 빠르면 3월말. 늦으면 4월초에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