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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자이구요..ㅠㅠ
혼자 이것저것 공부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고수님들께 질문좀 드릴려고 합니다
보컬레코딩을 주로하고있는데 녹음을해보면 부드럽지못하고 딱딱한 소리에 늘상 좌절을 느낍니다
녹음 실력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장비때문인지도 알고싶습니다
우선 제가가진 허접한 장비목록은 Mackie 1404 vlz(pro아님) Rode nt2콘덴서마이크
Echo사의 Layla3G 아웃보드없이 플러그인으로만 녹음하고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누엔도구요
그리 넉넉치못해 많은 비용을 들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꼭 바꾸거나
구해야할 장비가 있다면 추천해주십시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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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게님의 댓글

디지탈 기술이 싼 값에 많은 좋은 가치들을 가져다 줬을 지 몰라도, 공기와 직접 만나는 부분에서는 그 마술 같은 위력을 발휘하지 못 했습니다. 정보의 양은 풍부하지만 균형이 원하는 상태가 아닌 것은 나중에 손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지만, 정보의 양 자체가 부족하거나 정보의 질이 "무디면" 그건 어쩌지를 못 합니다. 마이크가 포착하는 소리란 것은 근본적으로 "무딜 수 밖에 없는" 정보입니다.

다양한 마이크들이 포착하는 소리의 다양한 음색을 듣고 있으면, "원음"의 개념이란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다양한 마이크들의 소리를 비교해서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원하시는 음색을 찾기가 훨씬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방법이 있겠죠. 예를 들어,

http://www.thelisteningsessions.com/sessions.htm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현장에서 작업하면서 직접 들어 봐야 확실히 자기 것이 되겠지만, 많은 종류의 마이크를 비교할 기회가 그리 쉽지는 않으므로 이런 정보도 간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검색을 더 해 보세요. 물론 검색 기능이 빈약한 한국어 기반 검색 엔진보다는 영어권 검색 엔진을 활용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얼마 전에도 아주 흔한 브랜드인데 검색이 안 된다는 글이 올라온 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혹시 기회가 된다면 어느 뜻 있는(?) 분께서 모임을 주관하셔서 여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마이크들을 한 자리에 모아 비교 시청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특히 초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mark님의 댓글

기계(마이크,프리앰프,콘버터...)적요소에 따라서 음색이 달라 질수도 있겠지만..
각종  sample source 를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명기에 가까운 장비들을 가지고 좋은 소리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형편 없는 장비들을 가지고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

좋은 소리를 만들어간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결코 아니겠지요..?..^^

A.B.님의 댓글

누구게님께서 링크하신 사이트에 가보았습니다. 참 좋은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하지만 서양인들도 일본인들이나 하는 그런 비교를 하는데에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수많은 마이크와 프리앰프의 조합으로, 가능한 똑같은 컨디션의 소스들을 녹음하고 비교를 해 보자는 발상은 좀... ^^
예를 들어, 미디로 입력되어 있는 똑같은 네마디의 피아노 연주데이터를 수많은 모듈들에 미디로 연결해서 어느 것이 더 좋은 소리가 나는지 비교하는 분위기... (너무 성의없는 소스랄까)

우리들이 하는 일이라는게 무슨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통과하 듯, 기계적으로 똑같은 소리를 내서 비교하는 건 조금 무리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를 말하자면, 생애 처음 구입한 마이크프리가 API였습니다. 이유는 제 성향을 잘 아는 절친한 엔지니어 형님께서 추천한 것이 그 이유였구요. 첨에 작업실에서 썼을 때 상당히 실망했다랄까... 좋은지 잘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지금은 제일 잘 쓰고 있는 프리앰프가 되었습니다. 좋은걸 나중에 알게 된거지요. ^^

결국은 자신을 잘 이해하는 훌륭한 선배(바로 누구게님을 포함한 많은 오디오가이 분들)의 추천을 따르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A.B.님의 댓글

글 다 쓰고 질문을 다시 읽어보니, 결국은 딴 소리를 했네요.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디오가이 쓰레드에 이미, 아주, 많이, 있습니다. ^^

...찬찬히 둘러보시면 좋은 답들을 많이 얻으실 수 있으실 듯!

하루님의 댓글

누구게님...
mark님...
A.B.님...
좋은답변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은 분명한 뜻을 이해하지못하겠군요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으로 알고있겠습니다
다시한번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우선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좋은 소리를 얻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마이크와 마이크프리앰프(연주자의 능력이나 공간음향은 제외)라고 생각하는 영자는.

우선 맥키와 로데마이크의 성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이라면 아주 좋은 제품들을 지니시고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중고를 구입하신것이라면 같은 제품을 새것으로 구입하시면 상당히 많은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마이크의 경우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가지고 계신 장비들의 컨디션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할때(하지만 1402의 단종된 시기를 예상하면 결코 상태가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칼잡이님 말씀처럼 마이크는 같은 로데에서나온 NTK 튜브나 부드러운소리를 들려주는 옥타바 012A + M1 캡슐같은 것으로 교체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오디오카드는 마이크와 믹서를 업그레이드 하시고 난 다음에 천천히 하셔도 괜찮답니다.

아메바님의 댓글

음 ... 당장 업그레이드가 힘드시면 일단 비교적 성깔있는 NT2----맥키믹서 조합보다는

NT2 --- 레일라3G 프리를 이용해보세요... 레일라 프리성향이 비교적 선명함 보다는 둥글리는 느낌이라.

칼칼한 ?NT2 를 칼칼한 ? 현재 믹서프리로 거치는 것보다 좀더 부드럽게 받아줄수 있습니다.

 소스보전도 현재의 믹서를 거치는것보다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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