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추측으로는 파형이 언밸런스하게 나오는 이유는 마이크에 전해지는 악기의 음압이 과도하게 크면 다이어프램이 밀려서 저런 형태의 파형을 볼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수 있는 경우가 트럼펫이나 트럼본에 리본마이크를 쓸때 종종 발생하고요. 파형이 언밸런스 하게 나오는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데 위의 경우에는 위상이 뒤집힌것 같습니다. 다이어 프램이 밀리면 + 쪽으로 파형이 더 크게 나오는데 위의 사진은 - 쪽으로 밀려 있으니...시그널 체인중 어디선가 위상이 뒤집혔을거라 추측됩니다. 문제가 될수있는것은 킥과 다른 드럼파트가 동시에 플레이 될때 킥사운드가 또렷하지가 않겠지요. 일단은 다음에 이런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시그널 체인의 어느부분이 위상을 뒤집어 버리는지 찾아내시고(예를들면 케이블 납땜 실수로 위상이 뒤집힌다던가하는 등...) 위의 상황의 해결책은 간단히 DAW상에서 phase invert해주시거나 간단한 EQ플러그인같은거 걸고 위상 뒤집어 주시면 됩니다.

마이크 다이어프램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구요,이건 마이크를 바꿔서 녹음해보면 알수 있지요. 만약 마이크를 바꿔도
같은 현상이라면 컨버터에 dc offset이 먹은 겁니다. 컨버터들이 파워링 업 할때 어쩌다가 인풋에 dc offset이
걸리기도 합니다. 저거 없애는 프로툴 플러그인 dc offset removal이라는게 있다고는 합니다.  녹음할때 이런 현상이
발견되었다면 장비를 다시 파워링 업하거나 디지디자인 하드웨어의 경우 샘플링 레이트를 바꿨다가 다시 돌아오면
된다는군요.  위상 문제인지의 여부는 저 그림만으로는 판단하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점검이 좀 필요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