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질문이라서 답이 잘 안달리는 모양입니다. ㅎㅎ

전 다른건 잘 모르니 그냥 기타에 관한 답변만 해드릴께요.

일렉어쿠스틱이나 그냥 어쿠스틱이나 픽업의 유무밖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어쿠스틱적으로도 소리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대당 천만원 이천만원 하는 수제 클래식 기타나 마틴 프리워 같은 오리지널 빈티지에서는 약간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픽업 달린 어쿠스틱기타로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피쉬맨 픽업 모델중에 프리픽스 블렌더인가...하는 모델이 안에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어서 마이크소리와 피에조 픽업 소리 둘 다 받아낼 수 있습니다.

저같으면 트랙킹 시에 마이크 소스랑 픽업 소스랑 둘 다 받아서 믹싱시에 둘을 잘 섞어 보거나 쓸모없는건 버리고 좋은것만 취하거나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마이크로 받은 소스가 듣기 좋은 경우가 많다고...생각합니다.(개인적 의견입니다.)

아무리, 어쿠스틱 기타용으로 나온 픽업이 좋은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어지간히 꼬진 마이크에 튜닝도 않되는 막기타가 아닌 이상에는 정성스럽게 연주해서 마이크로 정성스럽게 녹음하시기를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40만원짜리 콜트 어쿠스틱 기타에 애지간한 콘덴서로 마이킹 한 것이 왠만한 피에죠나 픽업달린 1-200짜리 세미어쿠스틱 소리보다는 훨씬 좋으니까요...

저는 무조건 마이킹입니다.

아무리 저렴한 5만원짜리 기타로 녹음을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가지고 계신 시스템이면 상당히 좋은 소리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