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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닉스 시스템5에 대해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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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닉스 시스템5에 대해 여러분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계신지요?
국내 모스튜디오에 세팅되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만 현재 주변분들에게 여쭤보니 그곳에서는 거의 안쓰는 콘솔이더군요~ 왜그럴까요? 디지털콘솔이어서? 다루기가 힘들어서? 판매처의 신뢰도? 어떠한 이유로 이 콘솔이 현재 배척을 받고 있는것일까요?  어떤분은 우리나라에 이놈을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이가 없어서다라고 말하는 분도 계시고 또 다른 분은 이 디지털콘솔은 동급 다른 콘솔에 비해 성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분도 계시고, 이놈 역시 디지털기기 이기에 구입 후 대충 3년안에 퇴물이 될 것이다라는 분도 계시고 의견들이 아주 분분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콘솔은 이러한 면에서 좋다라는 의견은 거의 들어본 기억이 없고 99% 이상이 안좋은 쪽으로 말씀하시길래 저의 호기심이 이 글을 작성하게 했습니다.ㅎㅎㅎ
이러한 질문을 드리는 것에 대해 시스템5를 옹호하거나 비하하기 위한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궁금할 따름입니다.

관련자료

宋 敏 晙님의 댓글

그냥 말하기 좋아라 하시는 분들의 소문이지 않을 까 싶기도 합니다.
써 본적이 없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인턴시절 CS2000을 본 적이 있습니다만, 좋던데.... 그거 보다 윗급이면 더 좋지 않을까요?

김요셉님의 댓글

시스템 5를 구경할 일이 있어서 국내 그 모 스튜디오에 가본적이 있습니다만...;

참 뭐시기한 얘기지만... 잦은 고장이 조금은 있는듯 하더군요..

그때도 LCD 패널이 나갔다하여 고치고 있었습니다...

자주 나간다고 하더군요.. 흠.....절대로 제품의 비하는 아니고..

무언가 일이 있다고 하던데요

뿔소님의 댓글

뿔소님의 생각...
Euphonix System 5와 System 5 MC는 구분되어야합니다.
전자는 디지털콘솔이고 후자는 DAW콘트롤러가 주요기능이지요.. 디지디자인 ICON의 출현으로
Big 콘솔 제작사들이 생조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과정에서 탄생한것이 5MC인것 같구요
그래서 먼저 콘솔의 개념규정이 헷갈리기 시작하는게 요즘현상이지요.
빅콘솔의 명품 SSL, NEVE, 해리슨,옥스포드사가 파산 또는 인수합병 이라는 자구책을 마련하는 동안
중고가 콘솔제작사인 AMEK,d&R 같은 회사는 그 운명을 다했지요.
그리고 SSL, Neve, Oxford사는 AES쇼에 가보면 프로툴호한 버츄얼푸로세서 플러그인 홍보하느라
정신없지요. SSL과 Euphonix를 제외하곤 신제품 발표를 아예 포기 했지요.
물론 Euphonix는 디지털콘솔로의 전환을 서둘러 방송용으로 타겟을 바꾸어 그 명맥을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고요.
그래서 국내에 보급된게 몇 안되어서 사용자들의 체험이 절대 부족한 상태이구요.
더군다나 Euphonix 5MC는 누엔도와 Finalcut Pro를 대응한다는 그러면서 가격은 수천만원을 얘기하는
자기모순에 빠져있지요. 사용하는 핵심소프트는 백만원데인데...쩝.

여기서 중요한 컨셉이 레코더가 뭐냐는 것입니다. SSL,NEVE시절에는 아날로그테잎 전성시대였습니다.
48멀티가 억.억했죠 내 월급 68만원시절...근데 최근엔 이 멀티 헤드 수리비가 수천만원하는 통에 게다가
테잎비도 못건지는 녹음실 운영 때문에 사용하는 곳이 거의 사라져 가고 있지요.
80년대 90년대를 풍미했던 멀티는 생산이 중단되고 그 역활을 프로툴이 대체하고 있지요.
물론 888시절과 비교할수없는 192KHz의  HD Accel이 나오면서는 많은 뮤지션과 엔지니어들이
그 대체에 주저함이 없어 졌어요.

콘솔 얘기에 왠 레코더 얘기냐고 의아해 하시겠지만 Euphonix사는 바로 자체 레코더인 R1이라는 멀티를
사용하고 있지요. 대한민국 국영방송국도 이것을 도입 해 놓고는 애물단지 신세죠.왜냐하면 호환할 대상이
없었기 때문이죠. 최근에 이회사에서도 프로툴을 지원한다는 규격을 발표했지만  MIDI포맷의 HUI 프로토콜
지원으로 Mackie Controller수준의 대응 이지요. 경험하신 분은 이글의 의미를 아실거고요...본인이 현장체험을
했지요.  붙이는데 2주 걸렸슴.  밤세워 메뉴얼보고...뒤집고 까집고 하면서...아는이 아무도 없고..
즉 레코더의 핵심은 레코딩하는자 간의 매체나 파일의 상호 교환이 안되몀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죠.

그래서 이 트랜더에 맞추어 엔지니어는 레코더의 규격을 정했고 프로툴은 국내 방송,영화,포스트,뮤직,홈레코딩을
아우러는 표준으로 자리잡게 된것이죠. 물론 누엔도 같은 저가의 유용한 파일도 다 트랜스레이트 되고요.
이런 상호 작용에 비추어 콘솔은 그 효율과 효능이 결정된다 함은 저만의 생각일 까요?

System5는 그 가격대에 걸맞는 커버터와 기능을 갖춘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컨버터와 채널스트립으로 승부를 거는 비교가 아니라 한다면.. 다른 개념의 도입에 관심가져 보심이.
이미 Euphonix CS 시리즈는 디지의 아이콘으로 대체를 시작한지 수년째입니다. 티도,루이도..파피스도 다 날아갔지요. 여러분이 잘아는 sweetwater의 데모룸도 ICON으로 대체된지 오래고요.

레코더가 프로툴이라면 그 콘솔도 아이콘이 제격이 아닌가 합니다.
SSL400 TDM번들 이거 써보신분들의 평!  콘솔 G+보다 더 좋다는 말... 믿어야하나요 말아요 하나요.
2000$이면 그 음색을 낸다니... Steinway..Instrument도 발표되고.

여러분이 믿으시는것 만큼 활용할수 있는 콘솔 ICON D-Control

필름포스트,대형음반레코딩,서라운드포맷스튜디오,외부렌탈시에 필요한 디스플레이효과와 효능이 필요하다면
ICON이 그 대안 아닌가 ...뿔소님의 생각...첨인데. 이런글 써도 예의에 맞나.

082님의 댓글

유포닉스~~~
한때 꿈에 부풀던시절~~~유포닉스로믹싱을 했었습니다...
유명 잡지,외국 엔지니어,학교 교수님들 말할것도 없이 유포닉스를 칭찬하고 최고의 디지털이라
할만큼 유명세를 떨치던시절~~프로툴은 아주 적은 유저층을 형성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당시  저는 디지털 매니아라 할만큼 미친듯이 공부하며 현장에 직접돌아다니며 하던 시절에...
아포지 ad1000시절입니다...
유포닉스로 믹싱시에 아주많은 혹은 좋지않은 현상들로 인해 믹스를 못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많은것이 부족했습니다.
이큐및 프리 컨버터부가 많이 안좋게 느꼈습니다.
컨버터부는 ad1000보다도~~음~~
그 이후 저는 주위분들에게 말씀을 드렸지만..말할수록 미궁에 빠지고~~~~저만 웃음거리가~~~ㅋㅋ
그후로 한 2년쯤 훈가요~~??
유포닉스를 사용하는 많은 엔지니어들이 컨버터부를ad8000으로 대체한다고 하더군요~~
그후론 유포닉스~~믿음이 좀 덜 갑니다.
그래도 `` 유포닉스 ``
집에 가져다 셋팅하고 싶어요~~~^^

박수혁님의 댓글

실제로 i-con을 사용 하는 유저로써 말씀드리면...
얼마전까지 SSL쓰다가 i-con을 쓴지 1달 정도 되어 가는군요...
프로툴과의 호환성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날로그 대형 콘솔을 써본 저로써는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유포닉스는 써본적이 없어서 잘모르겠지만요...
과연 이 i-con이 dm2000보다 낳은점은 무엇인가 하는 겁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같은 가격으로 i-con을 산다면 저는 다른 구성을 생각할것 같습니다....생각보다 싸지 않습니다...

유포닉스가 알려지지 않은것 역시나 오퍼레이팅을 불편함과 프로툴과의 호환이 이지 않나 싶군요...

강효민님의 댓글

음...흥미있는 글이 올라왔네요. 방금 저희 스튜디오 B에서 시스템 5로 믹싱 세션 끝내고 집에 돌아와보니 마침 관련글이 떠잇군요.

글쎄요..제생각에는 핀트를 조금 잘못 맞추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주로 거론되는 것이 프로툴과의 호환인데...

단적으로 얘기하자면 문제가 될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FC 727이라는 유포닉스에서 나오는 포맷 컨버터를 사용하면 프로툴 인터페이스와 전혀 문제될것이 없이 잘 사용할수있습니다. R1이 시스템 5와 연동해서 쓸수 있는 유일한 레코더라고 하시는데 그건 아닙니다. 어떠한 레코더와도 큰 부가 장비 없이 연동 가능합니다. 만약 DAW의 성능만을 가지고 ICON이 시스템 5보다 났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글쎄요...소나타가 페라리보다 더 좋은 에어컨을 가지고 있으니 소나타가 더 좋은 차이다...라는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참고로 전 MC는 써보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일단 요셉님이 말씀하신 메인터넌스에 관해서는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동안 써봤던 어떤 라지포맷 디지털 콘솔보다 안정적입니다.(DM2000급의 소형 콘솔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제품들은 버그가 거의 없으니까요..) 다만 아직 소프트웨어 쪽으로 버그가 간간히 발견되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구요.. 그게 그다지 결점이 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프로툴 같은경우도 계속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버그가 있어서 또 업데이트를 하고...마찬가지 경우겠지요.소프트웨어 같은경우는...

오퍼레이팅의 측면에서도 약간의 MADI포맷에 대한 지식만 있으면 전혀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저에게는 이제까지 접했던 콘솔 중에서 가장 사용하기 쉬웠던 콘솔이었습니다. Yamaha 나 Tascam의 디지털 콘솔보다 더 쉽습니다. 너무나 User Friendly한 콘솔입니다.  작업의 특성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자 취향대로 자유로운 컨피규레이션이 가능하고 또 오토메이션 기능은 얼마나 막강한데요. 여태 써왔던 모든 콘솔중에 가장 진보된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디지털 보드라는 있점이 있긴하겠지요.

사운드 적인 측면에서 본다면...일단 디지털 냄새가 거의 안납니다..그리고 또 이건 장점이 될수도 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는데...컬러가 별로 없습니다. EQ의 예를 들자면 굉장히 정확하고 transparent합니다. 아웃보드 EQ에 비유하자면 마치 GML EQ같은 느낌일까요?  컴프도 그다지 과격하게 먹지 않습니다. 1176같은 효과는 기대하지않는게 좋습니다. 대신 매우 자연스러운 컴프레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콘솔과 연동해서 사용할수 있는 유포닉스 마이크 프리앰프가 있는데..쩝...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름 괜찮은 사운드를 얻을려면 괜찮은 외장 마이크 프리를 써야합니다. 다시말하면 대형 트랙킹 세션에는 그다지 적절치 않지만 믹싱세션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지닌 콘솔입니다.

그리고 컨버터는...네 확실히 아포지나 Lavry 클래스 정도의 컨버터는 아닙니다. 대략 디지디자인 192정도 급이라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192정도도 나름 괜찮은 수준아닙니까?

ICON과의 비교글이 많아서 다시 말씀드리자면...ICON은 그냥 비싼 마우스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system 5...감히 물건이라고 해도 될만한 정도 입니다. 물론 정확한 사용법의 이해와 올바른 세팅이라는 전제가 있어야겠지요...

PS)개인적으로 가장 소리가 좋다...라고 말할수 있는 디지털 콘솔은(물론 제가 써본 한도 내에서...) 니브의 카프리콘이었던것 같습니다. 48K밖에 지원하지 않는 단점 때문에 지금은 퇴물이 되었지만 말이죠. 그리고 옥스포드도 좋구요.
글이 좀 과격했다면 죄송합니다.

082님의 댓글

오~~~효민님글을 읽던중 가장 반가운 글귀가 있어서요~~~
이큐가 상당히 좋아진것 같군요~~~~
사실 저 위에 제 글중에 가장 핵심은
```이큐```입니다...
상당히 ``디지털적``이었던 이큐~~
상당히 차가웠던~~~~이큐~~
정말 많이 좋아진것같군요^^
GML EQ라니...제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쓰는 따뜻하면서 시원하고 날카롭기까지한 이큐GML짱입니다..
다시금 눈길을 줘도 괜찮을것 같군요...
그리고 저랑 진짜 비슷하신것 같아요~~~
저도 ``니브의 카프리콘``최고라 생각합니다..하지만 옥스포드는 힘이~~쪼꼼~~~
흠~~~15-6년 전과 달라진게 없군요~~달라진게 있다면~~
그 당신 프로툴은 장난감이라고 많이들 하셨던거 이외엔요~~
하지만 지금은 프로툴의 압승~~~;';

컨버터도 HD는 현존 최고의 디지털 권위자가 디자~~~~인한 최고급 컨버터!!
오~~~~유포닉스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박수혁님의 댓글

효민님 말씀데로 디지털 콘솔은 손에 읶으면 역시나 편한 장비 들이겠지요..
손에 익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 이라는 것이지요..
유포닉스 좋은 콘솔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정 받지 못해서 좋지 않다는 것이 아니구요..
프로툴과의 호환성은 콘트롤러 적인 측면에서 말씀 드린겁니다..

강효민님의 댓글

음...참고로 말씀드리자면 EQ에 대해서 얘기할때 API나 니브 같이 강렬한 컬러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많이들 쓰시는 아웃보드 EQ를 생각하다보니 GML의 예를 든것입니다. GML과 흡사한 사운드는 아니라는 점이죠. 죠지 메신버그가 들으면 엄청 화내겠죠 ^^. 082님 혹시 오해가 생길까봐 사족을 답니다.

김요셉님의 댓글

에....효민님께서 오해하셨을까봐 죄송하네요...^^;

제 말의 의미는 그런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무언가 일이 있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궁금했지만 더 알아보기엔 좀 그렇죠 ㅋ

SOUNDTOOL님의 댓글

말투가 강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과 그리고 디지디자인은 무었때문에 아이콘을 콘솔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전에도 비슷한 글이 올라온적있어 이렇게 답변해드린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콘과 디커맨더는 1억짜리 빅마우스 입니다."

프로콘트롤과 동일한 알고리즘 그리고 채널노브 별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는 점 외에는 프로컨트롤과
다를점이 없는거죠

차라리 5mc같은 경우 멀징 부터 누엔도, 프로툴 까지 여러방면으로 범용성있게 붙여 사용할수 있고
madi 라우터를 이용 시그널을 원하는 채널 또는 인,아웃의 분리 여러방면으로 활용할수 있어 차라리
컨트롤러 개념으로 사용할거라면 아이콘보다 더욱 낳다고 봅니다.

system5 의 경우 현존 디지탈콘솔중 가장직관적인 오퍼레이팅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유콘하이브리드 를 이용
mc만큼 현란한 콘트롤은 아니더라도 휴이 모드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한점 역시 강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musicman님의 댓글

경수씨의 질문에 많은 분들이 답을 주셨네요 ㅋ

시스템5를 사용해본지 몇해가 지난것 같군요
제기억을 더듬어보면..
상당히 편리한 콘솔이었다고 기억이 됩니다

효민님의 글처럼 지금의 dm2000이나 그가격대의 콘솔과 비교하는것은 좀 무리가 있구요..
SOUNDTOOL님 글처럼 아이콘과 디커맨더는 콘솔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대상이 아니지요..

직관적인 사용과 조금만 익숙해진다면
아날로그 콘솔만큼이나 어떤면에선 그보다더 편리한 조작성에 매료되죠..
당시에 2프로 정도를 트래킹과 믹싱에 사용했었는데
ssl이나 그외의 콘솔을 사용했을때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할수 있었습니다(처음에 적응하는데 땀좀 흘리긴 했죠..ㅋ)
자체 마이크프리는.. 비추입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디지디자인이 아이콘을 콘솔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영어사전에..

console 
1【건축】 콘솔, 소용돌이꼴 초엽[까치발]
2 (파이프 오르간의) 연주대 《건반과 페달을 포함함》
3 (텔레비전·전축 등의) 콘솔형 캐비닛;(컴퓨터 등의) 조작 탁자[대];(비행기 등의) 관제용 계기반(盤);【전기】 제어 장치;(자동차의) 콘솔

단지 제어장치이기 때문이지요.. 디지가 팔아먹기위한 말장난을 부리고 있는거라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미니 컨트롤러, 매키 컨트롤도 모두 콘솔이 되는거지요. ㅋㅋ

뿔소님의 댓글

ICON을 콘솔이라 부르는 것은 자체 DSP Pro Tools Core Card때문이죠...
너무나 막강한 DSP말입니다.

이게 콘솔이 아니라함은 디지털카메라를 카메라가 아니라는것과 다름없지요?
오디오콘솔은 우리말로 "음질조절기"라고 하지요..  나라에서 분류한 말
미니컨트롤러도 믹서가 맞지요.

구씨네님의 댓글

시스템5 개인적으로 아주 강추 합니다...위의 님이 말씀하신 모처에 있던 스튜디오가 제가 일하던 스튜디오일겁니다
^^ 효민님이 자세히 말씀해 주셨으므로 결론만 말씀드리면...(효민님~~! 시스템5서포터즈 만들까요??ㅋㅋㅋ) 정말 쓰실 의향이 이쓰시면 주저말고 쓰셔도 소리만큼은 보장합니다... 다만 가장 주의 하실점은..


1. 전기..시스템자체가 전기에 매우 민감한 요소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여러가지 컨버터들이 MADI라는 포멧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아웃보드들을 MADI로 연결해 주기 위한 컨버터들이 또 필요하죠...돈도 많이 들죠..ㅎㅎ

2. 클락... internal클락보다는 클락 제너레이커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구요...

3. 마이크 프리는 아무래도 디지털 프리이니 만큼 다이나믹이 다느 프리앰프보다는 좀 떨어집니다.. 다시말해
다이내믹이 큰 소스들은 피하시는게 좋구요.. 가급적 프리는 외장을 쓰시는것이 좋을겁니다..
EQ는 좋던데요... 특히  hi frequency쪽은 아주 좋더라구요..다만 다이나믹 섹션은 게이트가 쫌 아쉽다고 할 수 있는정도죠...

믹스버스로 나오는 소리가 이게 정말 디지털 콘솔인가 싶습니다..훌륭하죠...편의성은 말도 못하고...
위의 님들께서 말씀하신 System5의비하아닌 비하는 콘솔을 잘 알고 쓴다면 절대 나오지 않을 멘트들이죠..ㅎㅎ

아주 좋은 콘솔입니다..참고로 앨라니스모리셋의 전담 엔지니어는 유포닉스의 콘솔로만 믹스를 한다는군요..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랍니다...에궁 요새 말이 많네요..ㅎㅎ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근데 뿔소님은 어째서 갑자기 MC에 대한 말씀이 나오셨는지.... ^^;;

krbman 님은 디지털 콘솔인 유포닉스 시스템의 잔고장과 다소 부정적인 평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이신것 같은데요.

갑자기 피지컬 컨트롤러로 새로 출시되었던 MC 쪽을 말씀하시고 아이콘과 비교해주시니 그런쪽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본래 유포닉스 콘솔에 대한 얘기 보다는 피지컬 콘트롤러에 대한 단상으로 옮겨진듯 싶습니다.

유포닉스의 기본은 디지털 콘솔이지 피지컬 콘트롤러가 아니니까요. 저는 그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에 유포닉스 system 5 인스톨에 참여 했고 얼마정도 사용해보았지만 사실 크고 작은 에러등이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그때도 엘시디 가 한번 나간적이 있었는데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하더군요.. 지금은 문제 없는듯 싶네요.

노이즈가 계속 어디에선가 타고 들어와서 고생했습니다만 이 유포닉스 콘솔의 경우 콘솔 전체를

메인터넌스 하는 개념이 아니라 코어 컴퓨터와 MADI, 컨트롤러로 구성된 분리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어

해당 장비만 교체하는것으로 고장이나 에러를 수리할 수 있어서 나름대로 간편했습니다.

메인 프로그램 플랫폼이 엔티에서 업그레이드 되면서 안정성과 기능도 좋아졌던 기억이 납니다.

뭐 사용법은 위에 구씨네 님 말씀처럼 굉장히 직관적이고 편했습니다. 일반 콘솔을 다루는것과 큰 차이가 없었고

플립 기능으로 중앙에 메인 컨트롤러 파트에 불러들여서 해당 채널을 더 자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놉이나 페이더 등도 상당히 부드럽고 민감해서 피지컬 컨트롤러의 중점요소인 '손맛'을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케이블링 파트도 채널 인,아웃, 마스터등의 시그널이 특별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 MADI의 장비에 등록만 해주면 되는 시스템이라(그부분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죠)

그룹아웃이나 억스아웃등의 라우팅이 매우 편하고 하다못해 인스톨 상의 착오로 다르게 패칭이나 케이블링이

되어 있어도 라우팅 프로그램 상에서 간단히 변경해 주면 되기 때문에 나올 당시에는 상당히 혁신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지금은 좀 퇴물이 되어가는 상황이지만 말이죠.

음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도 공통적으로 디지털 냄새가 적은 콘솔이구나..하는 느낌이었구요

이큐잉의 경우도 선형 그래픽이 지원되는 화면에서 잡으니 편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부드럽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이나믹이 조금 떨어진다는 평도 동의하구요 프리앰프의 경우 따로 focusrite를 사용해서 보완을 했었습니다(같은 수입처라서...^^;)

MC의 경우에도 데모도 해보고 수입처에 문의한 결과 지금은 HUI 모드 정도로 움직이지만 필요의 경우

알고리즘은 비공식적으로 얼마든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프로툴 외의 프로그램들은 아주 원활하게 움직였고 프로툴의 경우에도 때에 따라서는 Icon 보다 더 빠른 응답을 보여줬습니다.

말도 많은 콘솔이라고 할 수 있지만 유포닉스를 그만큼 경험하기 어렵고 국내에서도 희귀한 장비이기 때문에

소수의 사용자분의 작은 불평도 경험없이 풍문으로 이래저래 옮겨지다 보니 대개 부풀려지거나 왜곡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대형 디지털 콘솔의 경우 미세한 에러와 사용자에 맞지 않는 불평등은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역시 안정적인 시스템이어야 한다는 최선의 전제 측면에서 보면 불만족스러울 수 도 있겠네요.

그래도 역시 유포닉스는 장점에 비해서 단점이 너무 많이 부각되는것 같네요 ^^;;

krbman님의 댓글

답변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ㅎㅎㅎ 제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ㅎ
사용해보신분들이 여럿 계셨군요~
사용해보신 분들의 공통적인 말씀이 프리와 다이나믹이 약하다는 부분인데, 그렇다면 그 점은 작업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부분일텐데 이점이 좀~~ 뭔가 의구심이 또 드는건 뭐지?ㅋㅋ 이놈의 호기심은 끝이 없네요~ㅎㅎ
그래도 사용상의 편의성이 좋다니 한번 사용해보고 싶네요ㅎㅎ 직접 사용해 봐야 답이 나올것같네요 ㅎㅎㅎㅎ
다시한번 많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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