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출처 디지웹]디지디자인의 ICON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Sony Pictures의 Stage

Sony Pictures Studios가 최근 디지디자인의 디지털 통합 콘솔인 ICON 시스템 2대를 Stage 7 더빙 룸에 설치하였습니다. 전설적인 MGM Studio가 고향이기도 한 Sony Pictures Studio (Culver City에 위치)는 '오즈의 마법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민 케인', '킹콩' 등 1920년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명작들을 선보였던 뜻깊은 역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Sony Pictures가 소규모의 사운드 디자인 룸에 ProControl을 설치해 놓고 수년 동안 Pro Tools를 사용해 오긴 했지만, 더빙 룸은 전형적인 디지털 콘솔을 고수해 왔었습니다. Stage 7은 전체적인 환경을 대형 포맷 및 듀얼 오퍼레이터를 위한 ICON D-Control™ 워크서페이스의 Pro Tools 시스템으로 전향한 첫 번째 더빙 룸입니다. Sony Pictures에서 엔지니어 수석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Mark Koffman 씨는 클라이언트의 요구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스튜디오에 설치되어 있던 기존의 콘솔을 ICON 시스템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은 프로듀서들이 믹싱 환경에서 ICON 시스템이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저희는 ICON 시스템을 선택할 때, 매우 논리적이면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했습니다. ICON 시스템은 사운드 퀄리티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Pro Tools와 완벽하게 호환되고, 믹싱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플러그-인에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사운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Steve Ticknor 씨는 최근 ICON 시스템을 통해 Sony Pictures의 최신작인 '프리모니션(Premonition)'와 토이 스토리 2를 감독했던 Ash Brannon 및 Chris Buck(포카혼타스, 인어 공주) 감독과 함께 3D 애니메이션인 Surf’s Up의 믹싱을 담당했습니다. Ticknor 씨는 ICON 시스템으로 작업을 하면 자신의 워크플로우에 신속함과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융화시킬 수 있다고 전합니다. “제가 원하는 부분을 콘트롤할 수 있고, 다른 릴에서 특정 부분을 캡쳐해 온 다음에 사운드가 갑자기 튀어나오도록 에디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바로 믹싱에서 곧바로 이뤄질 수 있죠. 또한, 감독님이 특정 부분을 변경하고 싶어해도, 이젠 더 이상 프리-더빙을 제작하는 것에 연연하지 않아도 됩니다. 유연성이 정말 예술에 가깝죠.”

“ICON 시스템을 사용하면 오토메이션 데이터를 파일과 함께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동일한 세션에서 여러가지 버전으로 동일한 믹싱(예: 5.1 믹싱 및 스테레오)을 작업해야할 때, 파일과 오토메이션을 동시에 자르거나 에디팅할 수 있기 때문에 전과정으로 이동하거나 다른 패스를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실감이 안나시겠지만 놀라울 정도로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Sony Pictures에 새롭게 둥지를 튼 ICON 시스템은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에 설치된 이후로 꾸준히 애용되고 있으며, 특별한 이상 증상없이 안정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Koffman은 다음과 같이 사용 소감을 전했습니다. “ICON 시스템은 정말 강력합니다. 대용량의 세션을 작업 중일 때도, 모든 상황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작업이 편안합니다."

Sony 팀의 수많은 전문가들은 디지디자인이 신뢰 높은 커뮤니케이션과 클라이언트와의 유기적인 연계성이 주축을 이루는 프로 오디오 분야에서 오랫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ICON 개발 팀에게 가치있는 리소스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Koffman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디지디자인은 저희가 제시한 아이디어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맡은 분야에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보여주는 일면이죠. 사용자가 작업을 할 때 필요한 것과 작업 방식 등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니깐요. ICON 시스템은 아날로그 장비에 익숙해 있던 엔지니어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제공하지만, 엔지니어들은 그 새로운 테크널러지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작업 능률을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Ticknor 씨는 ICON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주었습니다. “ICON 시스템은 정말 직관적인 방식입니다. ICON 시스템이 작동되는 것을 바라보고만 있는 사람에게는 정확히 설명하기 힘들죠. 그들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기능들을 예전부터 사용해 왔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와 같은 사람들은 ICON 시스템에서 믹싱을 하는 것이 얼마나 유리한지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워크플로우만 봐도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끼죠. 클라이언트가 최종 결과물을 보고 만족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정말 끝내주는 시스템이죠.”

디지디자인의 통합 디지털 콘솔인 ICON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digidesign.com/icon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