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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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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이펙터에 대해 레포트를 쓰면서 자연스럽게
eq공부를 하게 됐습니다
공부를 통해 얻은 나름의 정리를 하고 잘못알고 있는 부분을 지적받으려 합니다.

eq의 종류는 곡선모양과 형태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곡선 모양은 쉘빙, 피킹
형태는 필터, 파라메트릭, 그래픽 입니다

곡선모양 중 쉘빙은 중심주파수(또는 턴오버주파수)를 기준으로 곡선이 생깁니다
(+와 -의 그래프를 합치면 뚫어뻥 모양이 나옵니다;;)
피킹은 사용자가 정한 주파수를 중심으로 종모양의 곡선을 갖습니다
이 곡선의 폭을 대역폭이라 하며 Q에 의해서 조절 가능합니다
(Q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두 주파수의 폭과 대역폭에 얼마만큼의 옥타브가 있느냐)

형태에서 필터는 콘솔에 달린 스위치로 작동하는데 콘솔에서 정해져 있는 주파수 이하(또는 이상)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한꺼번에 확 짤리는 것이 아니고 점차적으로 차단됩니다
(필터에는 하이패스와 로우필터 외에도 대역폭을 설정할 수 있는 밴드필터와 특정 주파수 부근만
짜르는 노치필터가 있습니다)
파라메트릭은 콘솔에 달린 것과 같은 형태입니다. 외장으로도 있죠.
그래픽은 여러 대역폭으로 나누어져있는 시각적인 eq를 말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터든 파라메트릭이든 곡선모양은 쉘빙과 피킹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필터와 파라메트릭은 eq의 형태(혹은 방식)이지 곡선모양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필터는 보통 곡선이 dB/oct의 곡선이지만 어떤 것은 쉘빙으로 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eq의 경우 모든것을 짬뽕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리를 해봤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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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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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이론이 왜 지루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너무너무 재미있는데요^^

이부분에 관해서 오디오가이가족분들과 많은 이야기 나누어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용현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물론 지루하지 않고 재밌죠^^;
'이론은 지루하다,  실전이 중요하다,,, 라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런 의미였는데 표현부족이었습니다,,
그냥 지웠습니다ㅋ

이경훈님의 댓글

저도 잠시 읽고 배웠던게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즘 믹서들을 보면 british eq다, perkin's eq다 등등의 '뮤지컬'한 이큐를 장착(?)한 제품이 많은데... 일반적인 필터의 개념에서의 이큐셋업이 뮤지컬한 이큐셋업과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김용현님의 댓글의 댓글

정리되셨다니 다행이네요ㅋ
perkin's eq에 대한 정보는 못찾았고
http://www.stevehoffman.tv/forums/archive/index.php/t-57187.html  여기로 들어가 보시면
british eq에 관한 포럼이 있습니다.(영어입니다,,)
제가 보기엔 eq의 구성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영어가 안되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경훈님의 댓글의 댓글

뭐 거기 있는 내용중 쓸만한 몇가지 이유들은 sweepable eq가 아닌 fixed중 고정되있는 주파수와,
좀더 넢음 Q, 그리고 영국적인 사운드가 저역과 중역, 그리고 비닐 스펙트럼에서 강한 'presence'의 부곽을 밝은 미국적소리와 비교한 글들이 눈에 띄네요...

흠... 아마 장비 팔아먹기위해 만들어진 말인것 같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

이론, 이제는 엔지니어가 이론도 완벽하게는 몰라도 매뉴얼 정도의 지식은 가져야 연주자와 대화가 될 수 있는 때입니다.  왠만한 엔지니어보다 더 빠삭한 연주자와 작/편곡자가 많죠.  "저기요.. 디스트 기타에서 250헤르쯔 한 3dB만 줄여주시면 되겠네요.."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테니까요. 전에는 그냥 디스트 기타 웅웅거리는 것 정리해달라고 했었는데..

동맥 PD님의 댓글

용현님 말씀이 거의 맞는것 같은데요 ^^  물리적인 이론에 근거해서 주파수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eq가 그래픽에선 단순 시각 효과때문에 그래픽EQ가 나뉘어졌다기 보다는 파라매트릭에서의 단점인 멀티 주파수 변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Q값의경우엔 정해져 버리지만요...

근데 실제의 음향장비에서의 EQ는 이론과는 좀 다르게 동작하는경우가 있죠...  제경우엔 GML EQ와 UREi EQ를 다뤄 봤을때 기존 다른 파라메트릭 이큐와는 많은 차이를 느꼈습니다        같은역할의 eq라하더라도 장비제조업체의
독특한 설계방식이라든지 부품의 적용방식만큼은 분명 차이가 있더라구요
요즘 플러그인들을 보면 초기엔 원리에 충실했던 soft EQ들이 지금은 장비(pultec,oxford eq,SSL G+ EQ등)의 특성에 따르는 데이터를 적용하면서 발전 속도가 아날로그장비들을 압도할 수준에 이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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