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툴은 아무래두 호환이 않되지 않을까요? 워낙 디지디자인은 다른 회사와의 연대르 싫어하던데요...

펄사라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은 스코프 퓨전 플랫폼이라 부르지요.
리틀 프로툴이라고 평가절하 되기도 했지요.
프로툴의 꽉 막힌 환경이 아닌 가능성으로 열린 환경입니다.
어떤 환경과 어떤 조합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DSP는 아날로그디바이스의 SHARK DSP를 씁니다.
SSL두엔데이에 SHARK DSP를 쓴다더군요.
개당 퍼포먼스가 괜찮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도 가리고, 불안하고, 사후지원도 제대로 안되고 그랬는데,
지금은 컴퓨터도 안가리고 안정성도 좋고 지원도 좋습니다.
6DSP 가 중고로 3-40정도 하더군요.
이것만으로는 좀 힘들고 15DSP정도는 써야 되는데,
6DSP에 15DSP옵션보드 달고 버젼업 하고 플러긴 몇개 사도
여전히 프로툴 보다 싸죠.
48채널 이상의 작업이라면 15개 이상은 되어야 할 만 하죠.
무엇보다 제로레이턴시가 주는 장점이 크고 CPU와 무관해서
네이티브를 많이 안쓴다면 구형 컴퓨터나 구형 맥이라도 상관이 없답니다.

예네들 모티브가 호환성을 최고로 치기 때문에
9년전에 나온 첫제품마저도 모두 호환이 되어 DSP갯수를 보태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VST가 나와서 인기 끄니까 새 제품 발표 안하고 ASIO 2.0을
DSP로 지원하게 드라이버를 바꿨죠.
아예 돈 벌 생각이 없는 거죠.
그래서 망했는데 지금은 SONICCORE라는 개발자 팀이 인수해서
차기작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예전의 구형 PCI보드로 PCI-E를 어떻게 쓰게 해줄지 의문인데,
사람들 말에 따르면 외장 박스형태나 노트북용 PCI 박스인
MAGMA 와 비슷한 형태라고 하네요. 

스코프는 체계라는 것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믹서나 인풋 아웃풋을 하나씩 하나씩 필요한데로 불러서 연결하는
모듈화 구성입니다.
ASIO 입출력이나 믹서나 리벌브나 악기나 샘플러나 모두 하나의
모듈로 취급된답니다..
시그널 플로우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보다 심플할 수 없다 하시는데 어떤 분들은 엄두도 못내게
어렵다고도 하더군요.

무엇보다 중요한 음질과 가능성..

누엔도건 로직이건 네이티브 환경은 멀티트랙커로써의 음질이나
에디터로써의 자질이나 가격대 채널수나 성능비가 좋은데
쓸만한 이펙터들의 고음쪽 자질이 부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걸 만회하기 위해서 FX나 인서트를 외장을 쓰면
레이턴시 때문에 무리가 좀 있죠.
아무리 줄여도 표시된 레이턴시의 두배의 따블이니 생각보다 많이 밀리죠.
게다가 외부 라우팅과 상관없는 특정 플러긴의 레이턴시가 길면
전체환경의 레이턴시도 그만큼 다 늦어지기 때문에..
녹음이든 뭐든 실시간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게 되죠.

그래서 네이티브는 원래 자기장점인 멀티트랙커로 쓰고
믹싱 환경만 스코프로 가져가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스코프와 네이티브와의 레이턴시는 존재하더라도
외장 아웃보드들과의 레이턴시는 없기 때문에
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누엔도나 로직을 MTR로만 사용하는거죠.
이렇게 되면 아날로그 믹서을 메인으로 쓰거나 외장 기기와의 조합도
맘껏 가능하게 되고,
스코프가 아날로그 믹서의 아웃보드 또는 라우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가능성도 열리게 됩니다.

저역시 네이티브와 아날로그 믹서와  DSP를 다 쓰면서 
누구가 메인이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혼용하고 모드를 바꿔서 쓰지만 스코프 환경 자체가 프리셋 화 되기 때문에
클릭 한번에 금방 금방 바꿀 수가 있게 됩니다.

시퀀싱은 네이티브가 좋고, 로직이나 누엔도/큐베이스가 좋고,
트랙커와 에디팅도 네이티브가 좋고,
이펙터는 외장 아웃보드나 외장DSP가 좋고,
아날로그 믹서도 필요하고..
이걸 한 덩어리로 묶는데는 스코프가 좋고...

장점만 보고 올인하고, 단점만 보고 돌아서기 보다는, 
여기저기 좋은 것만 골라 쓴다는 거죠.

스코프나 UAD나 파워코어나 VST, 프로툴스를 비교하면
쉽게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본다면 가격이 답이겠죠.
스코프는 어떤 것과 비교해도 1/10도 안되게 쌉니다.
얼마전에 130달러짜리 플러긴 하나 사니까
SSL 마스터 콤프를 선물로 주더군요.
WAVES VST는 1000달러짜리 번들에,
WAVES TDM은 2000달러짜리 번들에..
아마도 크랙이 없다보니 싸지지 않았나 합니다.

혹여나 스코프에 관심이 있다면 쪽지 주세요.
기꺼이 도움 드리겠습니다.

라우팅 환경과 요즘 플러긴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림이 좀 클겁니다 키워서 보세요.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http://blogfile.paran.com/BLOG_143792/200705/1178313880_plug.jpg

http://blogfile.paran.com/BLOG_143792/200705/1178313051_scpoe.jpg

유료 플러그인을 생각하면, DSP카드가 그리 싼건 아닙니다..
UAD, Powercore, Pulsar, Protools(DSP) 카드를 생각하면 퀄리티보다도 용도가 먼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UAD와 Powercore는 큐오넷(www.cuonet.com) 사이트 가시면 꽤 세밀한 비교사용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구요,
파워코어의 내장과 외장의 차이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모.. 결국엔 별 차이 없다 정도 지만요.. ^^;;
전 둘다 쓰다가 결국엔 UAD-1 하나만 남겨두었습니다..

UAD-1은 프로툴 지원 됩니다. VST to RTAS 를 써야하긴 하지만요.

펄사는 이펙터 플러그인은 많이 써보질 못해서.. 몇년전에 펄사2를 몇개월 썼었는데, 그땐, 질좋은 VSTi가 인상적이었구요, 펄사는 무엇보다 DSP카드라기보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로서의 역할에 충실한듯 합니다.

그 화려한 내부 라우팅은 정말 최고죠..

최근엔 프로툴 렉시버브나 TC 메가 버브 보다도 UAD-1의 리얼버브가 더 끌릴때가 많답니다..

UAD-1 이라는게..... 어떤 형태의 물건이며 어떻게 사용하는건지요.....

카드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컴터 본체에 끼우면 되는건지요..

따로 설정이 들어가야하나요..아니면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인식되는건가요..

첨보는 물건이라..... 궁금한나머지 여쭙니다..

용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몇 개 정도의 소량으로만 작업하신 다면 저라면 uad-1을 사용할 것 같구요,,,^^
다이내믹 위주로 많이 사용 하신다면...포커스라이트의 리퀴드 추천하구요...
자금이 되신다면 두엔데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펄사의 경우는 정말 좋은 놈이기 떄문에...
그 샤크칩....대단합니다.
번들로 파는 이펙터들도 많구요.
자체 이펙터들도 훌륭합니다.

두엔데도 샤크칩이 들어 갔죠...그리고 소니 dmx r-100에도 16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개당 하나 하나의 퍼포먼스가 탁월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 쓰던 놈인데....^^
씽크가 좀 안된다는 ....점 떄문에....--
그래도 정말 훌륭한 제품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한 라우팅은 매력적입니다.

Uad-1은 PCI 카드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얼마전에 PCI-e type과 Laptop용으로도 나와 있어서 필요한 type을 골라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전 컴이 오랜된 놈이고 UAD를 구입한지도 오래되어서 PCI type입니다만....^^
Uaudio.com site를방문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전 다른 DSP 프로세서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다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나름대로 이 녀석을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괜챦은 녀석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