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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624 vs Auratone 5c vs Ns10m +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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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작업실장비들을 업글하고 있던중 생각지도 못했던 모니터 한쪽이 이상이생겼더군요.
무그신쓰를 영입하고 흥분한 마음에 '레'를 누르던 찰나 VU 0 근처도체 가지못해서 왼쪽 스피커 우퍼떨림으로 안드로메다 가는줄알았습니다..분명히 모노쏘스에다가,정확한 펜값이였는데 왼쪽에서만 부밍이 일어나는것입니다!

혹시나 믹서문제인가 해서 스피커 선도 양쪽 바꿔보고,
어쿠스틱 문제인가 스피커 위치도 바꿔보고,
케이블도 다시 제작하고, 눞혀보고 물구나무 시켜보고,세워보고..

몇일째 씨름을 해도 그 스피커에서만 그런현상이 일더군요..ㅠㅠ

흥분을 자제하고 다른 음악들도 들어보니 왼쪽오른쪽 차이가 심했습니다.

참고로 작업실에선 CD듣는경우는 없고 LP만듣고 그것도 주로 70~80' 흑인음악류들이라 '아...이때는 이랬구나...'라는 어이없는 몽상에 갇혀있었던것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악기와장비들도 90년대 이후 생산모델은 없군요.;
심지어 전 컴퓨터도 쓰지않고, 턴테이블+샘플러 미디작업에 아날로그 믹서로 믹싱하고 그런답니다.(이 시스템은 계속될거구요.)

다시 돌아와서,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맞지않았던 정위감에서 극복하고자 새로운 스피커를 영입하려하는데 8년동안 압착된 귀를 자르려니 다시 정착할수있을까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곳 저곳 여러정보들도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모니터는 주관적인거라 들어보면 좋겠지만 스피커집 아들도 아니고, 리뷰등 의견들로 느껴가고있습니다.

몇개 간추려 보았는데,

1. 많은분들이 추천하시는 HR624.룸크기에 가능하다면 HR824

2. yamaha ns-10m + BRYSTON 4BST

3. Auratone 5c + CROWN MA1200

4. BM5A

624는 대새인걸 감안하니 믹싱,데모마스터까지 수월할것같고, 10m은 오랫동안 표준이였으니 믿을만하지만 저역을 감당할지 의문이고..(그래서 앰프매칭을 좀 신경썼음),오라톤은 그당시 사운드를 지향하는 저로서는 느껴보고싶지만 아직 현실적인 정보가부족하네요.
저역이 좀 뽑혀줘야 하는데..다른 기자재도 사야해서 예산은 150정도입니다.

제 룸크기는 가로 4m 세로3m 높이 2.3m 입니다.
천정제외 벽면에 흡음제붙어있고요,바닥은 두꺼운카펫트.한쪽면은 lp장(mdf)와 곳곳에 나무들이 많습니다.새로 구입하면 스피커 양옆,뒷면으로 두꺼운 이불을 세워놓을 예정.
보컬녹음 10% 이하로 미미하구요, 악기쏘스들도 어쿠스틱(퍼커션계열)과 샤프하지 않은 16bit이하의 미디쏘스들입니다.
디지털은 믹서에서 마스터링크로 옮길때 모니터 정도이구요...
이 곳에서 마스터 앨범까지 나옵니다.헤헤.
쓰던건 event ps6이구요.(제네렉느낌보다도 꽤나 만족해하며 몇년째 사용했음) 고장난건 화분받침으로 사용하고 남은건 모노믹스 모니터로 사용하려구요.

잡설스런 넋두리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옹골찬 조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두들 복받으셔요.

관련자료

LPGSTAR님의 댓글

전 hr824를 추천드립니다. 룸이 작아도 두 스피커는 단순 크기뿐만 아니라 소리차가 좀 있습니다. 824가 더 낫다고보고요
룸크기에 관계없이 824가 더 우수한 스피커라 생각합니다
ns10m은 저역대를 거의 포기하셔야합니다

Dexter Wansel님의 댓글

참고로 오라톤의 경우 스팩상 주파수레인지 범위가 다른 것에 비하여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라디오 톤으로 듣는 느낌으로 밸런스 체크용으로 많이 쓴다고 하지요.
참고로 전 좁은 방에서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HR824급에 지금 룸크기는 많이 좁다고 생각이듭니다.

vansernu님의 댓글

두분다 감사합니다.(오라톤 정보 감사합니다.^^)
전 외골수기질이 강해서 한번쓰면 맘에 드는건 거의 바꾸지않는데 일이년후 약간 더 큰곳으로 이사갈것도 생각하면 LPGSTAR님의 의견도 많이다가오는군요.안그래도 전 킥과 베이스에는 low cut 하지않는 습관이 있어 확실한 저역을 모니터해야하는 상황도 있고..벽과는 1m이상 떨어뜨릴 예정입니다.

이지호님의 댓글

오디오가이에 여러 글들이 올라오지만,
저의경우 답글을 달게되는 이유나 답글을 어떤 수준으로 달 것이지는
역시나 처음 올려진 글에 의한 re-action 입니다.
답변이 길어지는 경우는 처음 올려진 글의 내용이 의견나누기가 애매한 수준인 경우가 많고,
이렇게 자세한 글은 답변이 짧아지게 되지요.
사실 이 생각을 적어서 그렇지 원래는 한 줄만 쓰고싶은 의견입니다.
모니터에 관한것이야 결국 익숙함이 문제지만, 오라톤 사운드를 지향하신다고 해도
오라톤을 사용하시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추라는 생각입니다.

624사시고 남은 돈으로 다른곳에 투자하셔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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