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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사1과 펄사2를 구별하는 법좀...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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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카드를구입해서 작업하면 좀 나아지려나 생각하고 살피다가 펄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펄사2를 잠시 쓴적이 있었지만 하도 오래되나서 어떻게 생긴게 1인지 2인지 구별할수가 없는데다 파신다는 분도 자기가 쓴물건이아니라 잘 모르시겠다는군요..

구별하는 법 아시는 분 좀 가르침을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관련자료

soniq님의 댓글

스코프로 바뀌었는데 아직 통칭은 펄사로 통하죠..

펄사1 => 스코프 홈(4DSP)
펄사2 => 스코프 프로젝트(6DSP)
스코프 프로젝트(6DSP 펄사 2와 보드 디자인이 좀 다르나 기능은 거의 같음)
스코프 프로페셔널(14DSP)
스코프 로켓 부스터 SRB (15DSP)

스코프 홈과 기본 버젼만 가지고는 딱 입맛만 버리기 좋습니다.
대부분 그정도만 써보시는데..

4.5 유료 업글 하면 믹스&마스터팩과
신스&샘플러팩 둘 중에 하나를 공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팩에는 엄청난 것들이 들었는데,
기본버젼에 들었던 것과는...
누엔도나 큐베이스 처음 깔면 들어 있는
것들과 웨이브스 다이아몬드 번들 과의 차이랄까요.
다른 환경의 플러긴들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4.5를 꼭 써 보세요..

johannes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그럼 펄사의 리벌브나 컴프도 다른 외장 리벌브 예를 들어 TC R4000정도(사실 가격이 비교가 안되서 말씀드리기 뭣하지만..쩝..)등과 비교해서...어떨까요?
DSP를 굳이 쓰려고 하는 이유는 프로그램내장 플러긴들의 소리가 넘 맘에 안들어서 구매해서 써보려고 하는것입니다. 제가 쓰는 채널이 그다지 많지 않기때문에 사실 15DSP까지는 필요없을거 같기도 하구요..플러긴사용과 오디오카드사용의 두마리를 잡으려고 펄사를 구매하려고 하는것이거든요..

고견부탁드립니다. 많은 시간 써보신거 같은데요..^^;

PS: 예전에 제가 잠시나마 다른 컨버터를 갖고 있지 않을때 펄사2를 써봤습니다. 그때는 컨버터로서의 펄사..너무 좋지 않아서 되팔았던 기억이 있지만 컨버터가 따로 있을때는 좋은 선택이 될거 같기도 하거든요..^^

최영우님의 댓글

pcm91 복각리버브가 있습니다

p100 이라고 90프로 이상 비슷한거 같고요

미니맥스 플렉서3 등  vsti 보다 월등한 사운드를 내어주는  플러긴이 꽤 많습니다 

펄사의 유일한 단점은 컨버터에요

soniq님의 댓글

퀄리티가..
예를 들면, 네이티브형으로 많이들 쓰는 웨이브스 r-verb와
저가형 렉시콘 LXP-15를 단순 비교하면 LXP-15가 좋습니다.
스코프에서 괜찮다는 리벌브들은 외장저가형 보다는 한참 좋고,
P100이 PCM씨리즈보다 좋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보다 상위기종의 하이엔드 리벌브와는 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r-verb나 네이티브형 리벌브들도 저마다 쓰임새가 있고
두께감이 외장저가형보다 좋은 것들도 있지만
암만 설정해봐야 입자의 퍼짐성이나 공간감의 한계로 범용으로 쓰기엔 부족하고
돈값을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네이티브환경에서 유일하게 쓰는 것이 r-verb 인것 같습니다.
녹음할 때 인서션으로..

스코프에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리벌브는
최영우 님이 말씀 하신 LEXICON PCM 복각 P100,
믹스&마스터 팩의 마스터버브 프로,
AMS/NEVE RMX 16의 복각 RMX160 등입니다.

P100은 맑고 시원해서 악기용으로 추천이구요,
역시 DSP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죠.
사면 찔러주는 CD-100(코러스 딜레이)도 좋구요.
마스터버브 프로는 공간 시뮬레이션이 좋고
빈약한 곳에 살짝 ER만 인서트 해서 공간감과 두툼함을 만드는 용도로도 좋습니다. 
날이 가면 갈 수록 마스터버브의 재발견이 되더군요.
RMX160은 구입한지 얼마 안됐는데 독특하고 깊은 칼라가 좋습니다.
이것도 사면 SL9000 마스터 콤프를 공짜로 찔러주는데 이건 뭐..
장사를 한단말인지 망하겠단 말인지..
광고도 안하고 메일과 커뮤티니에 살짝 공지하는 정도인데
현재 명기라 불리는 기기들은 대부분 복각되어 있고 평들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플러긴들의 가격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쌉니다.

스코프라 해서 크림웨어 컨버터만 쓰는건 아닙니다.
ADAT포맷으로 좋은 컨버터 쓰면 됩니다.
보드에 달린 IO들은 테스트 용이지 작업용으로는.. 불가입니다.
크림웨어 컨버터들이(a16 구형,울트라) 채널대가격비가 좋기 때문에
48in/48out으로 넉넉히 채워서 실시간 IO용으로 쓰기에 좋죠.

스코프의 가장 큰 문제는 USB MIDI 인터페이스를 인식 못한다는 겁니다.
다른 사운드카드의 입출력은 물론, 시스템 환경의 모든 입출력을 제것처럼 라우팅하는 녀석이
까짓 USB MIDI 를 인식못하다니 어처구니 없죠.
아마도 페러럴 인터페이스가 대부분이었던 옛날에는 MIDI가 USB로 드나들 줄은 몰랐나 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두가지 방법을 쓰는데,
첫째는, 누엔도나 큐베이스등의 시퀀서를 켜서 시퀀서 미디 소스/데스티네이션 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퀀싱 작업할 때는 괜찮지만 평소에는 살짝 짜증날라고 그러죠.
콘트롤러를 놔두고도 마우스로 볼륨 조절해야 하니..
그래서 두번째 해결방법으로,
MIDI-OX 라는 미디 라우터를 써서
USB MIDI를 시퀀서 미디소스로 바꿔주는 꽁수를 씁니다.
시스템 환경의 모든 미디 입출력을 라우팅 해 줍니다.
더불어 미디 모니터 역할도 하는데,
점유율도 낮고 에러없이 편리한 녀석입니다.
여기 가면 프리웨어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http://www.midiox.com/

플러긴과 오디오카드의 두마리 토끼에 관해서는
스코프가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되리라 봅니다.
ASIO 지원과 IO에 DSP에 시스템 라우터까지 지원하는 스코프 홈이
ASIO 지원과 IO역할까지만 지원하는 96XX 씨리즈보다 중고가가 쌉니다.
프로젝트의 국내 중고가도 굉장히 싸죠.
맥이나 PC에서의 드라이버 안정성은 이제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봐도 좋을만큼
애먹이지도 않고 이유없이 뻗지도 않고 좋습니다.
865PE까지는 무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johannes님의 댓글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가 펄사를 사용하는데는 이펙트 플러긴사용하려는 이유가 대부분인데, 여쭤볼게 있습니다.
이펙트 플러긴중에 특히 리벌브, 컴프같은것을 사용할때 4개의 DSP있는 펄사1같은 경우에는 몇개의 플러긴까지 사용가능한가요?
저는 거의 녹음을 위주로 하기때문에 많은 양의 이펙트 플러긴은 사용하지 않거든요.
그렇다면 몇개의 DSP만 있으면 무리없이 돌아갈까요?
펄사1정도면 가능할까요? 하긴 돈만 있으면 어떤분이 중고로 내놓으신 160이라는 가격에 스코프프로페셔널을 구입하고 싶지만 요즘 너~무 많이 질러서 그것을 구입할 여력이 없습니다...^^;;

제가 주로 녹음하는것은 실내악, 리코더합주, 아동합창, 성인합창등입니다. 자연스럽고 깨끗한 리벌브랑 효과적인 컴프 한두종류면 되거든요..

스코프에 사용가능한 플러긴의 성능이 대단히 좋고 쓸모가 많다면 무리해서 구입할 용의도 있지만 효용이 많지 않다면...하는 고민이됩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PS: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습니다...그렇다고 정리하려고 하니 말이 짧아져서 버릇없어 보이는군요..쩝..^^;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oniq님의 댓글

저로써도 스코프 유져가 늘어나는 것에 큰 기쁨을 안고..
생각 나는대로 두서 없이 적고 있느니 안심하세요.
정보공유가 중요하지 격식이야 뭐.. ㅎㅎ

아무런 모듈도 없고 아무것도 안 할 때 기본으로
먹는게 한개(1 DSP / 100%) 조금더 먹습니다.
여기서 쓸만한 것들을 하나씩 띄워보면..
(편의상 오리지날 모델과 섞어서 적겠습니다.)
대략 개별 DSP게이지와 토탈게이지의 차이로 봐서
DSP한개당 130%정도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마스터버브는 50%
마스터버브클래식도 50%
마스터버브프로가 80%
RMX160리벌브는 110%
P100 리벌브는 160%
P100 사면 끼워주는 CD100 이 240% 뭐여~

SSL 마스터 콤프는 50%
1176 콤프도 50%
LA2A 콤프는 30%
DBX160 콤프는 55%
스코프 기본 콤프 15%

DN360 이큐는 90%
API550 이큐데모는 30%
NEVE1084 이큐데모는 40%
PULTEC 이큐데모는 50%
(데모는 진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스코프 기본 이큐는 30%

마스터링 툴은 90%

16채널 콘솔 모듈은 50%
48/96채널 콘솔은 30%인데,
채널스트립의 콤프레서나 이퀄라이져를 켜면
조금씩 늘어나고, 8개의 채널스트립에 내장된 콤프와 이큐를 켜면
20%정도로 올라갑니다.

덤으로 신스들은..
아시다시피.. 모노폴리 하나를 악기 하나로 보기 땜에
폴리추가할 때마다 DSP를 먹습니다.
대신에 모노를 나눈 힘빠진 폴리가 아니라
모노로 구성된 폴리기 땜에 힘은 최강이죠.
미니무그를 손가락 세개 써서 코드 잡으면
9개의 오실레이터가 가동 되죠..
쥬노도 원래의 얇실한 쥬노가 아니라.. 괴물 쥬노가 되버린다는..

보통 16채널 믹싱작업에 중요한 곳에만 무거운 플러긴 걸고
괜찮은 리벌브 하나와 마스터링 툴 하나 건다는 가정하에서
관리만 잘 하면 6DSP로 구현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21개의 DSP를 쓰는데 
DSP가 남아서 더 걸고 싶어도
카드끼리의 전송량이 PCI대역폭을 넘어선다는
경고를 줘서 더 못 겁니다.
대체 무슨 짓을 하길래 PCI대역폭을 다 쓴다는 이야긴지..
저도 의문입니다..
PCI에 꽂힌 랜카드나 스카시카드들이 많이 땡겨쓰기 때문인 듯도 하고..
특정 플러긴들 중에는 PCI대역폭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들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장담은 못하겠군요.

스코프가 장점이 크지만 단점도 떠듬떠듬 있으니 신중히 결정하시길..
괜히 제가 멀쩡한 분을 고난의 구렁텅이로 엮어가는 기분도 살짝... ㅎㅎ

johannes님의 댓글

자세한 설명 대단히 감사드립니다...^0^... 스코프...역쉬 어렵습니다. 전에도 어렵기도하고 컨버터때문에도 써보지도 별로 못하고 되팔았는데...ㅋ...

제가 사용하는 장비들은 밀레니아8채널 마이크프리, 로제타800파이어와이어, 데인져러스 DBOX, 그리고 마스터링툴은 세콰이어계열입니다. 샘플리튜드쓰다가 편집하기가 어려워 새로 장만했습니다.(샘플리튜드가 좋지않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ㅋ..혹시 유저분들들으시면 기분나빠하실까봐...)

세콰이어같은 타 마스터링 프로그램을 사용할때도 스코프내의 플러긴사용이 가능한가요? 그렇다면 어떻게 연결하여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 장비상황을 말씀드렸습니다. 거기서 어떻게 연결하는것이 좋을지 고견부탁드립니다....
^^;;

요 며칠간 질문이 많습니다.....답변에 감사드리며 언제 한번 뵈면 식사라도 한끼 했음 좋겠습니다...^^;

soniq님의 댓글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제가 깊이가 없어 잘 모르긴 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에 만족합니다.
요즘 덥기도 덥고 좀 한가하기도 하고..
바쁘게 살아야 되는데 큰일이죠 ㅎㅎ
질문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만..

제가 장문족이라 게시판을 전세 낸 것 마냥 사용하고 있으니 슬슬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담부터는 쪽지로 주고 받죠~ ^^

클래식 작업을 하시나 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펙터를 외장으로 쓰시고 스코프는 실시간 라우터로 사용하시고
시쿼이아는 멀티트랙커로 쓰시면 딱이겠습니다.

시쿼이아의 입출력은 시쿼이아 드라이버 설정에 따라
ASIO로도 잡고 MME로도 잡고 다이렉트X로도 잡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되도록 시쿼이아에서 ASIO로 잡으시면 스코프 내의 ASIO 입출력 만들기가 편합니다.
두어번 클릭하면 64개 만들수 있으니..
MME나 다이렉트X들은 입출력 만들기가 귀찮죠..

시쿼이아와(누엔도나 큐베이스, 로직, 소나등포함) 함께 쓰기 위애서 여러가지 환경을 꾸밀 수 있는데,
시쿼이아가 주가 되는 환경과 스코프가 주가 되는 환경,
또는 복합적인 하이브리드로 하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코딩할 때는 스코프 내부의 입출력을 바이패스 해서 시쿼이아에서
편집과 펀치해서 레코딩 하고
(이때 스코프는 라우팅과 ASIO지원으로만 사용하기에 볼일 없음)
레코딩과 편집이 끝나서 믹싱때는,
시쿼이아를 멀티트랙플레이어로,
스코프는 믹싱기능으로 변신하는 방식과..
복합적으로,
레코딩 하면서 들어오는 ADAT 신호를 다이렉트 소스 그대로 시쿼이아로 보내고
시쿼이아의 개별 출력을 스코프로 받아서,
레코딩과 믹싱을 동시에 하는 방법,
또는 스코프 내의 VDAT(ADAT 레코더와 기능과 생김새 사용법이 똑 같음)라는 하드레코더로
녹음하고 트랙 편집은 시쿼이아에서 하셔도 되는데,
스코프 내부의 기능만 사용하므로 완전한 제로레이턴시로 작업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XTC기능이라고 요즘 널리 쓰지는 않지만 스코프를 완전히 끄고 누엔도나 큐베이스 등에서
VST플러긴처럼 스코프 플러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UAD씨리즈나 파워코어와 같은 형태인데 마찬가지로 레이턴시 두배라서 오로지 믹싱만
하는 경우 말고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인이 됐다가 손님이 되었다가... 플러긴에 따라 안정성도 후달립니다.

말로하니까 저도 복잡하군요. 해보시면 별것 아닐겁니다..

ASIO 채널이나 MME출력들은 스코프에서 생성하는 대로 시쿼이아에서 인식합니다.
임의로 스코프에서 ASIO채널이나 MME채널을 줄이거나 바꾸면
시쿼이아에서 오디오 장치 리셋하면 바로 변화가 올겁니다.
어떤 프로그램이나 어떤 환경이든 컴퓨터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스코프가
전부 관리한다고 보면 됩니다.   

시쿼이아..
굉장히 비싸지만 돈값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디더링도 좋고 자체 플러긴의 퀄리티도 좋다고 들었습니다.
한때 과자로 샘플리튜드를 잠시 써본 적이 있지요.. ㅎㅎ
폰트땜에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역시 정품을 써야죠.

믹스&마스터 팩에 들어 있는 마스터링 툴은 세가지 입니다.
제가 언급한 것은 옵티마스터라는 것이고
그외에 SBC(스펙트랄 밸런스 콘트롤러)라는 이퀄라이져,
PSY Q(싸이코 어쿠스틱 프로세서)라는 맥시마이져 겸 하이 쉐이퍼
이 세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옵티마스터는 3밴드로 대역을 유동적으로 나눠서 각 대역별로
익스펜더/콤프레서/리미터 가 달려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마스터링 툴인데 재미난 것은
위자드 기능이 있어서 압축설정/대역지정/세일링/시간지정 해 주고
위자드 누르면 자동으로 볼륨업 후에 개별 콤프레싱 해서 마스터링을
끝내 줍니다. 시간지정한 만큼 입력되는 소스에 대해서 계속 실시간
세팅을 하고 있는데 마음에 드는 순간 위자드를 끄면 됩니다.
높은 대역의 콤프는 어택과 릴리즈를 잡기가 매우 민감한데
그것만 잡아줘도 편하죠.
위자드가 워낙 조심스럽게 잡기 때문에 딱 와닿지는 않지만
수동으로 설정한 것과 위자드로 한 것과 비교해 가면서 가닥을 잡고
간이 마스터링 하는데는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다만 L2처험 오버폭이 그리 높지 않는 것이 단점입니다.

SBC는 6페이더 그래픽 이퀄라이져와 페이더별 콤프가 달린 건데 당장 들어서는
효과적이기는 한데 저음의 정위감이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PSY Q는  BBE 맥시마이져가 좀 다분화 되고 토탈 콤프가 추가된 것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언급한 세가지 툴과  SL9000콤프나 1176콤프중에 하나를 조합해서 마스터링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너무 좋은 말씀많이 해주셔서 영자도 참 재미있게 소닉님의 글을 보고 있습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회원레벨로 올렸답니다.^^

글 보면서 저도 펄사 제대로 뽐푸받고 있어요.

soniq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고 레벨업 감사합니다 ^^
영자님께 뽐뿌를.. 감개 무량합니다~

많은 기기들을 운영하시니,
한번쯤은 `환경의 공유성, 유연성, 빠른 최적화' 에 대해 고민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작게는 하나의 환경 안에서, 크게는 두세개의 독립된 환경에서 장점과 특유의 기능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말이죠..
오퍼레이터의 머릿속에 구상하는 환경 그대로 구현하는 것이..
스코프의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 일찍 잠들었더니 거의 잠드는 시각에 일어나게 되네요..ㅎ

johannes님의 댓글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펄사1이라도 구입해야할듯 합니다. 어차피 RME DIGI9652구입하려고 했는데 그것보담 좋을것 같습니다...그렇죠?^^;

뭔가 확신이 서야 하는디..RME는 워낙에 대중적(?)이라 걍 구입하면 되긴하는데...펄사1 뭐..가격도 비슷하고 그러네요...
근데 펄사1이라도 구입하면 광입출력단자가 있나요?
로제타800에서 들락날락하는게 광입출력하고 AES/EBU밖에 없는듯 하여..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다시한번..^^

soniq님의 댓글

별말씀을요~ ^^

스코프/펄사 의 모든 카드와 
로제타 800은 충분히 호환가능 합니다.
로제타 800은 ADAT와 ADAT SMUX 96kHz 연결 또한 지원합니다. 
스코프의 홈(펄사1), 프로젝트(펄사2), 프로페셔널 의 IO는 모두 같습니다.
(소닉로켓부스터는 dsp만 15개 달려 있습니다.)

각 카드에는,
`아날로그 1스테레오 RCA IO/미디 1채널 IO 1스루/ SPDIF 1스테레오 IO' 들을
위한 문어발 단자가 한개 달려 있고,(소리가 나빠서 별로 쓸 일 없을 듯)
ADAT 16 IO 단자(네개)가 달려 있습니다.
검색에서 사진 찾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듯 합니다.

오래된 펄사카드나 지금 팔리는 스코프카드나 
기능상 외형상으로 같습니다.

옵션으로, 싱크플레이트와 I/O익스펜션 카드가 있습니다.
싱크플레이트에는 워드클락BNC단자, 하드웨어 ADAT를 동기하기 위한 9핀 단자가 인아웃으로
달려 있고 익스펜션 카드는 ADAT 16 IO, Z-LINK(1394) 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크림웨어 컨버터에는 Z-LINK 단자가 있는데, 컨버터와 카드간에 ADAT 광케이블로 연결하지 않고,
대역폭이 큰 Z-LINK로 연결해서 S-MUX 모드로 인한 채널 낭비없이 96kHz로 쓸 수 있습니다.
S-MUX는 ADAT 48kHz 두개를 모아서 96kHz를 구현하죠)
hdsp 96xx와 비교하면 재미난 점을 아실 듯..

현재의 흐름은 DSP와 네이티브 CPU 기반의 양극화가 아닌 하이브리드라고 봅니다.
프로툴도 TDM만이 아닌 RTAS를, 누엔도도 VST만이 아닌 내외장 DSP를..
남는 리소스의 활용이나 기타의 가능성을 살리는 것이라 당연한 흐름인 듯.

제가 환경구성에 도움을 드리고 있는 주변 분들께서,
프로툴과 누엔도, 큐베이스, 로직, 소나 등과
각종 호환 인터페이스를 쓰고 계시지만 아직 스코프를 권해 본적은 없네요.
오퍼레이팅에 남달리 관심을 가지는 분도 없지만
무엇보다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그냥 카드에 연결하면 프로그램에 신호가 뜨면 되거든요.
라우팅을 얼마나 유연하게... 여기까지 필요가 없고,
자제적인 버싱과 커넥션이면 충분하고
의미심장한 플러긴의 차이도 그분들에겐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심플한 것이 더 집중할 수 있겠죠.

저역시 오래도록  쓸만한 환경은 거의 다 사용해 왔고,
스코프를 중심으로 쓰고 있지만
이게 좋아서 딴게 필요없는가에 대한 대답은 물음표입니다.
저마다 장점이 있으면 골라쓰고,
다른 것도 같이 쓰지만 스코프를 많이 활용한다는 것이죠.
이트랙에는 vst의 psp딜레이가 좋겠다면 딜레이는 psp를 쓰고
리벌브가 마스터버브가 좋다면 마스터 버브를 쓰고
이 vox에서는 r-comp가 좋다면 이걸 쓰고..
저 스네어에는 외장 드로우머가 좋겠네.. 이러면 제로 레이턴시의
강점으로 레이턴시 없이 익스터널로 돌려쓰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다른 곳에서의 녹음이 있어 다른 환경을 사용하면
막연히 가능할거라 여기던 것이 불가능해서 불편한 점은 있더군요.
이를테면 출력하나를 클론시켜서 필요한 이펙트를 넣어
어떤 외장 디바이스로 보내서 가공한 다음 다신 트래킹 한다든지..
그냥 이렇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들을 구현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 시험 하나가 곡의 이미지나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으니..

저는 가상공간에 있는 `그 무엇' 보다는 그냥 손에 잡히는 걸 좋아합니다.
컴퓨터 안에서 일어나는 프로세스 보다는 콘솔과 패치베이와 MTR 조합과
아웃보드가 좋습니다.
소리 차이가 좀 있지만 주목할 만큼은 아닌 것 같고,
칼질도 익숙해지면 시간차가 없고, 알수없는 틱의 변화에서 자유롭고...
그냥 손에 잡히고 내 손에 정리가 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도 어떤 환경에서나 변함없이 호환되길 원하고
영구성이 있는 것을 좋아 합니다.
스코프의 모듈방식이 다른 것보다는 손에 잡히는 것 같고
하드웨어의 호환이나 영구성도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딴 얘긴데,
환경적인 변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똑 같은 알고리즘과 부품을 사용하고 있으나,
다른 모양에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진 기기가 있다면,
동일한 사람이 사용해도 다른 소리가 난다는 겁니다.
(호불호가 아니라 그냥 다르다는)
이런 이야기 하면 길어져서.. ㅎㅎ

스코프의 부가적인 ASIO지원 능력과 레이턴시,
안정성은 컴퓨터가 건장하다면 별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스코프 때문에 컴퓨터를 리셋할 일은 없고,
문제가 있으면 스코프를 리셋하면 해결 됩니다.
DSP만의 장점!

다른 환경에 대해서도 두루 알아보시고 막연함보다는
필요에 의한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사용방식의 디테일한 면면을 궁금해 하시면
따로 정리를 해 드리지요.

soniq님의 댓글

그래도 새거나 ebay 중고가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기형적으로 싸지요.
때마침 믹싱과 마스터링 쪽에 가장 쓸만한 플러긴을 만드는 das(www.digitalaudiosoft.com)에서
여름맞이 반값 행사를 하고 있으니 좋은 기회군요.
저도 할인행사 기다리면서 참아왔던 플러긴 몇개를 지르려 마음먹고 있답니다.

길동대왕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불쑥 끼어들었습니다. ^^;

제가 지금 메인컴에서 RME9652와 UAD-1을 쓰고 있고 서브컴에서 펄사2plus(XLR버젼)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둘을 연동시켜서 잘 쓰고 있고 펄사 플러그인에도 적지 않게 투자했습니다. 또한 만족하며 잘 쓰고 있으나 오히려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DSP의 부족과(흐..) 아주 가끔씩의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해주신 USB 문제도 그렇고, 이젠 PCI-e로의 전환도 걱정해야 하는 단계인가요? 흐..

우리나라에서 펄사의 고전은 제대로된 수입사와 마케팅 문제가 가장 크지 않나 싶네요(본사도 좀 가끔 메롱의 기운이 느껴지긴 합니다만). 펄사는 전지전능하다는 생각까진 안하지만 꽤 가격에 비해서 재밌고 실속있는 놈이란 생각은 자주 합니다. 저도 기회만 된다면 DSP를 늘리기 위해서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워드클럭을 위해서 확장을 생각하는데 그 부분도 만만치 않구요. 암튼 개인적으론 꽤 마음에 들어하는 놈입니다.

그런데 제가 좀 뽑기를 잘못 했었나 모르겠지만 가급적이면 펄사 구입시에 2를 구입하실 것을 권합니다. 처음에 1을 구입했을때 나름 고생을 많이 했었거든요(꽤 불안정했었습니다). 제 주변의 평도 좀 그랬던 것 같고.. 2를 구입하고 나서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해소가 된 느낌입니다. 플러스 버젼을 구하실 수 있다면 축복받으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흐..

펄사는 보면 사용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다른것 같더군요. 호불호가 확실하다고 해야 하나.. 결국 잘 쓰시면 대만족, 아니면 그 반대.. 흘..

여느 PC 환경처럼 보드, 램, 파워에 힘 좀 주시면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만병통치약처럼 기대하진 마시구요. ^^; 저도 얼마전에 SR 하시는 분께서 이런 류의 시스템을 희망하시길래 펄사를 강추해 드렸습니다. 물론 중고가가 워낙 싸게 나오는 것도 한 몫 했구요. 컨버터만 잘 갖추시면 좋은 시스템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참고로 제 녹음실은 인천인데 궁금하시다면 내방하셔서 한 번쯤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soniq님처럼 해박하게 설명은 못 드려도 잠깐이나마 데모는 보여드릴 수 있답니다. ^^;

그럼 좋은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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