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리미터는 필요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그럼 컴프만 남는데... 마이크테크닉에 익숙할 수 있다면 컴프 없이도 좋은 보컬트래킹이 가능합니다.
사실, 톤을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인 키가 되는 컴프레서의 결과물을 타겟으로 한 트래킹이 아니라면 차라리 마이크프리만으로 녹음한 보컬트랙이 훨씬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거의 프로수준의 마이크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필요에 의한 훈련으로 테크닉이 생긴다면 그것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소중한 기술의 습득으로 이어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컨덴서 마이크를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녹음에 있어서 어떤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것 있으면 다 해보세요. ^^

같은 초보로써 말씀드린다면...

확실히 다이나믹 마이크보다 콘덴서 마이크가 더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단, 감도가 뛰어나서 차음 방음이 잘 되지 않는 룸에서는 마이크프리의 게인을 작게해서 쓰게 되니,
그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룸 크기도 있고, 외부소리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적극 구입을 추천합니다.

저도 채널스트립으로 소리를 받지만...
EQ와 컴프 패스해서 녹음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