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프군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저도 한가지 질문해 보겠습니다.(아웃보드 사용입니다.)

많은 글을 통해 컴프군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기능과 역활)
물론 잘 아는 것과 잘 사용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지요~

컴프를 가지고 일반 보이스, 노래, 전자악기, MR(토탈)을 사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관악기는 조금 어렵네요~(물론 저에게 해당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주로 알토색소폰을 녹음하는데...
알토색소톤 소리의 다이나믹레인지가 넓다보니 조금 어렵습니다.

트레숄드를 편균에 맞춘다고 해도
작은소리에서는 전혀걸리지 않고
큰소리에서는 너무 거리게 되네요~

그래서 보통 최고소리의 80-90%정도에 트레숄드를 잡아 놓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컴프의 느낌이 너무 약하네요~
(참고로 어택은 10ms-20ms, 릴리즈 200ms-400ms, 레이시오는 4:1정도 잡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냥 패스하고 컴프를 쓰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색소폰을 프리로만 녹음하고
VST 컴프사용은 조금 쉽네요~

보통 이런경우 어떻게 아웃보드 컴프를 사용하시나요?
근처에 오디오가이님 중에 녹음실 있으면,
맛 있는 거라도 조금 사가지고 배우고 싶네요^^

참고로 여기서 아웃보드란...
지금은 상자 안에서 새주인을 기다리는 STT-1입니다.
밀레니아 컴프가 좋다는데... 주인 잘못만나서 고생...
5월이 되면 그냥 제가 쓰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