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조합이라는 NS10M과 RA100 으로 믹싱, 심지어 마스터링까지 하고 나서
작업실 이외의 모든 곳에서 저음이 넘치는 당혹스런 경험을 몇십번을 하고 나서
액티브 모니터를 찾다 1030A, HR624, NF01A, HS80M 등의 후보들중
HR624를 선택 싸게 중고로 업어왔는데요.

NS10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HR624가 저음은 표현을 해주었지만
참 답답하게 들리더군요, 그것이 어떻게 보면 제 작업의 오류를 지적해주는것 같아
반갑게 생각하려 했지만, 다른 일반 음악파일들을 들어볼때도 제 귀로는 NS10이 더
좋게 들리더군요.. (아.. 제귀가 잘못된 걸까요... T_T)

1.
그래도 그래도 HR624 로 해보자고 계속 주문을 걸고 있는 중인데요.
624 뒷 파넬의 세팅(인풋레벨, Whole-Half-Quarter 세팅 등)을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그리고 제게 맞는 세팅은 어떨지..

우선 모두 Normal 로 놓고 (레벨도 풀로 놓고..) 있는데요.
제 작업실 부스는 방음시공된 3.5m x 3m 정도의 크기구요.
녹음은 주로 어쿠스틱 기타, 보컬이구, 음악은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의 믹스 느낌입니다.

아.. 덧붙여 제가 액티브 모니터는 처음쓰는데
전원을 키면 (샤-)한 노이즈가 기본적으로 스피커에서 깔리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그것도 레벨차이가 있겠지만, 확실히 뮤트를 끄면 바로 샤-하게 깔리는게 확 오는데요..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액티브들의 공통점인지..

2.
NS-10m 을 RA100에 물렸던 아쉬움이 커서
최소 하플러 P1500, 암크론, 브라이스턴 등이 (중고 어디서 구하나요..?) 있던데
파워앰프를 업그레이드시에 NS10M의 저음역대의 부족함을 어느정도 극복시켜주는가요?
아니면 어떤면에서 확실히 달라진다는 말씀들이신지요?

NS10M 으로 들으면 좋은 작업물이 맥주집의 스피커에서 나올때는 벙벙거리는것을 경험하고
' 아... 차라리 세상에 어디에서나 널리고 실제로 듣는 스피커에서 작업(모니터링)을 해서
잘 나오면 그게 차라리 속 편하겠다.. ' 라는 얇은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 -_-..
그냥 음악 감상시 NS10M으로 들으면 참 깨끗하고 선명하게 (그것이 저음역대가 빠져서 상대적으로
그런건가요... ) 참 좋은데, 그것에는 다들 동감하시는지.. 그것때문에 쥐약이 되는것 같지만요..

정말 플랏한 모니터가 좋은거죠? ^0^...  그렇다면 NS10은 플랏한 스피커가 아닌거죠? ^0^;;
HR624로 스위칭을 하는것에 많은 고수님들의 용기, 지지를 부탁.. (엉엉...  내 NS10........)

오디오가이 첫 포스팅인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Now we rise, we are everyw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