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곡을 가지고 믹스를 해야 하거나 또는 감상을 하거나,
다른 레퍼런스곡과 비교분석을 해야 할 경우,

주로 어떤 관점에서 곡을 감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자신이 선호하는,또는 습득해온, 또는 유명한 엔지니어가 사용한 '게인 밸런스' 중심으로 음악을 듣는다. 어떤 부분이 크고 작아서 아쉽거나 좋은, 그 느낌부터 파악이 된다.

(2) '주파수 밸런스' 부터 먼저 들려온다. 그곡을 굳이 다른음악과 비교청취를 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저중고의 명확한 중심이 있기 때문에 느낌이 바로 온다.



이중 어떤 중심으로 음악을 들으시는지 궁금합니다.
같은 녹음실의 장비를 가지고 녹음을 하고 믹스를 하는 경우엔 소스가 비슷해지므로 믹싱이 비슷한 패턴대로 흘러갈순 있지만 외부에서 온 소스들은 어느정도 다른 음악과 비교해 봐야 하잖아요.
주파수 같은것들은 그 음악을 계속 듣게 되면 익숙해지는 경향 때문에 레퍼런스 통한 비교가 되어야 할것 같은데
만약 2번을 주로 먼저 들리게 되는 엔지니어 분들은 굳이 레퍼런스를 하지 않아도 자신이 믹스해야할 100% 대역폭 밸런스를 감지하게 되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약간만 느낌상으로 감지하게 되나요?


1번 같은 경우는 그렇게 문제가 될것 같지 않은데요,
2번이 좀더 어려워서 주로 어떻게 어떤 느낌으로 들으시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려 봅니다.

만약 레퍼런스를 하지 않고 감으로 믹스를 했을 경우,
1번은 문제가 안되겠지만 곡의 전반적인 주파수밸런스를 어느정도 맞혀갈 수 있는지,
레퍼런스 없이 그렇게 믹스한 곡을 다른 곡들과 비교했을때 그게 어느정도 완성이 될것 같으신가요??

엔지니어가 아니고 프로듀서라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