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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자~ 마스터링 작업시 샘플레이트에 대해 토론을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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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즐기고(?) 있는 자왕입니다.  (__)

밑에 마스터링시 샘플레이트에 관한 얘기가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마스터링시 어떻게 하세요~???

저는 녹음과 믹스가 24bit 88.2 or 96khz 가 아니라면  16bit 44.1khz로 합니다~ :)

48 or 44.1khz로 작업된걸 업샘플을 하면 분명히 공간은 좀 더 넓어 집니다만

음상도 멀어지거든요.

음압이 상관없는 음악이면 모르겠는데 요즘처럼 많은 음압을 원하는 음악들은

어짜피 다시 앞으로 빼야되지않습니까?

물론 업샘플시 작업하고 레벨링 되는걸 모니터링할땐 16bit 44.1khz 때 보단 소리가 낫습니다만

작업후 디더링시 음질 열화로 인해 원래 만들었던 음의 밸런스도 무너지는 걸 종종 경험해서

최종 아웃풋이 16bit 44.1khz면 그 상태에서 만지는게 낫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물론 디더링하는 것을 엄청 좋은걸 쓴다면(?) 이란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아직 엄청 좋다는걸 써보고 A/B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왠지 다운 샘플링하는데 DCS 이런거 쓴다는게 쩐이 아까운... 쿨럭;;)

스털링에서도 업샘플을 하시는 분이 계시고, 안하시는 분이 계신줄 압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


ps 예전에 16bit 44.1khz로 마스터링 한걸 올려봅니다. (__)
(인터넷에 떠도는 목소리에 비트 맹글고 믹스 & 마스터링 해본것입니다.)

www.utrecords.co.kr/UTR1644.zip      <- click

관련자료

JesusReigns님의 댓글

사자왕님 글을 읽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근데 음상이 멀어진다고 하신 것은 아직 이해가 안되지만...
디더링 결과물이 오히려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더라.. 하는 부분을 깊이 생각해
봤는데요. 참, 그럴수가 있겠네요. 작업 결과가 44.1인 것을 업셈플링하고
디더링하는 과정에서 노이즈 모양이 달라질 수 있고 더 좋고 나쁘고를
떠나 작업 결과물의 음질은 그 노이즈를 포함하는 것이라서.. 그 노이즈를
변경하면... 그게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도 있겠군요 (사실, 이런 것은 매우
큰 소리가 나는 부분에서는 민감하지 않을텐데.. 하고 생각해봅니다)
사자님 글을 보고 생각하면서 전에 우리 목사님과의 재미있는 경험담을 말씀드린다면,
우리 교회가 좀 울리는 소리가 있는데, 다른 것은 괜찮은데 설교 시간에 애를 먹지요.
그런데 하루는 에어컨 소리가 유난히 크게 난 날이 있었습니다.
뒤쪽에 있던 제게는 에어컨 소리가 너무 귀에 거슬렸는데, 그날 예배 끝나고
목사님께서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 소리가 너무 좋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울리는 소리가 에어컨 소리에 가려지고, 그렇다고
목사님 계신 자리에서 에어컨 소리가 귀에 거슬릴만큼 크지는 않고 그러니까
오히려 소리가 좋다고 느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그런 것이랑 비슷한
얘기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사자왕님의 댓글

음상관련은 업샘플을 하시고 A/B 하시면 아실거 같구요. :)

디더링을 플러그인으로 걸던 아웃보드로 걸던 걸면 소리가 달라집니다. 그 부분에서 밸런스 얘길한겁니다.

디더링을 하면 무조건 음이 안좋더라가 아니고 마스터링 작업끝에 디더딩을 걸었을때

밸런스의 변화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
(물론 a급 src는 왠지 더 좋은 소리를 만들어주지 않을까란 생각도 하곤 있습니다.)

이 부분도 걸고 a/b 해보시면 아실거 같아요. :)

죄송하지만 예를 들어 주신것과 제가 말씀드린건 다른거 같구요 ^^;

한참 리플이 안달려서 별 재미 없는 부분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다른거긴 한데.. 원리가 비슷한 것 같아 얘기해 본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얘긴.. 노이즈 성분이 발란스의 일부에 기여해버린다는
얘기죠..

HNSinn님의 댓글

아.. 저도 관심있고 배우고 싶은 부분인데요.. 아는것은 별로 없지만 제 소견을 한가지 쓰자면요

디지털 도메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디더링은 좀 회의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거겠지만... 위상도 좀 안좋은거 같구요... 전체적인 면에서 열화가 많이 되는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더 노이즈도 플러그인자체가 가지는 열악한 질감 때문인지.. 풍성함도 많이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사용을 못할것도 아니고.. 고가의 디더 프로세서는 사용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지만

외장 디더 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것만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장르특성에 따라 구분해서

잘 사용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고수분들께서 옳바른(?)디더의 길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상욱님의 댓글

16비트 44.1로 마스터링하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업샘플을 하던 안하던 전부 16비트 44.1아닌가요?

그리고 많은 플러그인들, 하드웨어 중에는 Weiss의 장비들과, 6000의 Massenburg이큐나 Brickwall limiter등은 자동적으로 업샘플을 하고 있습니다. 싫던 좋던 그 장비를 쓰려면 해야 하지요.

HNSinn님/ Dither를 말씀하시는 건지 SRC를 말씀하시는 건지 헷갈리는데요. SRC를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사자왕님의 댓글

상욱님이 리플을 다시니 갑자기 급긴장되네요 ;

그러고보니 제가 이 글을 쓸때 좀 개념을 혼동하지 않았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다운 샘플링을 할땐 디더를 넣고 한다라고 머리에 박혀 있어서요.

당연스레 src와 디더를 한묶음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상욱님~ (__)

산레코를 봤을때(지금 책이 없어서 확인을 못하겠습니다;)

테드젠슨님이나 탐코인님은 높은 샘플레이트로 변환후 마지막에 다운 샘플레이트를 하시는걸로 알고

조지마리노(? 아니면 그렉칼비님이신가요;)님이지 기억이 흐릿한데요; 그분은 믹스 다운본을 uv22로 16bit 44.1khz로

변환하신후 작업하시고 끝을 내신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러니깐 제가 말씀드린건 최종이 dvd포멧이 아닌 cd포멧이라면 전자가 좋을까요? 후자가 좋을까요? 입니다. (__)

전자가 좋다면 좋은 src를 사용한다면 다운샘플링을 할때 소리의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을까요? 입니다. (__)

마스터링시 아날로그로 작업 1차로 한걸 라브리 골드채널로 받아서(여기서 44.1 -> 88.2로 바꾸시고) weiss eq+comp or 6000을 연결해서 작업하시는건 종종봤습니다만 그 기기가 높은(88.2 이상) 샘플레이트에서만 돌아가는건가요;?

플러그인도 높은 샘플레이트에서만 돌아가는것이 있나요;?

혹시 내부처리시 48bit 라고 적혀있는 기기가 있던데 그 기기를 지나갈때 48bit로 업샘플되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상욱님이 한 말씀 하실때마다 많은 분들이 많은 가르침을 받으십니다~ :)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몇가지 개념을 구분해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디더: 높은 "비트"를 낮은 "비트"로 바꿀 때 사용하는 기법.
2. 업샘플: 낮은 "샘플링 레이트"을 높은 샘플링 레이트로 올리는 것. 여기에는 디더링 및 각종 DSP알고리듬이 들어가지요.
3. 낮은 비트에서 높은 비트로 올리는 것은 업샘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DSP는 곱셈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예컨대, 0.1*0.1을 하면 0.01이라는 값이 나오지요?
그런데 숫자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두 칸 즉 0.1만 저장할 수 있다면 0.01은 어떻게 저장해야 할까요. 결과적으로 그 값은 0.0으로 저장되고 아주 작은 값이지만 0.01이란 값은 사라지고 말겠지요.
이런 문제로 인해서 어떤 DSP든 그 과정 중에는 디더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부처리 48비트라는 것은 내부 DSP의 계산값의 정밀도(제 비유에서의 저장 공간)가 48비트라는 것이지요. 업샘플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4. Weiss나 S6000은 44나 48이 들어오면 내부적으로 96으로 업샘플을 합니다. DSP연산에 있어 훨씬 정확해 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업샘플-다운샘플에서 나오는 artifact보다 DSP연산과정에서 얻는 정확도가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AD상황에서 96K로 한다면 업샘플과정을 바이패스할 수 있지요. AD도 더 정확해지고 업샘플과정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윈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브리 골드 채널이란 A/D로 여기서 무슨 업샘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신호를 96이나 88로 AD를 하는 것입니다. 업샘플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단 여전히 다운샘플시의 아티팩트는 피할 수 없겠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intersample peak나 overload peak를 어떻게 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방법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단 가장 중요한 점을 놓치면 안됩니다. 스털링이든 어디든 모든 탑 매스터링 스튜디오는 아날로그 이큐나 컴프레서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업샘플과정이나 최종 CD의 포맷하고 상관없이 믹스의 포맷은 높은 것이 좋은 것입니다. 업샘플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유로 44.1/16이 믹스 포맷으로 좋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5. 플러그 인 중에도 많은 제품이 내부적으로 업샘플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는 제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제품들도 있습니다만, 아주 많은 플러그인 내부적으로 업샘플을 합니다. 높은 샘플레이트에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높은 샘플레이트에서 DSP를 할 때의 이점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질문이 있습니다.

업샘플해서 돌아가는 플러그인이나 외장디지털기기중 예를 들면 어떤게 있는지요?

바이스, S6000말구요..업샘플해서 프로세싱하는게 좋다면 중가격대에도 업샘플하는 것들을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이스등의 고가제품은 일반작업자들이 잘 사용할수 없으니 괜찮은 제품을 고를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제품들도 그렇고 알려진 제품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제품들이 업샘플링해서 프로세싱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가르침을 주시면...(--)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명시적으로 표시를 하고 있는 플러그인 당장 기억나는 것으로는 Massenburg의 이큐와 Voxengo사의 리미터/컴프레서가 있고요. 구체적으로 리스트를 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만, DSP상에서의 업샘플리은 하나의 트렌드라고 할까 아니면 거의 스탠다드라고 해야 할까 최근 구연된 알고리듬은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가대의 외장 디지털 기기들은 제가 그닥 관심있게 본적이 없어서 답해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워낙 외장 디지털기기들의 수요자체가 낮은지라 최근 나온제품들도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예를 들어 중가(?)대의 대표적인 외장 디지털기기라고 생각되는 파이널라이져96k같은 것은 업샘플링하지 않는쪽에 가까울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전 주로 48로 녹음해서 44.1로 디더하는데 다음부터는 꼭 96으로 녹음해서 44.1로 디더해야겠습니다. 디더링하는데 우수한 프로그램이나 기기들은 어떤 기기들이 있는지요? 그렇다면...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말꼬리를 잡는 것 같아 굉장히 죄송스럽습니다만, 때론 개념정리가 매우 중요할 때도 있기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려 합니다.  기분 나쁘시면 용서하시고요. 제가 위에 번호로 달아놓은 답글을 꼭 읽어 보시고요.
96에서 44.1로 가는 것은 "디더"가 아니라 "다운샘플링"입니다. 디더와 다운 샘플링은 전혀 다른 개념이니까요. 다운 샘플링을 위한 소프트웨어로 추천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맥용으로 나온 Sample Manager란 프로그램과 Weiss의 Saracon(PC용이 나왔고 맥용은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을 추천드립니다. 단 가격차가 10배정도 나니까 Sample Manager로 가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단 PC를 사용하실 경우 R8Brain이란 매우 뛰어난 프로그램도 추천할만 합니다. 기능이 한정된 프리웨어도 있고 메인 프로그램도 많이 비싸지 않습니다.

외장 기기로는 Weiss의 SFC2가 좋습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요. 그 대안으로는 좀 어려워도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TI나 Analog device사 웹사이트에 가면 Asynchronous SRC칩과 EVM보드를 함께 주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용으로 주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도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아는 tech에게 파워부와 케이스 설계, 조립을 맡기셔서 제작을 하시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아주 훌륭한 외장형 SRC를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제작시에 외부 워드클락인풋을 꼭 삽입하셔서 가지고 계신 워드클락에 동기시키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혹 오디오가이분들 중에 제조가 가능한 분이 계시면 공구형태로 제작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전 대부분 44.1로 녹음을 하고.

트랙이 적은 몇몇의 경우만 88.2로 녹음합니다.

한스님처럼 클래식 녹음만 하시는분들은 굳이 48보다는 차라리 44.1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이것은 개념정리이기도 하지만 용어정리에 가까운것 같습니다...전...다운샘플링이라는 것을 지금껏 디더링이라고 알고 있었던것이니깐요..ㅎ....디더링과 다운샘플링을 동시에 디더라고 알고 있었군요..알고보니.....^^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조금 더 깊이 파면...
96->44.1도 좁은 의미로는 다운 셈플링이 아닙니다.
좁은 의미의 다운셈플링은 정배수 관계가 있을 때만 쓰는 말이거든요..
그보다 넓은 의미로는 분수관계가 있는 경우인데, 이건 업셈플 후 다시
다운셈플한다는 뜻이고요..

그 밖의 경우는 사실, SRC라고 봐야합니다. SRC도 알고보면 개념상으로는
분수관계의 다운셈플링을 하긴 합니다... 이를테면 48->44.1이라 그러면
48kHz 시그널을 뭐.. 한.. 48GHz정도로 올립니다. 그리고나서 다운셈플을
하니까.. 워낙 입자가 고와서 아무런 주파수로나 가능하죠.

hans님의 댓글의 댓글

다운 샘플링이 정배수관계라하시는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입니다...재미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근데 왜 다운 샘플링이라 함은 정배수관계에 있을때만 그렇게 부르는건가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다운셈플링이란게 원래.. 정의상, 몇 개의 셈플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물론.. 필터링을 한
다음 그렇게 하죠. 그러니까.. 3:1이다 그러면 두개 건너뛰고 한개 남기고 또 두개 건너뛰고..
이런 식으로 합니다. 그러다보니 정수배일 수 밖에 없지요.

사자왕님의 댓글

역시 선생님 (__)

감사합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__) 

최고세요~ 으힛~

(아~ 라브리가 그런거였군요~ +_+ 패널에 44.1 -> 88.2 라고 떠있길래 전 그건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__) )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혹 88.2->44.1이 아니었던 가요? 그러면 이해가 좀 됩니다. 라브리도 3000S라고 외장 SRC가 있습니다. 88.2로 AD한후 디지털 기기를 거치고 최종 단계에서 3000S로 다운 샘플링 하는 경우를 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사자왕님의 댓글의 댓글

네~ 그때 그기기도 있었더랬습니다~

제가 잘 못 봤나봐요 ^-^;

이런 주제도 본좌 선생님 한분이 계시니 깔끔히 정리가 되는군요~ 으힛~

HNSinn님의 댓글

남상욱님 안녕하세요~

항상 감사한글 잘 보고 있습니다~(__)


저는 단지 dither 에 관련된 수평이 아닌 수직 관련 노이즈의 소견만을 쓴것뿐이구요..

당연히 수평적 흐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겠지만 SRC 알고리즘에 관하여 언급을 할만큼 제가

수준이 높은것도 아닌지라.. 흔히들 사용하시는 디더링 플러그인에 관련된 내용이었습니다.


남상욱님께 여쭈어 보고 싶은 부분이 한가지 있는데요..

위에서 말씀하신데로 특정기기의 내부적인 업셈플 이나 보다 높은 포맷으로 연산시에 현존하는 기기들의

DSP연산이 완벽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부족하시다고 생각하시는지 부족하시다면 어느정도인지

보완해야 할점은 어떤 부분인지 궁금한데요.

좋은 말씀 부탁드려봅니다.~(__)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디더의 경우 어려운 것이 항상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웨어적 버그가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툴의 경우도 7.x대 초기버젼에서 pow-r디더에 버그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Sequoia도 9.x대 버젼에서 버그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Noise-shpaed 디더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소리의 변화가 너무 커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업샘플알고리듬의 경우 저 역시 좀더 많이 청취 세션을 가져야 일정정도의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만, 44.1로 AD한후 업샘플링이 내장된 기기로 넣기 보다는 88.2로 AD한후 기기에 내장된 업샘플러를 바이패스 하는 쪽에 손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보완해야 할 점은 저 역시 대답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해서 다음 기회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업/다운 샘플링에 있어서는 최근 나온 TI사나 Analog Device사의 Asynchronous chip솔류션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DSP를 이용하는 다른 솔류션들 보다도 한등급 위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본적으로 업샘플을 할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컴퓨터의 성능이 올라가는 만큼 88.2/96으로 작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의 매스터링스튜디오들도 대부분 아날로그 상황에서 이큐나 컴프레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44.1로 작업물을 가지고 가실 필요가 없으니까요.

HNSinn님의 댓글의 댓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__)

남상욱님같은 고수분들께서는 최고로 정평이 나있는 기기들을 다루시는 분이시라

좋은 기회인거 같아 여쭈어 보았는데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__)

신동철님의 댓글

가끔 이런 글이 올라온다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저도 '디더'와 '다운샘플림'을 혼돈하고 있었는데...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남상욱님에게요~~

솔직히.... '혼돈'하니까 생각나는데...
처음에 남상욱님과 고박상욱님이 많이 헤깔렸었습니다. ^^

우주여행님의 댓글

역시 마스터링이란게 쉬운게 아니군요.
전에 전공과목 중에 가장 점수가 낮았던게 음향학이었는데
음향학보다 몇 배는 더 어려운 게 마스터링인거 같습니다.
의뢰 들어온 거 대개 마스터링까지 해주는데,
솔직히 제가 마스터링 하고나면 소리가 더 나빠집니다. ㅠ.ㅠ
가난한 밴드들이라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맡길 돈도 없어서
제가 해주긴 해줘야 하는데 참 매번 난감합니다.

애프리님의 댓글

JesusReigns님 말씀중에 정수배만 다운샘플링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다른 의견을 드리자면
몇개의 샘플중 일부를 제거하는 건 '데시메이션(decimation)'이라는 다운샘플링 방식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데시메이션도 항상 2개 중에 1개 식으로 되는건 아닙니다.
좀 이상한 예가 되겠지만 10개 샘플중 3개를 제어할 수도 있겠죠 (1101110110) 이런식으로요 (1이 살아있는 부분, 0이 제거되는 부분)
물론 실제 알고리즘에서 이렇게 쓰면 효율적이지 않지만 (쓸 수 없는건 아닙니다) 개념상 데시메이션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다운 샘플링에는 단순히 비트를 빼버리는 방식만 쓸 수 있는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샘플링레이트를 줄이는 프로세스는 모두 다운샘플링이라고 부르게 된다는 것이 되겠네요.
아래 링크는 관련정보를 검색하던중 발견한 내용인데 재미있는 참고자료가 될 수 있겠네요.

http://www.fmjsoft.com/atquality.html

그리고 위에 용어와 개념정리 말이 나와서 그냥 쓰자면
디더(Dither) 혹은 디더링(Dithering)은 퀀타이즈(Quantize)를 하는경우 혹은 변경(?)(ex 24bit->16bit)하는 경우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이고 리샘플링(업 or 다운)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상욱님이 위에 '업샘플시에 디더 및 각종 DSP 알고리즘이 들어갑니다.'라고 써놓으셔서 혼동이 오네요.
그것에 관해서 알고싶은데요 여기 글의 주제와 좀 벗어나는 개인적인 호기심이라 쪽지로 답변 주셔도 괜찮겠습니다.

가끔 들를때마다 배우는게 많아서 너무 재미있다니까요~ ^^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녜.. 그래서 좁은 의미의 다운셈플이라 한 것인데요..
열개중에 일곱을 얻는 말씀하신 10/7같은 경우는 그런식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요...
1:7의 업셈플을 한 후에 10:1의 다운셈플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업/다운셈플도 아니고, 리셈플도 아니고, SRC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그런 것입니다. 굳이 그래야 할 필요가 있다면 뭐 그것도
다운셈플링의 일종이라고 포괄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요 ^ ^

데시메이션이란, 보다 전문적인 용어로,  결국 다운셈플링을 뜻합니다.
데시메이션이란 말은 문외인들에게 잘 사용되지 않아 혼용이 덜 되었고
다운셈플링은 사실은 데시메이션보다 더 좁은 의미를 갖는 것으로, 데시메이션
과정에서 필요한 한 요소이지만(lowpass filter + downsampling => decimation),
일반인들도 사용하다보니 용어 자체가 혼용이 많이 되어 좀더 포괄적인 의미가
되어버려서, 셈플레잇을 낮추는 정수배의 데시메이션 뿐 아니라 up/down을
합친 분수배의 셈플 레잇 변환과 SRC를 이용해 Fs를 낮추는 방법, 심지어 워드의
bit을 줄이는 것 등등 모두를 다운셈플링이라고 지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디더링은, 음향보다는 디지탈 사진을 보면서 이해하는게 더 직관적일 것입니다.
결국 같은 필요성에 의해 같은 원리로 적용이 되니까요.

디더링을 해야하는 시점은 상황마다 다릅니다만... 음향에서라면.. 중간에는
디더링 과정이 필요 없도록 작업을 하시고 최종적으로 한 번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noise를 적절하게 뿌려주는 것이기에... 여기 저기 다른
스텝에서 여러번 뿌려주면 별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요.

업셈플 과정에서는.. 글쎄요.. 인터폴레이션은 필요하지만.. 디더링은...
굳이 쓴다면 쓰겠지만 ... 구지 써야할 필요는 모르겠네요.

남상욱님의 댓글의 댓글

대부분의 SRC알고리즘에는 디더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종 출력이 24비트이므로 트렁케이션이나 디더링 둘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대부분은 디더링을 하고 있습니다.

애프리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든 예가 좀 적절치 못했죠 ㅎㅎ 그냥 정수배가 아닌 가장 쉬운 예를 들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아마도 신호처리쪽을 전공하시지 않은 분들에게는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그런 경우 업샘플 후 다시 다운샘플하는 것을
입력과 출력을 기준으로만 봤을때 정수배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린거구요
남상욱님 말씀도 지금 보니 이해가 가는군요 업샘플 자체에는 인터폴레이션과 필터링이면 되겠지만
알고리즘상(필터연산 때문이겠죠) 내부 연산은 더 많은 비트로 하고 최종 출력이 24비트이니까
트렁케이션 대신 디더링을 사용한다라는것 맞죠?
ㅎㅎ 따지고 보니 다 같은 부분을 이해하고 있었는데 역시 기술적인 그리고 수학적인 부분을
문장으로 표현하다보니 오해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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