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로 녹음하시는지 알려주셔야 하는 상황같습니다.

말씀을 들어보니 라이브 공연을 무대 앞에서 마이크로 바로 받으시는 모양입니다만...

그렇다면 당연히 마이크프리의 게인을 낮추어서 받아야 합니다.

근데 말씀하신 상황으로 추측해보면...혹시 노트북 내장 마이크 같은 것으로 녹음하시는건지요?
그런 식이라면 멀리 떨어져서 녹음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뭘로 녹음하시는지 정확히 알려주셔야 답변이 가능합니다.

mr 1000과 소형 콘덴서 마이크 2개(팬텀파워 지원)로 스트레오 녹음을 했습니다.

당연히 게인은  low 설정으로 하고 녹음레벨도 음량이 최고로 올라가지 않게 낮추었습니다.

그럼에도 최고조의 소리에는 이렇게 녹음이 됍니다.  ㅠ.ㅠ

코르그 MR1000을 말씀하시는군요.

녹음 레벨을 더 낮춘다면 클리핑을 피할 수 있는건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합니다.
입력시 컴프/리미터가 없이 받는다면 어쩔 수 없는 숙명입니다.

제가 볼땐 클리핑시에 잡음없이 녹음되었다면 이미 소프트 리미터정도는 내장된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게 됩니다.
혹은...AD과정에서 클리핑된 음은 몽조리 0dBFS로 표현되는식으로 해서 녹음이 되는 것일텐데...

어쨌든 녹음레벨을 더 낮춰보시고...
파형이 레벨만 낮은 상태에서 잘려나가듯이 찌그러진다면 입력단에서 소프트리미터가 이미 걸렸거나 혹은 AD과정에서 클리핑되서 뭉개진 것이므로 이런 경우엔 게인을 더욱 낮춰줘야하는데 이미 게인이 low셋팅 되었다고 하셨으므로 pad가 달린 마이크, 혹은 마이크 프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좀 더 멀리 떨어져서 녹음하시던가...

편법으로는 XLR라인 안에서 핫과 콜드중 하나를 끊어버리면 -6dB가 되긴 합니다만...별로 추천해드리고싶지가 않네요.
마이크의 출력 볼테이지가 워낙 작아서(1~2mV내외) 언발란스 전송을 하면 좀 취약해집니다.

이것저것 귀찮으시면 마이크 2~3개 꽂을만한 미니 믹서를 이용해서 출력단의 레벨을 컨트롤해가면서 쓰면 편하겠지요.<- 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어쨌든 입력단 다이내믹레인지가 새삼 궁금해지는 대목이군요.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마이크로 들어오는 신호가 너무 커서 마이크프리에서 받을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소리가 들어와 찌그러지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마이크 중엔 자체적으로 탈착 가능한 패드가 있거나 그런 용도의 스위치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만
만약 그런 게 없는 마이크거나 그게 있어도 그걸로 모자란 경우라면 XLR 방식으로 된 패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전에 일하던 녹음실에서 드럼 같은거 녹음할 때 많이 써먹던 장비입니다.
마이크 선과 입력단 사이에 끼우시면 됩니다.
-10dB, -20dB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여러 종류 사두셨다가 상황에 맞게 골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디서 구입 가능한지 모르겠구요 eBay 에 있는 것 링크를 적어드릴테니
어떤 제품인지 사진 봐두셨다가 한국 쇼핑몰에서 찾아보세요.

http://cgi.ebay.com/Hosa-XLR-Female-To-XLR-Male-Input-Attenuator_W0QQitemZ330290117114QQcmdZViewItemQQptZMetal_Detectors?_trksid=p3286.m20.l1116

http://cgi.ebay.com/XLR-BALANCED-10dB-ATTENUATOR-600-OHM-IMPEDANCE_W0QQitemZ260295644576QQcmdZViewItemQQptZUK_Computing_CablesConnectors_RL?hash=item260295644576&_trksid=p3286.m63.l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