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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G 414B로 일렉기타 녹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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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유익한 사이트를 알게되어 기쁩니다.
방구석에서 나홀로 작업하는 초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러하듯이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는
AKG 414B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하고
보통 일렉기타 녹음은 57로 하는데요,

일렉기타 녹음에 414B를 사용하면 기타앰프의 큰소리에
마이크가 고장날수 있다는 얘길 하는 분이 있더라구요,
정말 그럴까요?
기타앰프는 출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펜더 바이브로 챔프. 약 7와트정도..
7와트라도 드라이브 질감을 얻기위한 진공관 풀볼륨은 음량이 꽤 되니까 여려스럽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맨날 똑같이 스피커에 바짝 붙힌 57보다 414로 좀 멀리서 잡은 소리가 재미있기도 해서요..

조언 부탁드리고요,
행복한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관련자료

콩이님의 댓글

질문 올려놓고 다른 게시판 글들 읽다보니 기타앰프 레코딩 관련된 포스팅에
414B를 SM57만큼이나 일렉기타 녹음에 즐겨 사용된다는걸 알았습니다. ^_^;

백지훈님의 댓글

414로 녹음시에는 바이디렉션 과 카디오이드를 잘 구분해서 쓰셔서 원하는 지향성에 맞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HEADBANG!님의 댓글

하드코어 밴드의 빡센 일렉기타 녹음에도 414를 썼었습니다. ㅋ 걱정안하시고 쓰셔도 되용~ 저같은 경운 보통 SM57로 어택을 잡고 414로 부족한 중저음을 잡는 쪽으로 섞어서 마이킹 한답니다. ^^

콩이님의 댓글

아아, 소중한 조언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좋은 커뮤니티인거같아요.
근데 초보라서 전문용어(바이디렉션, 카디오이드)는 아직 못알아듣는 안타까움이...(중요한 포인트인듯한데)
열심히 공부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강효민님의 댓글

414 같은 경우는 모든 악기에 베스트는 아닌데..두루두루 좋은 소리를 뽑아내줍니다. 범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은 마이크 구요. 요즘 나오는 마이크들은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음압이 높게 때문에 컨덴서라도 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타 앰프에 대어서 마이크가 문제가 되었던 적은...Coles 4038리본을 한번 찢어 먹은 적이 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디자인이 예전 디자인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큰 음압에는 조금 약한 듯 싶습니다.
같은 리본 마이크라도 요즘 나오는 Royer 같은것은 큰 음압에도 잘 견디니 문제 없이 사용할수가 있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SM57과 414을 같이 사용하실때는 out of phase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앰프와 414의 거리를 잘 조정해 가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둘이 바짝 붙여 사용할때는 별로 걱정안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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