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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인텔 코어i7 사용해보신 분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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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컴터 중 한 놈(유일한 AMD에 VIA보드)이 하두 말썽이라 새로 맞춰볼까 일단 견적을 보려 하는데, 인텔의 최신 CPU가 코어i7이네요. 지금 코어i7 블룸필드 920의 경우 377,000원으로 쿼드코어 Q9400하고 3만원 정도밖에 차이안나고(물론 보드가 좀 비싸겠지만) 해서 혹시 사용해보신 분 음악용 컴터로 퍼포먼스와 안정성이 어떤지 여쭤보고 싶네요. 아직 불안한 것 같으면 쿼드코어로 가려고요.

참고로 위에 말씀드린 코어i7 920은 아키텍처 자체가 바뀌어서 소켓도 1366으로 바뀌고, 머 FSB를 QPI라는 개념으로 바꾸고 등등 많은 시도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직접 써보신 분이든 소식을 들으신 분이든 도움될 만한 정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늦은 메리크리스마스~
이른 해피뉴이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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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님의 댓글

저도 i7을 써보진 않았습니다만 혹시나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아는대로 말씀드릴께요 ^^;;

블룸필드는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말씀하신데로 CPU 가격만 따지면 920의 경우 비싸지만은 않은 가격이지만
X58칩셋의 메인보드 가격이 40만원 이상대이고
그보다 더 헉소리 나는건 이게 DDR3 메모리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DDR3 메모리의 개당 가격도 무지 비쌀 뿐만 아니라
블룸필드와의 메모리 대역폭을 맞추기 위해서는 여태까지의 듀얼구성이 아닌 트리플구성으로 가야하기때문에
그 비싼 DDR3메모리를 3개 구입해야 한다는 겁니다...어마어마한 가격이 되어버리죠...

그리고 현재 출시되어 있는 블룸필드는 i7 CPU 라인중 하이엔드에 속하고
2009년 1월쯤 메인스트림라인이 출시 된다고 하므로 더 싼 가격대의 i7이 나온다는거죠.

또..윈도우2007 이전의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는 SW들은
i7 에 다시 들어가게된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시기상으로 i7의 성능을 전부 끌어내지도 못한답니다.

저는 1년전쯤 구입한 코어2듀오 E6420을 작업용으로 사용중인데
그 이전 쓰던 PC를 너무 오랫동안 써서인지 (7년..ㅜㅜ)
요즘도 성능에 정말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쓰실 인터넷용 PC하나 맞춰드리려고 싸게 한번 뽑아봤는데
요크필드중 저가라인인 E5200 (겨우 9만원대!!!) 의 성능이 제 E6420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것 같더군요.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요즘 나와있는 CPU는 어떤것을 구입하셔도 퍼포먼스에 불만을 갖진 않으실거란 말이죠 ^^

지금 당장 구입하셔야 한다면 코어2쿼드 요크필드 Q9550 정도면 최고의 사양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어느 컴터관련 잡지에서 본적이 있는 말인데..
20만원대의 CPU가 구입하기 딱 좋은 시점의 CPU라고 하더군요.
새 PC 장만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heone님의 댓글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내년에 더 저렴한 코어i7이 나와도 XP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걸로 생각해도 될런지요.

만약 XP에서도 좋다해도, 어쨌든 누엔도 같은 시퀀서들이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요?

그럼 쿼드코어에 DDR3를 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지원하는 보드들이 계속 나오던데, 이 조합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일지요.

강정훈님의 댓글

현재 나와있는 블룸필드 920의 경우
SW의 미지원으로 인한 하이퍼스레딩의 성능 감소가 있는 상태에서도
요크필드의 최상위제품인 쿼드 QX9770 과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CPU만 따지면 내년초 나오는 메인스트림 라인은 분명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다만 메인보드와 메모리의 가격을 볼때에 아직은 구입시기가 아니라는거죠. ^^

같은 메모리 용량에서 DDR3가 DDR2보다 큰 체감상의 성능향상은 없겠지만
시스템의 FSB클럭이 높아지는것이니 의미는 있는것이겠지요...
하지만 이것 역시 가격대비 성능으로만 본다면 돈이 아깝다고 밖에...

지금은 PC를 구입하기 애매한 때입니다.
제가 PC를 구입한다 해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더군요.

인텔의 현재 로드맵을 보면 1년 주기로 CPU의 공정변화후 아키텍쳐변화가 있을거라 하는데요.
과거 65나노 공정의 콘로에서 1년뒤 45나노 펜린이 나왔고 =>공정변화
1년뒤인 현재 45나노 공정의 네할렘( i7 )이 나왔습니다. =>아키텍쳐 변화
그리고 1년뒤인 내년말 32나노 공정의 CPU가 나온답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건 콘로에서 펜린으로 변화할때 그랬듯
공정만 변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때 낮아진 가격의 메인보드와 메모리 가격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할수도 있으리란 겁니다.
 
그럼 그때까지 PC구입을 미루느냐..그렇게 되면 작업상 능률이 떨어지니
그것도 안되겠죠.

위의 제 댓글에도 썼듯이 요즘 나와있는 제품들은 어떤것을 구입해도 작업상 부족함을 전혀 못느끼실테니
적당한 가격선의 제품을 구입하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구입한 시스템을 2년정도 사용하시면
i7 이후의 차기 CPU가 출시 되어 있겠죠.
그땐 지금 가격의 절반정도 가격으로 지금 45나노 공정의 i7이 아닌 32나노 공정의 i7을 구입하실수 있을겁니다.

이거.. 오디오가이에 와서 음악관련 이야기에는 항상 도움만 얻어가고 조용히 있다가..
과거에 컴터관련일을 했어서 제가 아는 이야기가 나오니 이렇게 길게 늘어놓게 되네요..ㅎ
왠지 장사꾼이 된거 같아 쑥스러워요 ^^;;;

heone님의 댓글

요새 컴터가 안 중요한 분야가 없으니, 훌륭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어쨌든 지금 PC가 필요해서 들여다보게 된 것이니, 현재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의 효율이 좋은 놈을 사면 되겠지만, 조금 더 먼 후를 최대한 고려해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올려주신 답글을 읽고 보니 DDR3도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되진 않을 것 같군요. 어차피 DDR2와 3의 차이보다는 XP의 램 용량 인식 제한이 먼저 걸림돌이 될 거 같고, 그 FSB차이에 그만큼의 돈을 투자하긴 좀 아깝긴 하네요.

DDR2 정말 싸던데.. 그냥 이걸로 가고 말씀하신대로 잘 쓰다가 2년 뒤쯤 32나노 공정의 i7을 잘 살펴보면 되겠군요.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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