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엠프시뮬레이터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로 굉장히 많은 제품들이 출시가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OD와 waves번들의 gtr을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POD는 가격에 비해 요긴하게 사용할수는 있지만 공간계열 이펙터의 느낌이 별로 였습니다.
waves는 드라이브의 느낌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각기 다른 엠프 phase 변경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요 음반에서 기타릭이나 앰플리튜브등 꽤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POD로 작업된 음반도 상당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부터 기타를 튕기던 사림인데요
피오디나 소프트웨어 같은게 현장에서 많이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서태지밴드의 베이스나 기타는 라이브때도 피오디를 사용하고요..
하지만, 모델링기술이 발전해도 실제 마이킹한 소리는 따라올 수 없는거 같습니다.
실제 엠프에 마이킹해보고 프리엠프를 다이렉트로 연결해보고 소프트웨어로 구동도 시켜봤는데요.
역시 실제 마이킹말고는 뭔가...답답한느낌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정말 정성스러운 기타만의 특색있는 음색과 음압을 앨범에 입히시려면 아무레도 마이킹이 좋은거같습니다.
외국에서는 좋은소리를 얻기위해서 앰프를 4개씩 섞어서 녹음하고 그러더군요ㅎ

미쿡서도 Pod는 짱입니다. 진짜 대박이더군요.. 라이브서부터 녹음까지 다양하게 사용합니다 10년가까이되는 2.0버젼을 아직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두 개인적으로 Pod로 작업을 많이 했드랬죠... 다이렉트 레코딩에서는 Pod가 가장 좋은듯 합니다. 물론 GNX3랑 엠플리튜브등을 다양하게 이용해서 와프하면서 사운드 작업도 해봤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있고, 좋은 사운드를 내주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브 계열은 Line6사의 것을 이용하고, 공간계열 및 Time Based effect는 TC사의 G-system이 진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TC사의 이펙터들이 드라이브톤 및 기타의 본래 톤 자체를 가장 살려주면서, 자연스러운 톤 체인지가 가능했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인듯,,,,그래도 생각보다 현장에서 많이 쓰이고 있네요.

POD는 저도 전시회에서 잠깐 써보았는데, 좋긴 좋더군요....

암튼,,, 기술의 발전이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 사정상, 원하는 앰프 세팅을 구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대안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타릭을 앨범에 넣었는데, 갖고 있는 앰프로 낼 수 없는 소리를 내야하는 상황이어서.. 그 소리를 낼 수 있는 대안이 기타릭 밖에 없었죠. POD 등의 외장장비는 마이킹 옵션이 거의 없어서.. 결과적으로는 믹싱할때 EQ로 보상을 잘 해주면 쓸만하다였습니다. 물론 만약 펜더 트윈리버브를 보유한 상태에서라면 그냥 펜터 트윈리버브에 마이크 대는게 훨씬 좋습니다만, 마샬밖에 없는 상태에서 아쉬운대로 녹음하는 것 보다는 기타릭으로 트윈리버브 쓰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유명 세션기타리스트들 중에서 함춘호씨가 POD나 기타릭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현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함께 작업하셨던 분 이야기로는 노트북과 기타릭만 들고 와서 녹음하고 가셨다고 하더군요. 그 전에는 POD 사용하셨다고 했구요.
라이브 보다는 녹음에서 유용하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