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락기반 자작곡 취미를 갖고 홈레코딩을 하는 초보자입니다
제가 프로디지 7.1 사운드카드 + 베링거 4채널 믹서+ 마스터키보드+입문용 일렉기타+5만원 마이크
구성으로 처음 입문하여 나름 만족하며 쓰던중 돈을 열심히 벌어서
대대적 장비 업글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에 온것이 Saffire 오디오카드 + PODXT LIVE + 개조일펜 + SM58 BETA A
현재의 구성입니다 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의 다 입니다
일정한 벌이가 없는 학생치고는 돈은 좀 쓴거같은데 적고보니 별거 없네요 ㅜㅜ

여기서 제가 가장 심각히 생각하는 문제는 보컬 녹음입니다
사파이어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피오디 XT LIVE를 쓰면서 악기 녹음의
음질 향상은 만족한다고 생각했으나 보컬만은 오히려 퇴보한 느낌입니다 ㅜㅜ
사파이어를 중고로 샀더니 이게 고장난건지 어쩐건지
녹음은 되는데 뭔가 좀 텁텁하고 발음도 이상해지고 기름진??? 음이 되었더군요
켁~! 플러그인으로 EQ질 하고 이펙터 얹혀줘도 맘에 들지가 않네요
너무 맘에들지 않아서 팔아버리고자 장터에 내놨는데 제가 생각도 못한 고장이 나있었더군요
헤드폰1 출력 고장 ㅜㅜ 2는 잘되구요;; 살때부터 고장난건지 아니면 제가
마이크 출력부분에 모르고 기타 입력을 넣어버린적이 한번 있던거같은데 그때 보드가 맛이 간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마이크 프리부분도 뭔가 손상이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처음 사와서 마이크 테스트 할때 부터 소리가 맘에 안들었는데,,, 고장이 아니라 원래 사파이어 프리가
저한텐 별로였던것일 수도 있겠지요 아무리 취향탓이래도 4채널 소형 베링거 믹서 프리보다
안좋게 들렸다는건 좀 심했네요

그래서 이번에 또 최대 100만원이라는 저에겐 큰 예산을 마련하여 업그레이드를 하려는데요
오닉스 400f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로의 전환을 생각해보았으나
어차피 사파이어의 오디오카드로써의 A/D컨버터의 기능은 죽지는 않은거 같아
(사파이어가 헤드폰 출력1이 맛이가서 중고로 처분 하기도 좀 애매합니다 ㅡㅡ;;)
P-solo나 그레이스101과 같은 1채널 마이크 프리에 마이크 20만원대를 물려서 그 출력을
사파이어 입력에 연결하는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제가 100만원을 쓰게되는거고 결국 마이크 프리와 마이크를 업그레이드
하게되는 결과를 얻게되죠 그럼 보컬 녹음 부분에 있어서 제가 만족할 만큼의
결과물이 나오게 될런지 참 궁금합니다 아니면 예산 한도내에서 더욱 만족할수 있는
다른 구성이 더 있을까요? 예를들어 조금 저가의 채널스트립을 쓰고 마이크를 더 비싼거로
간다던지 이런방법... 어떠한 선택이 제 예산과 상황내에서 좋은 선택이 될까요?
오디오 고수님들 불쌍한 초보자에게 한마디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