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음악을 들으러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 집을 방문하여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오늘 길에 CD를 한장 주시더군요
Mysterioso -리차드용재오닐(비올리스트)
텔레만 협주곡외에 여러 바로크 음악이 실린 음반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나 맑고 투명한  여운이 쉽게 귓가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오늘도 여러 음악들을 듣다가 그 음반 자켓을 열어보니
속지가 있어서 한번 봤습니다

녹음을 담당했던 엔지니어 이름부터
장비명까지 아주 상세하게 서술해 놓았더군요
엔지어는 한국인도 있는거 같고.. 어떤 브랜드의 마이크, 어디 컨버터까지(모델은 빼고)
실려있는것을 보고... 제조사 홈페이지 찾아가서 모양을 구경할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런데 AES42라는 말이 생소해서.. 겸가겸사 여쭤볼려구 글을 써봤습니다

일종의 전송방식? 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 궁금하네요

요즘 비슷한 시기에 녹음되고 발매된 음반중에
안네소피무터(바이올린) 멘델스존 200주년 기념 시디
이 음반도 속지에 제작에 참여한 여러 기술자 이름들을 적어놨더군요...

예전엔 안적어놨는지 제가 관심이 없었는지.... 이런 마지막에 실린 내용들이 요즘 눈길이 가는군요

글을 쓰다보니... 요즘이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네요...
그냥 편하게 한번 써내려가봤습니다
미스테리오소 음반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