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선택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리플렉션 필터를 사용해서 받은 소리가 에녹님 귀에 좋게 들리면 그게 좋은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사용하시는 환경에서는 그리 좋은 효과가 아니다 라는 판단아래 사용 안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장비라는게 a 라는 장소에서 기분과 b 라는 장소에서 느낄수 있는 기분은 극과 극으로 차이날 수 있습니다.
뭐가 좋다 나쁘다. 이게 답이다...라는 식의 판단을 내리기 보다는...
여러 환경에서 같은 기기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어떤 상황에 쓰여야 좋은지를 찾는것이
더 바람직한 툴에 대한 이해라고 봅니다.

방금전에 저도 사운드독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전시되어있는 리플렉션 필터 보고 왔습니다.
상당히 귀엽던데요...^^

여유되면 저도 하나 구입해볼 생각입니다.(부스 안에서 사용하면 또 어떤 효과가 생길지...ㅎㅎ)

저는 그거 말고 룸 사이즈의 느낌을 조절하기 위해서

http://www.primacoustic.com/freeportxt.htm

이것을 사용합니다.

거리를 조절하면서 느껴지는 음색의 차이가 재미있습니다.

두분다 유용한 정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리플렉션 필터에 관한 리뷰를 본적이 있는데,,,

화장실이나(^^;) 거의 동굴(!)에 가까운 열악한 환경에서 진가를 발휘.

허나,, 최적의 음향 상태를 가진 스튜디오에서의 실험에서는 실망스러움,,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실험해 본것으로는 어느정도 소음이 차단된 4-5평 공간에서 좋았고,

반대로 아주 작은 1-2평의 답답한 보컬부스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소스를 받아서 이리저리 조작(!)에 능숙한 분들이나 그러한 류의 음악(아무래도 팝이나 가요 쪽이겠죠.)

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것이고, 녹음 과정에서부터 자연스러운 공간감이라든지,

교정보다는 소스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클래식,어쿠스틱 하시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깔끔하고 매마른 소리에는 좋은것 같았습니다.아무래도 뭐라고 선전해도 저는 룸의 영향을 회피하는 흡음장치

로 보기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있는것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데로 고음에서 답답한 느낌이

들수밖에 없겠지요,,

일반적인 건물(녹음하는 장소가 높이가 3미터정도입니다. 기둥도 7개정도 있고요.)에서 리플렉션을 쓰기에는 어떠 할까요? 평수는 100명이 넘게 들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보컬을 녹음할때 그냥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리플렉션을 앞에 두고 하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컬이 시원한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는 슈어 베타57A가 있습니다. 어쿠스틱 기타도 녹음하기때문에 마이크는 u87을 빌릴수 있으면 빌릴까 생각 중입니다.
예전에 u87로 녹음되는걸 봤는데 전체적으로 좋은 소리가 나오는거 갔아서요...
물로 공간에 딸라 틀릴수 있겠지만요....
글을 읽다가 추가적으로 저도 질문좀 드려봅니다.

짐작하시는 그대로 일겁니다,,^^ 리플렉션 필터를 사용하면 장소의 어쿠스틱 특성은 사라지게 됩니다.

esternsound님의 댓글이 정답이겠죵,,*_* 공간이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시면 사용하실 이유가 없구요,,

리플렉션 필터를 사용해서 나오는 소리는 '드라이'한 소리 입니다. 좋은 환경을 더 좋게 만드는 장치와는

거리가 멀구요,소리가 사방으로 튀는 공간에서 소리를 명료하게 뭉쳐주는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아시는 이야기를 하는것 같아서 민망함,,^^;

답변감사드립니다^^ 아무튼 적절히 곡 분위기에 따라 사용해야 할거 같아요...
잘 사용 고려해 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데드한 5평 정도의 부스실을 가지고 있는데 리플렉션 필터 같은 것의 필요성을 느껴서 실험삼아 마이크를 양지향성으로 두고 마이크의 뒷면을 리플렉션 필터처럼 손으로 가려봤는데 마이크의 소리가 많이 변해버리더군요. 마치 사람의 귀를 오목하게 양쪽손으로 가리는 듯이 말이죠. 리플렉션 필터의 크기가 좀 더 크다면 몰라도..각자의 녹음부스실 환경을 떠나서 그 방법 자체로써 그리 사용할께 못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던데...
아무튼 궁금한 장치 입니다. 데모가 있으면 한번 써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