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스톨된 것은 소브텍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행품 중엔 소브텍은 좀 어둡고 그냥 일렉트로하모닉스는 거칠고 골든 드래곤은 너무 화사해지며 가벼워지니까 비추. 안틱셀렉션 정도면 가격도 저렴하고 톤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제 추천은 빈티지 명관) 바이어스를 맞추라는 말은 동일 성능의 튜브를 쓰란 얘긴데, 모노랄 아웃보드니까 심각하게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구입처는 네이버에서 진공관 치시면 나옵니다. 직접 교체는 어렵지 않구 오히려 재미있습니다.

출력레벨이 들락날락하는 건 진공관 문제일 가능성이 크네용^^

물론 mullard, siemens, rca, 텅솔, 텔레풍켄 같은 빈티지진공관을 쓰는게 좋긴 좋으나,
가격이 워낙 비싸서용.. 대체관이라면 빈티지 진공관을 복각한 것인데, 가격도 괜찮아용..
특히 써보진 않았지만 Mullard 복각관, Tungsol 복각관 평이 외국에서 되게 좋더라구요.
(오디오기기에서는 Mullard 복각관 평이 정말 좋습니다. tungsol은 저음, 고음이 좀 강조되는 스타일이라
저같이 기타앰프에 맞구요)

AB님 말씀처럼 앤틱셀렉션 진공관이면 뭐 매칭, 내구성은 확실한 듯 하구용,
앤틱셀렉션이 좀 비싸다면 선별관 쓰시면 됩니당^^

아발론에 들어가는게 무슨 진공관인지 모르겠으나, 진공관 앞면에 12ax7, ecc83, 12AT7, 6L6, el34 등과
같은게 써 있질 않나요? 바이어스 조절은 주로 출력관에 해당되는 말인데 초단관을 쓴다면 그리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아발론 매뉴얼에 함 찾아보셔도 될것 같아요.

제가 기타앰프진공관만 쓴지라 조언이 될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이 더 해박한 조언을 주실것이라 믿습니당^^

737은 ECC88이 들어가고 텔레펀켄 ECC88 4개면 상태에 따라 60만~100만원입니다. ^^

우왕.. 정말 비싸네용^^ 저도 오디오파트에서 뮬라드가격보고 기절했답니다.
기타앰프(초단관5개, 출력관 4개) 진공관 다 갈려면 앰프한대 값 나오겠는걸요..
항상 AB님의 해박한 지식과 친절한 설명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당^^

아니, 저 역시 여기서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

두 분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자료 찾아보니 원래 소브텍 6922가 들어있군요. 바꾸면 소리가 어떻게 바뀔지 내심 기대 중입니다.

이리저리 찾아보면서 좀 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근데 문득 든 생각이... 같은 마이크(U87)를 AD2022에 물렸을 때도 아코디언의 센 음압에서 찌그러지는 현상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차이점이 있다면 그 땐 출력 레벨 자체가 들쑥날쑥했던 건 아니라는 것, 하지만 센 음압에서 뿌직- 했던 건 동일하네요) 마이크에도 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진단이 어렵군요. 재확인하기도 힘들고..

여튼 737의 진공관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마이크도 어떻게 확인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쁜데 이것들 때문에 발목 잡히네요. ㅜㅠ

6922는 로우노이즈 밀리터리 버전이구요(그래봐야 군용이라서...) 그냥 호환관인 ECC88로 구입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제 U87과 아발론 737은 같이 쓰면 쎈 음압에서 찌그러짐 비슷하기도 하고 지글거리는 소리가 뜹니다. 그게 꼭 믹싱할때 발견되서 요즘은 U87 쓸 때는 아발론 737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둘 다 따로따로 매칭하면 그런 현상이 없구요. 진공관 직접 갈고 그러는 건 용기가 필요할 듯해서 쉽지 않겠던데..

직립나님도 증상이 진공관 교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U87에 737은 꽤 예전부터 그냥 룰로 유명했는데 따로 쓰다니요. ^^

직립나님의 경우처럼 따로 쓰면 그 증상이 없다니 신기하군요.. 그럼 둘을 매칭시켰을 때에만 생기는 특정 요소가 있는 건지..
제 경우 일단 U87은 따로 증상을 연구해봐야겠지만, 737의 진공관 문제는 거의 확실한 것 같아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AB님 말씀대로 ECC88(E88CC로도 쓰는 것 같더군요...진공관 초보라 영 헷깔립니다) 규격 찾아서 써보려고 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되어 나오는 샵들에서 이 규격 원하는 모델을 구하기 쉽지 않네요. 많은 것들이 품절상태라...

초단관/정류관/출력관, 선별관.. 이런 용어들도 무엇에 대한 분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사서 쓸 것은 초단관이라는 것밖엔-_-;; 선별관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가니 복각관들이 많은데, 무엇을 선별관이라고 하는건지;;

진공관 관련 글을 읽다보면 레코딩 섹션에 있을 것이 아니라
진공관 섹션이 따로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영자님께서 허락을 해 주시옵소서~ ^ ^

으아,, 저도 진공관 교체에 관심이 많았는데 며칠간 엄청 배웠습니다,,,*_*,,,

음악일을  손놓고 있어서 교체해도 별로 테스트할 여유가 없는데,,, 일단 입력해 놨다가,,

그리고,, AB님 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