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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포트 관련 궁금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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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잠이 안오면서 머릿속에 궁금증이 생겼는데 정확한 테스트방법을 알수가 없어
질문드려봅니다. (제가 아는 테스트 방법들은 늘 필요조건이 충분치 못하던 터라..)

일전의 상황을 토대로 비슷한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1. 20트랙의 오디오을 DAW상에서 하나의 마스터단으로 모두 연결될경우 피크가 뜹니다.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있는 input창 역시 피크가 보입니다.

2. DAW의 마스터단을 4개로 만들고 5트랙씩 버스로 묶을 경우(그룹채널이 아닌 다른 마스터단으로
  아웃) 각 마스터단은 피크가 없습니다. 믹서를 거쳐 투트랙으로 들어오는 input채널 역시 피크가 없습 니다.

4. 이 상황에서 레코딩을 하게된다면 일종의 서밍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고 각 마스터단들을 모두 개별적으로 4번 익스포트했습니다.

5. 독립적으로 출력된 4개의 오디오를 다시 모두 임포트 시킵니다.
    이녀석들 모두를 동시에 플레이시키면 다시 피크레벨이 뜨거나 20트랙 모두 하나의 메인아웃으로
    물려있던 제일 처음 상태와 같은 레벨을 보여야 정상인것이지요?



그런데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뭔가 실험이 잘못된것인지...ㅠ

청감상 뉘앙스가 다르다라는것을 떠나 피크가 안뜬다는건 레벨이 다르다는것 아닌가요? 
물론 모든 경우에서 그렇다 할순 없습니다만 피크가 안뜰때가 있습니다.


외부기기를 통한 레코딩이 아닌 서밍은 익스포트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실험이 잘못된것인지 무엇이 문제인지 혼란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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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님의 댓글

...최범석님 헤드룸/라인레벨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다 해결됩니다. 잘 다녀 오시구요~ 그 후에 또 궁금한 것 있으시면 꼭 다시 물어봐주세요. 아 그리고 검색은 왼쪽의 통합검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팅! ^^

최범석님의 댓글

AB님 답변 감사합니다.^^ 

잠이 안와서 웹서핑을 하다가 다시 들어와보니 벌써 답변이 있네요.
그런데 헤드룸/라인레벨에 대해서 공부하면 해결이 된다는 말씀은 저 현상이 원래 저렇단것인가요?

즉, 저렇게 그룹별로 익스포트를 하게된걸 합치면 통짜 익스포트와 다른거라는 말씀이시지요?

정말 큰 혼란에 빠져버렸습니다. 헉헉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사실이라면 결론적으로 DAW상에서 내부 서밍이 존재 의미가 있다라고 해석이 되네요.

그리고 제가 잘 다녀온다는것은 헤드룸/라인레벨의 공부를 다녀오란 말씀이시지요? ^^;;;

헤드룸은 조금 이해가 가는데 DAW상에서도 라인레벨의 의미가 있는것인지 전역시 공부가 부족한가봅니다.

왼쪽의 통합검색은 이용을 자주 안해서 몰랐었는데 그것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아닙니다 감사하다니요... 저 사실 오디오가이 가입하기 전엔 많이 몰랐는데 오디오가이와 사운드앤레코딩(93년도부터 이번달까지 거의 다 있음 - 지금 갑자기 궁금해서 책 가격을 따져봤는데 한권에 만오천원 이상이니까 수백만원이네요.ㅎㅎ) 그리고 외국 몇몇 사이트에서 미친 듯이 검색을 해서 하나 둘씩 알아왔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그래놔서 질문하는거가 자존심이랄까... 그런 문제 때문에 잘 못해서... 다른 분들은 요즘 제가 원래부터 좀 뭘 알고 있는 거라고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 어째뜬 여기 계신 많은 훌륭한 회원님들도 결국 제 선생님입니다... 최범석님도 파이팅하시길 빕니다!

dk님의 댓글의 댓글

93년도부터면 15년도 넘는 기간이고
AB님의 내공이 그만큼 오랜 수련(?)을 거친 탄탄한 것이라는 증거죠 !!

93년도에는 저는 풋풋한 사춘기 중3...

김동준님의 댓글의 댓글

그 책들이 93년도 부터 있었나요? ㅎㅎㅎ AB님은 가지고 계신 공구들만 해도 상당히 명품들만 있던데~공구들만 해도 수백만원 오디오 관련 부품들만 해도 수백만원 이상~아웃 보드도 손데면 수백만원~플러그인은 2000만원 이상~ 있는것 같았어요~ 전 요즘 지르기 전에 AB님과 상의 하고 지릅니다~ 그 덕분에 수백만원 아낀거 같아요~ ^^

dk님의 댓글

질문을 찬찬히 읽어보니,

1. 20 --> 믹서 --> 2
2. 20 --> 8 --> 믹서 --> 2

두가지의 차이인 것 같은데요.

과정에 클리핑이 없었다면 이상적인 조건에서는 (시그널 패스마다 손실이 전혀 없다고 가정하면) 동일해야 맞습니다.
하지만 바운스를 거칠 때마다 정보는 손실되고 왜곡되지요.

소리가 믹스될 때에는 필연적으로 정보가 손실됩니다.
만약 손실되지 않는다면, 완벽한 재분리도 가능하다고 봐야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마스킹이나 간섭 / 상쇄 등은 원래부터도 어쩔 도리가 없는거지요.
시그널 패스를 줄이고 프로세스 단계를 줄이는 것이 원음 보존의 측면에서는 필요한 행동입니다.

최범석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저도 동일해야 맞다고 여기는데 아닌경우가 발생할때 당혹스럽습니다.ㅠ

제가 질문의 설명을 잘 못드려 한번에 전달이 되지 못했던것인가봅니다.

여튼 요지는 20트랙을 통으로 묶어서 익스포트하는것과 그룹이 아닌 DAW상의 다른 메인아웃을 만들어서
묶어서 익스포트한 경우에 외장 기기를 거치지않은 상태인데 왜 하나는 클리핑이고 하나는 클리핑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입니다. DK님 글을 읽다보니 뭔가 제가 조건이 잘못되었던것이 있을것도 같네요.
열심히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

AB님의 댓글

헉 dk님 답글을 읽고 나서 다시 본문을 읽다가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일단 최범석님께 너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라인 레벨과는 직접적 연관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럼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1. 사용하시는 DAW가 궁금합니다.
2.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있는 input창 <--- 이게 뭔지 알려주세요
3. DAW의 마스터단을 4개로 만들었을 때 각 마스터단의 페이더는 이니셜 레벨인 거겠죠?
4. 모든 마스터단에는 어떤 플러긴도 걸지 않으셨으리라고 믿습니다. (아날라이즈 플러긴도 소리에 영향을 끼칩니다)
5. 마지막으로 익스포트 한 후에 다시 임포트한 각각의 트랙들의 레벨미터는 처음과 다를 수 있습니다. (Prefader냐 PostFader냐에 따라서.)

그럼!

최범석님의 댓글의 댓글

어이쿠 죄송하다니요 AB님. 늘 좋은정보를 많이 얻고있습니다. ^^

그럼 저도 조건을 말씀드리자면

1. 누엔도입니다.

2. 이것은 크게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현재 오디오카드의 아웃들이 모두 믹서에 물려있는데 믹서를 통해 다시 들어오는 DAW상의 Input 채널을 말씀드린것입니다. 외부기기를 거쳤으니 일종의 서밍이 되어 들어온것인데 실험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닌데 제가 생각없이 조건들을 적어내려 가다보니 기입하게 되었네요;

3.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배우게 되네요. 이니셜 레벨이란것이 속칭 유니티를 말씀하시는것이죠? 페이더 0의 상태요.
이니셜이라고 하신것보니 평소 제가 정확히 사용하지 못했던 명칭인것 같습니다 공부할것이 늘었네요 ^^

4. 헉 뜨끔했습니다. 다른 플러긴은 걸지 않았는데 아날라이즈는 걸려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때에 그랬었는지는 다시 테스트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습관적으로 종종 그럴때가 있거든요.
다시한번 실험해봐야 겠네요.

5. 글을 적고 읽어보다가 얼른 수정중입니다. 네 5번은 잘 알겠습니다.^^


아무튼 외부기기를 통해서 투트랙으로 녹음되지않는한

DAW상의 그룹 익스포트는 아무런 존재의미가 없다는제 처음 생각이 맞는것이죠?
그렇다면 결국 뭔가 잘못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네요. 차이를 보였던 프로젝트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합니다 한번 실수를 하니 계속 실수를... 유니티 게인 맞네요~ 아 이거 자꾸 말을 하면 점점 무식이 탄로나는 이 상황...ㅎ 그건 그렇고 흐음... 저도 이유가 뭘까 너무 궁금해집니다. 누엔도가 그렇게 헐렁한 소프트는 아니거든요. ^^

최범석님의 댓글

제 질문글에 뭔가 설명이 모호한 부분이 많은것 같아 다시금 읽어보니

DAW상의 클리핑이 언급되면서 요지가 약간 틀어져버렸네요.

결국 주제는 그룹으로 묶어 익스포트를 해도 통으로 한것과 같아야 하는데.. 였습니다.

답변 주신분들의 조언을 보아 결국 제가 뭔가 시그널상에서 같지못할 실수를 저지른것이 있을법 합니다.

일단 문제의 프로젝트를 열심히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kanzi님의 댓글

테스트 하신 방법은 당연한(?) 결과일 수 밖에요.^^

아날로그믹서를 거쳐서 인풋단으로 합치면 피크가 뜨지 않는다...
아날로그믹서에서 -0.1dB이하의 오차를 상상하신다는건 무리입니다.
아날로그 믹서의 서밍한 각 채널의 인풋게인이나 페이더 값, 마스터 볼륨값 내지는 인풋단으로 들어오는
게인 등의 정확한 설정이 DAW상에서의 그것과 같이 정확히 수치적일 수가 없으니까요.
외장을 거치는 과정에서 중간에 에너지의 양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각 버스를 따로 익스포트해서 합치면 당연히 같은 볼륨값에 피크가 뜨게 되겠지요.
DAW상에서의 수치적 연산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최범석님의 댓글의 댓글

네. kanzi님 그래서 저도 바로위에 제가 설명을 좀 잘못적은것 같다고 적어두었습니다.
안꺼내도 되는 피크란 단어와 인풋을 적는 바람에..ㅠㅠ

제가 아래 다시한번 추가로 적은 댓글을 보시면 질문이 좀더 다르게 설명될것 같습니다.

즉 아날로그에서의 서밍은 저러한단것을 아는데 순수 익스포트만했는데 달라진 결과물이 생길때의 이유가
제 어떤 실수에서 비롯된것인지를 여쭙고 싶었구요. 그것을 설명하려고 일일이 적던 과정에서 질문에 요지가
좀 잘못되어버렸습니다.
"즉 DAW 내부 버스만을 이용해 익스포트를 했는데 결과물의 음량이 달라진적이있다. 이론적으로 그럴수가 없는데 제 실수인지 혹 이렇게도 내부 버스가 레벨에 어떤영향을 준것인지.."

이것이 질문을 드리고싶던 요지였습니다. 많은분들이 헷갈리실만큼 제가 질문을 좀 두서없이 적었네요.ㅠ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아...제가 5번 질문내용을 잘 못 이해했습니다.^^;;;

위에 모두 얘기를 해놓으셨군요. 대강 읽어서 답이 안나오시는 상황인줄 알고 그만...ㅋ;;;

저도 예전에 볼륨페이다나 팬, 플러그인등을 만지고 익스포트해서 테스트해보면 다른 결과가 나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플러그인이야 당연하지만, 볼륨이나 팬을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다르더군요.

kanzi님의 댓글

그리고 서밍은 익스포트와 많이 다릅니다.

1개의 마스터단으로 모든 에너지가 빠져나가며 피크값이 -0dB에 가깝게 가고 있다면,
그만큼 디지탈상에서의 헤드룸이 포화점에 이르고 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이 치명적 문제임)

하지만 서밍을 하면, 각 버스별로 -0dB훨씬 이하로 충분한 헤드룸을 보장받는 상태에서 손실없이
아날로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말이 되겠죠. 이것을 아날로그에서 서밍하는 것.

위의 두 케이스는 차원이 다른 상황입니다.

이것이 서밍의 궁극적인 의미입니다.^^

nadan님의 댓글의 댓글

32비트 작업시 헤드룸은 아날로그 보다 훨씬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론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가 1500db정도가 되는걸로 압니다)
 아날로그와 달리 디지털에서는 0db에 가깝다고 포화에 이른걸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간단히 이런 실험을 해보세요
 각 채널에서 볼륨을 최대한 올려서 피크를 훨씬 넘게 만들어 주고
 마스터단에서 그만큼 다시 내려준 후 결과물을 뽑아 보면 전혀 찌그러지지 않고
 원래 소리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즉 한 채널에서 0db을 넘겼다고 정보가 사라져 버린게 아니란 의미입니다
 (아날로그에선 그건 곧 손실을 의미하지만요- 그런식으로 발생하는 새츄레이션이 물론
 아날로그의 매력이기도 합니다만 여기서 얘기하고자 하는건 그게 아니겠죠?)
 만약 아날로그에서 이런 작업을 해준다면 결과물은 엄청난 디스토션이 생기게 되죠.

 서밍의 의의는 소리의 섞임에 있지 헤드룸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또한 순수한 의미에서의 헤드룸은 아날로그가 디지털을 따라 올수가 없겠구요.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내부에서 32비트로 돌아가는 다이내믹레인지로 치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마스터단"이죠.^^
말씀하신 실험얘기는 단순히 내부 연산에서 돌고도는 세계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내부에서 32비트로 돌고 돌아서 결국 어디로 나올까요?
결국 마스터단에서 0dB 넘는 신호는 칼같이 클립핑되게 되어있죠. 딱 0dB까지 잘리게 되겠죠.
그리고 그 이상 뭐가 없습니다. 모니터링 되어지는 에너지도 딱 거기까지구요. 수치적으로 봐도
너무나 당연한 결과구요. 그래야 디지탈이겠죠.

만약 실험의 저 부분을 여기서 얘기하는 헤드룸에 대입시키려면, 그 상황에서 마스터단에서
볼륨을 안내려도 똑같이 멀쩡해야 맞는거라 봅니다.

차이는 같은 이 제한된 조건 안에서 내재된 하모닉스를 담아내는 그릇의 차이에 있다고 봅니다.

똑같이 0dB라는 경계선에서, 과연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헤드룸이 가지는 의미가 같을까요?
(↑이게 중요)

말씀하신 "서밍의 의의는 소리에 섞임에 있지..."의 소리의 섞임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저 수치상의 같은 헤드룸에서 내재된 여백이 있느냐 없느냐라고 봅니다. 서밍이 섞임이 좋게 느껴지거나
분리도가 살아나는게 아날로그가 디지탈보다 더 정확해서도 아니고, 질감이나 착색이 된다고 그런것도
아니죠. 바로 저 그릇의 차이라는게 제 말의 의도입니다.

이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시면 결국 아날로그의 헤드룸과 서밍의 분리도의 이유가 일맥상통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nadan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는 마스터단..'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지적했던 부분은
 '하지만 서밍을 하면, 각 버스별로 -0dB훨씬 이하로 충분한 헤드룸을 보장받는 상태에서 손실없이
아날로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말이 되겠죠. 이것을 아날로그에서 서밍하는 것. '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었습니다. ;각버스별' 즉 마스터 이전에서의 얘기들이죠.
이 각 버스별의 헤드룸이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훨씬 크다는 말씀이었구요.
 
 마스터단에서의 얘기는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일반적으로 -14에서 -6db 정도로 믹스 뽑으시지 않나요?
 그건 일단 논외로 치고서라도
 만약 그릇의 크기 차이 때문에 아날로그 서밍이 더 좋다 라고 한다면(전 동의 하지 않지만요)
 그건 오히려 아날로그가 그릇이 작아서겠죠. 넘치려는걸 꾹꾹눌러 담으니까

 디지털의 헤드룸에 관해 재미있는거 하나 알려드릴까요?
 사운드 포지같은 웨이브 에디터에서 아무 파일이나 32비트로 변환후
  마구 볼륨을 키워줘 보세요 한 50db정도? 완전히 다 찌그러지도록.
 그 다음 그걸 다른이름으로 저장합니다.
 몇일이 지나서 아 맞다 하고 그 파일을 다시 불러 봅니다
 여전히 찌그러져 있죠..그걸 -50db 낮춰 봅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원래 형태 그대로 돌아옵니다.
 마스터단에서 0db를 넘었다고 해서 칼같이 클립핑되어 사라져 버리는게 아니라는거죠.
 (단! 32비트만 그래요.16비트는 얄짤없이 그냥 찌그러진 그대로 줄어듭니다)

 그릇으로 치면? 아날로그는 밥그릇을 넘어가면 눌러 담죠. 그래도 더 넣으면 그때부터
 넘쳐서 버려집니다. 32비트 디지털은? 담으면 담는대로 들어갑니다
 물론 최종 밥그릇(cd직전의 16bit마스터단)이 작으면 당연히 다 버려지죠. .
 그러나 애초에 -14db를 예상하고 작업하면 최종 마스터단이 작을일은 거의 없습니다.
 혹여 넘어버리더라도 마스터를 줄여버리거나 리미팅을 하면 되죠. 16비트로 변환하기 전까진
 마법의 +8bit 안에 그대로 정보가 살아있으니까요.
 아날로그의 경우는 어떨까요.
 억지로 키웠다 줄이면 디스토션이 발생해 있고.
 반대로 줄였다 키우면 노이즈가 같이 키워지겠죠.

 당연히 '그래서 디지털이 더 좋다'란 얘기가 아닙니다
 '디지털이 헤드룸이 작아서 안좋다'라는 의견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디지털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헤드룸..이니까요.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사운드포지 얘기는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50dB시킨 웨이브파일을 익스포트(렌더링)한 다음에 그걸 다시 불러와서 -50dB 시켰더니 원형 그대로 복원되더라...는 말씀이신지요?

제가 보기에는, +50dB시키고는 그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save as" 했다가 그 프로젝트를 다시 열었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설마...그런식으로 테스트 하신 테스트를 말씀하시는건지요...?

이 부분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디지탈의 헤드룸의 장점은 언제까지나 인풋단이나 각 버스로 나오기 이전의 32비트 연산 상에서의 문제란거죠. 디지털은 담는데로 다 담긴다...인풋단을 통해 +50dB의 수치를 눌러담을 수 있으며, 아웃단을 통해 +50dB의 정보를 담긴 그대로 내보낼 수 있습니까? 0dB를 넘어가는 신호는 들어갈때 클립핑, 나올때 역시 클립핑입니다.

nadan님께서 말씀하시는 디지탈 헤드룸의 장점이란, 일단 들어간 신호에 한하여 후에 내부 연산에서 더욱 증폭시의 상황이겠죠. 어디까지나 마스터버스를 통해 나오기 전까지의 얘깁니다. 오히려 이 내부연산에서의 헤드룸이 더 실효성이 없다고 봅니다. 사운드포지로 +50dB로 눌러담은 파일을 실제로 +50dB의 멀쩡한 신호 상태로 모니터링 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DAW에서 32비트 상에서 +50dB를 시켰다고, 모니터링도 32비트 연산상태를 하고있는게 아니죠.
만약 디지탈 내부 32비트 그 상태 그대로 에너지가 밖으로 나오고 있는것이라면, +50dB시켜도 안깨지고 그대로 모니터링 되어야 맞는것 아닌지요? 프로젝트 내부 32비트 상에서 마스터버스를 거치지 않은 상태의 내부에서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하는 것은 이 주제에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nadan님 말씀대로 -6dB이상의 헤드룸을 예상하고 작업하는 것이 매우 정석적이죠. 그만큼 아웃단에서의 실질적 헤드룸이 보장이 되기 때문입니다.(사실 그렇게 하면 서밍 안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엔 꽉꽉 눌러서들 많이 하더군요. DAW에서 트랙이 쌓일수록 이미지가 흐려진다...결국 트랙이 쌓일수록 마스터단에서 0dB에 가깝게 가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봅니다.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아 그리고 한가지만 더 여쭈어보겠습니다.^^

32비트 프로젝트 상에서요. 마스터단에서 피크값이 현재 +5dB를 때리고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럼, 현재 +5dB의 에너지를 모니터링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nadan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답글을 확인했네요..

 네..직접 해보실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죠.
 프로젝트 상에서 50..save as가 아니고(설마요.) 실제로 32비트 파일을 50db(이던 1000db이던)
 이상 올려 완전히 찌그러트리고 그걸 저장했더라도 나중에 다시 그 파일을 불러들여
 줄여보면 원 상태로 돌아옵니다. 아날로그의 경우 같은 실험을 하면 당연히 디스토션만
 남겠죠.
 
 다른 방식의 실험을 하나 더 알려드리죠.
 누엔도에서 채널의 볼륨을 올려 최대한 찌그러트려 봅니다.
 클립뜨고 딱 들어도 다 찌그러지게요. 그걸 익스포트 해봅니다
 물론 32비트로요. 그리고 그걸 오디오 편집기로 열어서 볼륨을 다시 줄여봅니다
 어떻게 될까요?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아니,더 놀라운걸 알려드릴까요?
 얘는 애초에 찌그러진적이 없습니다!
 볼륨을 다시 줄이지말고 창의 끝부분을 다 넘어서서 뎅겅뎅겅 잘린 파형,,
 이걸 보여주는 에디터 프로그램의 view스케일을 키워보죠(지도의 크게 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가장자리에 가려졌던  파형이 오롯이 다 보입니다.
 

 그럼 대체 클립은 왜 뜨고 왜 찌그러지냐구요?
 그건 DA의 한계인거고 거기에 맞추어 클립을 설정해 놓는거죠
 아무리 32비트의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어도 DA역시 그걸 따라갈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찌그러트리는건 da지 daw가 아닙니다. 정보는 여전히 그 안에 다 있어요.
 빨간불이 뜨는건 '아마 지금 니 오디오카드는 여기서 부터 소화가 안될거야'라는
 경고? 라 보면 되려나요.

 그럼 그게 무슨 소용이냐? 라고 하시면 저도 좀 난감한데요..
 일단  '-6이 정석이라도 요즘은 꽉꽉 눌러서 많이 한다'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나 주위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도 않고 또 그렇게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아날로그와 달리 daw에서 헤드룸을 꽉꽉 채워서 얻는 이점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굳이 부득이하게 0db를 넘는 상황을 가정해 보죠.
 0db를 넘은 작업물에 대한 처방은 두가지가 있겠죠 볼륨을 내리거나,리미팅을 하거나
 아날로그의 경우 어떤 작업을 해도 손실된 부분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그게 아날로그의
 맛이기도 하겠지만요) 리미팅을 한다 해도 이미 손실된 정보를 가지고 하는거죠.
 그러나 daw의 경우 찌그러졌다해도 리미팅이나 볼륨다운을 해주면 원래의 모든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겁니다. 0db위로 얼마가 올라갔던지 말이죠.
 
 이제는 꽤 알려진 마스터링 방식인 주파수대 별 과감한 부스트+ 멀티밴드의 리미팅..
 이런 방식 역시 중간에 클립이 뜨기 쉽지만 결과물에서는 걱정없이 할수 있게 해주는것도
 이런 daw의 다이나믹 레인지 덕이구요.
 
  p.s.kanzi님의 질문 답변입니다
      +5를 때리고 있으면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당연히 찌그러지게 들립니다
      da에서 찌그러지니까요.
      그러나 아날로그라면 이 값은 손실 내지는 변형. daw는 정보 유지,이 차이죠.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nadan 님의 아래의 의견에 관해서..

글이 많아지니 원문을 함께 인용합니다.

"각 채널에서 볼륨을 최대한 올려서 피크를 훨씬 넘게 만들어 주고
 마스터단에서 그만큼 다시 내려준 후 결과물을 뽑아 보면 전혀 찌그러지지 않고
 원래 소리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즉 한 채널에서 0db을 넘겼다고 정보가 사라져 버린게 아니란 의미입니다"

라는것이 정말 사실인지요.

그렇다면 DAW상에서 채널 페이더의 헤드룸은 어디까지인지?

디지털에서 그정도의 헤드룸이 있다면 애초부터 각각 채널의 O 의 값을 좀더 높게 설정을 해두었을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DAW에서의 클리핑은 채널페이더에서는 거의 생기지 않고

마스터페이더에서 주로 생기게 되는것인가요?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네. 그렇습니다.^^

32비트 부동소숫점 연산상에서 볼륨을 50dB까지(?) 올려본적은 없지만, 플러그인 이큐 등에서 설정을 만지는 경우 순간적으로 퍽~하고 튈때 보면 피크값이 70dB이상까지도 올라가더군요.(그만큼 디지탈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헤드룸이 존재한다는 얘기겠죠.)
여하튼, 마스터단 이전의 내부연상 상에서는 클립핑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32비트 부동소숫점 연산상의 헤드룸은 엄청나나, 이는 어디까지나 마스터단으로 통과되어 나오기 이전의 내부 연산상에서의 얘기일 뿐입니다.
마스터단으로 나오는 순간부터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되는것이죠. 0dB부터는 그냥 칼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32비트 내부연산 상에서의 클립핑노이즈는 주로 마스터단에서 발생되게 되는것이 아니라, 모두 마스터단에서 발생됩니다.^^

단, 채널에서 클립핑노이즈가 발생되는 한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채널 인서트에 클립퍼나 클립핑기능이 있는 플러그인을 걸어두었을 경우, 찢어지게 되는 에너지레벨이 채널단에서 가해지게 되면 클립핑노이즈가 발생합니다. 그 상태 그대로 마스터단으로 나오게 되는것이죠.

참고할 것은, 클립핑 노이즈는 단순히 전체(wide band)의 피크값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maudlin님의 댓글

초보의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20트랙일 때는 주파수 상쇄 및 간섭 및 정보의 손실이 한번에 이루어졌고.(총1번)
4개의 마스터단을 두었을 때는 각 마스터단의 주파수 상쇄 및 간섭 및 정보의 손실을 거친 후 마스터단 끼리 묶었을 때의 주파수 상쇄 및 간섭 및 정보의 손실이 또 이루어지기때문에(총2번) 결과물이 달라졌다.

라는 결론을 내리는 초보의 추측이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nadan 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글쓴이 : 음악짱 (118.37.179.134)    날짜 : 09-04-24 20:46    조회 : 94    추천 : 0     
 
 
저밑의 리플중에서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nadan    09-04-23 20:44
 
'문제는 마스터단..'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지적했던 부분은
 '하지만 서밍을 하면, 각 버스별로 -0dB훨씬 이하로 충분한 헤드룸을 보장받는 상태에서 손실없이
아날로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말이 되겠죠. 이것을 아날로그에서 서밍하는 것. '
 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이었습니다. ;각버스별' 즉 마스터 이전에서의 얘기들이죠.
이 각 버스별의 헤드룸이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훨씬 크다는 말씀이었구요.
 
 마스터단에서의 얘기는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네요.
 일반적으로 -14에서 -6db 정도로 믹스 뽑으시지 않나요?
 그건 일단 논외로 치고서라도
 만약 그릇의 크기 차이 때문에 아날로그 서밍이 더 좋다 라고 한다면(전 동의 하지 않지만요)
 그건 오히려 아날로그가 그릇이 작아서겠죠. 넘치려는걸 꾹꾹눌러 담으니까

 디지털의 헤드룸에 관해 재미있는거 하나 알려드릴까요?
 사운드 포지같은 웨이브 에디터에서 아무 파일이나 32비트로 변환후
  마구 볼륨을 키워줘 보세요 한 50db정도? 완전히 다 찌그러지도록.
 그 다음 그걸 다른이름으로 저장합니다.
 몇일이 지나서 아 맞다 하고 그 파일을 다시 불러 봅니다
 여전히 찌그러져 있죠..그걸 -50db 낮춰 봅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원래 형태 그대로 돌아옵니다.
 마스터단에서 0db를 넘었다고 해서 칼같이 클립핑되어 사라져 버리는게 아니라는거죠.
 (단! 32비트만 그래요.16비트는 얄짤없이 그냥 찌그러진 그대로 줄어듭니다)

 그릇으로 치면? 아날로그는 밥그릇을 넘어가면 눌러 담죠. 그래도 더 넣으면 그때부터
 넘쳐서 버려집니다. 32비트 디지털은? 담으면 담는대로 들어갑니다
 물론 최종 밥그릇(cd직전의 16bit마스터단)이 작으면 당연히 다 버려지죠. .
 그러나 애초에 -14db를 예상하고 작업하면 최종 마스터단이 작을일은 거의 없습니다.
 혹여 넘어버리더라도 마스터를 줄여버리거나 리미팅을 하면 되죠. 16비트로 변환하기 전까진
 마법의 +8bit 안에 그대로 정보가 살아있으니까요.
 아날로그의 경우는 어떨까요.
 억지로 키웠다 줄이면 디스토션이 발생해 있고.
 반대로 줄였다 키우면 노이즈가 같이 키워지겠죠.

 당연히 '그래서 디지털이 더 좋다'란 얘기가 아닙니다
 '디지털이 헤드룸이 작아서 안좋다'라는 의견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디지털의 최대 장점은 엄청난 헤드룸..이니까요. 


이 내용중에서요

 디지털의 헤드룸에 관해 재미있는거 하나 알려드릴까요?
 사운드 포지같은 웨이브 에디터에서 아무 파일이나 32비트로 변환후
  마구 볼륨을 키워줘 보세요 한 50db정도? 완전히 다 찌그러지도록.
 그 다음 그걸 다른이름으로 저장합니다.
 몇일이 지나서 아 맞다 하고 그 파일을 다시 불러 봅니다
 여전히 찌그러져 있죠..그걸 -50db 낮춰 봅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원래 형태 그대로 돌아옵니다.
 마스터단에서 0db를 넘었다고 해서 칼같이 클립핑되어 사라져 버리는게 아니라는거죠.
 (단! 32비트만 그래요.16비트는 얄짤없이 그냥 찌그러진 그대로 줄어듭니다

요부분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가요?
사운드 포지에서 파일 불러와서  어떻게 해도 찌그러지는데 어떻게 하는건가요?
이런 사실은 첨들어보는 이야기라서 궁금합니다.
알려주신대로 해봐도 당췌 원본으로 소리가 안돌아옵니다.
뭔가 제가 포인트를 빼먹은게 있을까요?
 
 

 kanzi (211.41.125.20)      09-04-24 19:37
 
제가 예상하기로는...+50dB를 익스포트나 렌더링 한 wave파일을 다시 불러와서 -50dB했다는 말씀이 아니라,

그냥 프로젝트를 "save as"했다가 그 포로젝트를 다시 열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추측이 사실이라면, 더이상 관련된 얘기를 진행하기가 난감해지는 면이 없질 않네요...;;; 
 
제가 예상하기로는...+50dB를 익스포트나 렌더링 한 wave파일을 다시 불러와서 -50dB했다는 말씀이 아니라,

그냥 프로젝트를 "save as"했다가 그 포로젝트를 다시 열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 추측이 사실이라면, 더이상 관련된 얘기를 진행하기가 난감해지는 면이 없질 않네요...;;;
 kanzi (211.41.125.20)      09-04-24 19:45
 
예를 들자면요.

누엔도에서 웨이브파일을 불러놓고 선택한다음 게인을 올려 파형이 꽉 차고 찌그러질때까지 맥시멈으로 올렸다.
그다음 save project 내지는 save as 했다. 그리고 그 프로젝트를 닫았다.

며칠있다가 다시 그 프로젝트를 열고 그 뚱뚱해진 오디오클립을 선택한후 올렸던 게인을 원래대로 -50dB 다시 낮췄더니 놀랍게도(?) 원상태로 복원되더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때문에 이것이 32비트 디지탈의 폭넓은 헤드룸의 장점이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과연 디지탈과 아날로그의 물리적 헤드룸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적절한 사항인지요...;;;
이건 좀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 
 


 EasternSound (114.199.135.235)      09-04-24 20:46
 
간지님 설명은 프로젝트에 해당 되는 이야기 이고....

사운드 포지같은 웨이브 에디터에서 아무 파일이나 32비트로 변환후
마구 볼륨을 키워줘 보세요 한 50db정도? 완전히 다 찌그러지도록.
그 다음 그걸 다른이름으로 저장합니다. (이건 이미 Wav로 저장 아닌가요?)
몇일이 지나서 아 맞다 하고 그 파일을 다시 불러 봅니다
여전히 찌그러져 있죠..그걸 -50db 낮춰 봅니다 그러면?
놀랍게도 원래 형태 그대로 돌아옵니다.

저도 글을 보면서 정말 궁금해 집니다.
이게 어떤 방법으로 가능한건지 자세히 알았으면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라....

사운드 포지를 10년이상 써왔지만....이렇게 가능하다면...정말 프로그램 헛배운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nadan님의 댓글의 댓글

아..사운드 포지를 예로 들었지만(그걸 제일 많이들 쓰시는것 같아서요)
 저는 adobe사의 audition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실험에 대한 내용은 사진으로 보는게 가장 오해가 적을 듯 하여
 새 글로 첨부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범석님께서 올리신 근본적인 질문.

DAW에서 익스포트에 관해서

전체널을 함께 하는것과

각각 그룹별로 나뉘어서 할때

다른점이 생기는것은 어떠한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라면 아래 큐오넷의 A.B님께서 올려주신 글이 우선적으로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무척 큰 도움이 되었고요

http://www.cuonet.com/zboard/view.php?id=rev_gui&no=1969

최범석님의 댓글의 댓글

와 그곳에서도 이런좋은글이 있었군요. 모르고있었던 사실도 많고 믿기지 않을만큼 놀라운 것도 있네요.

일단 바이패스같은것들도 다 영향이 있다고하니 근본적으로 다시 체크해봐야겠습니다. ^^

좋은 링크 감사드립니다.

kanzi님의 댓글

- nadan 님/

위에 답변을 더 못달게 되있어 여기다 이렇게 쓰네요.^^

32비트로의 익스포트 부분...읽다보니 제가 미처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네요. 따져보니 정말 그러네요.
32비트의 웨이브를 윈엠프같은 24비트까지의 포맷만 재생가능한 플레이어에서 걸어보면 찌그러지나
프로젝트 상에서 불러오면 멀쩡하게 재생이 된다는걸 생각해보니 "정보를 그대로 가지고있다"의 개념이 맞네요.
익스포트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정보의 저장이죠.
덕분에 늘 접하면서도 쉽게 지나치고 있던 부분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nadan님도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제 논점은 DA에서의 0dB클립핑과 아날로그의 0dB얘기에 있으나,
가만보니까 결국 32비트 헤드룸과 마스터단에 대해서는 서로 같은말 하면서도 다른얘기 하는 상황이
되는것 같습니다. nadan님은 내부데이타 말씀하고 계시고 저는 계속 아웃단 얘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개인적으로는 DAW에서의 마스터단은 축복이자 동시에 독이라 느껴지네요.

믹스시 헤드룸 얘기는,
제가 보유하고 있는 믹스본중에 국내외에서 한 믹스본 여럿을 보면 2트랙 녹음받은것이 아닌 익스포트해서
떠버린 것들도 상당수 있는데요, 헤드룸이 -6dB썼으면 정말 많이 쓴것인 케이스가 의외로 상당수 되더군요.
특히나 요즘 보면 엔지니어가 아닌 일반 유저들이 하는 믹스는 마스터단에 기본으로 리미터 누르고 거의 0dB
꽉꽉 채우는 경우가 제가 봐온바로는 대다수입니다. 리미터는 순간적인 피크를 제어하기 위함이 아닌, 꽉꽉
눌러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보게 됩니다. 믹스때부터 크게해야 마스터링도 크게
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들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저 역시 그것이 손해라 봅니다만.

어쨌든 다시금 여러 부분에 있어서 개념정립을 한번 더 가다듬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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