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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 레코딩을 하고있는데 너무 싸구려 소리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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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열악한 장비로 녹음을 하고있는데... 소리까지 싸구려같네요 - -;;
우선 레코딩은 와미랙24(4채널 - -;;; ) 이랑 마이크는 sm57 2개 + sm 58 + sm 58베타 이렇게 네개로 하고 있습니다.
베이스, 스네어 , 오버헤드L, R 이렇게 네개로 쓰고 있는데 정말 멍청한 소리가 나네요.
Russ Long 의 레코딩 동영상 보면서 이리저리 따라해보려고 하는데, 참 답답하네요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몇개있는데

1. 탐 마이크가 없어서 오버헤드 양쪽 마이크를 많이 내려서 녹음을해서 그런지... 너무 좁은 느낌이 나네요
아니면 녹음하는 방자체가 공명이 적어서 그런가... 차라리 오버헤드를 하나를 두고 탐 쪽에다가 마이킹을
하던가 아니면 드럼에서 멀리 하나 떨어뜨려 놓던가 해야 할까요?

2. 스네어 마이크에 하이햇 소리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3. 사실 앞의 두개보다 더 큰 문제인데... 베이스와 스네어 소리의 다이나믹이 형편없게 들리네요.
실제로 듣는것과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안좋은데... 마이크 프리앰프가 없어서 그럴까요?

이거 정말... 마이크 네개로는 대충도 할 수 없는건지 힘드네요. 그래서 정안되면 최소 6채널 이상
마이크 프리앰프가 달린 인터페이스를 사던가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환율 때문에 너무 비싸네요
다들 저렴한 드럼 레코딩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ps. 혹시나 해서 초 구리지만.. 밑에 짧게 녹음한 파일 한번 들어보시고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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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진님의 댓글

좀 다른 방식의 접근입니다만..저도 드럼 마이킹 하기에 채널이 모자라고 녹음하는 공간에 문제가 많아서..
일단 배터리로 먼저 프로그래밍을 하고 거기서 스네어와 하이햇 채널만 뮤트하고 스네어에 57마이크와
하이햇에 지향성 콘덴서 마이크를 대어 녹음한 다음 믹스 하였습니다. 앨범이 발표됐는데...
블루오션 '다만' 이라는 곡에 이렇게 해결을 보았습니다. 킥과 탐은 좋은 마이크와 프리가 없으면, 잘 빼내기가
힘들거 같아서 궁여지책으로 한 것입니다. 스네어와 하이햇에서 리듬감이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그것은
리얼로 가기로 한것이구요...이건 다만 작, 편곡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한것이니...개인 사견입니다.

이진원님의 댓글

몇년전에 절친한 후배 아티스트인 TAMA의 솔로앨범을
스튜디오가 아닌 작업실에서 녹음해서 믹스만 스튜디오로 가져와서 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
제 홈피 어딘가에 그때 사진을 올렸었던것 같은데 살짝 보시고
멜론 같은데서 함 들어보시고 참고하세요. 한장 사주셔도 좋구요...  ^^;;

그때도 사정상 드럼을 마이크 네개로 받았는데,
작업실의 장점인 비용과 시간에 구애받지않는점을 최대한 활용(?)해서
들어줄만한 소리가 나올때까지 계속 좋은 포인트를 찾아서 이리저리 바꿨었던 기억이 나네요...

더이상의 멀티 마이킹을 못할 상황에선 스튜디오에서 녹음할때보다도 드러머의 밸런스와 튜닝이 더 좋아야합니다.
드러머의 밸런스만 좋다면 오버헤드의 최적의 포인트( 이게 어렵죠? ^^;;) 를 찾은뒤
킥,스네어는 부족한 부분을 보강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좀더 좋은 소리를 만들수있을지도 모른다는...  ^^;;

오버헤드는 가급적 저가라도 콘덴서를 써주시는게...
요새 드럼킷 세트라고 저가로도 많이 나오던데요....

함주나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저번에 타마랑 같이 뵜었던....최성준이라고 합니다. 잘지내시죠?

홍대쪽오셔서 한잔 하셔야죠?^^

샤아님의 댓글

다른건 몰라도 드럼마이킹은 어중간하게 하면
안하니만 못하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실력도 좋으시고 인지도도 있으신 게다가 잘생기시기까지한;;;
모 드러머의 솔로앨범 소스를 접할기회가 있었습니다...
전...갸우뚱 했습니다...
아무리 잘만져도 BFD 같은 VSTi 보다 안좋을 것 같았거든요...

저도 공간이나 기자재의 재약이 심해 드럼트랙은 왠만해선 신디나 VSTi로 하는데
드럼의 리얼레코딩은 많은 삽질과 노하우가 있어야 하고
하이퀄리티 스투디오가 아닌경우에는 제대로된 사운드를 잡기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타이가님의 댓글

녹음된 소스도 중요한 것이긴 한데
킥, 스네어를 따로 받으셨다면
녹음 후 믹싱에 따라 완전 새로운 소리로 탈바꿈 시킬수도 잇을 거 같습니다~
여기 올라온 글 중에 스네어 톤에 관한 글 있는데
한번 참고해 보시면 괜찮을 것 같으실 내용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

http://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f_recording&wr_id=2108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BD%BA%B3%BB%BE%EE&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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