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합창녹음을 하는데 장비의 선택이 고민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현재 01v96 vcm + mLan(firewire)사용하고 있는데요.. 합창녹음에서 보통 8트랙에서 12트랙정도 씁니다. 콘솔채널도 적당하고 들고다니기에 크기도 정당하고  내장 이큐나 이펙터도 왠만한 vst 보다는 뭐.. 괜찮은 것같아서 장만했는데.. 결과물에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네요..^^
조금 좋은 프리를 장만해서(4트랙정도라도 메인으로 쓰고 나머지는 그냥 01v96 프리..) 써야좋을지 아님 콘솔을 다시 정리하고 랙 타임의 모투 896 mk3 같은 장비로 바꾸어야 좋을지(이 경우는 성능이 얼마나 개선될지 의문임 !!.. 그리고 오토메이션 페이더 등이 없어서 마우스로 누엔도 등 소프트웨어에서 드래그 해 줘야하는 좀;;.. ) 고민을 너무해서 머리가 아픕니다.
한 200만원 대 정도는 더 투자할 의지는 있습니다만.. 경험 많으신 분들의 조언 귀 담아봅니다.

어떤 분은 현재 01v96 vcm에 아포지 앙상블을 adat으로 연결해서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pc기반의 녹음을 유지하는 방법도 말씀하시더군요.. 아님 또 한 가지는 마이크를 좀 더 좋은 것으로 마꾸는 것은 어떨지도.. (노이만 km180 정도로.. 참고로 지금 사용하는 마이크는 바이올렛 Gold Finger 과 sE3 Matched Stereo Pair 입니다.)

이 복잡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현명한 분의 조언을 기대합니다..  감사^^

관련자료

거북님의 댓글

01v96의 프리는 그리 고급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쓸만하고... 무엇보다 이것저것 유용한 기능이 많으니 01v96은 놔 두고 다른 걸 추가해 보는 방법이 좋아 보입니다.
조금 좋은 프리앰프들을 이것저것 빌려서 써보세요.

타조님의 댓글

조언해 주신 거북님 감사드립니다..^^

혹시 좋은 프리라면 어떤 것을 추천해 주시고 싶으신지요?.. 그리고 프리엠프를 빌려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이크 같은 경우 저는 사운드 독에서 렌탈해 쓰고있습니다만, 마이크 프리같은 장비는 빌려쓰기 어럽더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지금에서 모투로 바꾸셔도 큰 음질적인 차이는 느끼시기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01v96 + mlan이 원체 좋은 세팅이지만

이상태에서 저라면 o1v96을 중고 dm1000으로 바꾸겠습니다.

dm1000은 마이크프리나 컨버커도 01v96에 비해서 훨씬더 좋은편이며

아포지 정도 컨버터가 되기 전에는 충분히 만족하시고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차후에는 마이크를 하나둘씩 모아가시는것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오디오가이에서 마이크프리앰프와 마이크의 렌탈을 하니 빌려서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타조님의 댓글

영자님의 경험 많으신 답변 또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01v96살때 dm1000이나 o2r96에 비해 가격차이만큼 그다지 큰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들 야마하 업체분들이 말씀하셔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만.. ;; 합창이나 오케스트라 녹음을 넘 쉽게 생각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 여전히 머리 아픔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전 엄청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01v96의 소리는 아주 많이 아쉽더라구요.

차라리 맥키 믹서가 훨씬 더 소리가 좋은 것 같습니다.(1604정도)

타조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저도 얼마전까지 매키 오닉스를 사용하다가 01v96으로 갈아탔습니다.  두 녀석으로 만든 합창음반을 비교하면서 지금의 고민에 이르게 된거지요..^^ (오닉스도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습니다만.. 이 녀석 정도만 나와줘도 이고민은 안했을 것 같습니다.)
01v96 의 결정은 적어도 매키보단 떨어지지 않는다는 관계자분들의 말과 녹음시 포터블한 사이즈, 이후 믹싱환경의 연속성에 이르기까지 다 방면으로 활용가치가 있는매력적인 녀석이라 판단되었습니다.

하지만, 01v96은 적어도 합창녹음에서는 매키 보단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영자님께서 말씀하신 dm1000은 알아본 결과 성능은 좋은데 중고 가격이 제법 만만치 않더군요..^^ 그리고 무게가 꽤 나가는 것 같아서  이동시에 어떨지 좀 고민도 됩니다. 

지금 마음의 쏠림은 아직 하이엔드의 수준은 아닌 것 같구요 한 200만원대 정도에서 .. 4채널 마이크 프리(ssl Xlogic Alpha VHD pre) 나, 아포지 앙상블을 01v96의 adat 으로 연결해서 mLan을 통해 지금 처럼 pc로 녹음받는 방법입니다. 
메인 마이크 4개를 좋은 녀석으로 주고 나머지 4~6 정도를 악기나 엠비언스로 01v96으로 연결해서 해보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글쎄.. 어설픈 짬뽕이 될 지 참으로 끊임없는 실험의 연속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을 겪고나면 결국 하이엔드로 가는 것이 레코딩의 배움의 정석인가 또한번 고민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주로 많은 기기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나가는 클래식 음악의 로케이션 레코딩이 주업무이기 때문에.

참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요


이러한 출장녹음은 뭐니뭐니 해도 세팅이 간편하고. 또한 무게가 가벼운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앙상블과 01v96을 함께 사용하시는것은 절대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앙상블로 8채널로 끝내시는것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SSL 4채널 프리.

SSL이라는 이름값에 비해서는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그레이스나 밀레니아에 비해서 아주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물론 가격이 저렴합니다만)

이부분도 충분히 생각을 해보세요

차라리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그나마 성능이 좋다고 생각하는 멀티채널 프리는

오히려 포커스라이트 ISA428(적어도 SSL VHD 4채널 프리보다는 더 좋답니다.)이 떠오르네요


그냥 오닉스 + 파이어와이어 옵션으로 하시면 어떠세요?

저도 이 조합으로 성바오로 미디어에서 나온 폴리포니 앙상블 음반외 정말 많은 음반들의 작업을 하였답니다.

다만 오닉스의 마이크프리의 색깔이 많이 심심한 편이라.

고역이 화려한 파워케이블등을 사용하면 깜짝놀랄만큼 향상된 소리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합창녹음에서 가격대비 성능이나 이동성을 고려하면 오닉스 + 파이어와이어 옵션 만한것이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hans님의 댓글

제 생각도 운영자님 생각과 똑같습니다. 오닉스에 대한 부분...특히 합창이라면...

저도 합창, 실내악등만 녹음하는데...

오닉스의 소리가 최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가지 프리들과 컨버터의 조합으로 사용해보았으나 이동성, 가격(이게 가장 큰 관건이겠지요)에 있어서 합창녹음에 있어서 오닉스 만한 놈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타조님의 댓글

그렇다면 결론은 아포지 컨버터에 그레이스나 밀레니아 정도가 아니고서는 오닉스에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군요..

마음이 오닉스쪽으로 다시 기울고있습니다. ^^

그런데 onyx 1620을 사용하면 믹싱작업에서 이큐나 리버브 등 은 소프트웨어 플러그인 등에 의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닉스는 이큐단 빼고 여타 이펙터가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가장 저렴한 구성인 것은 알 것 같습니다.)

따라서, 01v96에  onyx 800R 을 생각해보는데요 (어떤 분은 오닉스 1620과 오닉스 800R 이 회로가 좀 틀리다구 말씀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제가 넘 01v96에 집착하고 있나요?

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하구요;;..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운영자님과 hans님은 onyx 의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onyx 녹음 + 소프트웨어(플러그인) 믹싱을 의미하시는 것입니까?.. 아님 onyx 녹음 + 피라막스 같은 하드웨어를 pc에 장착하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녹음 소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기에 여쭈어 봅니다.

또한 이것이 제가 01v96을 처분해야 하는지의 결정이기도 하구요.. (저는 누엔도로 녹음, 믹싱을 하는데요.. 주로 이큐잉, 이펙팅 그리고 오토메이션 기능을 01v96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결론에 이른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hans님의 댓글

오닉스에 이펙터 전혀 걸지 않고 있는그대로를 최대한 받으려고 노력한다음 약간의 이펙터를 믹싱시에 거는것으로 끝내는것입니다. O1V96소리보단 합창에 더 잘어울릴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닉스가...

음압, 음량을 높이려고 사용하는 오토메이션, 리미팅, 컴프레싱등을 많이 하지 않고 음악의 Dynamic..(이걸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플러긴을 조금씩만 사용하는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거의 모든 녹음이 그렇겠지만..합창녹음에 있어서도 가장중요한건 녹음소스이고 소스받을때 최대한 만들려고 하는 음악을 담아놓고 후보정은 아주 조금만해도 되게 만드는게 좋다라는게 녹음하면 할수록 느껴지는 것입니다.

저같으면 O1V96은 처분하고 오닉스만으로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마이크프리 괜찮은것을 구입하고 컨버터도 괜찮을 것을 구입하고...^^; 재정적으로 너무 부담이니 그렇게 못하겠다시면..저같으면 그냥 오닉스로...합창음악이시니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클래식외에는 별로 녹음해본적이 없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클래식 녹음이시면 DAW나 믹서등보다도

오히려 마이크의 퀄리티에 더욱 더 많은 투자를 하시는것이 최종적으로는 분명히 이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9,431건 / 219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195(1) 명
  • 오늘 방문자 1,010 명
  • 어제 방문자 4,772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50,717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 명
  • 전체 회원수 37,539 명
  • 전체 게시물 265,733 개
  • 전체 댓글수 193,382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