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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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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사용하다가 의문이 들어서 질문남깁니다..

우선 에어컨의 제습기능과 제습기, 둘다 습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고있는데 왜 둘은 배출하는 열이 다른건가요?

에어컨의 제습기능보다 제습기가 더 효과가 좋다고 알고있는데 그 녀석은 제 기억상 따뜻한 바람이 나오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냉방같이 시원한 바람이 나오죠..

제습기가 확실히 효화가 있는걸로 알고있기에 에어컨의 제습기능이 진짜 효과가 있는건지 의심스럽네요..;

그리고 습기로부터 장비를 보호하는 좋은방법 등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한달정도 귀한장비들 납두고 한국가야 되는데 에어컨틀면 집주인이 귀신같이 알아내서 꺼버리기에 물먹는 하마 10개정도 장비주위에 깔고갈까 생각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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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MLEADER님의 댓글

에구; 걱정 많이 되시겠어여...장비는 규칙적으로 사용해 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고 있구요
물먹는 하마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김정섭님의 댓글

에어컨 제습은 정말 뭔지 모르겠습니다.
되는 건지 마는건지...
어디서는 제습이 에어컨을 오래 사용했을때
냉각부에 붙은 습기를 제거하는 용도다라는 설명을 하는 사람도 봤고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에어컨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요.. 무늬만 에어컨인.. 통짜로 방안에 들어오는 에어콘 있죠..?
그건 제습 효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벽을 ㅤㄸㅜㄺ고 설치되었고 밖으로 물을 빼내는 에어콘들은
제습 효과가 있고요.. 전 그걸 좋아합니다. 온도도 유지해 주니까요. 근데 정작 그런 에어콘을
설치해 놓고 물을 안으로 해놨다.. 그러면 뭐.. 효과가 적을 수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 사람이
없는 경우 바께스 물은 누가 버려주나요.. 하긴 이건 제습기도 마찬가지.. 물통을 갈아주는
방식의 제습기라면 같은 걱정이 있겠죠? 옥외기가 달린 에어컨의 경우는.. 그때 그때 다른데..
^ ^ 답을 달다보니까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헷갈릴 수 있는 문제겠군요..

아무튼.. 저는 물을 바깥으로 빼줄게 설치된 에어컨을 선호합니다. 제습기의 경우는 실내 온도가
오히려 상승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 . . 기기들은 높아진 온도보다는 낮아진 온도를 선호하기에..

샤아님의 댓글

이동식 에어컨의 호스 뒤에 나가는 강력한 건조한 바람 !!!

전 그것을 이용합니다...
사용자는 앞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구요.

뒤에 호스에서는 무시무시한 더운 바람이 나가죠~

근데 하마는 다들 비추 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목숨 보다 소중한 장비니까 말이죠...

저라면 랩으로 감싸고 가겠습니다...

SMaker님의 댓글

음.. 엇갈리는 의견들이 있네요..; 랩으로 감싸고 가는건..ㅎㄷㄷ;;

랩까진 아니더라도 봉지같은걸 덮어씌우는건 어떨까요?;;

물먹는하마는 왜 비추하는지 궁금하네요..

솔직히 물먹는하마가 먹을수 있는 습기를 전부 먹고 만땅이 됐을 때 치울 수 없으니 그 습기가 다시 나오지 않을까 걱정은 됩니다..

김용재님의 댓글

제가 학교 연구소에 있는데
모 대기업과 에어컨 프로젝트를 많이 해봐서 조금 아는 지식이 있습니다.

제습기는 제가 확실히 모르지만
에어컨의 제습기능은 확실합니다.
사실 에어컨은 냉방기능 작동시 더 강력한 제습기능을 합니다.

방안의 공기는 에어컨 내부의 차가운 "증발기"를 지나치면서 온도가 낮아집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상대습도가 높아지게 되고 이 때 상당한 양의 습기가
에어콘 증발기에 이슬 형태로 달라붙게 됩니다.
이것을 습기을 제거한다고 해서 제습이라고 하죠^^
(제습모드나 냉방모드 모두 동일한 원리로 제습이 됩니다.)

에어컨을 지나면서 차가워진 공기는 방안에서 덥혀지는데
온도가 상승하면서 상대습도가 많이 떨어져 사람들은 건조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상당한 양의 습기가 밖으로 배출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엔 적절한 온도로 냉방하시면 온도도 내려가고
습기도 제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봅니다.

추우실 경우에는 제습모드로 작동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약간 추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시고 에어컨을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시거나
제습기능만 틀어놓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SMaker님의 댓글

양해를 구하는건 무리일것 같네요.. 몇백만원이나 되는 장비가 있는줄 알면서도 평소에 에어컨 많이 튼다고 따졌으니..

그런데 냉방효과만으로도 제습이 된다면 왜 스튜지오에서는 냉방+제습기를 트는걸까요..?;

제가 알기론 냉방은 장비의 열때문이고 제습기는 습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우주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에어콘 보다 제습기가 전기료가 싸게 먹힌다고 들은 거 같기도 하네요. 정확한 건 아닙니다. ^^

holyabba님의 댓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물먹는 하마 - 이것은 확실하게 효과가 없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1년내내 주먹만큼 물 먹는 하마가 무슨 하마입니까? 개미지.

2. 에이컨 - 제습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로 물이 나오는 양을 본다면... 에어컨은 제습기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람없을 때도 제습모드로 계속 켜 놓을 수도 없구요.
              다만, 생각보다 많은 량이 나오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에어컨에서 제습되어서 나오는 물은..
              바로 흘러버리기 때문에... 물통에 물이 고이는 제습기 보다 제습효과가 떨어져 보이는...심리적인 현상이 있습니다.
              아마도 물을 통에 계속 모은다면... 상당한 량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해보질 않아서요.
              제가 알기론.. 에어컨의 제습효과는 제습기와 같은 원리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열거한 이유로 인해..... 에어컨은 제습전용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제습기 -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제습기죠. 그걸 위해 태어났구요. 저희 6평짜기 연습실에...에서 하루에 한통씩 나옵니다.
                엄청난 량입니다. 60%로 설정할 때와 50%, 40%로 설정할 때 량이 분명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바로 확실한 제습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제습기가 공기중에 있는 공기를 압축해서 스스로 물을 만들어내는.... 제수기가 아닌 이상에야...
                확실한... 효과가 있는 셈입니다. 제수기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물 안사먹어도 되고... ㅋㅋ
                다만, 제습기는 실내온도를 상승시킵니다.
                제 생각엔... 온도상승에 의한 기기손상보다는... 제습에 의힌 기기보호가 우월하기 때문에....
                전 제습기를 씁니다.

아무튼 많은 논란과 경험이 있을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김용재님의 댓글의 댓글

6평형 에어컨도 상황에 따라서는
하루에 10리터 이상을 뽑아내기도 합니다.
(저희 연구실이 그랬거든요)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2번에 관해서..
에어컨 물 장난 아니게 나옵니다.. 한여름이면 7x12x2.5미터 정도 되는 방에서 하루에 세바께스 넘게
나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에어컨이 제습기보다 제습 기능이 더 우수하다는 생각..
물론.. 에어컨을 어떻게 설치했냐에 따라 완전 다른 얘기겠지만..

온도 상승은.. 기기 수명을 단축합니다. 하긴 뭐 섭씨 40도 이렇게 높은 온도에서 작업하실리는 없겠지만
1도라도 높아지면 그만큼 단축됩니다. 아마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알루미늄 캐패시터일거라
생각되는데.. 기기들에 많이 사용되는 부품입니다. . .

SMaker님의 댓글

음.. 결국에는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하고 에어컨으로 열을 내리는게 맞는것 같네요..

저도 궁극적으로는 제습기를 구입해서 돌리려고 합니다만..

결국 한국갈때는 에어컨을 켜 놓을순 없고, 물먹는 하마가 없는 것 보단 낫겠네요.. 떱..

제습기를 사면 좋지만.. 요즘 환율이 거지같아서..;;

아무튼 많은 분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TomThumb님의 댓글

제습기와 에어컨은 같은 원리로 알고있습니다.
차가운 콜라병에 이슬이 맺히듯 냉매를 지나는 공기에 수분이 맺히면 그걸 배출하는 것이고요
그냥 작은 소형 에어컨인데 찬바람 조금 나오고 뜨뜻한 바람 동시에 나오는 걸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더워지기도 합니다.

다만 , 대부분 몇백W를 소비하는 제습기능만 있는 제습기를 사용하느냐
시간당 수킬로를 소비하는 어에컨을 사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하마는... 밀폐된 작은 박스같은 곳 아니면 거의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김용재님의 댓글의 댓글

에어컨도 제습모드시에는 소비전력이 크지 않습니다.
제습모드는 매우약한 냉방모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동일한 양을 제습한다면
제습기나 에어컨이나 소비전력은 비슷할 것입니다.

미지음님의 댓글

10년전에 제가 제습기 두대와 30평형 스탠드 에어컨을 같이 쓰면서 비교해봤습니다.
둘다 바케스로 물을 받아냈었기 때문에 확실히 비교가되더군요.
그 당시 작업실건물에 하자가 있어서 장마철에 습기가 제습기 두대로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탠드 에어컨을 구매했는데..습기가 해결되더군요.
냉방시 나오는 물의 양이 제습기 두대가 뽑아내는거 합친거보다도 월등하더군요..
그뒤로 제습기는 사용해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제 경험에 비추어서..제습기와 에어컨 둘중에 고민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에어컨을 추천해드립니다.

던힐1미리님의 댓글

저 역시 당연히 에어컨 추천드립니다. 말그대로 에어 컨디셔너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습한 계절은 더운 여름...더위와 습기를 한꺼번에 잡자...
전기세는 규모와 면적에 따라 점점 큰 차이를 보이는 그래프가 되겠습니다만...
혼자쓰는 원룸형 작업실 규모라면 전기세는 대동소이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만원 돈단위면 스트레스와 충분히 맞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습기도 확산되는 커버면적이 좀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이론적 보다는
심리적으로나 체감되는게) 외출이 잦을때는 그나마 선풍기와 에어컨의 가능한한
긴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구요. 아무래도 마냥 켜두는건 좀 맘에 걸려서....
하마의 기본적인 기능은 의심치 않으나 ..저같으면 마트 세일코너에서
하마 30-50마리는 장만하겠습니다.
한달이상 외출이라면 지인에게 이따금 관리를 부탁하거나 나무로 된 기탸류의
악기가 아닌 전기/전자 제품들이라면 적당히 래핑 해주고 맘 편히 먹겠습니다.
마이크계통은 케이스 안에 방습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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