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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과 장비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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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Audioguy 에 가입하고
포럼을 쭈욱 읽느라 정신이없는 한청년입니다 =_=

다름이아니라 쭈욱 읽어가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들도 다 해결해주십사...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
(너무 초짜 입문 학생이라 허접함을 용서 해주세요ㅋ)

일단 제가 가지고있는 장비들을 말씀드릴게요.

Mac book 에 Logic pro
믹서는 Wharfadale Pro R-2004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Tascam US-144
기타엠프로는
Orange AD30
그리고 마이크로는
SM57 과 RODE NT1-A 를 쓰고있습니다... 여러가지 질문이있는데 하나하나 물어볼게요.
지금까지는 미디작업을 많이하고 AU 와 가상 악기를 많이썻지만
직접 노래 녹음과 기타도 치는 녹음을 하고싶어서요.

1.프리엠프와 컴프레서예기를 많이 하시는데 마이크로 노래 녹음할때도
프리엠프와 컴프레서를 통해서 녹음하는게 훨신 퀄리티가 좋나요?
아니면 Logic AU 에 있는 컴프와 프리를 써도 별로 다른차이가없나요?
아니면 외장형 프리와 컴프도 쓰고 그다음에 Logic AU 프리와 컴프도 쓰는게 좋나요?

2.기타를 녹음할때 디스토션 소리를 엠프를 통해서 마이크로 대서 녹음을 했는데 디스토션 소리가 꽉차지않더라구요.. 보정할수있는 방법이 있나요? 엠프를 통해 마이크로 녹음하는데 마이크 프리와 컴프도 따로 연결해서 써줘야하나요?

3.마이크를 믹서에 다이렉트로 연결을 해놨는데..그럼 믹서망가지나요 ? DI 통해서 하는게 더 깔끔하고 좋은 음질의 녹음을 만들어낼수있나요.(노래 녹음과 기타)

4.마이크로 노래 녹음 했을때 엄청나게 뭔가...방에서 녹음한거같은 ...그런 공간의 소리가 들리거든요?
막 텅텅 빈소리. 그거는 마이크에서 가까이 안가서 불러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방에 방음이 안되서 그런건가요?

5.노래목소리 EQ 잡는것도 그냥 AU 로 하는거가 좋을까요 아니면 외장 EQ 를 사서 하는게 더 깔끔한가요.

아! 그리고 Rode 마이크 별로 안좋은가요......그냥 막 멋있어보이는거 사서..

에휴.. 처음와서 너무 많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네염. ㅎ
너무너무 궁금해서요.

고수님들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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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우선 장비는 us-144를 빼고는 음반 제작할거 아니라면 나무랄데 없습니다. 
us-144는 올인원으로 좋긴 합니다만 프리와 AD/DA가 너무 떨어집니다. 마이크도 SM57,NT-1A면 준수합니다.

그럼 질문하신 것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 또한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리면서..

1.입력 단계에서 좋은 프리와 컴프를 거는 것은 양질의 소스 확보가 목적입니다. 또, 고가의 프리와 컴프는 그
characteristic이  좋아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의 장비에선 믹서의 프리를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144에서 깍아 먹기 때문에 다른 오디오인터페이스로 교체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깨끗한 소스만 확보된다면
AU로 지지고 볶아도 문제 없습니다.

2. 2가지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디스토션 이펙터와 앰프가 양질인가? 여기서 퀄리티가 보장이 안되면 입력 소스도
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음반 제작을 위해 한트럭 분량의 앰프와 이펙터를 사용하는 뮤지션도 있습니다.
물론 POD나 꾹꾹이로도 훌륭한 사운드를 만드시는 분도 있지만... 레코딩 후에 기타릭 같은 이펙터로 보정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3.마이크는 믹서에 그냥 연결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임피던스가 큰 기타,베이스,신스등은 반드시 DI를 걸어 줘야합
니다. 믹서 채널 나갑니다.

4.방에서 녹음한 것 같은..텅텅 빈소리가 뭔지 잘 모르겟지만...작업실에서 직접 녹음할 때는 몇가지 주의 하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퀄리티를 보장 받으시려면 녹음 부스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각종 기기의 팬소리, 에어콘, 냉장고
(냉장고도 소음 의외로 큽니다.), 심지어 스피커에서도 잡음이 납니다.
이런 것들은 고스란히 흡음률이 높은 콘덴서 마이크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런 요소들을 차단하거나 독립된 부스
가 있어야 s/n비가 높은 깨끗한 소스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음할 때 피크 때문에 마이크를 멀리 두고 녹음하는 경우도 있는데.. off가 되면 직접음이 반사음보다 작거나
직접음이 상쇄되어 소스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5. 고가의 EQ가 아니면 AU가 낫습니다.

6. 고급 콘덴서 마이크는 아니지만 괜찮은 마이크입니다. 하이 쪽이 대체 없어서 싫어하기도 하지만 그게 매력인
마이크죠. 잘 쓰면 좋은 마이크입니다.

소울전도사님의 댓글

너무나 빠르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하지만..조금 이해안되는것이있어서요..
믹서의 프리란...믹서에 달려있는 EQ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다른 좋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몰라서요.. 추천해주세요!

그리구 나름 기타전공 하는 학생이라 엠프와 이펙터 꾹꾹이는 나름 고급으로 맞춘건데..뭔가 소리가 꽉 차질 않아서요
혹시 믹싱의 문제인가요. EQ 조절이라던가 AU 로 디스트 부스트를 하던가 그런걸로 더 빵빵하게 만들수있는건가요?

노래를 녹음할때 높은 음으로 올라가면 소리가 커지진 않지만 깨지더라구요 피크도 안뜨는데...왜일까요 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와서 너무 많이 배우고가네요 ~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믹서의 자체 내장된 프리앰프를 말합니다. 가급적 믹서의 EQ는 안쓰는 것이 좋습니다. 플랫하게 거시고
AU에서 쓰세요.
괜찮은 꾹꾹이와 앰프인데 소리가 맘에 안 든다면(레코딩 말고 그냥 들을 땐 괜찮나요?) 레코딩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인데요. SM57이면 마이크도 괜찮은 수준이고... 아마 앰프 스피커의 마이킹이 잘못되었거나
144에서 깍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소스를 가장 맘에 드는 소리로 근접하게 확보하셔야 믹스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볼 수 있습니다. 후진 소스로는 한계가 있죠.
마이크가 앰프의 중심일수록 저음쪽이 강해서 멍멍해지고 가장 자리로 갈 수록 고음쪽이 선명해 지므로
마이크의 위치도 변경해 가면서 여러 시도를 해 보십시요.
또 마이크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급접 효과로 저음이 부스트되기도 하는데 직접 들으면서 적당한
위치도 찾아 보시면 됩니다.
로직의 AU 이펙터는 훌륭합니다. 그것으로 보정하시면 됩니다.

피크가 어디서 안 뜨는 것일까요? 지금 마이크 -> 믹서 -> 144 -> 로직의 경로를 거치므로
로직에서 피크가 안뜨더라도 믹서나 144에서 이미 피크가 뜰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체크해 보시구요
US-144를 비추하는 것은 올인원으로 기능도 좋고 무척 간편하고 안정적인 오디오인터페이스인 것은 사실이지만
음질이 요즘 제품에 비해 너무 떨어집니다. 즉, AD/DA도 그렇지만 다이나믹레인지도 좁아서 쉽게 피크 뜨고
한계가 좁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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