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너무 잘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꾸 프리앰프에 관련한 질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바로 제가 현실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값 싼 녹음장비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뭐 그렇다고 있는 거 다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마이크 프리와 마이크 컴퓨터 달랑...큐베이스 프로그램 달랑 입니다.
프리가 그간 제가 레코딩하는데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곤 하였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음량이 적은 마이크의 사운드를 있는 그대로 증폭을 시켜주고 표현을 해 주니까요.
그런데 레코딩을 들으면 어찌보면 원음 그대로 나온다는 느낌도 있지만 뭔가 잡음이 아닌 하얀 막이 껴 있는 듯한 느낌이 음을 많이 왜곡시키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항상 불만족이지요.
특히 고음부분에서는 소리가 깍이는 것인지. 뭔가 탁하게 결과물이 나옵니다.
사실 전 58로 레코딩을 하거든요.
여러 지인들께서도 58이 좀 고음에서는 허허허한 답답한 감이 있다고들 하시데요...
그런데 오늘 어느 지인께서 저의 장비들을 보시더니 이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마이크 프리와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추가로 같이 붙여서 써 보라구요...
프리는 프리의 기능을 마이크에게는 다하고 있지만, 현재 지인께서 볼 때는 음질적인 면에서는 오디오인터페이스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가형이지만 그간 20만 원, 30만 원 정도)이것이 저가인가??) 마이크를 여러번 구입한 경험이 있어 또다시 무엇인가에 돈을 투자하기도 조금 그렇습니다.
만약에 또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샀다가 지금과 같으면 그 실망과 좌절감은 말할 수 없겠지요.
물론 살 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 분들에게 제는 뭐 저렇게 매일 마이크사고 뭐사고 뭐사고 그럴까 하는 인상을 줄까봐 좀 그렇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를 구입하면 지금에서의 현실에서 음질이 좀 개선이 될 수 있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