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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X-desk 정말 궁금합니다...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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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 아직 사용기가  보이지 않아서 참다참다 문의 드립니다. ^^

서밍과 나름 허브용으로 사용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여타 다른 서밍 기기들과 어떤차이가 있을지요.. 그리고 가격이 꽤 하던데..

지방이라 들어볼 기회가 없어서 급 질문 드립니다... 혹시 직접 경험해 보시거나 사용하셨던 분들

간략히 알려주세요,,,,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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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아님의 댓글

여타 믹서들의 기능과 수퍼 아날로그 회로만 가져 온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댄저러스 제품과 비교했을때
각 채널별 INSERT와
FX 가 두개 가능하다는것
각채널의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
토크백등 수준높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것
같은 장점이 있겠네요.

프리앰프 와 이큐를 넣지않은 것은
자사의 다른라인의 제품들을 팔아먹으려고 작전을 짠 것 같은데요...
컬렉터적 수집욕구를 자극시키지만 가격은  정말 ㅎㄷㄷ 합니다.

퀄리티를 요하는 개인/프로젝트 작업실에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었죠...

가격도 상당히 비싼편이고 올 봄정도에 출시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용기가 없는 건 아직 많이 퍼지지 않아서 일 겁니다.
어떤 분들은 이큐와 프리가 없어서 이 기기를 포기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상당히 궁금한 1인중에 하나 입니다.
간단 사용기라도...올려주실분 없으신가요...

8월3째주만 기다립니다.

mononmono님의 댓글

저는 X-desk에 채널 인서트와 센드,리턴이 있는것이 큰장점이구요..
프로톨로 믹스를 하는데 있어서 외장기기를 레이턴시 없이 인서트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소리는 너무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D8B,DM2000등 중,소형급 디지털 콘솔들을 써오면서 느끼던 2%부족했던 해상력 이나 고음역대의 재생능력 저음역대의 해상력이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DM2000 안사고 이걸 사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하고 있습니다.
소리도 들어보지 못하고 막연히 주문을 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구요...
녹음실에서 근무를 하면서 neve vr과 ssl 9000J 를 사용했었기때문에 사실 9000J 비슷하게만 나와라 하고 기대를 했었지만 J시리즈 하고는 소리성향이 상당히 다르더군요...오히려 G시리즈 느낌이 좀 나긴합니다.
놉과 버튼들도 큼직 큼직해서 좋구요...특히 모니터 레벨 놉과 DIM,CUT,T/B버튼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토크백 마이크 소리가 좀...전화기 소리같이 특이하게 나긴하지만 뭐 문의해보니 콤프,필터등등...이 들어가서 그렇다고 하네요...
암튼 간단히 말씀드렸구요 시간이 되면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의견 감사합니다.

그럼 J 시리즈의 맑고 깨끗한 소리보다는

G 시리즈의 아날로그적인 질감이 좀더 있는. 그러한 소리와 가까운 편인지요^^

저도 작업공간이 2곳으로 나뉘게 되어

한곡에서는 X-DESK의 도입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샤아님의 댓글의 댓글

토크백이 전화기 소리 처럼 나면<고장이 아닌>
색다른 맛이 있겠군요.

http://www.solidstatelogic.com/music/Xlogic%20X-Desk/documentation.asp
이 링크를 타고 가셔서 인스톨 가이드만 살펴보셔도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저도 mononmono 님의 사용기가 기대되네요...

김정환님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mononmono 님 사용기 기대가 되네요..^^
dm3200을 사용했는데 다시 아날로그 믹서의 심플함(?)을 찾던중에 이 제품이 너무 궁금했더랬습니다.
매번 좋은 정보 오디오가이에서 얻어 갑니다.. 감사~

칼잡이님의 댓글

이전 SSL 에도 MD(musical direcotor)쪽 토크아웃은 컴프걸려서 소리나고 그럽니다. 나름 신경을 쓴거는 같더라구요.

별표2개님의 댓글

리뷰로 써볼까도 했습니다만, 글 재주가 저렴한 관계로 간략히 테스트 해본 느낌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X-desk 는 장비구입 역사상 처음으로 뮤직메세의 리뷰만 보고서 구매해버린 관계로 
한국에 들어오자 마자, 오기를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요즘 기분좋게 잘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  이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 어제 진행한 세션까지 테스트 해본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디오믹서  -  duality , VI4 , 4000G+ , control24  , bigknob
DA  -  192 , 888/24 , ADATbridge24 , 896HD , 8pre
스피커 - 1031 , system600a , UPA1P

- 다음의  방법으로 비교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DA --> 스피커 ]  vs  [ DA --> 콘솔 채널인풋 --> 스피커 ]  vs  [ DA --> 콘솔 익스터널 인풋 --> 스피커 ]
방법은 귀로 듣고, PAA3 와 Smaart Live 와 함께...
* 스테레오 모니터 컨트롤러로 주특기를 부여했기에, 제 관심사가 아닌 멀티 아날로그 2서밍은 제외합니다.

- 두서 없는 결과...

 DA->스피커를 기준으로 원본대비율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x-desk,duality,vi4 외의 다른 믹서에서는
꽤 큰 차이를 들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보편적으로 믿어의심치 않는 기종들중에 특히 심한 왜율을
가진 믹서들이 있어서 조금 놀랍기도 했습니다. 왜율은 부정적인 의미의 팀버를 말합니다. 세월엔 장사가 없더라는 ...
duality는 X-desk 와 같은 회로라 비교에 별 의미가 없어보일수도 있지만 , 그래도 혹시나 하는 의심이 있긴 했지만 기우였습니다.
 믹스다운후 모니터CD 를 구워 CDP->익스터널인풋으로 최종확인하는 과정에서 많은 왜곡을 경험하는 경우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콘솔이라도 라인인풋과 익스터널인풋 간의 느껴지는 음색차가 원래 그렇다라는 일반적인 견해가 지배적인데, X-desk 는 (거의)같았습니다.  그리고 , 헤드폰 앰프는 칭찬받아 마땅할 만큼의 수준입니다. 참 감사한 부분입니다.

오디오CD 마스터링이 주된 작업중에 하나이다보니,개인적으로 조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초저역에 대한 반응은 아주 훌륭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 환경에서는 큰 관심사가 아니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테스트 경로의 최종단을 서브우퍼만 사용해 보았을때의 차이는 장비마다 꽤 큽니다.  원본에 없는 초저역을 만들어 내는 장비는 이상한거지만, 있는 초저역을 사라지게 만드는 장비는 마스터링 툴로는 NG 이기에 X-desk 에 아주 만족하는 부분입니다. 초고역에 대한 반응은 제 귀로는 판별 불가능한 부분이라 , 동료 엔지니어들의 귀와 Smaart의 도움을 빌어본바에 따르면 데이터 상으로는 충분히 정상적이라고 합니다.

- 좀더 두서없는 덧붙임말

개인작업실이나 콘솔리스시스템 스튜디오 경우에 모니터링 신호의 경로나 품질이 문제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저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장비들의 상향평준화가 그 결과일테고 , 실제적 한계는 룸어쿠스틱에서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중대형 스튜디오의 경우는 룸어쿠스틱 컨디션은 나쁘지 않지나, 모니터링 신호의 경로상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많고 길고긴 케이블링에 패치베이등등과 노후된 콘솔과 원래 이상한 콘솔..
그런데, 작은곳은 장비탓을 하고 큰곳은 룸어쿠스틱을 탓하는 모순같은 경우를 자주 보게됩니다.

그리고, DA->스피커를 기준으로 여러 경로의 모니터를 테스트 하다보니, 이제껏 DAW와 DA의 품질에 대한 얘기를 너무 쉽게 했던것은 아닌가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고, 결론적 변수의 수와 증상이 참 다양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 단점

 간만에 눈이 침침할때까지 D-sub 와 멀티 케이블 땜질을 실컷 했습니다.  밀레니아 hv-3d를 살 계획이지만 , 자꾸만 x-rack 을 사고싶게 만듭니다. 지금 사용하는 마스터 EQ도 디지털 I/O만 있는데, 참 난감합니다. 아날로그 I/O 옵션을 사야될지, 마스터 EQ 마저도 바꿔야 할지 -__-;;; 임시로 밸런스타입의 폰패치를 급히 만들었습니다.

오됴가이 공제 파워케이블을 비롯한 굻은선/큰플러그 류의 커스텀 AC파워케이블의 경우, 본체의 잭에서 잘 빠집니다.
굉장히 위험하고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고의 개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표준플러그를 사용했을때는 , 잭에 달려 있는 락킹핀으로 아주 견고히 고정이 됩니다.)  파워스위치가 일상적으로 조작하기 참 어색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처럼 휴대용으로 사용되는 상황이 아니고, 스튜디오에 인스톨 되어있다면 라지포멧 콘솔처럼 전원을 쭉 끄지 않거나, 외부 스위치류를 굉장히 사용하고 싶어지게 되는데 , 멀티탭등으로 장비 끄고 켜면 고장난다.. 류의 불씨꺼진 논쟁과 고민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역시, 개인적으론 VU 미터가 절실하여  별도의 미터를 장착하였습니다.  (8816과 mixdream 은 x-desk의 페이더를 부러워하고, x-desk는 챈들러와 맨리,써마이오닉의 BigKnob과 VUmeter를 부러워하게 되네요.)

프로듀서,디렉터와 함께하는 레코딩 세션의 경우에 자주 사용하게될, ext T/B mic 입력의 부재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신품 박스를 개봉해도 실제로는 몇장 분량의 간략유저가이드 들어있습니다.
서비스 메뉴얼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블럭다이어그램 정도는 있기를 바랬습니다.
 
- 단점같은 장점

채널간 크로스토크가 듣고자 하면 들릴만큼 있습니다.
아날로그 도메인에선 당연한 얘기 입니다만, only DAW 유저분들이 서밍믹서의 용도로 사용하시려는 목적이라면
분명한 장점으로 받아들이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적당히 듣기 좋게 잘 섞여 줍니다 (-_-)
페이더 손맛이 아주 그만입니다.생산된지 오래되었을 VCA 페이더로 한채널씩 일일이 오토메이션 하던 그시절의 손맛이 진짜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경박스런 무게감일수도 있습니다만,  교체용 파츠로 포장되있던 신품 페이더를 만져본 그 느낌 그대로 입니다. 경쾌고 정확한 느낌 !! (모터따위엔 연결되있지 않다는 나름의 자부심 섞인..)
460만원대의 권장소매가... 비싸지 않습니다...환율로 인한 서운함이 없진 않습니다만, 2000 EUR 근처의 현지 가격으로 본다면,  아직 바디를 열어서 회로를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설마 SSL 인데~ 하는 생각도 있거니와 들려주는 소리들로 미루어봤을때, 언젠가 심심할 나중에 회로의 구성과 소자들의 구성등을 살펴 본다하더라도  결코 비싸다라는 느낌따위에,  배신감이 들일은 없을거 같습니다.(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

4000시리즈와는 아주 다릅니다 .
제 개인적인 취향인 더좋다 혹은 덜좋다 의 개념도 완전히 배제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회로상으로도 같을수가 없을 뿐더러 실제도 다릅니다.
같이 테스트 했던, 4000G+ 유저인 모 감독님은 비교적 괜찮은 컨디션이라 자부하던 자기 콘솔에 대해 배신감! 이란 표현으로 일축하기도 했습니다.  9000K는 모르겠고, 아련한 기억으론 CDP->익스터널인풋은 오히려 9000j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매트릭스와는 거의 같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됩니다. 얘기 하고 보니 정훈씨 취향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_-;;

니브 와의 비교는 다음주쯤, 아이콘 과의 비교는 월말쯤으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한서에서 192 에 4000,6000 쓰는 스튜디오들에게 대놓고 x-desk 사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었구나 싶습니다.
듀얼리티로 바꾸라 그랬다간 경기탓에 괜한 AS 요청만 늘고, 그래도 매트릭스를 밀면, 말해 놓고도 쪼금 미안하고...
(말로만 하지말고, 며칠만 데모해주면 많은 엔지니어들이 @o@!! 할거란 확신이 듭니다)

mononmono님의 댓글

크로스 토크가 있었군요..전 아직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그리고 큐 모니터와 해드폰 앰프가 저는 좀 아쉬웠는데..
저 하고는 좀 다르게 느끼셨네요..
제가 9000J로 믹스하면서 느낀점은 neve와 비교해 소리가 부드러워 진다는 점이었습니다...
뭐 혹자는 고급스럽다고 표현하기도 했지만은 영자님이 질문하신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 도 있겠구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으로 제가 듣기엔 9000J 보다는 하이 대역과 힘이 더 좋아진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늘 매스터 인서트에 G-comp를 걸고 작업을해서 그런지 G 시리즈 느낌도...^^

Sool Sa La님의 댓글

역시 동시 서밍이 8채널이란게 제일 아쉬운 부분입니다.
페이더를 할당하지 않는다면, 16채널도 가능하게 되있긴 하던데, 그래도 아쉬운건 어쩔수 없더군요.

제 느낌도, 역시 홈스튜디오 유저를 위한 기기라기 보다는,
프로시장에서나 어울리겠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디서브로 케이블링하고, 패치베이 구성하는데만 어림잡아 1000불 이상 소요되는데 ,
홈 뮤지션에게는 쉽지 않은 결정이겠더군요. 

모노모노님 한국음반에 계시나 보네요
예전에 플라잉페이더의 VR 보고 깜짝놀랐던 기억이..^^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아..서밍이 8채널 뿐인가요?

페이더 1개에 2개의 입력이 들어가는것이 아니었는지요?

스펙을 다시한번 살펴봐야 겠네요.

mononmono님의 댓글

체널당 스테레오 입력이 아니고 ALT입력과 라인 입력을 셀렉트하게 되어있습니다.

페이더로 8ch을 사용하고 ALT입력 8ch를 cue로 보낼 수 있고 cue를 다시 mix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6ch 썸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구입전 X-desk 설계에 참여했던 엔지니어에게 문의하고 들은대로 alt in cue to mix의 경우에도 line입력과 음질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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