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짜 엔지니어가 내일 합주 레코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영향으로 어찌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장르는 보사노바에 라틴쪽이라고 하고..

세션 구성은 퍼쿠션(콩가,봉고),베이스,기타,피아노, 그리고 보컬 4명입니다..

사용가능 장비는 96IO에 포커스라이트 ISA428 2대(8 인풋),

사운드크레프트 스프리트8시리즈 24체널믹서 , 그리고 크라운 CE4000 엠프 3대,

마이크는 SM57 8대, C414 4대, U89i 2대있습니다..

보컬용 마이크는 각자 가지고 오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은 퀄리티의 사운드를 뽑을수 있느냐 하는건데..

인풋이 8개로 한정 된 상황이라서 고민입니다..

그냥 인풋만 따져도 , 보컬 4,퍼쿠션 1, 베이스2, 기타2 피아노2..

11인풋인데....8인풋 밖에 안되니...

포커스 라이트가 스트레오 인풋이 안되는 거라서..

제가 생각한 방법은...

첫번째: Instrument먼저 가고 그 다음 보컬을 따로 레코딩 받는방법..

하지만 레코딩된 instrument에 보컬이 잘 묻을지가 고민입니다...

4명 한꺼번에 받는다면 각 마이크로의 간섭도 고민되구요...

두번째: 전체적인 합주로 가고 사운드 크레프트믹서에서 지원되는 8개의 그룹체널로

악기와 보컬을 나눠서 8개의 인풋으로 보내는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보컬중에 피아노를 치면서 동시에 노래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피아노 마이킹에

보컬 소리가 들어올게 뻔하다는 생각이들어서 조금 망설여집니다..

피아노는 U89i를 쓸 생각입니다..

퍼쿠션은 c414, 기타와 베이스는 각각 SM57과 DI를 쓸 생각이구오...

보통 라이브앨범은 어떻게 레코딩해서 만듭니까?

세번쨰는사운드크레프트에서 믹상해서 나온 최종소스만을 뽑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퀄리티가 가장 낮을거라 생각됩니다..

각 마이킹으로부터 간섭도 덜 받고 , 깨끗한 사운드를 뽑아내는 방법...

뭐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