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디지탈외부믹싱'..아..어렵군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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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시작----------------------------------

저는 사실 더 공부해야할 입장에 인맥하나 믿고 녹음실을 차린 사람인데요..

준비중입니다..일단 한수접고가니 받아주십시오..ㅡ_ㅡ    _  _    ㅡ_ㅡ

많이 부족하지만 '어린노무시키가 열정은 있구만..'하며 봐주신다면 근성있게 살도록 하겠습니다.


종전에는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일을 하였으나..

음악은 지금아니면 못하겠다고 생각하여

포스트프로덕션이 아닌 음악프로덕션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돈없고 가난하지만 음악을 돈말고 감정에 호소할 줄 아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전 돈못벌어도 상관없습니다. 전 일단 처자식이 없숩니다.돈은 나중에 벌수 있습니다.

결혼도 별로 생각도 없고 오로지 음악입니다.

----------------------------------------------------잡설 끝--------------------------------------

써밍이 대세군요..

아날로그의 매력과 디지탈의 매력을 모두갖고 싶어들 하시는군요..

저도 그렇습니다만..ㅠㅠ

저는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매우좋아 하지만 왠지 디지탈마인드가 어느새

'기본'이되어버려서 디지털음악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는게 사실입니다.

저도 여지껏 다른 작업하신는분들과 별반 다를꺼없이 마이크→프리→컴프→

믹서→DAW(파페800)→믹서→모니터......이렇게 해왔지만..

바꿔보려고 합니다. 복잡해도 좀 봐주시고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이크→프리→컴프→ (아날로그인)파페800(디지탈아웃)→(디지탈인)o2r(디지탈아웃)

                                        <DAW내부믹싱 후 써밍하느것처럼 보내서 o2r에서 리믹스>



→(디지탈인)파페800(아날로그 아웃)→모니터................

<디지탈2트랙으로 받아서 1.마스터링툴로 조금잡고 익스포트
   
                                    2.마스터링툴로 조금잡고 아날로그로 나오는거
                                      투트랙레코더로 받던가 테입으로 받던가 뉴욕까지 보내던가..등등..


제가 생각한 방안입니다..많은분들이 그럴겁니다. 그짓하지말고 o2r을 컨트롤서페이스로 써라..

하지만 저의 이 기이한행동에는 포인트가 두가지있는데요..

첫째.. 누엔도의 익스포트시 그엄청난 프로세스의 압박을 좀줄이면 제가 모르는 어떤 이유의

음질열화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지 않을까..


둘째.. o2r은 믹싱을 위한 기계인데 믹싱좀 이걸로 해보고 싶다..


셋째..o2r의 아날로그 채널<프리,ad단 포함>은 믿을 수 없지만 디지탈 "믹서"로서

조금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진 않을까...(혹시 써밍이상의 결과물이 나와줄찌..)


고심끝에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벌써 그렇게 하시고 있는분이 많은지 적은지도 모릅니다..

순수하게 여쭙습니다..

제가 과연 잘하는겁니까? 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좀 가르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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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maker님의 댓글

믹싱을 하시려고 한다면 기계에 의존하시지 마시고 믹싱에 최대한 포커스를 맞추시길 바랍니다.
 믹싱을 잘하시면 마스터링할때 잘 나옵니다... 아무리 서밍하시더라도 마스터링에서 거치면 또 달라지네요~
 분명 장비의 덕을 보는 것도 사실이지만 장비의 덕만 보는 사운드의 세계는 그렇게 호락하지 않다는 거네요~
 어떠한 방식을 사용하시던 문제가 되지 않겠죠~  많은 시도가 많은 경험을 주니까요~
 디지털의 조합도 분명 중요하지만 음향과 음악의 선상에서 장비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믹싱까지 하시는 엔지니어가 되길 바라며.... ^^

앨범낼래님의 댓글

마이크→프리→컴프→ (아날로그인)파페800(디지탈아웃)→(디지탈인)o2r(디지탈아웃)

                                        <DAW내부믹싱 후 써밍하느것처럼 보내서 o2r에서 리믹스>



→(디지탈인)파페800(아날로그 아웃)→모니터................

<디지탈2트랙으로 받아서 1.마스터링툴로 조금잡고 익스포트
   
                                    2.마스터링툴로 조금잡고 아날로그로 나오는거
                                      투트랙레코더로 받던가 테입으로 받던가 뉴욕까지 보내던가..등등..



먼저 디지탈 연결을 하시려면 최대한 dd 연결라인을 유지하는 게 좋겠죠. 막판 연결 중에 마스터링툴(시퀀서에서 하실 생각이시라면 pass~)도, 투트랙레코더도 모두 dd로 연결하시는 게 '춧현'포인트겠구요. 막판의 아웃을 아날로그로 나오게 한다는 건(2번의 경우) 결국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da를 믿고 하는 행위인데 여기서도 열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춧현'이옵니다.

투트랙레코더를 쓰실거면 끝까지 dd를 추천해드리구요.

어떻게든 adda를 거친다는 건 dd보단 열화가 발생할 소지가 크니까요.


그리고 o2r 에서 서밍을 하시구선 다시 파페800으로 가는 것보단, o2r -> finalizer 96k (등의 마스터링 아웃보드) -> 투트랙 레코더 (완성 & da로 스피커 출력)

이 강력추천 코스죠.

아직 마스터링 아웃보드나 투트랙레코더가 없으시다면 다시 파페800으로 가야하겠지만, 이것은 결국 장비의 부재에 의한 차선책이지 가장 좋은 녹음 루트는 아니겠지요.



결국 질문의 요지를 살펴보면 디지탈 서밍도 잘만 쓰면 괜찮지 않냐라는 내용 같사옵니다.


이와 비슷한 질문을 앞서 저도 했었더랬죠.

저는 o1v96 v2와 1604vlz pro, 2bus lt 이 3개로 믹싱을 각각 한 후에 결과물 3개를 비교해서 가장 좋은 걸 택합니다.

저두 o1v96 v2를 디지탈로만 연결해서 쓰기 때문에 디지탈 믹서도 서밍이 괜찮을까 하고 질문을 했더랬죠.



제가 직접 실험을 해본 결과로는 결국 절대적인 서밍의 승리자는 없더라 이겁니다.


믹싱을 잘하고 못하고는 일단 너무 기본이니 뒷전으로 하고요~(저 정도 장비를 굴리시는 분이 그런 기본적인 걸 모르시고 질문하실리가 없다고 판단하옵고..ㅋㅋ)

시퀀서 상에서 믹싱을 해놓고 그 값을 고정해놓아도, 각 믹서를 거치면서 만들어지는 착색 등이 각 음악들의 분위기나 뉘앙스, 사운드에 어떻게 반영이 될 지는 해보진 않고는 모릅니다. 즉, 비교대상이 없이는 뭐가 제일 좋다는 평가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죠.

또한 음악의 장르나 트랙 수, 편곡 상태, 케이블 열화 등등 각종 변수에 의해 믹서에서 적응력(저는 이렇게 부릅니다만..ㅋㅋ)이 확연히 달라지므로, 역시 최종 결과물을 두고 만든 사람이 좋아하냐 싫어하냐를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작업에 특별한 불만이 없으시다면 결국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적으로 느낄 방법이 사실 없게 됩니다. 연결 방식을 바꾸고 eq 값을 수정하면 그 음악적 변화가 대체 연결에 있는 건지, 아니면 믹싱에 있는 건지 알 길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한 건 adda의 음질열화가 무서우시다면 당연히 dd 연결로 가셔야 한다는 것이구요.

시퀀서의 익스포트는 트랙수가 많아질 수록 예상치를 벗어나는 열화로 인한 절망감이 상승 될 수 있음을 참고하시면 되겠구용. 왠만하면 이쪽은 안하시는 게...

제가 o2r에 대해 검색해보니 o2r의 성능에 대해 그리 부정적이진 않은 거 같사옵니다. 중요한 건 서밍 자체로 음악작업이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뒤에 마스터링 아웃보드 등을 거쳐서 나온 최종 결과물이 결국 비교 분석 대상이라는 점을 감안하시어, 본인의 작업 환경에서의 결과물에 대한 불만이 무엇인가를 찾는 게 순서가 아닐까 합니다.

끝으로 o2r 서밍 믹싱이 다른 서밍 믹서 이상의 결과물이 나와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절대적으로, 반복적으로, 그리고 무한대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게 문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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