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스튜디오에서 시스템을 짜다보니 맥과 PC의 데이타 공유는 Fat32 하드나 맥드라이브, 이런거 전부 다 일만 복잡하게 하구요. 다 필요없고 공유기에다 두 컴퓨터 탁탁 끼워 넣으면 됩니다. 그런데 약간의 하자가 있기는 한데, pc쪽에서는 맥을 잘 인식못하거나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맥쪽에서는 피씨를 인식하고 읽고 쓰고 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구요. 데이타의 변환이니 뭐니 그런것 전부 신경쓸 필요없이 공유기/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쓰면 그냥 하드 쓰듯이 됩니다.

1. 우선 미디 신호만 전송하는 프로그램은 Midi Over Lan 입니다. http://www.musiclab.com/ 여기서 구입가능하구요
  맥,피씨 상호 호환도 가능합니다만 맥이 구버전인게 살짝 걸리네요 확인해보시면 될거 같구요
  원시적인 방법으로는 물론 각각 미디 인터페이스를 다는거죠. MidiOverLan나오기 전엔 저도 컴마다 주렁주렁 달고 썼었습니다.^^

2. 그런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을 VSTi Host, 혹은 VST Host 라고 하는데요.그 기능을 위해 큐베를 사기엔 너무 비싸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좀 오래됐지만 steinberg의 V-Stack이라는 놈이 있구요.
  해외에서 많이들 쓰는 Bidule (http://www.plogue.com/) 이란 놈도 직관적 인터페이스에 각종 롸우팅에 대한 자유도가 상당히 높아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VSTi Host는 아니고 큐베이스 같은 DAW프로그램인 Reaper가 있습니다.
  비공식 공짜 (체험판이지만 날짜 끝나도 계속 사용 가능)인 장점이 있구요 가볍고,64비트 지원이 강점입니다.
호스트로 쓰기 너무 너무 편리하고 강력한 기능인 track preset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EWQL을 열고 각종 음색을 로딩하고 거기다가 리버브를 하나 겁니다.
이 (해당 트랙에 대한 모든)셋팅을 한방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전체 프로잭트를 여닫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현재시점에 VSTi Host용도로 가장 추천할 만한 놈입니다.

또한가지는 최근에 VSL에서 새로 나온 Vienna Ensemble Pro 라는 놈입니다.
(vsl.co.at )
태생은 자기네들의 Vienna Instrument를 위한 놈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다른 VSTi까지 지원합니다.
얼마전까지 MidiOverLan + Reaper  로 굴리다가 최근에 이놈 데모해보고
바로 전체 시스템을 바꿔버렸습니다.
이놈은 이더넷으로 미디는 물론 오디오까지 전송합니다. 심지어 레이턴시 문제도
충분히 작업가능한 수준으로 줄였습니다.게다가 메인 컴에서 녹음이 아닌 익스포트까지 가능합니다. 마치 메인컴안에 있는것 같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만약 시퀀서로 큐베이스5를 쓰셔서 배치익스포트까지 가능하다면 이건 머...
너무 편한 시대가 되구 있는거죠. 반드시 데모해보시길...

3. 당연히 디지털 연결이 좋지 않을까요.정말 1스테레오면 된다면 머 선택의 여지가 무지 많네요.

* VST용 PC 구입하실때 64비트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놈으로 사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영화음악에 빠지신다니 오케스트라는 물론이요 매우 많은 양의 하드와 , 특히 램을 잡아먹으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현재의 32비트로는 ..게다가 컴터 한대로 다 커버하기 쉽지 않습니다.

현재는 이래저래 64비트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좀 모험이긴하지만
조만간 안정화가 될것이라 생각되구요 그때를 대비해서 염두해 두시고 구축하시길 추천합니다.

칼잡이님, coz77님 감사합니다.
Vienna ensemble pro 끝내주는군요.. 그쪽 사이트에서 데모비디오가 좀 이상해서 youtube에 가서 확인해봤는데 정말이지 딱 제가 찾던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데모해봐야겠네요.. ㅎㅎㅎ
너무너무 감사해요~ ^^

이론..데이타가 아니라 미디 신호만 말씀하신 거였군요.. 감기 몸살이라 글자가 잘 안보였나 봅니다. ㅎㅎ..

좋은 정보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