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짧은 지식입니다만 답글을 남겨드리옵니다. 저두 써밍에 대해 무진장 검색을 했었고 질문도 많이 했었는데요 ㅋ

일단 익스포트 시 음질 열화 및 믹싱 밸런드 붕괴 등등 같은 문제점들이 발견 되는 경우는 트랙 수가 많을 경우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많을 수록 변화율이 심해지구요.

트랙 수가 얼마 없는 경우라면 오히려 익스포트가 더 낫다고까지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각각의 소스 하나씩 익스포트 하는 경우는 특별히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하옵니다.

써밍이란 게 결국 익스포트가 아닌, 투트랙 믹스 다운 방식 중에 하나인데요, 디지탈이든, 아날로그든 믹서를 거쳐서 믹스(섞음)과 sum(합침)의 교배(?) 작업으로 투트랙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라 할 수 있죠. 각기 다른 채널을 그룹으로 묶어야 하는 건 결국 믹서의 채널 수 한계 때문이겠지요. 홈레코딩 시스템에서 파생 된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뭐 오디오인터페이스나 da의 아웃풋이 많다면 내부 롸우팅으로도 써밍을 흉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홍홍..


흔히 말하는 써밍 믹서라는 건 주로 아날로그 연결 방식인데요, 디지탈 시그날 플로우에서 아날로그 기기를 거치게 해서 뉘앙스를 더 좋게 하려는 의도의 장비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그 외에도 갖가지 의미가 있겠지만요..ㅋ)

근데 문제는 항상 써밍 믹서가 승리하진 않는다는 점인데요, 제가 이래저래 실험해 본 결과로는 장르에 따라, 뮤지션의 의도에 따라 어느 방식의 투트랙 믹스다운이 성공적이 되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 크죠.

그러니 일단 그냥 익스포트 해보시고, 또 오닉스 1220에 그룹으로 보내보셔서 써밍도 해보시고 하면서 비교해보심이 어떨런지 싶네용~~

그리고 업그레이드를 하실 거라면 그 상태에서 저는 퀄리티 좋은 가상악기(vst)들을 보유하시는 것을 춧현 드릴께요.

피아노 음색도 어둠의 경로로 기가 파일 백날 받아봐야 아이보리 피아노 음색 앞에서는 떡실신이죠. (하긴 아이보리도 pc에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