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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의 헤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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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본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작업을 하다보면
아직 경험부족탓인지 자꾸만 레벨이 올라가는군요~;;
정리하고 정리해서 -3dBfs까지 맞춰놓은 믹스들도 있고~
지쳐버려서 -1dBfs로 그냥 마무리해버린 믹스들도 있는데....
-1dBfs에서 마스터링으로 넘어갈경우 좀 상대적으로 결과물이 많이 안좋을수도 있을까요~??;;;
마스터페이더를 확 내려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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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deusmin님의 댓글

-3db~-6db정도 남겨둔다고 합니다. 이유는 마스터링떄 헤드룸을 여유를 두어야 그래야 더욱더 마스터링 할떄 더욱

좋은 마스터링 결과가 나온다고 하네요.

임수환님의 댓글

-3db~-6db 정도가 좋습니다.
너무 낮으면 래밸링을해도 좀 밀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높으면 엠비언스가 죽어서 오는 믹싱을 가끔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본인이 원하는 믹스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믹스를 하셨다면 래밸은 상관이 없습니다.
마스터링에서 충분히 음압과 음량은 올릴수있으니까요.
아무리 높아도 아무리 낮아도 훌륭한 믹스를 하셨다면
마스터링 결과물도 결국 좋게 나옵니다. 마스터링은 딱 중간을 맞춰주는
역활을 하니까요.

soundmaker님의 댓글

어느 외국 기사에서 본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 엔지니어들이 귀에 의존하는 경향에서 자꾸 뷰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분명 레벨컨트롤은 중요하지만 꼭 이것이다.... 라고 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당연 피크나 저레벨은 문제가 있겠지만요~  ^^  상식선에서....

싸이아티스트님의 댓글

네네~소중한 의견들 감사합니다~~~^^

믹싱에서 거의 대부분을 -3dB~-6dB로 맞추긴 했는데 이상하게 잘 안잡히는 부분이
생기면서 -1dB정도 때리더군요(전체곡 길이를 3분이라고 하면 1초씩 3~4군데정도)
믹싱을 최대한 좋게 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다보니 나중에 피크까지 잡으려니
지치기도 하고..;;;
마스터링갔을때 혹시나 틱틱거리는 잡음생기지나 않을까 걱정되었더랍니다..ㅋ;;;;

driemon님의 댓글

믹싱결과물과 레벨은 따로 때서 생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믹싱할때 vu meter와 ppm 미터를 보면서 믹싱을 하시지 않나요? 적절한 레벨의 믹싱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높아도 아무리 낮아도 훌륭한 믹스를 했다면 마스터링 결과물이 좋게나온다는건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마스터링이 딱 중간을 맞춰준다는 것도 다시 생각해 봐야할 문제구여.

오지성님의 댓글

메타의 피크와 실제적인 청감상 피크가 일치한다면
귀로 들려지는 발란스에 맞추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셋팅도 있기에..^^:;;

예전에 비매용 믹스 할 때에는.....
레벨 상관 없이 믹스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치고 보니... 빨간 불이 번떡 번떡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시간 관계상.... 마지막 단에 L3 멀티로 간단하게 눌렀더니... 최종 믹스 때와 많은 차이 없이 전체적인 발란스가 괜찮았던 기억이...^^:;;
(Samplitude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빨간 불이 넘어도 소리가 잘 안깨지는...ㅋㅋ)

사고차트1순위님의 댓글

-3db -6db안에서 잘 놀다가 하나씩 작아지거나 커지는 부분은

오토메이션 노가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옛날 엔지니어의 미덕은 노가다에 대한 인내와 무딤이였습니다.ㅋㅋㅋㅋ

밸런스를 깨지 않는 선에서 작아져야할 트랙들을 조금씩만 오토메이션 부탁드리겠습니다.

kanzi님의 댓글

뭔가 잘 못 이해를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3~6dB의 헤드룸이라는 것은 평균치일 뿐입니다. 그정도의 레벨로 믹스할 때 보편적으로 얻어질 수 있는 청감레벨이나 믹스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노리는 것이지, 피크값의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1dB까지 치고 올라오는 것들을 신경쓸 필요가 전혀 없으며, 이를 또다시 컨트럴하기 위해서, 가만히 냅두면 멀쩡히 좋은 믹스본 또 손대고 만지고 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뿐입니다.

피크값이 계속 -3 ~ -6dB에서 놀다가 순간적으로 -1dB를 때리면, 마스터링때 그 부분에서만 리미터에서 더 눌리게 되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정상적인(전문적인) 마스터링이 시행되는 스튜디오라면 실질적으로 마스터링이 그런식으로 진행되지도 않을뿐더러, 전혀 문제될 부분이 아닙니다.

수치에 얽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kanzi님의 댓글

그럼 왜 하필 3~6dB의 헤드룸일까요?

그 피크값의 수치가 무슨 믹스와 마스터링이 연계되는 황금비율의 그것이 아닙니다.
마스터단에서 0.1dB의 혈투를 벌이며 꽉꽉 눌러담긴 믹스본을 가져가봤자, 어차피 마스터링 단계에서는 다시 줄이고 시작하게 됩니다.(스킬트리 상의 여러가지 이유로) 피크값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정도로 꽉 채워진 피크값으로 믹스했을때의 실질적/ 보편적으로 얻어지는 대략적인 라우드니스를 따져볼때 줄이고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따라서, 헤드룸을 줘라...이거는 원본의 볼륨에 가능한 덜 손대고 들어가겠다는 의도입니다.
믹스원본에 최대한 왜곡을 덜 가하고 최적의 컨디션을 잡아나아가겠다는 의도인 것이구요.
3~6dB의 헤드룸이 무슨 비밀이 들어있는 어떠한 피크값적인 수치가 아닌 것입니다. 사실 더 작아도 됩니다.

남상욱님의 댓글

정리라기 보다, 이름을 불러주셔서 한번 거들어 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1. -3dB~6dB의 이야기는 아마도 이전 16비트 a/d시절에 나온 이야기가 지금까지 유지되는 듯 합니다. 1비트가 6dB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의미하니, 쓸수 있는 비트를 다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이야기겠지요. 16비트 a/d에서 실제 사용가능 한 비트수는 기껏해봐야 14비트 정도 였으니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다 사용하는 것이 당시로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겠습니다.

2. 24비트의 레졸루션을 가지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떤 특별한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믹스시 헤드룸과 관련하여 더욱 중요한 점은 average level과 peak레벨의 ratio입니다. 현재와 같이 레벨의 경쟁이 중요한 시점에서, average level과 peak level의 차이가 크다면, 매스터링 단계에서 원 믹스에 좀더 많은 컴프레션이 걸리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리지널 믹스와 좀더 많은 차이가 나는 매스터가 나올 확률이 높겠지요. 이러한 상황이 좋다 나쁘다라고 확연히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컴프레션을 좀더 잘 할 수 있는 역량의 매스터링 스튜디오/엔지니어가 있다면 본인의 믹스를 그 손에 맡기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믹스 밸런스를 그대로 유지 하기 원하는 경우라면, 정반대의 상황이 되겠지요.

3. 한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요새 한창 잘나가는 Michael Brauer의 작업을 자주 해오고 있습니다. Michael의 경우 peak상의 헤드룸은 거의 없습니다. -0.3dBFS정도가 최대 피크입니다만, L2류의 디지털 리미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average level과 peak level의 ratio가 매우 낮은 편이고, 본인의 유지한 밸런스를 지키는 것에 매우 민감한 편입니다. 매스터링 단계에서는 따라서 거의 또는 아예 컴프레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4. 계속올라오는 질문가운데 소리를 0.0dBFS까지 꽉채우는데, 영 소리가 커지거나 꽉찬 느낌이 안나는데 어떻게 매스터링을 해야하는지 하는 내용이 많더군요. 대부분 본인의 믹스를 직접매스터링하는 경우라 생각이 듭니다. 해답은 바로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내용속에 있습니다. 청감상의 볼륨과 에너지에 해당하는 average level을 올리고 peak레벨은 줄여야 겠지요. 그걸 어떻게 하냐고요? 매스터링에서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믹스에서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지요.

5. 헤드룸에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음을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적 의미에서의 헤드룸, 바로 피크미터가 표시하는 수치를 가지고 파악하는 헤드룸이지요. 그리고 아날로그적 의미에서의 헤드룸 바로 vu meter로 파악할 수 있는 헤드룸이지요.
아날로그적의미의 헤드룸은 clipping point, 다시말한면 1%디스토션 포인트와 실제 음악 사이의 레인지를 말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는 짧은 트렌지언트의 악기들보다 긴 envelope을 가지는 악기들의 레벨이 더욱 중요해지게 됩니다.
아날로그 테입의 경우 사실 피크미터가 표시하는 헤드룸은 거의 의미가 없었습니다만, 디지털 미디어의 경우에는 이 두가지 헤드룸을 모두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두버젼의 믹스가 있습니다. 하나는 굉장이 높은 average level을 가지는데, 피크값은 -2dBFS를 가지고 또하나는 매우 낮은 average level을 가지는데 피크값은 -0.3dBFS를 가집니다. 이 경우 디지털의 피크값만 보게 되면 본인의 믹스가 매우 적은/또는 높은 헤드룸을 가진다고 착각할 수 있게되는 것이죠.

6. 자 이제 마지막 심화단계에서 질문을 하나 던져 봅니다. 매우 높은 average을 가지지만 하나는 피크 값이 -1 dBFS를 가지고 또하나는 -4dBFS를 가지는 동일한 두 믹스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다시말하면 크기만 3dB가 다른 동일한 24bit믹스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에는 아날로그로 변환시 어떤쪽이 소리가 더 좋을까요?

고승환님의 댓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날로그로 변환했다는 점에서는
 -4dBFS를 가진 믹스가 -1dBFS를 가진 믹스에 비해서
전반적인 음악적느낌과 소리의 여유로움이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오디오가위님의 댓글

상욱님~좋은 정보 감사하고요
6번 질문글이 조금 헷갈리는게...에버리지는 '동일'한데 피크치가 다른 두개 믹스의 경우를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피크치만 3dB낮도록 전체를 내린 '동일'한 믹스를 말씀하는지 약간 헷갈립니다^^

maudlin님의 댓글

남상욱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에서 average level과 peak level 의 ratio 를 언급하셨습니다. 그것으로 미루어 볼 때, 높은 average 를 갖으면서 피크값과의 차이가 적은 -4dBFS쪽의 믹스가 아날로그 변환시 더 소리가 좋지 않을까요? 그만큼 왜곡이 덜해지기 때문에....ㅎ

Gremlin님의 댓글

두곡의 average level 이 같다면 오히려 피크값이 -1 dBFS쪽이 -4 dBFS보다 훨씬(3dB)만큼
크고 힘있게 들리겠는데요.

astonroad님의 댓글

동일한 average를 가진다고 할때 수학적으로 생각해보면 높은피크치가 평균값을 올려버리니 실제 귀에 들리는 에너지는 -4 dBFS 쪽이 더 크게 들리려나요..? 아리송하네요 ^^;;

astonroad님의 댓글

average 값과 피크값의 차이가 크다면 컴프레션에서 좀더 다양한 ratio와 트레숄드값을 시도해볼수 있을려나요? 아날로그 변환과 마스터링시 -1dBFS 쪽이 좀더 다양한 옵션을 가질수 있을것이다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아 궁금합니다

soundart79님의 댓글

아날로그 변환이란 말이 마스터링을 한단말인지 잘이해를 못해서 그런데,

마스터링후의 변화라면 -4dB쪽이 평균레벨이 같다면 더 좋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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