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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izer 96k 다들 어케 쓰고 계십니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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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마스터링이나 트래킹의 발군의 힘을 보여주는 파이날라이져~ 96k

마스터링 시, 고수분들께서는 finalizer 96k 의 사용을 어케 하시는지 궁금하옵니다. 프리셋을 안쓰시고 유저 세팅으로 하시는지, 프리셋을 쓴다면 어떤 걸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motu hd192에서 aes로 finalizer 로 가구요 ~ finalizer에서 aes로 dv-ra1000hd 로 가옵니다.

사용노하우를 알려주시와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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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프리셋은 거의 안쓰고 유져셋팅으로 사용했었습니다...(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지 않는 소리인 파날라이져..^^;;;;파날라이져가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절때..그냥 개인적으로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을...왜 이야기하는지 저도 잘...ㅎ....)

암튼...프리셋으로 쓰니까.. 처음에는 솔깃(?)한데..들으면들을수록 맘에 들지 않는...처음에 공부할때는 프리셋의 셋팅을 보시면서 하는것은 추천합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

저두 유저세팅으로 하고 있습니다만..믹스가 맘에 든다면 그냥 노멀라이즈 값만 올려서 레벨업만 시키면 되는건지요. (전 최대한 믹싱에서 쇼부보자는 쪽입니다만...레벨업 개념으로 파날라이져를...)
아님 멀티 밴드 컴프에서 아웃양을 늘리는 쪽이 나은지요...(둘이 뭔 차이가 있는지는 들어서는 모르겠어요 ㅋ)

또한 파날라이저의 멀티 밴드 컴프의 경우엔 트래숄드를 낮추면 해당 주파수 대의 레벨이 업이 되는데, 트래숄드를 줄이는데 업이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용....트래숄드를 낮추면 출력레벨이 줄어들고 최종 아웃풋에서 높여줘야 하는 거 아닌감요?...

왜 같은 컴프인데 트래숄드값을 내리는데 볼륨은 업이 되죵?

그리구 그냥 노멀라이즈 시킬 거라면 daw 안에서 게인 업을 시키는 거랑 뭔 차이가 있는지도 궁금해용 ㅋ

hans님의 댓글

노멀라이즈를 대충하게되면...위상이 변하지 않습니까?^^; 왠만하면 노멀라이즈를 하지 않습니다..저는..^^;

드레숄드를 낮추면 낮아져야하는데 음량이 높아지는것은 드레숄드를 낮춘만큼 메이컵시켜주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냥 노멀라이즈시키는것이랑 DAW안에서 하는 것이랑은 기기별 질감의 차이때문에 달리 사용하시는것 아닐까 싶습니다. 질감의 차이는 충분히 느껴지니깐요..(그런의미에서 파날라이져를 제가 좋아하지 않는다는것이었습니다..^^;)

아...그리고 빠뜨린게 있습니다..저는 고수가 아니라는....

앨범낼래님의 댓글

ㅎㅎ 그렇다면 좀 이해가 안가는 것이...

파이날라이져의 노멀라이즈 기능을 쓰지 않고 어떻게 전체 레벨을 업할 수가 있나요?

멀티 밴드 컴프 아웃풋 게인으로?

아님 아웃란으로 올리나요?


우웃~~ 고수가 아니셔도 희망의 한말씀을~~ ㅋㅋ

직립나님의 댓글

음..별 도움되지는 않되겠지만 느낀대로만 써두면...  Mix Master와 CD Master 거의 그 두가지 밖에 쓰지 않게 되더군요. 그 두가지를 각 블럭별로 계속 만지며 작업마다 조금씩 다른 설정을 해 주다보면 결국 비교청취를 위해 유져뱅크에 저장해 두게 되고.  근데 결국 노멀라이즈로(2~4dB 내외로) 조절 후 컴프로 올리는 거 외에 다른 방법은 없지 않나요? 분명한 것은 파이널 라이져 한대로 소닉코리아에서 마스터 한 것 같은 퀄리티를 기대한다면 무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신에 믹스에 따라 상당히 만족할 만한 마스터가 나와줘서 놀랄 때가 많다는 정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믹스본의 레벨을 습관적으로 높게 잡으면 곤란해져서 -6dB 정도로 해 두는게 안전빵이구요. 파이널라이져를 쓰면서 옛날과 달리 믹스 레벨을 높게 잡지 않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파이널라이저는 급한 작업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마스터링 플러그인으로 뭔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 과감하게 사용해 보면 쓸수록 좋은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몇년전에 최정훈 실장님께서 쓰시던 걸 중고로 샀는데 클래식 보다는 확실히 팝에 좋고 그냥 아날로그로 통과만 시켜도 제가 좋아하는 성격의 소리가 되어줘서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보완해서 파이널 라이져2 가 나온다면 참 좋을텐데...

앨범낼래님의 댓글

오오~ 저랑 비슷하시군요 ㅋ 저두 mix master 와 cd master 를 가지고 비교 해보고 그 안에서 세부적인 세팅 변화를 줬었는데, 이젠 아예 디폴트로 해놓고 처음부터 그냥 제가 다 만지기 시작했습니다만..
mix master는 하이가 좀 쎄지는 경향이 있고 cd master는 로우 미드가 좀 강해지는 면이 있는 듯 ^^


-6dB라는 건 vu 기분이겠죠? vu 미터가 없어서 ㅋ

ppm 미터나 세그먼트 레벨이라고 하나요? 1~42까지 있는..모투 제품의 면상은 이런 식으로 되어있다능 ㅋ

이런 레벨 기준은 vu 기준 -6dB를 몇에 놔야 할런지요. ^^

좋은 말씀과 힌트 감사드립니다 ㅋ

직립나님의 댓글

에구.. 별 것 없는 리플이었는데 암튼 저도 감사합니다.ㅎㅎ  음향적인 부분은 저도 잘 모르는터라 해 드릴 말씀이 적은데.. 잘 아시겠지만 결국 클래식을 제외한 일반적인 마스터링은 전체적으로 소리를 키우면서 다이나믹이 넓은 것을 그 뉘앙스를 살리면서 최대한 표를 내지않고 전체적인 소리를 찌그러뜨리면서까지 끝까지 키운다는거라 믹스본은 다이나믹을 충분히 두고 0db에서 멀게 해 두면 좋은거죠. 마스터링 플러그인들은 0db 그 이상으로도 드레숄드를 줄 수 있는데 파이널 라이져는 0db 아래로만 설정할 수 있다보니까 그 부분이 좀 불편한 것 같구요. 파이널라이져로 들어가는 믹스본을 -12에서 -6 혹은 -9에서 -3정도에서 놀고 있는 수준으로(혹은 그 보다 약간 더 넓은 다이나믹을 가지고 있어도 상관없는 듯..) 믹싱한 다음 파이널라이져를 거치면서 믹스본으로는 시퀀서에서 볼륨 오토메이션을 같이해줘서 꽉찬 마스터를 받아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시중에 나오고 있는 가요음반의 마스터를 들으면 좌절하지만요.. 또한 제가 믹스 뜬 것보다 대강 믹스한 것을 파이널라이져의 Mix Master와 CD Master를 거쳐서 나온 것이 더 꽉찬 마스터를 얻는 결과가 나와 제 믹스실력에 큰 실망을 자주 합니다. 아무튼 저는 그렇게 써요..

앨범낼래님의 댓글

아하 경험담을 자세히 써주셔서 감사드리옵니다!!

레벨업은 저는 시퀀서 eq질 약간과 파날에서 레벨업(노멀라이징과 컴프질), dv-ra1000hd 에서 인풋 레벨도 높여서 받으니 상업음반과 거의 비슷한 레벨까진 되는 거 같던데..문제는 역시 믹싱 밸런스 인 듯 하군요.

저는 일단 믹싱본을 2bus lt를 거쳐 dv-ra1000hd 에서 한번 믹스 다운 하구요, 그 파일을 다시 디지탈로만 전송하기 위하여 hd192-파날라이져-dvra1000hd로 또 저장을 하는 루트로 마스터링 합니다만...


뭔가 믹스때 괜찮았던 밸런스가 2트랙 믹스 다운 후에 파날을 거쳐서 들으면 뭔가 내가 해놨던 밸런스가 아닌거 같은 뭐 그런 느낌?

예를 들어 스네어에 힘을 준 믹싱이었는데 어느새 마스터링 과정에서는 스네어의 힘이 빠져버린 듯한...제가 예민한 건지 아님 제가 둔한 건지 모르겠네요 ㅋ

디지탈인데도 뭔가 변한 듯 한 건 워드 클락을 직렬로 연결해서인지 알 수 없군요 ㅋ (그리하야 genx192를 구매했다능...낼 받게 되는군욤 ㅋ)


여튼 제가 충분히 공감할만한 말씀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당. !! ㅋ

파날 사용법은 그리 다양한 의견이 나오지 않는 걸 보니 사용하는 방법이 다양하진 않나보군요 ㅋ

hans님의 댓글

앨범낼래님께서 느끼신게 아마 옳으신것 같습니다..잘 만지지 않으면 밸런스는 물론 위상도 변하는 경험을 충분히 했었습니다. DAW탓도 있겠지만서도...

노멀라이징을 하지 않고 살짝살짝쓰면서 여러가지 다른 툴을 또 다양하게 사용하여 음압을 올리는 것이라 간단히 파이널라이져로만 어떻게 한다라고 이야기하기가 힘들어서 글을 보고만 있고 댓글 달기가 힘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다루는 음악이 클래식음악이기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

파이널라이져 하나만으로 어떻게 해보겠다하시기보다(물론 그러시겠지만..)다른 툴들과 함께 사용하실때 파이널라이져도 더 좋은 영향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파이널라이져사용할때도 소녹스다이내믹스, 리미터등도 함께 사용했습니다....이툴에서 조금..저툴에서 조금...0.5에서 1dB정도 옮기면서 여러번 특성에 따라 거는게 더 맘에 드는 결과물을 가져오더군요.

이상..비고수의 답변이었습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

아하 그 뭐시냐 홈마스터링192에 나왔던 내용과 비슷하군요 ㅋ eq도 조금씩 여러개를, 컴프도 조금씩 여러개를 ㅋ 여러 장비를 거치지만 조금씩 가랑비 오듯 적용시켜 원하는 결과물에 도달하라는 일본인의 말씀...ㅋㅋ

파날에서 과격한 적용보단 역시 조금씩 여러장비를 걸쳐보면서 특성을 잘 살려야 된다는 것이군요.

저는 t-comp와 프리는 610mk2(여기 영자님춧현으로다가 ㅋ) 씁니다만..마스터링에도 이 장비들을 거치면 좀 나아질라나요? 아...연결라인을 뺐다 꼈다 해야 하는건가..ㅋㅋ

hd192와 파이날라이져, dv-ra1000hd 사이에 t-comp는 어디에 인서트를 해야 하는지 난감하군요 ㅋㅋ

t-comp는 라인 연결이 2개가 있는 거 같던데, 610mk2는 그냥 마이크 프리로만 쓸 수 밖에 없겠군욤..또 그렇게 써야 하겠지용? ㅋ

아니면 그냥 믹스 다운 한 2트랙을 daw 에서 eq질 조금씩 컴프 조금씩 하고 파날로 가는 게 나을라나요...

보니까 파날라이져의 adda가 워낙 극악하다고 들어서 왠만하면 디지탈 연결로 유지 하려 하는데 ㅋ t-comp의 사용은 오바인가요 ㅋㅋ



그리고 또 궁금한 것이용...

보통 ppm 기준으로 거의 -3~6dB 정도 수준으로 믹싱을 하는데, 그걸 거의 6dB까지 음압을 올린다는 것이 조금씩 조금씩 먹여서 올라가긴 할까나 싶기도 해요^^

거의 9dB 이상을 마스터링 작업에서 올려야 한다는 건데 노멀라이징이 아닌 컴프나 eq 질로 올릴려면 각각 1dB씩 해서 정말 최고치까지 올라갈런지 궁금해용...얼마나 여러개를 거쳐야 한다는 건지도...대책이 안선다능 ㅋ

전 댄서블 뮤직 계열이다보니 아무래도 파워가....ㅋ



* ps...

맘에 드는 결과물을 얻으신 순간 비고수는 아니십니다 ㅋㅋㅋ

hans님의 댓글

컴프, 패닝, 이큐잉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보컬, 악기들의 위치를 잘 잡아주고 펼쳐놓으면 에너지가 몰리거나 하는 것 때문에 음압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적어지는것 같습니다.

컴프먹이고 메이컵이나 아웃게인등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여 올리시면 음압이 올라가게 될것 같구요..귀에 잘 들리는 대역을 이큐잉등으로 살짝 올려줘도 음압이 올라간것 같은 효과를 만드실수도 있고..할수있는 방법은 많을 것 같습니다...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을 막론하고 위상이 중요한 이유는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원포인트 레코딩을 주로 하(려고 하)는 클래식음악을 주로 레코딩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믹싱시 위상만드는것은 대중음악하시는분들이 훨씬 잘하실듯 싶습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

아아핫 ㅋ 좋은 말씀과 경험 말씀 너무너무 감사드리옵니다. 꾸벅구벅.

위상과 밸런스~ 공감감...믹싱에서 항상 생각한다지만, 역시 뛰어난 감각의 귀나 오랜 시간의 경험, 노하우, 자기 만족, 자기 발견 등이 없이는 끝없이 처음부터 다시 믹싱을 하게 되는군요 ^^

오늘부터 또 다시 믹싱을 해봐야겠어요 ㅋ 답변 주신 분들 덕분에 더 좋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거 같사와요.

근데 전 정작 작편곡 쪽인데 어쩌다가 이 고생을...ㅋㅋㅋ

말씀 감사했습니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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