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은 아시겠지만..MA100 Mojaveaudio것을 3대 사용합니다. 모디파이 한것이라 원래의 소리와는 다르지만..

저도 MA100을 5대나 사용중이라 시도해보고 싶기는 한데 페어매칭 부분때문에 망설이고 있답니다~

MKH-20 만 사용합니다.
데카트라이가 자주 쓰게 되는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 처음 배울때 선생님께서 쓰시던 마이크를 계속 쓰게 되더군요.
183으로 써본적이 딱 한번 있었는데요 ,프리앰프 의존도가 비교적 높아지는 마이크는 데카트라이에 어울리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 그렇군요 MKH-20은 DG와 지금은 없어진 텔락에서 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소리가 어떨지 무척 궁금한 녀석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데카트리는 프리의 의존도가 높은것은 어떠한 부분때문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일반 AB에 비해서 프리의 의존도가 더 높은 편인지요?

짧은 언변이 또 오해를 하시게 했네요.

데카트라이 시스템은 마이크 프리앰프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모델이 어울리는거 같다..란 개인적 견해이고,
그래서 입력감도가 높은 마이크를 더 선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MKH-20 : 25 mV/Pa)

183으로 한번 시도해 본 이후론 ... 결국 MKH-20 만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개 옴니간의 상호 위상간섭들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기대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보니
프리앰프 게인을 많이 올려야 되는 마이크를 사용하게 되면 , 게인 놉을 조금씩 조정할때마다 위상변위폭에 따라 휘청 출렁 거리는 사운드를 적나라 하게 듣게 되어 , 맘이 불안 초조해 지더라구요.

메인시스템을 AB 로 하나더 세울까? 마이크도 모자라는데... 머리위로 치솟은 마이크와 케이블이 5개나 되면 지휘자가 싫어하진 않을까? 레코더 채널도 모자라네..피아노 스팟으로 모노로 가야되나?... 등등등 별 생각이 -_-;;;

믹스에서 이미 프린트 되어 버린 스테레오 시스템의 마이크간 밸런스를 다시 조정하는건,  개인적으론 선호하지 않습니다.  옴니 AB 라면 특히  , 게다가  데카트라이는 절대..

중요한것 아니지만..궁금한것 질문입니다.
제가알고 있기론...DECCATREE라고 알고 있는데 이것을 DECCA TRI라고 쓰기도 하고 트라이라고 읽기도 하는가요? 처음에 크리스마스 트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던데요...
별로 중요한 질문은 아닙니다..^^;

과거 데카 클래식의 톤마이스터 어르신들께서 옴니 마이크 3개를 사용해서 만든 스테레오 레코딩 마이크로폰 시스템이라고 해서  'decca-tri' microphone system (Mikrofonanlage) 라고 했었고, 당시엔 거의 새로운 녹음 기술의 '발명' 으로 소개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영어권 서적들과 웹자료들 에선 deccatree  고유명사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으니, 혼용해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엔지니어의 환경이나 하고자 하는 것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요~ ^^
동일한 마이크 구성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흠...가끔씩 보면 마이킹이 뻔하다고 생각해서 마이크의 퀄리티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긴 하더군요....
참 애매한 부분입니다.. 마이크냐 마이킹이냐.... 둘 다 중요한데... ^^

그러게요. 늘 바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인것에 관해서 저 말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궁금해서요^^

U87를 기본으로 응용했습니다.
나름대로 만족한 작업을 했었습니다.
Lawrence Rock은 G. Solti 의 Chicago와 작업할 때, 
M50s, KM84s, KM54s, KM103s, KM140, 130, MK2s...등
데카, 스팟, 폴라패턴의 제한을 넘는 다양한 컴비네이션을 시도했더군요.
물론, Solti 버금갈 정도로 음악을 듣는 Rock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서겠죠.^^

음.. 87을 사용하시는군요.

M50s, KM84s, KM54s, KM103s 등등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제품들이네요

저도 언젠가는 꼭한번 이 마이크들로 녹음을 해보고 싶습니다.

시카고의 솔티 사운드는 정말 중저음이 풍부하고 낮게 쫘악~ 깔리고.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