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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믹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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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 글을 보신 분이라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흥분해서 글을 쓰고는 욕을 많이 먹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생각이 정리되지도 않아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 것 같기에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쓴지 오래되어서 새로 글을 씁니다..

제가 쓰는 말은 전부 제 가정일 뿐이니 단정적인 문장이 있더라도 편의상의 문제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전 글에서 출력부가 왜곡을 복구해준다는 말은 사실 책임지기 어려운 말이었긴 합니다만 어쨌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만약 오디오인터페이스와 믹서가 100%디지털 방식으로 입출력이 되며 별다른 아날로그 기능성 장치가 없다면 당연히 누엔도의 내부믹스나 외부믹스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거의 1비트도 다르지 않겠죠.

하지만 현재 누엔도 내부믹스와 아날로그 방식의 외부믹스가 차이가 나는 것은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분명한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아날로그 방식의 외부믹스는 디지털방식에서 하지 않는 무언가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여기서 첫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 차이란 것이 모니터시의 아날로그 장비의 착색 특성이 입혀졌던 것이고, 그 장비로 모니터를 했었기 때문에 장비를 거치지 않은 내부믹스와 결과물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것은 아마도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제가 추가로 언급하고 싶은 것은 좀 다른것입니다..
저는 고급장비는 거의 써보지 못한 초보입니다만.. 이전에 저렴한 야마하 믹서를 구입했다가 반품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아날로그 장비는 거의 처음 다뤄보는 것이었죠.. 그때 그 믹서의 EQ를 만져보고 깜짝놀랐었는데요.. 중역을 올리면 소리가 다가오고, 내리면 멀어지는 느낌이 아주 뚜렸한 것이었습니다. EQ란게 마치 3차원 효과를 위한 장비라는 느낌이었죠..

그전에 좋다는 플러그인EQ를 다 써봐도 그런 느낌은 전혀 난 적이 없었기에 플러그인은 그냥 '안된다'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제 장비를 어느분이 물으셨는데 좀 부끄럽습니다만 Gina3G에서 Onyx400f로 얼마전에 바꾸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마이크 프리가 좋다는 말에 혹해서 그냥 400f를 중고로 사두었다가 Gina3G를 처분한 것이지요.

근데 이게 왠일인지... 400f에서는 플러그인 EQ들이 '꽤' 아날로그 EQ처럼 움직여주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자체가 믹스능력을 결정할 만큼의 차이는 아닌 것 같지만, 당시로서는 내가 왜 바보같이 Gina를 썼나.. 하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대체 무슨 차이인가.. 라고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야 제가내린 결론을 말하자면 '컨버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입니다..

컨버터란 것은 원래는 단지 디지털과 아날로그 정보간의 변환일 뿐이지만
보통 우리가 컨버터라함은 컨버팅 그 자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포함된 모든 환경을 포함해서 지칭하는 것 같습니다.

즉, 컨버팅 + 알파 = 컨버터 라고 부르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알파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꼭 가르치는 것 같네요;; 단지 제가 생각하는 알파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EQ로 파형을 만지면

그 파형은 아마도 실제 세상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파형일 것입니다.

만약 피아노의 저음을 줄이기 위해 베이스트랩을 잔뜩 깔아서 녹음을 한다면
EQ에서 저음을 깎은 것과는 전혀 다른 소리이겠죠.

즉 플러그인 EQ는 어쿠스틱환경에서의 음량조작과 달리 EQ로 만짐과 동시에 왜곡이 되는 것이죠.

이론적으로는 저도 지식이 짧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하모닉스와 반사음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원칙적으로 EQ로 만진 소리는 자연스럽지 않은게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고가의 아날로그EQ로 만진 소리는 아주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상용음반에 들어있는 소리들이 모두 그런 EQ로 만진 소리들일 테니까요.

제가 말하고 싶은 알파란 것이 이부분입니다.

EQ로 만졌을때의 소리를 '어떤식으로든' 복구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부분 말입니다.

그 아날로그 EQ가 특수한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그런것을 하는 것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EQ로 소리를 만졌을때의 왜곡을 400f가 부족하나마 Gina3g보다는 훨씬 복구해주더라는 것입니다.

그게 단지 '컨버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은, 위에 예를 들었던 아날로그EQ에 컨버터가 들어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분명 컨버터는 컨버팅을 하는 장치이지, 배음을 복구해주는(과연 이것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등으로 소리를 보정해주는 장치는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그냥 '출력부'라는 애매한 말로 표현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많이 애매한 것 같네요..

아. 한가지 중요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야겠네요..

그렇다면 혹시 400f가 기능이 좋은게 아니라.. Gina3G가 너무 나빠서 소리를 망친 것 아니냐.. 라고도 많이 생각해보았습니다.. 하지만

Gina3G로도 상업용음반을 모니터하면 충분히 훌륭하게 모니터가 됩니다.. 사실 홈 장비치고는 소리가 꽤 좋은 편입니다.

아니.. 굳이 Gina를 예로 들 필요없이.. 싸구려 pc스피커에 메인보드 내장 오디오출력장치로 모니터해도 역시나 좋은 소리는 좋고 빈약한 소리는 빈약하게 들린다는 사실을 보면, 좋은 소리를 망치는 것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누엔도 내부믹스를 이용하면 단지 모니터장비의 착색 특성을 건너뛸 뿐 아니라 왜곡에 대한 보정 기능을 건너뛰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자면.. 인공적으로 부스트/컷한 소리가 아무런 처리 없이 자연스럽게 들린다는것도 믿기 힘든 것 같아 위 생각이 더욱 강해집니다.

어쨌든 이건 그냥 제 가정입니다.. 무섭긴 하지만 반론 지적 모두 환영하겠습니다..!

*닉네임은 생각나는게 있으면 바꾸겠습니다.. 워낙 제 성격을 잘 대변하는 닉이라서 아직은 애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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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어떻게 공부를 무한대로 하겠습니까.. 믹싱을 하기 위해서 전자회로까지 공부해야한다는건 너무한것 같네요. 전자회로.. 제대로 공부하진 않았지만 전공에 포함되어있어서 맛은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프로그래머입니다..  대체 뭘 더 공부하라는 것인지.. 제가볼때는 설명을 할 수가 없으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soundmaker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공부를 무한대로 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대한 기본이 전혀 없으셔서 말씀하신 듯 합니다. 기본부터 다시 하셔야 하겠습니다. ^^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대한 기본이란 것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공부를 하지 않겠습니까? 좀 더 범주를 좁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장한것은 이미 모두 인정하는 사실,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사운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단지 특성이 아니라 기능으로서 보아야한다는 것 뿐입니다. 대체 여기 어디에 디지털과 아날로그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지요. 특성을 기능으로 부르자. 이것 뿐이란 말입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공부는 스스로 하셔야죠^^
사실 이런 것의 의문을 갖고 글을 올리시는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조급함을 버리시고 관련 서적을 천천히 공부하시면 이해와 개념이 많이 잡힐 거에요.
기본적으로 아날로그, 디지털, DAW등에 대해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곳에서 소개되고 있는 많은 관련 서적들을 공부하시면 될 겁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포사운드님..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복구에 대한 개념을 가지게 되는 것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자꾸 공부를 하라시는데..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부라는건 책으로만 하는게 아닙니다. 이런 곳에서 말을 주고 받는 것 자체가 공부입니다. 제 주장이 허점이 있으면 그 허점을 파고들어 제가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책을 보든 다시 생각하든 할 수 있겠지요. 공부는 스스로 해야한다구요.. 아니요. 공부는 주고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빈토플러가 한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새로운 지식이 생겨나는 양보다 버려야할 지식이 늘어나는 양이 더 많다고 했습니다. 책만큼 커뮤니케이션도 학습에 아주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커뮤니케이션을 하시려면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세요.

아니 적어도.. eq는 왜곡을 만들어내지 않는다든지, 왜곡에 대한 복구는 허상이다 라든지.. 입장이라도 말씀을 해주세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네.. 당연히 소스가 변동이 없을때의 오디오인터페이스간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gina3g나 400f나 둘다 마이크프리는 사용하지 않았으니 제가 말하려는부분과는 관계가 없을 것 같습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AB님.. 제가 좀 멍청해보이더라도 초보에게 쉬운 언어로 한 수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가르쳐줄 의지도 없으면서 사람을 비꼬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비꼬는 것 아닙니다. ^^ 제가 보기엔 님께서 (님이라고 부르는 것 정말 싫어하는 데, 아이디를 부르는 것 보다는 나아서 어쩔 수 없네요) 가진 지식들은 단편화된 수많은 조각들이 너무나 많이 모여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문제들을 인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이미 초보는 아니시구요, 그냥 지금처럼 계속해서 원인들을 찾다보면 조금씩 해답들을 찾을 수 있을 껄로 보입니다. 파이팅하세요~ 참고로 저 역시 다른 고수님들께서 답글로 언급한 것 처럼 기본을 다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AB님. 엎질러진 물 담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반론은 논리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말이 어떻게 비꼬는게 아니겠습니까? 비꼬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말투로 바꾸신다고 비꼬았다는 사실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단편화된 지식들이 많이 모여있다는말 인정합니다. 하지만 기본부터 다져야 한다면 그 기본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스튜디오에서 경험적으로 지식을 얻는것이 기본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음향학 이론책을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음향학 이론책에 음향 장비가 왜곡을 복구해주는 일은 없다라고 써있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EQ라는 것이 애초에 왜곡을 일으키지 않는 장비라고 써있습니까? 대체 제가 말한 어느부분이 문제입니까? 저음이 사라져도 사람귀가 자동적으로 fundamental과 배음을 복구해주기 때문에 EQing은 왜곡으로 보지 않아야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말씀의 요지가 없으시니 뭘 공부해야할지 어디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끼어들어 죄송합니만 저 아래의 리플까지 읽어보니
똥싸개님은 전문가 분들이 알려줘도 받아들일 준비와 수준이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
그냥 제가 위에 단 리플처럼 공부를 좀 하시고 반박을 하시거나 공격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그때 저 또한 멋지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매드포사운드님. 전문가분들이 알려줘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다는 말은, 전문가분들이 말씀하시는 걸 제가 이해 못할 거라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알려주신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알아내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어떤 수단을 어떤 방법으로 써야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한가지 물어봅시다. 제가 말하는게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 애초에 디지털 vs 아날로그 논쟁은 왜 존재했던 것입니까? 그저 착각에 불과했던 것입니까? 그게 착각이라면 착각이라고 입장을 밝혀주시라는 말입니다.. 왜 이리저리 빙빙 말을 돌리기만 하십니까.

공부를 다 하고나면 답변을 해주시겠다는 말은, 초보와는 말을 섞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게 아니면 혹 설명해줄 말이 딱히 없는 것 아닙니까?

AB님의 댓글의 댓글

논리가 없어서 없다고 한 것입니다. 비꼰 것 아니구요, 그냥 사실을 말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 본인이 이 글과 답글들을 다시 읽으면 상당히 얼굴이 화끈할 껍니다. ^^ 일단은 너무 기분 상하시지 마시고 계속해서 연구해보세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아니죠. 논리가 없어서 없다고 말하려면 얼마든지 좋은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그냥..

논리가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라고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AB님은 반론은 논리가 있을때 가능하다는걸 깨달았다고 말씀하셨죠.
그것은 AB님이 실제로 깨달았다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정말로 저 답변을 다는 시점에 그것을 깨달으셨습니까? 아니겠죠? 그러니 비꼰 것이죠.

그리고... 논리가 없다는 말에 힘이 실리려면,
논리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짚어주셔야죠.
왜요. 짚어주기에는 너무 광대하다고 말씀하시고 싶으십니까?
그럼 좋습니다.

딱 한개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그럼 한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드리는 말씀은 도움을 드리려고 써드리는 글이니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고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글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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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피아노의 저음을 줄이기 위해 베이스트랩을 잔뜩 깔아서 녹음을 한다면
EQ에서 저음을 깎은 것과는 전혀 다른 소리이겠죠.

즉 플러그인 EQ는 어쿠스틱환경에서의 음량조작과 달리 EQ로 만짐과 동시에 왜곡이 되는 것이죠.

이론적으로는 저도 지식이 짧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하모닉스와 반사음 등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되었든 원칙적으로 EQ로 만진 소리는 자연스럽지 않은게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고가의 아날로그EQ로 만진 소리는 아주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상용음반에 들어있는 소리들이 모두 그런 EQ로 만진 소리들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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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셨는데,

아날로그든 플러긴이든 이큐잉은 왜곡을 동반합니다. 아니, 애초부터 왜곡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이큐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껍니다.

하지만 플러긴이 하드웨어보다 자연스럽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플러긴의 설계 자체가 하드웨어를 겨냥해서 그와 동등한 퀄리티를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거나 부자연스러운 결과는 플러긴이나 하드웨어의 이큐가 결정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의 설정이 만들어내는 결과이구요.

또한 상용음반에 들어있는 이큐잉들은 아날로그 보다 플러긴 이큐잉이 이미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드웨어의 환상을 버리시고 좀 더 매뉴얼들을 숙지하고 기본을 다지시길 빕니다. 정품 많이 구입하시구요. 그럼.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AB님. 지적 감사합니다.
불필요한 감정표현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제 말을 조금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로는 안된다 라고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소프트웨어로도 당연히 다 가능하지요.


* 불분명한 말인것 같아 중간부분을 삭제하였습니다. EQ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하고 말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가 써본 플러그인 EQ는 Gina3G상에서는 어떤것도 만족스럽게 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제 실력 때문이다..

그럼 묻고 싶습니다. 실력이 좋으면 Gina3G만으로 프로수준의 마스터를 만들 수 있습니까?

전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가 아직이다에 한표를 던지고 싶은 부분입니다.

하드웨어의 환상을 버리시라는 말씀..
설마 하드웨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다는 말씀은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깔끔하게 다시 질문하겠습니다.

AB님께서 Gina3G만으로 모든 작업을 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B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깔끔하게 질문하시니까 이제 답해드리기가 한결 수월합니다. ^^

그럼 답변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에코지나만으로 작업을 완결하지 않는 이유는 5~10%의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사실 그 5~10%의 향상은 리스너들에겐 신경쓰이지 않을 부분일 수 있고, 저 역시 가격대비 성능은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그 부분은 제 '실력'만으로는 어떻게 해도 잡을 수 없는 불가능한 부분에 있습니다. 물론 제 내공이 앞으로 더 생기더라도 접지 않고 계속해서 기기들의 능력에 의존해서 가게 될 부분일꺼구요.

하지만 외국 뮤지션들 중엔 달랑 소프트웨어에 맥북프로의 이어폰 아웃단자만으로 쓰러질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 역시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제게 있어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들은 아니지만요. ^^



PS.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사족을 달자면, 하드웨어 이큐는 의외로 플러긴에 비해서 훨씬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게 부티크 럭셔리로 가면 갈 수록 훨씬 더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적응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멀쩡한 소리의 영역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것이 하드웨어 아웃보드들의 특성이란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깔끔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그 5-10%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그것이 낮은 성능의 장비를 주로 사용하는 초보에게는 그 폭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5-10%의 사운드 향상이다. 라고 한다면,
해당 장비에 소리를 여러번 통과 시키면 여러번의 향상이 일어나야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컨버터가 인헨서가 아닌이상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러번 통과시키면 어떤 지점에 무한히 '수렴'하기만 할 것 같습니다.

그 수렴한다는 것이 자꾸 복구라는 개념과 연결짓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그 5-10%가 향상(혹은 복구)된 사운드를 스테레오트랙으로 녹음 한 후에
Gina3G로 플레이를 하면 그 향상 또는 복구된 느낌을 여전히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컨버터는 신호에 대한 왜곡이 없어서 소리가 좋아진다." 라는 것에 동의를 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Gina3G의 컨버터가 5-10%의 부족을 채워줄만한 성능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EQ에 대한 것은 AB님 말씀을 들으니 고품질 EQ에 대한것은 제가 앞으로 많이 알아가야 할 부분이라고 느껴지네요. 제가 많이 몰랐습니다.

다시한번 답변 감사합니다.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똥싸개 님.. AB님이 말씀하시는는 5-10%라는건 그런 의미가 아닌데
 어떻게든 자신이 원하는 의미로 해석을 하시네요..
 애초에 남의 이야기를 들을 생각이 없으신건지 아니면 독해를 잘못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더 이상은 얘기 안 할렵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한가지 팁을 드리죠.
좋은 컨버터가 왜 좋은 컨버터가 될수있는지에 대한 답을 먼저 구하세요.
단순히 컨버터 칩만의 문제가 아닌 그 무엇이 배경에 있는지를 알면 좀 더 쉽게 접근이 될겁니다.
5~10%가 별 것 아닌 것 같겠지만, 하이엔드로 갈수록 1%의 향상을 위해 수백, 또는 수천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1%의 차이를 알아낼 수 있을만큼 내공이 쌍여야함도 당연하구요.

하드웨어든 사람이든...
1%의 향상을 위해 엄청난 댓가를 치루고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라는 걸 절대로 무시하지마세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강인성님 잘 알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저로서는 단지 기분탓인지 5~10%가 아니라 3~40%의 차이로 느껴졌고 그런 큰 차이라면 초보라도 거기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의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이 제가 느낀 40%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고, 또는 아예 언급할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많이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무례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

타미리님의 댓글

문제는 여러개 있는데 저도 의견을 좀 쓸께요 취미이긴 하지만 궁금했던것들이라서요 ㅎ

내 외부 믹스 차이 => daw (특히 큐베이스) 내에서 32비트 연산으로 처리되는것에서 오는 오류..

플러그인 EQ인데 오디오 인터페이스 마다 다른 소리나는것 => 컨버터는 차이 별로 없는데 오디오 인터페이스
opamp 같은 부품에서의 소리 특성차이일거 같고요.

저음 들어간 소리 녹음한거랑 나중에 저음 깎는거의 차이는
라면 끓일때 파 넣고 끓은후에 파 빼서 먹는 국물 맛 하고 원래 파 안들어간 라면국물 맛 차이 이런거 같고요

고가 eq와 보정 => 고가 eq가 보정을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본 고가 eq들은 대역폭이 안 촘촘하고
대역폭이 넓은것 같았습니다.  설계를 버터워스 방식으로 한다고 가정하면 리플이 없어서 왜곡이 적을것 같은데요


진짜 궁금한거는 첫번째인데요 큐베이스 내에서 32 비트 연산으로 이루어지는데 스튜디오 레코딩 거의 24비트로 한다는거에요..  스타인버거측에서도 32비트로 하는걸 권장한다고 한다는데
24비트 프로젝트를 32 비트로 바꾸어 보았는데 cpu부하도 별 차이 없는것 같고요
요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

Sdfg님의 댓글의 댓글

마지막에 대한 답변이 될려나 모르겠어요..
요즘 스튜디오 표준이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대다수의 스튜디오가 프로툴즈를 사용하고 있지요...
아직까진 프로툴에선 24bit 까지만 지원을 하고 있답니다..[7.x 만 사용해보아서..8.x는 잘 몰라요..ㅠㅠ]
가끔 큐베이스로 32bit로 소스 가져오시는 분있으면..그때마다..
다시 녹음실 내에서 뉴엔도 돌려서 24bit로 다운 시키는 작업을 한다지요...

그래서 앵간하면 24bit로 작업 해달라고 요청에 요청을 하는 1인이랍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비트변환시에도 오류가 생기겠군요.. 그 opamp같은 부품에서의 소리 특성차이라는 것이, 단지 특성이라고 하기에는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기능이라는 시각으로 보아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얼핏 이러나저러나 아무 의미도 없어보이지만, 단지 특성이라고 해버리면 어떤 장비의 능력에 대해 설명할때 모호한 부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초보이지요..

32비트 작업을 권장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어떤분이 과격하게 주장하신바가 생각이 납니다. 32비트 데이터는 피크가 넘어가는 상태로 저장을 해도 깨지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면 믹스를 마스터보다도 큰 레벨로 전달하는게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만 확인을 확실히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타미리님의 댓글의 댓글

음 일반적으로 쓰는 앰프도 주파수 특성이 다르다고 생각하시죠? opamp도 주파수 응답특성이 메이커 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국내 업체 사운드 카드중에 opamp를 사용자 취향에 맞게 갈아끼울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제품도 있어요 심지어 pod같은 장비도 opamp 튜닝? 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32비트 이야기는 큐베이스 내부에서 32비트로 바꾸어서 연산하는데 그 과정에서 열화가 일어날거 같은
이유로 썻는데요  제 의견은 검증 안된거고 의문점이었습니다~~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어이구야..제가 그 '과격한' 주장을 한 장본인인데요
 그건 주장도 아니고 그냥 사실입니다 대단한 비밀도 아니구요.
 비트개념에 대해서 잘못 아시는 분이 있으셔서 설명하면서 나온 얘기일뿐입니다.
 5분도 안걸릴 실험을 해보지도 않으시고 과격이네 어쩌네 하시는게 참..
 
 그리고 그걸 이용해서 믹스를 마스터보다 큰 레벨로 전달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마스터링을 위해서는 다시 레벨을 다운해야 할테니까요
 믹스가 커서 생기는 이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스터링을 애초에 안할거면 몰라도요.
  그리고 32비트에는 0db 넘어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는거지 그걸 재생해도 안찌그러지고 나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또한 큐베에서 32비트 작업을 권장하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때문에 제가 주장하는게 아니라
 큐베이스 내에서 작업이 32비트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권고하고 있는바인겁니다.
 
 너무 기본적인 전제들이 다 틀리시니까 (단지 32비트 얘기 뿐 아니라요)
 어디서 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실험을 해보긴 했습니다만 기억이 좀 가물가물해서 안해보았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 말도안되는 주장들과 입씨름하셨던게 기억이 나서 과격했다고 표현했습니다.
만약 그게 옳다면 지금껏 배운걸 다 다시공부해야한다 책임질수있냐.. 그런 글까지 기억납니다.
거슬리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믹스를 마스터보다 큰 레벨로 전달하면 게인을 업시킬 이유가 없어지지 않습니까.
컴프, 리미터가 0db이상의 신호도 다룰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해상력에서 이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2비트에서 재생시에 찌그러지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24비트에서처럼 이미 찌그러진 데이터가
저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저도 압니다. 저도 재생시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전제들이 다 틀렸다고 하시니 죄송하지만 딱 한개만 틀린부분을 짚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단 한개만 부탁드립니다.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네 그래서 그 분은 나중에 '개념을 처음부터 다시 세우고 있다' 라고 쓰셨더군요
 그러면서 다들 배우고 알아가는겁니다..

 정말 단 한개만 틀린 부분을 짚어달라시니..
 
 '그리고 믹스를 마스터보다 큰 레벨로 전달하면 게인을 업시킬 이유가 없어지지 않습니까.
컴프, 리미터가 0db이상의 신호도 다룰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해상력에서 이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 말 자체가 전부 다 말이 안됩니다..아예 개념 자체가 잘못 박혀 있으십니다.
 첫째로 마스터링은 단순히 '믹스의 볼륨을 키우고자'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혹은 '너무 큰 볼륨의 믹스를 리미터로 눌러주는' 작업도 아니구요.

 믹스에서 0db가 넘어가버리면 그걸 -6db 이하로 일단 내려주고 마스터링 작업을  시작하게 되겠죠.
 의미없는 디지털 연산만 더해지는 겁니다. 그게 해상도에 이득이 있다느니 리미터로 누르면
 된다느니 이런건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무조건 아주 큰 믹스를
 0db에 맞게 리미터로 눌러준다고 크고 빵빵한 소리가 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지저분하고
 다이나믹도 사라진,뿌연 소리가 되죠.
 (제발 별 생각 없이 말씀하시기 전에 한번 직접 해보세요. 5분도 안걸립니다.)
 옛날 처럼 테입으로 믹스를 받아온다면 모를까 디지털 작업에서 믹스가 커서 생기는 이점은
 전혀 없습니다.
 
 한가지 더 지적해 볼까요

 '하지만 현재 누엔도 내부믹스와 아날로그 방식의 외부믹스가 차이가 나는 것은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분명한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아날로그 방식의 외부믹스는 디지털방식에서 하지 않는 무언가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여기서 첫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그 차이란 것이 모니터시의 아날로그 장비의 착색 특성이 입혀졌던 것이고, 그 장비로 모니터를 했었기 때문에 장비를 거치지 않은 내부믹스와 결과물에서 차이를 보인다.. '

  이 말 역시 잘못된 추론입니다. 용어들의 사용도 대부분 뭔가 핀트가 엇나가 있구요.
 디지털 내부 믹스와 아날로그 서밍의 가장 큰 차이는 '음을 섞는것'에 있습니다 착색보다는요.
  디지털로 섞는것과 아날로그로 섞는것이 다르단 얘깁니다.
 님 말씀처럼 단순히 소스 하나하나의 착색이 관건이라면 그런류의 샘플로만 음악을 만든다면
 - 예컨데 tape이나 lp등으로 녹음된 아날로그 샘플들로만 - 결과물도 그런 느낌으로만 나와야 겠죠
 근데 디지털로 믹스를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사람들의 '공부좀 하고 질문하라'는 말이 절-대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초등학생이 대학 강의실에 와서 내 생각은 이렇다고 장황하게 떠드는걸 듣는 기분입니다.
 어디부터 알려주고 논쟁을 하고 이 수준이 아니고 일단 좀 더 공부 해 보시고 돈 투자 하셔서
 실제로 장비들을 좀 구입하시고  이런저런 실전들을 겪어보시고 다시 물어 보셨으면 하네요.

 실제 하드웨어 장비나 실력은 완전히 초급인데 어디서 크랙으로 고가 플러그인만 잔뜩 구해다
 쓰시니까  '플러그인은 하드웨어를 절대 못따라가는거 같다' 이런 추론이 나오는 겁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마스터링이란 것이 제게는 버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납득이 가지 않는 말씀을 하시니 언급을 안할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마스터링 방법을 따르지않고, 즉 -6db로 내려주지 않고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보고들은 바로는 현대 마스터링에서는 게인업을 필수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6db로 받은 믹스에 컴프를 걸어 헤드룸을 확보한후 +7~10db이상 게인을 업한다면 당연히 7~10db만큼 해상력을 손해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qing을 할때 부스트 대신 컷을 해야하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것이 틀린 생각인가요?
혹 컷을 하는 이유가 단지 노이즈 레벨 때문이라고 하신다면 그렇다면 믹스소스가 -20db 이라도 아무 문제가 없을까 의문이듭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요...

외부믹스라는것이 서밍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스테레오 트랙 녹음시에도 차이를 보인다는 주장을 심심치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서밍은 그것을 더욱 극대화 시키려는 시도라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tape이나 lp등으로 녹음된 아날로그 샘플들로만 작업하면 당연히 그런 느낌이 나야 맞습니다. 단 "EQing 등의 왜곡을 전혀 하지 않았을때" 말입니다. 일단 EQ로 만지고 나면 왜곡이 되고 그것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복구해주어야 한다고 가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복구란것이 각각의 소스에 걸릴때 최대효과를 내기 때문에 서밍에서는 더욱 좋은 효과를 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하드웨어 장비나 실력은 초급인데 크랙으로 고가 플러그인만 쓴다.. 라는 말씀은 좋은 하드웨어가 없으면 플러그인이 제 성능을 낼 수 없다는 말이 되니 제 가정에 더 힘이 실리지 않습니까..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처음부터 -6db로 받은 믹스에 컴프를 걸어 헤드룸을 확보한후 +7~10db이상 게인을 업한다면 당연히 7~10db만큼 해상력을 손해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qing을 할때 부스트 대신 컷을 해야하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이것이 틀린 생각인가요? '

 네 완전히 틀린 생각입니다.  소리가 큰게 해상력이 좋은거다라는 생각이 틀렸구요
 디지털에서 소리가 어떤식으로 운용되는지 아예 개념이 잘못 잡혀 있습니다
 eq 이야기는 이것과 더더욱 상관 없는 얘기구요
 '부스트 대신 컷을 해야 한다' 이런말을 지금 하는것 또한 '믹싱을 글로 배운' 사람이나 할법한
 답답한 일반론입니다. 컷 대신 부스트가 필요한 상황이 어떤것인지도 모르시겠죠.
 아무리 틀리다고 말씀드려도 별로 들을 생각을 안하시는거 같네요
 기본적인 전제가 동의 안되는 상황에서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마지막 님의 말 '실제 하드웨어 장비나 실력은 초급인데 크랙으로 고가 플러그인만 쓴다.. 라는 말씀은 좋은 하드웨어가 없으면 플러그인이 제 성능을 낼 수 없다는 말이 되니 제 가정에 더 힘이 실리지 않습니까.. ' 
  이 말을 보니 똥싸개님께서는 정말로 심각하게 난독증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하드웨어가 없어서 플러그인이 제 성능을 못낸다는게 아니고
 플러그인도 제대로 못쓰면서(당연하죠 제 돈내고 사서 진득히 연구하며 써보지를 않을테니)
 안써본 하드웨어에 대한 그릇된 환상만 가득하단 말씀입니다

 감히 단언 할수 있는데 지금 똥싸게 님께서 기천만원 어치 하드웨어 장비를 가지고
 믹스 하는것보다 제가 gina 달랑 하나가지고 무료플러그인으로만 믹스해서 더 월등한 소리를 낼 수 있을겁니다.  당연한거죠. 꼬마애가 루씰기타로 치는게 소리가 좋을까요 비비킹이 싸구려 기타로 치는게 소리가 좋을까요.  (제가 잘한다는게 아니고 그만큼 똥싸개 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는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자기말이 맞다는 고집만 계속 부리시구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다면 24비트 소스에서의 -20db, -30db의 소스나 -6db의 소스나 해상력에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결과적으로 아날로그로 컨버팅이 되니 상관이 없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floating point의 특성상 그렇다는 말씀이신지..

믹스시의 소스들의 레벨들을 다운시켜놓고 저장한다면 레벨을 다운시킨만큼 해상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요? 24비트 데이터가 16비트 데이터처럼 되어버릴것 같은데..

그리고 eachday님이 예를드신 내용 자체에도 모순이 있습니다...

믹스 데이터의 레벨이란 것이 아무 의미도 없다면

높은 레벨의 믹스를 컴프로 누르고 게인을 적당히 조정한것이 오히려 더 지저분하고 다이나믹도 사라진 소리가 될 아무런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레벨을 -6db로 내려서 작업할 경우에 최종적으로 분명히 게인업을 할 것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확실히 한번 짚어주세요. 이부분을 확실히 해주셔야 진전이 될것 같습니다)

이것을 스킵하고 게인을 낮췄다 올리는 대신 최종적으로 같은 레벨로 맞추어낸다면 왜 지저분해지고 다이나믹이 사라진다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이나믹을 벌리는 것이 레벨상향으로만 가능한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결과적으로 마스터가 같은 레벨이더라도 소리를 줄여 저장하고 다시 키우는 것이 해상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말씀이 아무래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돌리지 마시고 직설적으로 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처음부터 배우라고 하시지만 제가 배운곳들에서는 단지 제가 말한대로만 설명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이 계신다면 한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에 대한 것은

정말 그런 의도로 말씀하신거라면 '하드웨어 장비나'라는 말은 빼셨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난독증까지 언급하실정도로 정확하게 문장을 완성해 주지 않으신걸 인정하셨으면 합니다.

사람이 언제나 정확히 말할수 없는것인데
의미 전달이 잘못 되었으면 수정하면서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이 분은 소중한 걸 드리면 그걸 무기로 사용하는 분이네요... 자신이 얻었던 정보의 주체인 eachday님의 답글에서 어떻게든 모순점을 찾아 딴지를 걸어보려 노력하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내공이 부족하고, 논리가 없는데 딴지가 걸리겠습니까.


어떻게 된 사람이 뻔뻔하게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과 딴지를 걸어보려는 시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지금 제정신이십니까.


두손 들었습니다.

그냥 단편적인 정보들만을 계속해서 모으다가 쓰레기통처럼 엉망진창으로 뒤엉켜진 정보들로 가득찬 괴물이 되시길.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똥싸개님 그만 좀 하시죠.
 님의 질문 하나하나가 다 말이 안되고 개념이 틀린데 대체 뭘 어떻게 더 설명해 드립니까
 아무리 여러 사람이 설명을 해드려도 다 무시하거나 자기 멋대로 잘못 해석하고
 무례하게 구시면서 뭐뭐는 인정하라는둥 뭐뭐를 증명해 보라는둥.
 

 '믹스시의 소스들의 레벨들을 다운시켜놓고 저장한다면 레벨을 다운시킨만큼 해상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요?'
 -> 네 아닙니다. 그러면 믹싱할때 채널별로 페이더를 낮출수가 없겠죠 해상도 떨어질까 무서워서요.
   
 '24비트 데이터가 16비트 데이터처럼 되어버릴것 같은데.. '
 -> bit가 뭔지 전혀 개념이 안잡혀 있는 소립니다

 '높은 레벨의 믹스를 컴프로 누르고 게인을 적당히 조정한것이 오히려 더 지저분하고 다이나믹도 사라진 소리가 될 아무런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
 
 -> 0db 넘어간 작업물을 마스터링시 컴프로 눌러서 다시 내린다는 발상 자체가 틀려먹었습니다
 마스터링이 뭐하는 작업인지. 헤드룸이란게 왜 필요한건지를 공부해 보세요.
 컴프란것은 다이나믹을 컨트롤 하는겁니다. 전체 볼륨을 줄이기 위해 컴프로 눌러버린다면
 당연히 다이나믹이 사라지고 지저분해지지요. 토털 컴프처럼 음향적인 목적을 가지고 쓰는게 아니라 그냥 0db 넘어간걸 눌러버리는 일이니까요.
 
 ' 레벨을 -6db로 내려서 작업할 경우에 최종적으로 분명히 게인업을 할 것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확실히 한번 짚어주세요. 이부분을 확실히 해주셔야 진전이 될것 같습니다) '

 -> 헤드룸이 6db 남아 있는 믹스를 그냥 6db 올리면 마스터링 끝! 하는게 아니구요.
  (그건 그냥 노멀라이즈입니다)
 거기에 여러가지 이큐잉이나 컴프,리미터,토탈 리버브,스테레오 인핸서,디더링등을 사용해
 최종 목적 매체에 담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손질을 하게 됩니다
 이때 이미 믹스가 0db을 넘어가 있으면 대체 어떻게 거기다 작업을 합니까. 다 클립뜰텐데.
 0db를 넘어도 정보가 보존된다는것이 0db를 넘어도 온전히 da로 재생된다는 얘기가 아니란
 말입니다! 귀로 안듣고 밖으로 소리 안빼고 플러그인만 써서 눈으로 마스터링 뜰겁니까?

 '결과적으로 마스터가 같은 레벨이더라도 소리를 줄여 저장하고 다시 키우는 것이 해상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는 말씀이 아무래도 이해가 안갑니다'
  ->  이거는 daw의 믹스작업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컴프로 볼륨을 낮추고
 makeup으로 다시 보충하고, 채널 볼륨 낮추고 bus채널에서 보강해주고 등등..그때마다 해상도가 다 다운되면  믹스가 뭐가 될까요?  이게 무슨 테입 녹음 방식 믹스도 아니고..
 제가 누차 말씀드리는데 직접 한번 해보시라구요.  본인 생각대로 해상도가 떨어져 버리는지.
  20db 내리거나 올려서 저장 후 다시 원상태로 돌려 보시라구요. 왜 몸으로 직접 안움직여보고
  머릿속의 잘못된 개념으로만 고집을 피우십니까?

 '난독증까지 언급하실정도로 정확하게 문장을 완성해 주지 않으신걸 인정하셨으면 합니다.'
 
  -> 정말 의욕 떨어지게 하는 말이군요. 
      계속 울며 안먹겠다는 애기 억지로 먹여놨더니 내 얼굴에 다 토해내고
      똑바로 못먹이냐는 소리 듣는 기분입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모순을 굳이 찾으려한 것이 아니라..
믹스데이터의 음량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그런 것입니다..

모순은 그냥 정말 모순이기에 모순이라고 한 것입니다.
비방하기 위해 없는 모순을 어떻게 만들어내겠습니까.
모순을 찾아냈으니 내가 이겼다라고 할 마음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해와 납득을 하려면 모순이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저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하기엔..

그렇지 않습니까..

레벨이 의미가 없다는 말이.. AB님은 정말 이해가 되시는 것인지..

AB님의 댓글의 댓글

레벨이 의미가 없다고 한 사람이 여기 어디있습니까...

32비트상에서 레벨이 넘어가 버린 채로 대체 누구에게 어떤 포맷의 미디어로 음악을 제공할 껀데요...

어차피 제공하지 못하고, 로우비트로의 변환을 위해 다시 내려줘야 할 레벨링이란 말이잖아요. ㅠ ㅠ

우주여행님의 댓글의 댓글

"옛날 처럼 테입으로 믹스를 받아온다면 모를까 디지털 작업에서 믹스가 커서 생기는 이점은 전혀 없습니다."

"네 완전히 틀린 생각입니다.  소리가 큰게 해상력이 좋은거다라는 생각이 틀렸구요
 디지털에서 소리가 어떤식으로 운용되는지 아예 개념이 잘못 잡혀 있습니다"

" '믹스시의 소스들의 레벨들을 다운시켜놓고 저장한다면 레벨을 다운시킨만큼 해상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요?'  -> 네 아닙니다. 그러면 믹싱할때 채널별로 페이더를 낮출수가 없겠죠 해상도 떨어질까 무서워서요."


===============================================================

eachday님,
위 말씀은 믹스다운시에 소리를 크게 받든 작게 받든 디지털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신듯 한데요
좀 더 부연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디지털 세계에서는 녹음할 때나 믹스다운 할 때에 볼륨을 작게 받은것과 0dB 가까이 까지 꽉 채워 받은 것의 음질에 정말 차이가 없는지요?
저는 지금까지 차이가 있다고 알고있었거든요.

thenote님의 댓글

EQing 이라는게 무얼하는것인지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공부를 하셔야 할 듯하네요 ^^:

좋은 장비와 저가의 안 좋은 장비의 차이가 무엇인지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시는 듯 하구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thenote님.. 정말 제가 초보라서.. 아는척 안하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지만 eq에 대해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서 염치 불구하고 확실하게 제가 배운것을 한번 전달해 드려야겠습니다.
사운드를 멀리 보내는 방법은

1. 레벨을 줄이는 것
2. 컴프로 누르는 것
3. 리버브의 비율을 늘리는 것
4. 리버브를 좀 더 모노이미지로 만드는 것
5. 프레전스를 줄이는 것
6. high frequency를 줄이는 것

이외에도 많겠지만 저는 지식이 짧아 이정도밖에 모릅니다..

여기서 5,6번은 eq로 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미드레이지를 줄이면 프레전스가 감소하면서 소리가 멀어집니다.
반대라면 다가오는 것이구요.
물론 실제로는 좀 더 위쪽 주파수를 만져야하지만 제가 만졌던 야마하믹서의 eq는 hi mid low 3개밖에 없었으므로
미드만 줄여도 프레전스가 감소했던 것입니다.

eq가 무얼하느냐구요... 당연히 사운드를 공간적으로 배치하는데 쓰입니다. 근데 상하 뿐 아니라 깊이도 조절이 됩니다. 제가 어떻게 아느냐구요? 책과 인터넷에 다 나와있더군요.

그리고 좋은 장비와 저가의 안 좋은 장비의 차이가 뭔지..  당연히 모르죠..
그걸 모르니 알기위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넌 모르니까 고민도 하지마.. 라고 하십니까..
그럼 어떻게 합니까?

많이 알고 계시는 AB, thenote같은 분들은 침묵 또는 칼날만 날리시고,
장비 후기를 쓰시는 분들은 그저 어디어디가 좋아졌다.. 좋아진것 같다.. 라고만 말씀하시지
왜 좋아졌는지까지는 설명을 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제조업체들은 저마다 자기 것이 가장 좋다고 주장하기 바쁘니 대체 어디가서 하드웨어의 차이를 공부합니까..
스스로 써보고 생각해보는수밖에요..
써보고 생각한게 틀렸으니 넌 바보임이 재확인되었다.. 라고 알려주는게 고수의 역할입니까?
참 답답합니다..

강인성님의 댓글

배우려는 분이 쓸데없이 까칠하시군요.
논리가 없다는 중요한 지적과 공부가 더 필요한 것 같다는 조언에 더 할말이 없게 만들면서 무슨 대답을 기다리시나요.
반론 지적 환영한다 글 써놓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은 듣지도 않으면서 무슨 대답을 기다리신다는 것인지.
사운드를 책으로 배우고 계시나요?
그럼 제게 멀티 트랙을 한번 보내주세요.
Gina 3G와 플러그인만을 이용한 누엔도 내부 믹스로 실전과 이론이 얼마나 다른지 체험 시켜드리죠.

어른이 되려면 똥만 싸지르는 것이 아니라 밑도 닦을줄 알아야 합니다.
고수가 되고싶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macky님의 댓글의 댓글

하시고 싶은 뜻도 알고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조금 부드러운 표현 쓰시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글쓰신 분께서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예의에 어긋난 행동하고 있는걸로 보이지 않는데..

오히려 너무 공격적으로 보이는건 님이십니다.

백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한마디 덧붙이자면 강인성님꼐서 하신 말씀이 틀린거 하나 없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맥키님의 말도 맞지만요, 서로 공격적인 건 자제해야겠죠... 반론에 따라 공격적으로 먼저 응답한것에 대해서 때로는 따끔하게 선배 입장에서 가르칠 필요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선배입장에서 따끔하게 가르쳐주신다면 저로서도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반론이 있을때 이야기지요. 논리가 없다는 말로는 반론이 되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네가 알게되든 모르게 되든 상관없다는 뜻으로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냥 논리가 없다. 기본이 부족하다. 라는 말은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강인성님께서 글쓴이의 아이디 때문에 저런 표현을 한 것 같습니다...ㅎㅎ 제 생각엔 공격적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상당히 조크로 보이네요. ^^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도대체 논리가 없다는 말이 어떻게 중요한 지적이 될 수 있습니까? 그럼 그 지적을 듣고 논리야 놀자부터 시작해서 다시 오라는 것인가요? 아니 그 이전에... 논리가 없다는 지적은 더욱 논리적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사운드에 대해 많이 알면 더 논리적이라는 주장은 논리적입니까? 멀티트랙을 보내달라구요? 제가 Gina3G로는 도저히 믹스가 안된다고 말했습니까? 그 당시에 그렇게 느꼈지만 지금은 믹스능력을 결정할 만큼의 차이는 아닌 것 같다고 분명히 썼습니다. 좋습니다. 보내드리겠습니다. 대용량 첨부가능한 이메일 가르쳐주십시오. 돌려주실때는 공부가 될 수 있도록 믹스다운이 아닌 누엔도 프로젝트 파일로 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뭐 전혀 예의도 안되어 있고...

멀티 보내달라는 말, 취소하겠습니다.
공연한 수고까지 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적어도 처음 댓글 달아줄 때는 오류, 또는 오해에 대한 수정을 알려드리고 싶은 최소한의 애정이 있었는데, 그간 쭉 달린 똥싸개님의 댓글들을 보니 그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파일로 보내달라는 말...
정말 어이없네요.
어찌 그리도 당당하게 프로젝트 파일을 달라고 말을 할 수 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믹스 엔지니어에게 프로젝트 파일이 무엇을 뜻하는지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질 못하시는군요.
뭐, 보내드려도 뭘 가져가거나 할만큼 뭐가 있는 것도 아닐겁니다.
가져가려해도 담아갈 그릇이 있어야 뭐라도 담아갈 수 있겠지요.
그냥 사운드를 글로 배워보시길.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입을 다물게 되네요.
가르침이과 배움이란 것이 존재하던 아날로그 시절이 눈물나게 그립습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죄송합니다.

프로젝트 파일로 달라는 말은 제가 무리한 것을 바랬던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과연 진짜 주실까.. 라고 생각도 하고.. 이렇게 얘기하면 거절하겠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좀 흥분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차분히 생각해보면 역시나 진심으로 그런 수고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댓글들은 편견을 버리고 다시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저 짓밟히지 않으려고 열심히 애쓰는 중입니다. 인신공격등 공격성 글들도 많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조금이나마 뭐라도 알게 되는게 감사할 뿐입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초보들에게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곳에서는

초보 = 노비

라는 듯한 등식이 존재하는걸 여러번 느끼고 있습니다.

초보는 모르니까 초보이고 바보이니까 초보입니다. 하지만 인격, 지성은 초보나 고수나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주장을 할 수도 있고 거기에 대해 인격적 모욕이나 무시를 당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초보라고 무시당할 이유 없습니다. 초보라고 무시하시는 분들도 없구요.
설혹 그렇다고 이렇게 무례해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배우려는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에게 가르침이 가는 것이지, 잘 모른다고 무시당하기는 싫으니 얼른 내놓기나 하라는 사람에게 가르침이 갈 이유가 없겠지요.
님께서 쓰신 댓글들을 다시 한번 찬찬히 보시실.

이렇게 얘기하면 거절하겠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거절 당하지않도록 부탁을 했어야 옳지 않겠습니까.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거절 당하지 않도록 부탁하거나 처음부터 거절했어야 옳았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그러나 강인성님께서 말씀하신 무례라는 것이
저나 답글을 달아주신 분들이나 마찬가지 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댓글을 찬찬히 읽어보셨다면

다른 분들이 쓰신 댓글들도 찬찬히 다시한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시는 배우려는 자세란 것이 한두번정도는 무시당해도 참아야한다.. 라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전혀 소통이 안되는 분이군요.
배움의 길이 열리는데 거절이라니요.
진정 무시당하고 있는 것은 댓글로 조언을 주시는 분들이 아닌지.
진심으로 조언을 주어도 이상한 논리(?)로 다  ㅆㅣㅂ어버리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지쳤습니다.
더 이상 관심갖지 않겠습니다.

네임님의 댓글

예전에 뿔소님이 올리셨던 죠지 마센버그옹의 블랙버드 룸 인터뷰 글에서 발췌,,,,

-DAW 시스템에서 믹싱을 할 경우, DAW의 특성과 기술적인 부분으로 인해 작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고 여겨져 지금까지도 뜨거운 감자로 여겨져 왔었습니다. 즉, 디지털 믹싱에는 결점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인 더 박스 (In the box)”란 실제로 디지털 믹싱의 의미로 여겨져 왔습니다. 여러분은 Pro Tools를 테이프 레코더로서 사용한 뒤 아날로그 콘솔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는 분들을 본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디지털 믹싱에서는 결점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런 착오가 생기된 이유는 믹싱을 할 때, 다양한 견문과 지식, 예술에 대한 판단 등이 다소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믹싱은 하이-레졸루션의 48-비트 믹싱을 실행하기 전까지는 불행하기게도 부분적인 결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디지털 믹싱은 더 높은 레졸루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마센버그옹께서 저렇다고 말씀하셨으니 저것이 모든 경우에 절대적으로 옳을것이다! ,,,,

가 아니고,,  ^^;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아무튼 열공하시는 모습은 응원합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발췌글 감사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정확히 이 부분입니다. 디지털 믹싱의 결점이라는 것은 단지 비트수로만 설명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은 데이터를 단지 2진 정보로만 인식할뿐 소리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데이터가 '사운드로서' 왜곡이 되었는지는 판단을 하지 않고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지요.

astonroad님의 댓글

지나와 400f간의 컨버터로 인한 음색차이보다 인간의 귀의 컨디션, 기분에 따른 뇌가 받아들이는 음의 분석 오차범위가 더욱 클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말씀하시는 "보정"기능은 장비가 아닌 그곳에 있지 않을까요?

여담이지만 요즘 논문준비를 하면서, 아 내가 이리도 논리적으로 생각을 하는것을 못하는 사람이었구나 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낀답니다. 단순히 악기를 오래다루고 음악을 많이 들어서 이음악은 이렇고 저렇고 느끼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그것에대한 리서치를 하고 형식을 갖춘 하나의 글로 표현한다고 했을때, 확실한 근거가 없는 주장은, 다시말해 발로뛰는 연구없이 그저 가만히 앉아서 떠올린 자신의 생각만을 말하는 경우는 타인의 날카로운 비판에 무방비 상태가 되어 버린다는 사실을 깨닿고 있습니다 ㅜ ㅜ
그것에 가혹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에게는 그나마 감사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신경조차 쓰지 않지요.

똥싸개님께서 공부하시려는 의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고 읽어보면서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EQ의 정의는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저는 좋아요.
헌데 정말 초보분들은 오해할수 있을만한 이야기도 있다고 생각되고, 또 선배님들이 보기엔 헐 소리가 날정도의 어처구니없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기에 비난은 피할수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그저 생각이 아닌 어느정도의 실제적 연구를 통한 노력의 흔적을 보여주시면 기꺼이 오랫동안의 경험을 통해 고생해서 얻으신 지식들을 정리된 글로 기꺼이 알려주실 선배분들이 많이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됩니다 ^^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제 귀의 컨디션과 기분에 따른 것이라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Tape simulator나 tube simulator란 것은 단지 coloring과 saturation을 위한 프로그램들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coloring, saturation이란 것은 선택의 문제이지 필수의 문제가 아니지요.
만약 그렇다면 vsti를 이용해 만들어진 곡들이 내부 믹스에서 힘이 없는 이유를 설명할 방법이 없어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누엔도보다 소리가 좋다고 하시는 샘플리튜드의 경우, "테입 시뮬레이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거를 대지 않아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역시나 찔리는 부분이네요..
현재 gina를 처분했기 때문에 녹음을 하는것은 어려운데.. 참.. 이렇게 문제를 일으킬 줄은 몰랐습니다..
혹시 gina를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면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astonroad님의 댓글의 댓글

테잎시뮬이나 튜브시뮬, 단지 컬러링을 위한 프로그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의 기능이 뭐가있는지요?
두번째로 샘플리튜드가 테잎시뮬이 있기 때문에 누엔도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내장된 테잎시뮬레이터는 수많은 플러그인중 하나가 아닌지요..?


본문의 글에서 제가 쭉 읽어내려가다가 "아 이건 아닌데" 라고 느낀 대목은
무례한 글일수 있다 생각되지만 솔직히 느낀 점을 써보겠습니다.

야마하 믹서에 붙은 EQ를 만지셨을때 대단히 좋다고 느끼셨고 3D라는 표현까지 나왔을때 입니다.
여기서 독자가 유추할수 있는것은, 아 글쓰신분이 "단골대역의 선택과 함께 하드이큐잉",
다시말해 중저가형이큐에 고정된 대역을 10디비이상 크게 움직이는것을 "좋다"라고 느끼시는 단계에 계시는구나.그리고 이큐의 기능에 대한 이해와 대역폭의 선택이 아직 미숙하신 분이로구나.라는 것입니다.

그후에  지나와 400f의 차이점에 대해 논하시게 되는데, 솔직히 말해 그 말의 신용지수는 위의 언급으로 인하여
매우 낮아지게 됩니다. 신빙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죠.
이미 아 필자는 아직 컨버터를 논할 수준이 아니다 라고 이미 인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더 하고 주장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댓글이 붙게 되는 것입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지적 감사합니다. 무례하다면 제가 무례한 쪽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컨버터를 사용해서 외장 으로 믹스를 받았을때 소리가 더 좋은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혹시 학습자료에 그런 것에 대한 설명이 있다면 자료라도 좀 짚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샘플리튜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테입시뮬을 걸지 않아도 마스터에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단골대역의 선택과 함께 하드이큐잉을 하는 수준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고 근래에는 단골대역은 없어졌고
10db이상 움직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3~6db내외로 움직이고 가능하면 부스트 보다 컷을 합니다.

제가 이 글에서 eq를 만져보고 그렇게 느낀것은 그 eq의 차이를 좀 더 확실히 느끼기 위해서
극단적으로 움직여본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미드를 확 줄였을때 사운드가 멀어지는 느낌이 강하다면
당연히 조금 줄였을 때에도 적용이 되는 사항이겠죠.

사운드를 멀어지게 하기 위해 eq를 만졌다면,
같은 폭으로 움직였을때 당연히 더 멀어지는 느낌을 주는 것이 좋은 EQ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사운드가 그렇게 잘 멀어진다면
당연히 마스킹을 피하기 위한 컨트롤에도 더 잘 반응 할 것이 아닙니까.

3D라는 단어가 그렇게 유치하게 들린다구요..
하지만 eq가 깊이도 컨트롤하는 기기라는거 아시지 않습니까.
깊이라는 단어와 3D라는 단어가 그렇게 안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astonroad님의 댓글의 댓글

도움이 되실만한 학습방법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노로 된 사운드 샘플 하나를 주위의 사람 아무나에게 마음에 들게
플러그인 이큐로 이큐잉을 해달라고 부탁한후,
그것을 익스포트 합니다.(실험자는 수치를 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원본과 이큐잉한 소리를 나란히 플레이 시키고 한쪽의 위상을 반전 시킵니다.
여기서 원본에 아까 사용했던 이큐플러그인을 인서트 시킵니다.

두개의 동일한 파형중 하나의 위상이 인버트 될 경우, 완벽한 "무음" 이 된다는 사실에 기반하여,
플러그인의 수치를 조절하여 무음을 만들어 보는 실험 입니다.

무음을 만들었다면 두 플러그인의 수치가 동일한지 확인 합니다.
이미 아는 방법이시라면 할수 없지만 꼭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큐의 이해와 연습에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그리고 불신하시는 플러그인 이큐, 내부 익스포트에 대한 생각도 조금은 바뀌실듯 하구요..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많은 분들이 누엔도보다 소리가 좋다고 하시는 샘플리튜드의 경우, "테입 시뮬레이터"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샘플리튜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테입시뮬을 걸지 않아도 마스터에 걸리게 되어있습니다. 플러그인 방식으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

 어우 제발 '헛소리' 좀 하지 마십쇼
 무슨 꿈 꾸시면서 글쓰시는건지.. 대체 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꾸역꾸역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미친 개발자가 daw에 테입 시뮬을 걸어놉니까..
 샘플리튜드 초창기때부터 쓰고 메뉴얼 다 읽어봤어도 그런 얘긴 나오지도 않습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확인해보니 테잎 시뮬같은건 없었습니다.
변명의 여지도 없네요..
창피하게도 Tape monitoring 설정을 테잎 시뮬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사과를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eachday님의 댓글의 댓글

그럴줄 알았습니다
 똥싸개 님께서 음향 지식을 어떤식으로 쌓고 계신지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라고 느껴집니다

부산남자님의 댓글

대중들 이나 많은 현역,후배 혹은 선배 엔지지니어들의 귀로써 인정 받는 좋은 작품으로부터

설명과 반론을 이끌어 내는 편이 좀더 와닿을것 같습니다.

아날로그에서 낼수없는 사운드를 daw에서 표현 할수 있다는것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는것을 간과하시는듯

하네요..

계산적 이론적 설명 무척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중요한것은 음악적인 접근이며...

음악에 정답은 없습니다... 음악안에서 듣기좋은것이라면 어떠한 방법이라도 좋은 것이겠죠??

된다 안된다는 없습니다.. 듣고 좋은게 좋은거죠.

왜그런지는 대중과 주변 음악 동료 들이 "똥싸개" 님의 작품을 인정 할때쯤 알게 되겠죠^^

꼭그런날이 오길 바랍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자꾸 아날로그 vs 디지털 에 대한 논쟁처럼 되어갑니다만..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첫번째 글에서도 누엔도는 죄가 없다.. 라고 썼었습니다.

아날로그 장비를 통과한 소리가 변화되는 것은 완전히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그것이 착색에 의한 변화라기보다는 복구의 느낌이 강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 뿐입니다.

그 복구란 것이 제가 말한 부분에서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였지만,

복구란게 마이크, 마이크 프리, 아날로그 EQ, 컴프등 어떤 아날로그 장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답답했던 것은 아무도 그것을 복구라고 말하지 않고, 소리가 좋다. 라든지, 튼실해진다 라고만 설명했기 때문에 필요성을 실제보다 덜 느끼게 되고, 거기에 가장 피해를 받는 것이 초보라는 것 때문입니다.

음악짱님의 댓글

제 생각을 언급해보겠습니다.
뭐 이것이 진실이다라고 할순 없기 때문에 잘못된 부분 들은 고수님들의 훌륭한 고견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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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급장비는 거의 써보지 못한 초보입니다만.. 이전에 저렴한 야마하 믹서를 구입했다가 반품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아날로그 장비는 거의 처음 다뤄보는 것이었죠..
그때 그 믹서의 EQ를 만져보고 깜짝놀랐었는데요.. 중역을 올리면 소리가 다가오고, 내리면 멀어지는 느낌이
아주 뚜렸한 것이었습니다. EQ란게 마치 3차원 효과를 위한 장비라는 느낌이었죠..

그전에 좋다는 플러그인EQ를 다 써봐도 그런 느낌은 전혀 난 적이 없었기에 플러그인은 그냥 '안된다'
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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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외장 EQ 와 플러그인 EQ 에서의 차이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위에서 예를 드신 경우 Parametric EQ 일텐데요
일반 중저가 아날로그 믹서기는 대략 3밴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로스오버 주파수가2개밖에 존재 하지 않고 대역폭 또한 상당히 넓죠
그래서 노브를 조금만 움직여도 아주 많은, 소위 말하는 다이나믹 한 변화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노브의 수치를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약간의 움직임 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db 가 움직입니다.
 
하지만 플러그인 EQ 는 많은 밴드를 구성하고 있고
게다가 Q값도 마음것 조정할수가 있죠 그리고 세밀한 db 조정이 되기 때문에 여간 움직여서는
아날로그 믹서에 달려있는 노브의 변화만큼까지 변하질 않습니다.

두툼하게 왕창 변화가 되는것과 세밀하게 조금씩 변화를 줄수 있는것
어느게 더 좋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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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마도 고가의 아날로그EQ로 만진 소리는 아주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제가 직접 써보지는 않았지만 상용음반에 들어있는 소리들이 모두 그런 EQ로 만진 소리들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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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용음반에는 아날로그 EQ를 사용하지 않은 음반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상용음반의 그 매끄러운 소위 말하는 돈들어간듯한 사운드는
어떠한 장비가 만들어주는게 아니고
어떠한 실력이 만듭니다. 
그럼 그 비싼 장비들은 다 뭐냐.................. 면 특성입니다.
다 쓸만한 제품과 비슷한 규격 이지만 어떤이는 프라다 지갑을 어떤이는 루이비똥 지갑을 선호하는것처럼 말이죠
전 참고로 까르띠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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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EQ로 소리를 만졌을때의 왜곡을 400f가 부족하나마 Gina3g보다는
훨씬 복구해주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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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를 해준게 아니고 그 컨버터의 특성 때문에 그렇게 들린건 아닐까요?
완벽히 플렛한 장비는 거의 없기 때문에 어떠한 장비든 특성이 있을테고
그 특성 때문에 어떠한 움직임에는 더욱더 조밀하게 또 어떤 움직에는 둔감하게 표현을 할테니까요
비싸고 좋은 장비 일수록 여하한 변화도 조밀하게 표현해 줄테니 다들 좋은 컨버터를 쓰려고 하는걸테죠

기계자체는 이렇다할 복구설계를 한적이 없기때문에 아마도 이렇게 해석하는게 더 정확한게 아닐까 싶네요 ^^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아날로그 eq의 밴드가 3개였기 때문에 미드의 대역폭이 넓어서 더 그렇게 느낀건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날로그EQ vs 플러그인EQ 만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
같은 플러그인 상에서 기기만 변경해서도 비교를 했고 거기에서 차이를 느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넓은 레인지로 움직여가면서 비교를 많이 해보았습니다.

저도 전에는 "디지털이건 아날로그건 어차피 wav파일은 다 같은 wav파일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Gina3G로도 차이가 날 수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느낌을 만들어볼려고 아주 많이 시도했지만
한번도 아날로그 eq에서의 시원한 느낌을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그것도 아주 저렴한 믹서에 달린 아날로그 EQ말입니다.

제가 EQ를 걸어놓고 한두번 휙휙 움직여보고 이런 결론을 낸 것은 아닙니다.
고,중,저음을 따로따로 극도로 올려보고 내려보고, 하이컷 로우컷,
심지어 오토메이션으로 파라메터 컨트롤러를 원형으로 빙빙 돌리면서 녹음을 한 후 플레이 하면서
비교청취를 했습니다.

그리고 기기 메이커는 복구설계를 한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럴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기계를 복구설계 했다는 말이 아니라,
기기 메이커가
"우연찮게"
복구기능을 가지는 부품을 사용 또는 설계를 했고
그것이 효과가 좋기 때문에 그저 계속 사용할 뿐

'복구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만든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초보 입장에서 기기를 바라볼 때에는 적어도 '복구'라는 개념으로 인식을 해야
소모적인 고민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sngs1님의 댓글

같은 wav 파일 소스를 같은 아웃풋 모니터링 환경에서 400f와 gina3를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쓰고  plug-in EQ 값을 동일하게 했을때 400f에서 나오는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 주세요.. 무조건 컨버터의 차이다 라고 말씀 하시지 말고요...

 질문의 요지가 맞나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저도 그 이유를 정확히 모릅니다.. 단지 그게 '사실인것 같다'라고 강하게 인식하고 있을 뿐이고 지금으로서는 그걸 의심하지 않는것이 이로울 것 같다.. 정도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게 컨버터에서 하는 것인지 op amp(op amp에 대해 언급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에서 하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컨버터 기능을 하지 않는 장비들도 그런 기능을 하고 있으니 컨버터 때문이다 라고 편하게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이죠.
지금으로서는
저는 단지 그런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며, 그것을 특성이 아닌 복구로 보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 '복구'된 소리가 더욱 실제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발 누군가가 설명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오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아포지의 사운드가 좋다고 말을 하지만
왜 좋은지에 대한 설명은 좋은 컨버터다. 에서 끝이나는게 답답합니다.
제 이야기에 대해서도 틀렸으면 너는 어디가 틀렸다. 다른 이유가 있다. 라고 깔끔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inomino님의 댓글

뭐,, 글을 쭉 읽어 보니,, 얘기가 이상하게 흘러 가는듯하네요. 토론도 아니고,,,
궁금한 내용들을 다 알려면 그전에 선결되야 할 부분도 많은듯하구요.
정확하지 않은 추측성 정보를 쓰는것도 위험한거 같구요.
솔직히 제가 읽어보기엔 정말 뭐가 궁금하신지 모르겠구요.
컨버터야 아포지가 지나 보단 당연히 비싼이유가 있겠죠. 왜 좋은 컨버터냐고 물으신다면 전 각종 컨버터 설계에 대한 지식이 없으므로 패스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지식의 토론이 아닌,,,욱 하신 이유는 따로 있으신듯 합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욱 한 이유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이 단지 논리가 없다, 공부가 부족하다라고 편하게 매도하신 분들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상했기 때문입니다. 많이 유치하죠..

그리고 제가 궁금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글로 궁금증을 물어본 것은 아닙니다.
한가지 가정에 대해서 검증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한 가정은

좋은 컨버터 또는 아날로그 기기의 능력을 그저 특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운드 왜곡에 대한 복구 개념으로 보는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실제 어쿠스틱 환경상에서는 디지털EQ와 같은 식의 정확한 컷팅, 부스팅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차이가 리얼리티의 차이로 발생하고 그게 귀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쿠스틱 환경에서의 소리를 귀가 더 좋아한다고 가정했을때 말입니다.

그리고 정확하지 않은 추측성 정보이기 때문에 가정이라고 분명히 적어두었습니다.
위험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minomino님의 댓글

"좋은 컨버터 또는 아날로그 기기의 능력을 그저 특성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운드 왜곡에 대한 복구 개념으로 보는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

제 생각엔 요부분에 대한 문제가 있는듯해요. 복구? 보상?
일단 좋은 컨버터란 왜곡에 대한 복구(?)보다는 일단 왜곡이 적은 것이 좋은 컨버터인거 같구요.
그외에 음감상 좋고 나쁨은 개인차 일 수 도 있구요.
확실한건 컨버터의 성능이 플러그인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이겠죠.
컨버터를 좋은 것으로 바꾸면서 마치 플러그인 eq가 좋아진것처럼 느껴진다면
컨버터 교체로 인한 청감상의 음질 변화 때문이겠죠.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맞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왜곡이 적은게 좋은 컨버터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 그 왜곡이란 것이 "어디에 대해서" 왜곡을 말하는 것인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당연히 '왜곡이 적다' 라는 말은 소스의 왜곡이 적다 라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만약 "왜곡을 하지 않는 좋은 컨버터만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라면
왜 이미 녹음된 음반의 소리들은 좋지 않은 컨버터에서도 좋게 들리는 것입니까?
좋은 컨버터를 쓰는 이유는 하이엔드 AV유저를 위한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위해,

컨버터의 성능을 이야기할때 말하는 피해야할 왜곡이란 것이

"소스"에 대한 왜곡이 아니라 "소리"에 대한 왜곡이다.

라고 가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DAW로 작업한 소스들은 이미 훼손되어있기 때문에
훼손에 대한 복구를 해야만 진정한 무왜곡이 구현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즉 제가말하는 복구라는 것은 정보라는 측면에서는 데이터 변조라고 할 수 있지만
'소리'라는 측면으로 보았을때는

"원래 어쿠스틱 상에서 울려퍼져야 마땅했을 소리"를 재건해주는 역할을 하는것이 아닌가 라고 가정한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이상적인 소리로의 복구 = 왜곡이 적은 소리

라는 가정입니다.

제가 말하는게 사실상 아무 의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컨버터 교체로 인해서 음질변화를 대부분 느끼고들 계시지 않습니까.

좋은 장비를 그냥 잘 쓰시는 분들에게는 제 주장이 사실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하지만 vsti등의 소스를 무조건 이 장비에 통과시켜라.. 라는 명령에 대해서
납득을 해야만 하는 초보의 입장에서는
왜?
라는 의문이 아주 귀찮게 따라다닙니다. 그 변화도 느껴질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말이죠.
그 와중에, 디지털로만 작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라는 주장하고도 싸워야합니다.

정말 초보에게는 큰 난관입니다 이것이.

사운드가 허전한 것 같기도 하면서 아닌것 같기도 한 그런 애매한 감각과 싸우는초보들이
의지할만한 개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적어도 이야기할 수는 있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inomino님의 댓글

"원래 어쿠스틱 상에서 울려퍼져야 마땅했을 소리"를 재건하는 것이 목표인건지 궁금하네요.
거기에서 필요한 컨버터들과 각종 장비의 성능및 운용을 얘기 하시는건가요?
어쿠스틱 공간의 어느위치에서 듣는 음악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 제작된 음반은 어느 위치에서 들어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걸까요?

제가 생각엔 기기의 운용에 있어서의 노하우나 믹싱이나 마스터링등의 목표는 완벽한 원음의 재생이란 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어쿠스틱환경에서의 원음재생보다  프로듀서나 뮤지션 또는 엔지니어의 음악적인 감각과 생각,개성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믹스만 사용해서 음반 낸 후배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꼭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강요하는 사람들도 없구요. 자신의 주관대로 더 많은 연구,노력과 열정이 좋은 소리 아니,, 좋은 음악을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아.. 간단하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Q라는 것이 공간상에 악기를 배치하는 용도로 사용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쿠스틱 상의 어느 공간의 어느 위치라는 것이 eq로 정해지는 것이겠죠.
물론 좌우위치에 대해서까지는 적용이 안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그저 설익은 가정일 뿐입니다..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켄신님의 댓글

글을 읽다보니 궁금한 것이 있어서, 님에게 질문하고 싶네요..

님께서 많이 언급하는 '복구'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EQ, 컨버터, 좋은 장비를 언급할때 주로 사용하는 음원(소스? 소리?) 에 대한 '복구'의 의미를요..

제 생각의 님께서 언급하신 '복구'의 의미가 낮은 퀄리티의 소리를 좋은 퀄리티(높은 퀄리티)로
바꿔 준다는 데 사용하시는 것 같은 데 맞나요?

이를테면, 차의 찌그러진 표현을 원상태로 복구한다 할때의 의미랄까요... 그런 뜻이 맞나요?
즉,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맞나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네.. 원상태가 맞기는 한데 그 원상태란 것이 소스의 상태가 아닌
가상적으로 그려지는 소스의 가공 후 이상적인 상태를 원상태로 말한 것입니다..

가공이 만들어내는 인공적인 요소들을 덜 인공적으로 만들어준다는 의미이니
제가 듣도보도 못한 얘기를 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이미 기존에 많은 분들이 말씀 하셨던 부분들에 대해서
'복구'라는 이름을 붙인 것 뿐입니다..

역시나 가정이라는 단서를 붙입니다..

bravo님의 댓글

글재주가 없어서 잘 성명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좋은(여기서 좋은 transparent를 의미) 컨버터를 사용하는 이유를 이렇게 생각한답니다.

1. 예를 들어 마이크 -> 믹싱콘솔 -> A/D 컨버터의 과정으로 녹음을 한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를 믹싱 콘솔 상에서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그 때에 제 귀에 전달되는 소리의 느낌은 a라고 들렸습니다.
  그런데 A/D 컨버터를 거치게 되면 일정 부분 분명히 다른 느낌의 소리로 바뀌게 됩니다.
  (좀 더 이야기하면 그 소리를 완벽하게 동일한 소리(디지털)로 담아내는 것이 지금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요.)
  그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  요소는 sample rate, bit rate, cloock sync등이 우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컨버터의 제조사, 컨버팅에 사용되는 chip, 각종 부품들도 그 요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흔히 말하는 좋은 컨버터를 고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a를 최대한 정확한게 a라는 소리로 컨버팅하는 장비.
  그런 컨버터를 찾는 것이 엔지니어로서 장비를 고르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즉 여러회사의 컨버터들 중에 엔지니어가 듣기에 가장 a랑 비슷하게 들리는 것을 고르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러분들 중에 그 요소 뿐만 컨버터 자체의 착색이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2. 이번에는 d/a 과정에서 입니다.
    일단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d/a 컨버터는 daw의 export 결과물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향을 주는 부분이 있다면 믹싱을 하는 작업자의 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겠지요.
    예를 들어서 초고역대의 eq를 많이 만져야 하는 작업이 있다고 했을 때에
    그 초고역대를 잘 재생하지 못하는 d/a 컨버터를 사용한다면 작업하기가 많이 난감할 것 입니다.
    초고역대에서 Q와 GAIN을 섬세하게 이큐잉 해야하는 작업에서 D/A 컨버터의 반응이 무디다면
    작업시에 아주 치명적인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엔지니어분들은 (모니터링으로서의) D/A 컨버터를 통해 믹싱을 할 때에
    D/A 컨버터를 통해 들리는 소리가 대중들이 듣는 소리와 동일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D/A 컨버터의 소리를 전적으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다만 그 D/A를 거친 소리를 들으면서
    좀 더 밸런스가 맞도록, 또는 아티스트의 표현이나 느낌이 잘 전달되도록 작업한다는 것이지요.
   
글쓴 분께서 느끼셨던 3G와 400F 에서 느끼는 이큐 사용시 청감상의 차이는  D/A 컨버터 차이 때문이랍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동일한 큐베이스 프로젝트를 컴퓨터 내장 사운드카드와 400F에서 익스포트하시고
통일한 모니터 환경에서 비교해보셔요^^

http://audioguy.co.kr/board/bbs/board.php?bo_table=f_faq&wr_id=1006&sst=wr_datetime&sod=desc
위 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emphasis와 de-emphasis도 조사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어설픈 글에 귀중한 시간 투자하셔서 답글을 달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port는 당연히 디지털 정보를 하드디스크로 저장만 하는 것이니 결과물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export보다는 믹스시의 들었던 소리를 그대로 저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가정을 하고 있습니다.

Q와 GAIN에 대해 D/A가 무디면 작업하기 힘들다는 말씀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야 말로 제가 이 글을 쓴 근본적인 원인이 맞습니다.

Gina3G가 400f보다 eqing에 있어서 작업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들었던 큰 하나의 의문점이,

400f로 eqing을 한 것을 그대로 녹음하여 Gina3G에서 플레이했을때는
무디게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Gina3G의 컨버터의 성능이 좋지 않다면 어째서 그런 것일까..

실제로 아주 비싼 장비로 작업한 곡들을 청취하는 청취자들은
고급의 DA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싼 장비들의 존재감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죠..

그 의문점에서부터 시작해서 오디오장비에서의 사운드 복구 라는 개념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좋은 장비이기 때문에 모니터가 더 잘되고
그래서 더 훌륭한 믹스를 한 것이라는 부분은 제가 다시 잘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것이 사운드의 해상력이나 에너지에 영향을 미치는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머리가 많이 복잡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링크도 읽고 emphasis de-emphasis도 알아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글재주는 아주 좋으신 것 같습니다..;

왼쪽으로 1 Km님의 댓글

저는 고수는 아닙니다만
요 이삼일정도 계속되는 리플들을 보고 고민하다 잠시 적어봅니다
먼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다른것보다 글쓴님의 태도와 자세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제가 선생이나 부모는 아니니까 이런얘기는 기분나쁘실수있겠지만..

여기 이곳에 질문을 올리시면
고수님들,선배님들,여타 회원분들께서
답글을 달아주시는게 일단 의무가 아니지요.
감사한 답변들이고 가끔은 미안할정도로 친절히 적어주시는 분들도있고요.
그런데 마치 왜 대답안합니까? 왜 말못합니까?
라는 태도는 내용이전에 말을 하고싶지않게 합니다.

다신 리플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AB님과 astonroad님 리플들에 다신 리플을 보면
내용이 문제가 아니라 일단 님의 태도가 잘못되었다고 느껴집니다
이분들은 재차 조언까지 상세히 주셨는데요.
그런식의 리플을 또 다신다면 글쎄요 과연누가 계속 답변을 줄까요?

글쓴님은 처음에 달린 리플들이 마음에 안드셔서 그런태도를 취하셨다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애초 글 자체 또한 질문 혹은 토론발제 라고 보기힘든 내용을 가지고있다고 느낍니다.

이것이 제가 보기에는 님이 원하신는 답변이 안달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내용보다도요.
만약 다른태도 혹은 일반적인 태도였다면 같은내용이라도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을거라고 생각되구요.

이렇게만 달면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하실테니 생각나는것만 몇가지 말하겠습니다
내용 또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 좋지않은것같네요

처음에 리플이 두세개 달렸을 때에 이 글을 봤지만 리플을 달지않은 이유는
솔직히 말씀드려 일단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더구나 무언가를 묻는다기보다는 토론을 해보자는 느낌인데
말씀하시는 전제가 잘못된 것이 많았고
사실 이 표현보다는..
마치 본인이 제대로 모르고있는것에 대해서
말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나는것만 써보면 (다시말씀드리지만 일일히 말씀드리기엔 너무 많습니다 더구나 논리적이지도않구요)


사실 이전글도 보았습니다만,
출력부가 왜곡을 복구해준다  <-- 이 말 자체가 무슨말인지요??
비꼬는게 아니라 그냥 진짜 좀 할말이 없습니다 ^^;
아마도 익스포트,바운스,서밍 등에 대해 개념을 잘 모르시는게 아닌가.. 하는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야마하믹서의 이큐의 미드를 올리고 나리고 해보신후
놀라셨다고 했는데 이 때의 모니터링 환경과
지나를 쓰실때 모니터링 환경이 다른가요?
같다면, 지나에서 플러긴이큐로 아무리 많은 방법을 동원해도
그와같은 느낌을 낼 수 없던가요??
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똑같을수있느니 어쩌니 말장난 하는거 말고
글쓴님이 말씀하신 그런느낌은 충분히 지나아웃풋모니터에 플러긴으로도 낼수있습니다

그리고 컨버터 부분은..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부분에 대해 생각할때
가장 먼저 da와 스피커의 모니터링을 생각해야하겠죠..
그걸 생각하고 계신가요?
또한 컨버터와 DAW의 내부익스포트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모니터링 환경이 바뀌었거나 모니터링스피커가 바뀌었거나
컨버터의 성향이 달라서 혹은 급이달라져서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거나..
이런것들이 일단 고려되어야겠죠
그런데 자꾸 다른얘기만을 하시고 심지어 이부분은 언급도 안하시니
님의 음향/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의심되어지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녹음된 음반의 소리는 좋지않은 컨버터에서도 좋게들리냐 라고 하시며
이런 전제로 또 주장을 펼쳐나가시는데
좋지않은 컨버터가 아니라 피시방스피커 혹은 2000원 짜리 이어폰에서도 들을만하게
만들기 위해서 좋은 컨버터와 좋은 스피커 + 아주큰스피커 ^^ 로
음반을 출시하는 것이죠..

이런것들은 기본적인 부분들인데
숙지가 되지않으신것같이 느껴지는데다 이런것들이 너무많아 일일히 답변드리기 힘든것입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제 글이 애초에 토론발제라고 보기힘든 내용을 가졌기 때문에
초기에 댓글을 다신분들이 그런 반응을 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내용과는 관련없이 태도가 문제다 라는 말씀은 모순이되네요..

저도 꼬치꼬치 자꾸 지적질 하게 되는 것 같아서 힘이 듭니다..

제 글 자체의 내용이 부실한 것이 태도에 포함된다고 하더라도
내용의 부실함이 모욕이나 무시, 비꼬임을 당할만한 태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니터링 환경은 조금 달랐습니다. 집을 이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Gina3G를 쓰는동안은 어떤 상태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정말 그런 플러그인이 있다면 그게 무엇인지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때는 찾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보인 적도 있는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컨버터와 내부 익스포트는 당연히 관계가 없습니다. 관계가 없기 때문에 "관계가 있게 되도록" 내부익스포트를 하지 않아야한다는 제목을 쓴 것입니다.

DA와 스피커의 모니터링을 생각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줄기차게 말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컨버터의 급이 달라져서 안들리던 소리가 들린다는 말은 실제로 그런일이 벌어진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저는 그 안들리던 소리가 들리는 현상이 단지 소스에 대한 왜곡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EQ등으로 파형을 만졌을때 왜곡된 사운드를 자연스러운 소리로 복구해주기 때문이라고 가정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말쓴하신것은 저에게 또한 도움이 되는 말씀이십니다.

그 말씀은 피시방 스피커, 2000원짜리 이어폰도 좋은 오디오장비(컨버터)의 장점을 담아낼 수 있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바로 그부분이 가장 의문점입니다. 2000원짜리 이어폰으로 믹싱을 할때는 전혀 얼토당토않던 소리가
좋은 장비를 통해 이미 작업된 소리를 재생할때는 왜 훌륭하게 재생이 되는지 말입니다.

직립나님의 댓글

똥싸개님꼐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많으신 것 같아 제가 아는대로 적던 중에 글이 날아가버렸네요.
이런 주제와 질문은 이미 오래 전에 크게 화두가 되어 수많은 논쟁과 배움의 글들이 지나간 후거든요.
DAW와 디지털 음향기기의 역사가 짧은 반면 너무 급속히 발전했기 때문에 헷갈리는 부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건 없지만 아는 만큼만이라도 말씀드릴께요. 아무때나 문자후 전화주세요.
(010-5534-5134)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 감사하지만 역시 많은 분들 말씀대로 적어도 있는 지식은 공부하고 와야할 것 같습니다.
염치가 없어 전화는 도저히 못 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블래스토프님의 댓글

뭐 어줍짢게 한말씀 드리자면 글의 요지가 좀 엇나가고 있는듯 보입니다.

좀 더 공부하고 오라...라는 말씀에 너무 민감하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어차피 한수 배우러 오셨으면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어떻게 반응하시던 일단은 귀 담아 들어주셔야할 터인데

혹시라도 내가 원하는 형태의 답만 듣고 배우겠다..라는 생각은 자제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각설하고

똥싸개님이 지속적으로 쓰시는 표현중에 '복구' 라는 말이 있는데요

똥싸개님의 표현대로

왜? 이것이 '복구'일까요?

왜곡이 적은 소리 = 좋은 소리 라는 것은 일방적인 논리입니다. 마치 사진만이 최고의 그림이다 라는 것과 같네요

더 나아가 제가 똥싸개님에게 궁금한 것은 단어의 정의나 개념 이해가 과연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가 하는 것입니다.

이큐잉을 해서 무언가를 왜곡하였다. 라는 것은  왜곡이 아닌 조율,또는 보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진을 찍고 전체적인 톤이 어둡게 나왔다면 컴퓨터에서 포토샵  등으로 보정을하죠.

그것을 왜곡이라고만 생각하신다면 지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좋은 사진들은 다 왜곡으로 가득 찬 사진들 뿐입니다.

하지만 좋은 모니터에서 보는 사진이랑 나쁜 모니터에서 보는 사진은 분명 다릅니다. 똑같은 파일인데 말이죠

여기에 똥싸개님의 화두가 있습니다.

우리는 컴퓨터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믹스를 데이터로만 판별하지 않습니다. 소리를 듣고 판단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DA컨버팅을 해야하고 그 차이가 믹스 결과물의 차이를 표현합니다. 소리로.

그 과정은 왜곡과 복구의 과정이 아니고 좋은 모니터와 나쁜 모니터 처럼 동일한 믹스를 다르게 들려주는 겁니다.

그 차이는 결과물의 소스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꾼것 처럼 들려줄 뿐입니다.

화가 마티스의 열정적인 붉은색을 잘 표현하는 모니터가 있다면 그 그림의 감동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그림을 그 모니터가 복구했다 라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똑같이 그 그림을 띄운 저질 모니터에도 분명 감동은 옵니다. 하지만 아까 그 모니터 만큼은 아니죠

동시에, 저질 모니터를 쓰던 고급 모니터를 쓰던 명작의 그림들과 일반인들의 그림은 차이가 납니다.

원작의 특징을 더 잘 표현해주는 정도의 차이일 뿐 분명 좋은 그림은 좋게 보이겠죠.

Gina와 400f 의 차이가 있다라고 느끼셨다면 그런 측면일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들은 소스의 재현만을 최고로 하지 않습니다. 더 멋지게 들리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보정을 합니다.

그것이 단순한 왜곡일까요? 석굴암의 불상은 머리가 조금 큽니다. 그것은 큰 불상을 올려다 봤을때 머리가 너무

위에 있어 작아보일것을 감안해서 만든것이죠. 그것은 그 불상을 깎은 장인의 깊은 이해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것을 이큐,컴프등 수많은 장비를 이용해서 진행합니다

그것도 똥싸개님의 입장에서는 왜곡이 되는것일까요?

플러그인과 아날로그 장비의 차이는 우리는 석굴암 불상의 감동을 전달해주는 사람이라고 했을때

실제 불상의 모습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 조명과 렌즈등을 이용해서 앵글을 잘 잡아 찍는가

다  찍어놓고 포토샵등을 이용해서 보정하는가 차이정도라고 이해하시면 어떨까요

좋은 렌즈와 조명, 사진기들은 비싸며 구하기도 힘들죠. 그리고 현상 인화시에 후 보정도 암실과 수많은 장비들이

있어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은 컴퓨터에서 색감, 구도, 질감등을 보정을 하죠

구경하기도 힘든 실제 명품렌즈와 장비들로 도배를 하던 기십만원짜리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포토샵에서 보정하던

어떤것이 작업자의 능력을 잘 살려주는가가 관건이죠..

우리는 여기에서 왜곡을하고 그것이 복구된것이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왜곡이 아니며,

또한 복구라는 말은 훼손된 것에 대한 표현이지 의도된 왜곡에 대한 표현으로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날로그 장비를 '복구'라는 단어로 엮기 시작하면 개념의 방향이 급격하게 오도됩니다.



그리고

레코딩 =>내부 믹싱=>내부 믹스다운

레코딩 =>콘솔(아웃보드) 믹싱=>아날로그 믹스다운

의 차이는 그 사이사이에 A/D , D/A 컨버팅이 존재하고 또 그것의 호불호와 연관이 있습니다.

만약 좋은 콘솔과 화려한 아웃보드로 무장한 스튜디오라면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의 질감을 더욱 더 도모하겟죠.

또 다른 곳은 좋은 플러그인과 좋은 컴퓨터로 무장한 스튜디오라면 디지털 내부믹싱이 더 좋을것입니다.

아날로그믹싱이나 서밍의 경우에는 좋은 컨버터로 아날로그화 해서 그 시그널을 좋은 아날로그 장비에 통과시켜

아날로그 특유의 질감을 얻습니다. 질감과 함께 톤도 조금씩 변하죠.

마치 사진을 인화할때 프린터에서 디지털로 정확하면서 매끈하게 뽑아낸 것이 아닌

조금은 거칠하지만 따뜻한 느낌이 나는 사진 인화지에 뽑아내는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아날로그 특유의 질감과 아날로그를 거쳤을때 나오는 특성('복구'가 아닌 사람이 들었을때 좋게 느껴지는 또다른 '왜곡')을 이용해서 더 감동을 주는 작업인것이죠.

내부 믹싱을 통해서 깔끔하고 정확한 결과물이 좋을수도 있고

아날로그를 거치면서 특유의 질감과 왜곡을 이용한 결과물이 좋을 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디지털 믹싱의 광범위함과 간편함, 저렴함과 함께 아날로그적인 질감을 다 만족시키기 위해

아날로그 아웃보드와 디지털 플러그인을 병행한 믹싱과 서밍믹서등을 이용한 아날로그 믹스다운등이 보편적입니다.




저도 아날로그 콘솔로 레코딩을 하고 플러그인으로 믹싱하고 서밍등으로 믹스다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프로툴로만 끝내기도 하고 서밍믹서만 쓰기도 하고 아웃보드로 믹싱해서 콘솔다운하기도 합니다.

장르와 곡의 느낌에 따라 가는것이지 어떤것이 좋다 나쁘다는 아니죠.

뭐 현실적으로는 더 좋은 장비를 쓰게 마련이지만 전 단 한번도 아날로그 장비가 무엇을 복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위에 제가 설명드린 기준에서는 복구가 아니라 귀에 좋게 들리는 질감과 특성으로 살짝 왜곡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함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왜곡이라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면서 다소 부정적인 똥싸개님의 입장에서는 다소 의외일 수 있겠네요.


p.s

아~~~~주 원론적인 의미에서는 이미 디지털화 된 상황도 왜곡입니다. 어쿠스틱의 소리를 디지털로 왜곡한것이죠

단지 디지털상황에서의 데이터의 가공에서 상호간에 틀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에러체크와

진정한 의미의 '복구'를 하고 있기때문에 그 데이터가 유지되는것이죠. 그것도 인간에 귀에 들어갈때면 다시 컨버팅

되어 왜곡되고 스피커를 통해 왜곡되고..공간에 의해 왜곡되고..듣는 사람의 능력과 심리에 의해 왜곡되고를 반복합니다.


단지..우리는 그 왜곡마저 감동의 전달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죠..

그것이 작업자의 능력인 것입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네..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중하고 귀기울여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림과 비교를 해서 설명을 하셨으니 저 또한 그림을 이용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화가 마티스의 그림을 잘 표현하는 모니터라면 감동을 더해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말한 복구라는 것은
화가 마티스의 그림을
모니터가 아닌 직접 그림을 앞에 두고 보는 느낌으로의 복구를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굳이 복구라는 단어를 고집하는 이유는,
그것의 수행이 감동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고
어떤 특정한 목적을 가진 방향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saturation등을 이용한 아나로그적 느낌을 주는 것 또한 왜곡이라는 말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특정한 목적을 가진 방향성을 가진 것입니다.
질감을 극대화, 과장하는 것이지요.

저는,
EQ로 사운드에 손을 대면 저음 중음 고음 밑음 formant 하모닉스등의 요소들의 서로간의 안정적인 관계가 흐트러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장비가 그 불안정한 관계를 안정되게 만드는 것 같다 라고 가정을 하기 때문에
착색이나 특성이 아닌 복구라는 단어를 고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부믹스로만 작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시니 역시나
제가 작아지는걸 느낍니다.

어떻게 결론이나든 끝까지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Allen님의 댓글

플러긴 이큐에서 "왜곡"된 것을 "복구"해주기 때문에 좋은 능력의 DA컨버터(출력단)가 아니고, 플러긴 이큐에서 이미 "복구"한 것을 잘 들리게 혹은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좋은 능력의 DA컨버터다 라고 생각의 전환을 해보세요~ .....라는 요지의 장문의 글을 썼으나 확인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다 날아갔군요.ㅋㅋㅋ


원문에서 언급하신,,,, /굳이 Gina를 예로 들 필요없이.. 싸구려 pc스피커에 메인보드 내장 오디오출력장치로 모니터해도 역시나 좋은 소리는 좋고 빈약한 소리는 빈약하게 들린다는 사실을 보면, 좋은 소리를 망치는 것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부분에 이미 답은 나와있다고 생각합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글이 날아가신분도 많고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도 계시고
마음이 무겁네요..

일단 아주 설득력이 있는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Gina3G상에서 export를 한 소리와
400f상에서 외부믹스를 한 소리는
똑같이 Gina3G에서 재생을 하더라도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만약 플러그인이 제대로 사운드를 복구한다면
장비와 관계없이 믹스시에도 당연히 모니터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팝 등의 이미 잘 만들어진 마스터를 재생할때는 잘 복구된(제 주장에 따르면 말이죠..) 소리를 들려주니 말입니다.

좀 더 상세히 말하자면 Gina3G상에서 EQ를 만졌을때는 소리가 탁해지고 미세한 불쾌감을 만들어내는데 비하여
Gina3G에서 팝 등의 음악들을 단순 재생을 했을때는 그런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즉 이미 잘 복구(..)되어서 저장이 되었다면 Gina3G상에서도 잘 들렸다는 것이죠..

마지막에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 아주 간단히 답을 하자면..

Gina3G의 EQing으로는 소리를 망칠 수도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째 점점 어깨가 무거워지는 발언만 하고 있네요..

MAXdb님의 댓글

장문의 리플이 이렇게 달린게 얼마만인가요? 허허~~

개인적인 생각으로 참 좋으신분들이 많은 곳입니다.

또한 지식의 목마름은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또한 십수년의 노하우를 게시판 한줄로

마치 "알면 좀 말해봐봐.. 내가 이 부분이 궁금해.. 설마 모르는건가?" 라는 식의 자세는 막말로

십수년의 노하우를 동냥으로 먹으려는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원분들이 이처럼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각설하자면.. 궁금하신 부분이 있을실때 많은

인터넷 검색을 하실 것으로 압니다. 책도 사보셨을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그 지식을 받으들이실

그릇이 지금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배우는 자의 자세에 대하여 사운드를 하기 전 인간에 대하여 좀 먼저 걸고 넘어가도 됩니다.

 인간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죽을때 까지 책에 있는 내용만 머리에 지식으로 쌓일 것입니다. 절대

앞으로 많은 숙제를 알량한 이론에 입각하여 삽질만 하시게 될겁니다.

 십수년간의 그분들의 삽질.. 지금은 10초면 해결될 일이지만 그들은 해결하기 위해 몇일을 밤을 새고

또 고민한사실을 아신다면.. 님의 그런 자세 .. 절대 나올수가 없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질문에 답변보다는 참 몇몇의 정말 미안할 정도로 답글을 잘 달아주시는 분들이 앞으로

좋은 어드바이스를 안해주실까봐 겁이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죠...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밑에 윤태수님의 답글 밑의 꼬리글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윤태수님의 댓글

댓글을 잘 달지 않는 편인데, 간만에 댓글을 답니다.
(사실 긴 댓글을 달았다가 날렸음에도 다시 쓰고 있습니다 ㅎㅎ)

먼저 글을 읽어내려가실 때에는 호흡을 조금 천천히 하시고 읽으시기를 권합니다. 글을 쓰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글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내는 일은 더 어렵습니다. 물론 문체라는 것이 있어서 글쓰는 이의 마음을 글에 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우리들 대부분은 글쓰는데 있어서는 아마추어이기에 글에 우리의 마음이 다 담겨있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대부분은 읽는 데에도 아마추어라 상대가 쓴 글의 요지를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울 때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쓰는 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이 이미 적으신 많은 글들을 호흡을 가다듬고 객관적인 입장에 서서 읽어 내려가시면 더 많은 조언들을 얻어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저는 MAXdb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십수년 삽질해오다 보니 어느새 깨닫게 되어 이제는 10초면 할 수 있는 그 무언가의 기술! 그것을 한번에 알아가고 싶어하는 질문자의 마음을 이해하겠습니다만, 알려드리려고 수많은 선배님들께서 '힌트들을 주셨음'에도 '좀 더 쉽게 알려줘봐. 당장 뭔말인지 모르겠거든?'의 태도로 임하시는 것은 올바른 대화의 소통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질문하신 분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4학년 마지막 학기에 핵물리학 수업을 들을 때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Neuclear Physics라는 학문이 그저 물리학의 한 영역이 아니라 Newton 역학은 당연히 알아야 하고,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은 당연히 이해해야 조금 알 수 있는 학문입니다. 조금 더 알려면 고체물리학, 입자물리학, 그리고 파동함수로 대표되는 슈뢰딩거의 방정식도 자유자재로 사용해야 아주 조금 더 알 수 있는 학문입니다.

복잡하지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 안드시나요?
'그거 다 알면 이해되는거 당연하지 않아?'

어느날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다가 중간 break time에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여러분, 핵물리학 참 어렵지요? 일반역학은 1학년때부터 수도 없이 했고, 현대물리학도 배우고 양자역학도 패스했는데, 고체물리학과 입자물리학도 배우고 있는데 왜 당췌 이해가 안될까 싶지요?"

네. 정말 그랬습니다. 당시 저희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줄거에요. 시간이 지나잖아요? 그러면 갑자기 알게되는 것이 있어요. 웃기지요? 참 책임없는 말 같지요? 하지만 정말 그래요. 이런걸 그 옛날 중원 무림에서는 '내공'이라고 불렀나봐요. 소림사에 한 동자승이 있는데 처음에 이 동자승은 사부와 사형들의 움직임을 따라하면서 무예를 익혀갑니다. 그 노력을 오랜시간 하면서 다양한 무예를 배우고 났더니 어느새 30갑자의 내공을 가진 무림의 고수가 되어 있는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에게 그 시간과 노력이 없다면, 여러분이 타고난 천재가 아닌 다음에야 동작만 따라하는 동자승에 불과한 것이지요."

저는 교수님의 이 말씀에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자승이 무예를 배우면서 사부에게 수도없이 했을 질문이 있습니다.

"사부님, 어떻게 하면 절대 지지않는 고수가 될 수 있나요?"

사부님은 이 질문에 답을 바로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돌아오는 답은 '물 길어오거라. 걸래 빨아오너라. 명상을 더 하거라. 저 산 밑에 심부름을 다녀오거라. 기본 품세 연습이 부족하니 더 하거라' 등등 동자승이 생각한 정답과는 참 먼 것 같은 답을 주시지요. 동자승이 그 시간을 잘 이겨내면서 사부님의 가르침을 잘 따라간다면, 물을 길어오는 동안 동자승의 어깨와 허리의 근육들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걸래를 빠는 동안 그 팔은 더욱 힘있어지겠지요. 명상을 하는 동안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산 밑에까지 심부름을 왔다갔다하면서 그 다리는 말보다 더 튼튼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 품세 연습들은 동자승을 무예가로서 완벽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어느날 사부님은 동자승을 조용히 부르십니다. 전해줄 비급이 있다시며 책 한권을 주시지요. 그렇습니다. 사형들의 무예를 보고 흉내내기에 급급했던 동자승이 준비가 되었을 때에 사부님은 전설의 비급을 주십니다.

그 비급을 열어보면, 동자승이 정말 알지 못했던 것들이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번쯤은 들어봤던 것들의 정리이고, 준비가 잘 된 동자승에게는 그 비급은 너무나도 쉬운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미 생활에서 사부님은 가르쳐 주셨던 것들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금 물리학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보면 Newton 역학의 일부분에 불과한 Acoustics, 전자기학, 전자물리(전자회로) 정도만 사용합니다. 그러던 저에게 정말 놀라운 일이 있었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Wave Equation을 하나 풀다가 제가 학교다니던 시절에 절대 이해가 가지 않던 고체물리학의 한 부분이 너무나 명쾌하게 이해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고체물리학을 하지도 않는데 말이지요.^^ 그때는 교수님이 너무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저도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지 않았더랬거든요. 명석하기로는 그때가 훨씬 더 명석했을터인데...

모든 학문이라는 것이 이런 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이해하려는 것이 선생님들께서 아무리 힌트를 주셔도 이해가 되지 않다가 내가 어느정도 내공이 쌓였을 때, 그 모든 힌트들이 명확하게 정리되면서 나에게 무언가 깨달음을 주는 시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개인차에 따라 그 때가 조금 빨리 오기도 하고, 늦게 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질문자께서 궁금해 하시는 열정은 매우 높이 삽니다.
그러나 죄송스럽게도 질문자께서는 광범위한 부분의 공부를 다시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을 모르는 것 같으니 이렇게 공부하라고 말씀드리기에는 광범위합니다. 질문자 본인께서는 이것만 이해하면 다 될 것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만, 조금 더 공부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게 보이는 것입니다. 다 질문하신 분을 더 도와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는 당장 짚어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어쩌면 이미 짚어드렸는지도 모릅니다. 단지 어느 책 몇페이지의 몇째줄을 보라고 말씀드리지 않고, 어느 챕터를 보라고 말씀드린 것 뿐이지요.

여기에 답을 다시는 분들이 질문자께 당연히 몇페이지 몇째줄 몇번째 단어로 가르쳐 드려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닙니다. 다들 귀한 시간 내어 어느 챕터를 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조금은 감사한 마음으로 답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참 모자라는 하수라 생각됩니다만,
원하시는 부분 전반에 대한 답은 아닙니다만 생각해보실만한 부분의 힌트를 하나 드릴까 합니다. 힌트는 'phase' 입니다.

EQ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날로그 EQ와 플러그인 EQ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phase' 에 대해 공부해보신다면 모든 것을 아실 수는 없지만 언급하셨던 자연스러운 복구(?) 또는 왜곡(?)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달려있는 댓글을 통해서도 충분히 힌트들이 제공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다시한번 글을 차분하게 읽어보시면서 바쁜 시간 내주셔서 답을 달아주신 선배님들의 글을 보시면 공부가 많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음향을 배우면서 명심하고 있는 구절을 감히 드립니다. 늘 저를 되돌아보게 하는 말입니다.
'기계는 죄가 없다. 다만 사람이 잘못이 있을 뿐이다.'
(아마도 강인성 감독님께서 멀티를 보내달라하신 이유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하신 이야기일 것입니다)


다 적고 났더니 원문보다 더 길어졌네요.
별 대단한 글도 아닌데 이 글 읽느라고 고생하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똥싸개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이곳에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무슨일을 하시는지
연배가 어떻게 되시는지 거의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실수를 많이 했지만 이 부분에서 또다른 큰 실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 글을 쓸때 제 주장에 대한 완성된 이론이 있을것이라는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으니 가르침을 기대하지 않고 대화를 기대한 것이었고 그래서 배우는 모양새가 아니게 되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댓글다신 분들께서 제 말을 오해했거나 또는 알수없는 소리를 늘어놓으니 보기가 싫어
공격적으로 반응하셨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완성된 이론이 있을거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phase에 대한 것은 EQing이 phase-shifting을 일으킨다는 정도 밖에는 지식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플러그인 자체 내에서 해결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저는 전혀 모르는 것이네요..

상대하기 어렵고 짜증나는 사람에게 고마운 힌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윤태수님의 댓글의 댓글

이곳에 계신 분들의 연배는 저도 모두 알지 못합니다.
(아울러 글을 올리신 똥사개님의 연배 또한 알지 못합니다)
다만 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에는 훨씬 오래전부터 이 일을 하시면서
오래도록 소리에 대한 고민을 해오신 분들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연배를 알고 모르고와 관계없는 것입니다.
만약 연배가 아래라 하면 본인께서 실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실수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의 상호간 예의를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쓰셔도 좋겠기에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그리고 EQ에 의한 phase-shifting 을 플러그인 자체에서 해결해준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소프트웨어 플러그인라고 해서 phase shift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물론 이를 보정하기 위하여 FIR 필터 등을 사용하는 플러인도 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제가 언급드린 부분들에 대하여 공부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말씀드린 phase는 궁금해하시는 모든 것을 해결해드리지 못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대한 아마도 DA 컨버팅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많은 정보들을 가져가실 수 있으실 것이구요
주장을 펼치시는 것이 중요하시다면, 그냥 외치시는 것으로 끝나실 것입니다.^^

최근의 답글들을 보니 배우시고자하는 의욕이 있으신 듯하여 보기에 좋습니다.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님의 댓글

리플 내용만으로도 엄청 공부하네요. 오디오가이에 숨은 고수분들이 역시 많으셔서 항상 도움받네요.

2000년대쯤부터 지금까지 온라인상에 이러한 일들이 항상 연례행사처럼 나오네요. 항상그렇지만..
자신이 아는것만 보이구, 말하는 선무당이 제일 위험하구 빈수는 항상 피크 만땅이더군요.

윤성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DAW..(프로툴이든 누엔도든) 내부 믹스로 충분히 잘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와서 그런가... 잘 이해하기 어려운 글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날로그 기기들이라곤 프로툴에 인서트 하는 컴프나 이큐외엔 그닥 만져본바가 없으나... 프로툴 믹스만으로도 잘하시는 분들을 보았답니다. '믹스'라고 하는것이... 어느정도 해본것만으로 쉽게 결론 내릴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이든.. 아날로그든...환경에 상관없이 말이지요.. 정말 너무나도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똥싸개님께서 결론을 너무 성급하게 내리신게 아닐까요?^^

잘하자님의 댓글

지나가다 우연히 보게 된 글인데 정말 공부가 많이 되네요...
(참고로 저도 정말 초보입니다.)

글을 보다가 예전에 제 사부가(음향쪽은 아닙니다.) 제게 해주신 말이 생각나서 전해 드리고만 갑니다.

"지금까지 너가 했던 말과 질문들이

-맞는지,틀린지,왜 그런 가정을 하고 물었는지, 그 가정이 과연 맞기나 한건지,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그 느낌이 과연 맞는건지, 너가 확인한 사실인지, 들은얘기인지, etc...중략..

스스로 다시 재검토하고 확인해서 오라고 하셨죠;

그러면 해탈 한다고 ㅎ



글쓴님이 지금껏 하신 말씀이나 질문중에 가령... ~입니다, ~보입니다 , ~겠죠, ~합니다. 라는

문장부터 다시 되짚어 보시는게 공부의 시작이 아닐까 하고

감히 주제넘에 한마디 올리고 갑니다.

Daywalker님의 댓글

400f onboard floating 64bit 연산이 관계가 있지싶네요.
정정 합니다. 매트릭스 믹서인가요.
이게 정확히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매트릭스 믹서를 거치면서 누엔도의 32비트를 64비트로 연산을 하는건지.. 음
일단 제 기기가 아니라서 디테일은 잘 모릅니다.
순수히 음악만 들을때는 24비트16비트즈음의 컨버터성능이 필요하겠고 그렇게 압축된 음원들을 충실히 재생 하겠으나, 스펙상 만드는 경우에서 프로세싱할때 플로팅 64비트로 프로세싱을 하는것과 32비트로 프로세싱을 하는 차이가 날겁니다.

매뚜기님의 댓글

ㅎㅎ 저도 가입하고 답글달아 봐요 

일단 글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똥싸개님글이 가장 읽기가 어려웠구요. ^^; 무엇을 말하는지 사실 잘모르겠어요.

  인터넷으로 질문한다는게 너도 나모르고 나도 너모르는 공간에서 중요한거 알려줘`라고 말하는 것도  이게 사실상 염치불구하더라도 말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게 있죠 ^^;  내가 궁금한 부분이 이것인데 이부분알려주세요 더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사실 똥싸개님이 무슨질문을 하는지부터가 모르겠었어요.  알려주세요 안알려주면 당신 나쁜사람 만약 이렇게 생각을 하게된다면 경우가 아닌거겠죠. ? 어디까지나 만약^^; 이죠. ㅋ
근데 사실 알려달라는데 알려줄 의무는 없어요.  그걸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한건 아니니까요  사람은 상당히 상대적으로 생각해서 자기 이기적인 생각을 자주하게되어요. ^^; 자기한태 잘해주지 않으면 나쁜사람 잘해주면 그냥 사람 취급 ㅋㅋ; 안알려줬다고 해서 나쁜사람아니에요 ㅎㅎ 그냥그렇다구요.  디지털공간에서 많은것을 물어보는것자체가 상황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나져나.  . . . 마지막에 봤던건 컨버터차이로  결과물 소리가 달라지냐 안달라지냐. (디지털신호는 컴퓨터가 처리하구요. 아날로그는 오디오카드가 처리해요 )믹스라는건 선택의 학문이라구 생각을 ㅋ; . 나쁜소리와 좋은소리중 좋은소리를 선택해서 나쁜위치와 좋은위치중 좋은위치를 골라서 고르고 만들어나가는게 믹스라고 생각을 해요 ㅋ ; 커버터차이라기보다 ..  실력의차이 ㅋ  오카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서밍때 좀달라지지만이요  처음에는 똑같은 이큐로 똑같은 세팅으로 지나와 400으로 똑같이 익스포트한것이 400으로 좋게들린다고 하시고 나중에는 믹스다운은 오디오카드가  하지 않는걸 안다고 하시고, 이거 굉장히 모순된거 거에요 ㅋ 오됴카드가 내부믹스를 담당하지 않는다 이걸 알면 똑같은 이큐닝세팅에 오카별로 다르게 나온다 이건 말이 안되는거니까요 ㅎㅎ;  근데 복구란말은 아무리봐도 아무리 고집하셔도 아닌거같아요. 복구는 복구에요 ㅎㅎ 복구= 믹스 아닌거같은데요 ^^;  이미 없는 소스를 복구하는건 안되니까요.  말씀하시는 복구가 무슨의미인지 모르지만 그냥 제가보기에 엄마를 자꾸 아빠로 불러달라 이런것처럼보여져요.  우리 복구씨 정체를 밝혀랏 !!^^;aa


프로잭트 파일을 달라 이건 상당히 큰실수 하신거같아요. 설마 믹싱앤지니어가 아니라도 초딩한태라도  큰실수 이에요ㅋㅋ  헐 ㅋ 프로잭파일달라고 하실 때 깜짝놀랐어요

그나저나  오디오 덕후분들 수고하셨어요.

오빠뤼님의 댓글

똥싸개 님과 여러 고생하시는 사운드 엔지니어분들 덕에 아침부터 씻지도 않고 많이 배워갑니다 허허
전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사실 100% 이해하진 못했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사실 음향적인 부분을 잘 모르고 있어서 많이 눈팅하러 오곤 합니다
이런 값진 글들이 나와서 또 오랜만에 행복해지네요

많은 시행착오는 값진 재산입니다 이글도 그 한부분이구요
열심히 시행착오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근채님의 댓글

댓글이 무척많길래 무슨일이지? 하고 읽기 시작해서 다보고야 말았군요.... 엄청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더군요.. 역시 종종 들러서 보면 공부도 많이되고 생각할게 참 많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전반적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이야기가 오고 가는 듯하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부분이 뜨겁기는 하지요... 아주 핫! 합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어차피 완전히 다른것을 가지고 상호 호불호를 가린다는것 자체에서 항상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짧게 공부한 제 머리에는 아날로그는 연속신호라 생각할 수 있고(시간종속), 디지털은 불연속 신호(시간계념은 없고 frame과 같은 시간에 준하는 기준이 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 생긴것에서 부터 아예다른것이죠.. 처리하는 방법도 다르지요.. 디지털의 큰 맹점중하나는 양자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로 이상적으로 무리수로서 1.9999999~ 로 표현되는 신호가 들어왔다고 치면 디지털은 그냥 2 라고 어림해버립니다. (장비가 채택한 방식에 따라 다르기도합니다.) 이렇든 어림해버리는게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바운스? 써밍? 이라고 해야 할 까요? 덧셈뺄셈 하는 과정에서 상당수를 어림해서 대강넘어가 버리는 것이죠. 디지털은 아날로그를 절대로 100%복각 하지 못합니다. 무한히 근접해 나가겠지요. 역시 아날로그도 디지털을 100% 따라하지 못합니다. 그냥 다른것이 같은 일을 하는 것 뿐이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단순 이론적으로 오디오가이에서 정리해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강좌 식으로 랄까요?

뭔가 하고 싶은 말이 무척많았는데 멍 해지는군요... 장문의 답글을 슝슝 달아주시는 회원분들이 존경스러울따름입니다...

사사님의 댓글

글을 읽으면서 느낀건
글쓴이와 답글들의 각자의 장비와 환경이 다른게 의견이 엇갈린 큰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시퀀서, PC, 스피커나 헤드폰, 서밍믹서, 케이블을 같고 있다면 의견차가 조금은 좁혀지지 않았을까요?
이 장의 분위기로 봐서는 같은 장비라도 의견이 분분해져 쉽게 가라않지 않을것 같지만

물론 가장 중요한건 개인 경력과 능력에 따라 들을 수 있는 귀의 차이겠죠
40년 해오신 분이 무조건 좋은 귀를 갖고 계시진 않겠지만
10년 해오신분과는 분명 남다른 기술이 축적되어 있겠죠 연륜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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