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됴가이 고수에게 묻슴돠] 시리즈 1 (샘플레잇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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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dvra100hd를 모노 설정해놓고 파이날라이저의 스테레오 감이 뭐 이럴 수 있냐고 글을 올렸다가 오됴가이 열분들에게 크나큰 시간 낭비와 망신, 혼자 추리극 쓰고 사건 종결시킨 1인입니다 ㅋ
오늘은 그래서 좀 더 양질의 질문을 던지고자 떨리는 손으로 글을 씁니다요.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위해 문어체를 바꾸겠습니다.
제목 : [오됴가이 고수에게 묻슴돠] 시리즈 1
부제 : 샘플레잇에 관하여
상황 1. 당신은 지금 믹싱 중이다.
샘플레잇은 44.1 로 해놓은 상태.
이제 믹스 다운을 dvra1000hd 에 44.1로 믹스 다운본을 받아 녹음을 했다.
현재까진 디지탈 연결로 진행했다.
이제 믹스 다운본을 96까지 끌어올리고자 한다.
이에 고수로서 당연히 선택하게 되는 방법은?
1. 2트랙 믹스 다운본을 바운스 내지 시퀀서 내부 저장을 이용하여 샘플레잇을 96으로 선택하여 끌어올린다.
2. 아날로그 출력으로 쏜 다음 dvra1000hd에서 96으로 녹음하여 끌어올린다.
부연 질문
1. 방법의 음질, 혹은 결과물에 대한 차이가 존재 하는가?
2. 2트랙 믹스 다운본을 낮은 샘플레잇에서 높은 샘플레잇으로 끌어올려 작업하는 것이 마스터링 작업 떄 득이 있는가?
여기까지가 시리즈 1편의 끝입니다요. 재미있으셨슴까요? ㅋㅋ 부디 리플 하나라도 달아주시길 바라며...ㅋㅋ
관련자료
JesusReigns님의 댓글
오히려.. 소스를 44.1이나 48으로 받아도 믹싱할 때는 96으로 변환해서 하면 이득이 있습니다만..
믹싱을 모두 44.1에서 한다음.. 마스터링에서 96이라.. 96/24에서 다시 44.1/16으로 변환할 때 갖가지
디더링 옵션중 택일할 수 있다는 점 빼구는(그중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이) 뭐..
재미삼아 함 해보시는것도 ^ ^ ㅋㅋ
차이가 전혀 없다구는 말 못합니다.. 사실 차이는 있는데, 그게 들리는 것일까?는 의문이네요.
차이라면 결국 노이즈차이인데..
믹싱을 모두 44.1에서 한다음.. 마스터링에서 96이라.. 96/24에서 다시 44.1/16으로 변환할 때 갖가지
디더링 옵션중 택일할 수 있다는 점 빼구는(그중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이) 뭐..
재미삼아 함 해보시는것도 ^ ^ ㅋㅋ
차이가 전혀 없다구는 말 못합니다.. 사실 차이는 있는데, 그게 들리는 것일까?는 의문이네요.
차이라면 결국 노이즈차이인데..
앨범낼래님의 댓글
그렇쿤욧!!
이 발상은 홈마스터링192에서 나온 일본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받아온 음원의 입력작업을 96으로 끌어올린다는 대목에서 착안한 질문이옵니다.
da로 쏜 것을 프리엠프와 eq를 지나 파이날라이져에서 ad로 바꿔서 96으로 입력한다는 글귀를 보고 무엇을 위해서인지에 대해서는 안써줘서리 이렇게 질문을 했사옵니다.
음질열화에, 극악무도하다는 파이날라이져의 ad를 거치기까지 한다는 것은 제가 보고 들었던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거 같아서 말이죵.
별만 차이가 없는 건가보죵?
ps. 답변 감사드리옵니다
이 발상은 홈마스터링192에서 나온 일본 스튜디오에서 최초로 받아온 음원의 입력작업을 96으로 끌어올린다는 대목에서 착안한 질문이옵니다.
da로 쏜 것을 프리엠프와 eq를 지나 파이날라이져에서 ad로 바꿔서 96으로 입력한다는 글귀를 보고 무엇을 위해서인지에 대해서는 안써줘서리 이렇게 질문을 했사옵니다.
음질열화에, 극악무도하다는 파이날라이져의 ad를 거치기까지 한다는 것은 제가 보고 들었던 내용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거 같아서 말이죵.
별만 차이가 없는 건가보죵?
ps. 답변 감사드리옵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의 댓글
이 책에서 말하는 음원이란 믹스 다운본을 말하는 거 같사옵니다만..(제가 음원과 마스터를 마스터링 과정에서 동일하게 표기한 것으로 생긴 오해하시라면 죄송~~^^)
편곡작업에서 트랙킹할 때의 소스가 아닌, 즉 믹싱단계가 아닌 이미 믹스 다운을 한 파일(마스터)을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왔을 때 자기들은 96으로 끌어올린다고 했는데용....
이 책은 마스터링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마스터 파일을 두고 하는 얘기 같구용~
책에서는 프로툴 내에서 아예 끌어올린 상태에서 da로 쏴서 ad로 받아 낸다고 되어있네용~~
대체 뭔 차이가?
편곡작업에서 트랙킹할 때의 소스가 아닌, 즉 믹싱단계가 아닌 이미 믹스 다운을 한 파일(마스터)을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왔을 때 자기들은 96으로 끌어올린다고 했는데용....
이 책은 마스터링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으니까 아무래도 마스터 파일을 두고 하는 얘기 같구용~
책에서는 프로툴 내에서 아예 끌어올린 상태에서 da로 쏴서 ad로 받아 낸다고 되어있네용~~
대체 뭔 차이가?
앨범낼래님의 댓글의 댓글
음..그것이..ㅋㅋ
44.1 믹스 다운 -> 아날로그 출력 -> 96 레코딩
44.1 믹스 다운 -> 시퀀서 내 96으로 샘플업
요차이이긴 한데 특별히 다른 얘기 같진 않네요 ^^
홈마스터링 192 책은 참 많은 의문을 주기도 하는 거 같은데용, 92로 내부로 업한 걸 아날로그로 쏴서 아날로그 프리와 컴프를 거쳐 파이날라이져로 ad를 한다는 걸 보고 96으론 왜 업하고 파날로 ad를 거치는 건 무슨 경우지 싶더라구용~
대다수 샘플업에 대해선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게 지배적인데, 얘네는 안좋다는 파이날라이져 ad까지 거치면서 뭘 노린건지 불분명하더라구용...흑흑..
고것이 궁금했더라능...답변 감사드리옵니다~~
44.1 믹스 다운 -> 아날로그 출력 -> 96 레코딩
44.1 믹스 다운 -> 시퀀서 내 96으로 샘플업
요차이이긴 한데 특별히 다른 얘기 같진 않네요 ^^
홈마스터링 192 책은 참 많은 의문을 주기도 하는 거 같은데용, 92로 내부로 업한 걸 아날로그로 쏴서 아날로그 프리와 컴프를 거쳐 파이날라이져로 ad를 한다는 걸 보고 96으론 왜 업하고 파날로 ad를 거치는 건 무슨 경우지 싶더라구용~
대다수 샘플업에 대해선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게 지배적인데, 얘네는 안좋다는 파이날라이져 ad까지 거치면서 뭘 노린건지 불분명하더라구용...흑흑..
고것이 궁금했더라능...답변 감사드리옵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샘플레이트를 높은쪽으로 올렸을 때, 제 느낌으로는 공간감의 여백같은건 더 늘어나는데, 억지로 두배로 늘이다보니 소리의 밀도랄까, 집중적인 포커스는 좀 맹맹해지는 기분이 있더라구요. 그런것들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겠죠.
홈마스터링은 그냥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세계적으로 권위가 엄청난 바이블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서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문제는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자신이 실제 해보고나서 그것의 유용한 면이 있다면 쓰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안쓰면 된다고 봅니다. 소리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실험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홈마스터링은 그냥 하나의 예시일 뿐이고 세계적으로 권위가 엄청난 바이블은 아닙니다. 그냥 참고서 정도로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문제는 정답이 있다기보다는 자신이 실제 해보고나서 그것의 유용한 면이 있다면 쓰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안쓰면 된다고 봅니다. 소리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실험해 보는 것이 좋겠지요.
JesusReigns님의 댓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분명 차이가 있긴 한데요..
그게 들릴만한 것인가에 관해서는.. 저도 말하기가 힘든데..
달라지는 것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일단 결과물에 노이즈 플로어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근데 이게 들리겠는가? 했을 때 좀 애매한 점은.. 비슷한
차이인 노이즈 디더링 차이도 들리기때문에. . .
그 다음엔 초고주파 영역의 위상이 프로세싱 과정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고정된다는' 점인데.. 이것은 들릴 수도 있지만
작업물에 따라 특성상 이런 과정으로 확연한 차이를 얻을 수
있었다면 그걸 꼭 장점이라고는 말하기가 힘듭니다. 왜냐믄..
44.1으로 믹싱을 했으면 그걸로 모니터링도 했을텐데,
화사했던 고역이 부드러워진다든지, 고역의 그루브(..?)가
달라진다든지 하는 것이 의도하는 바는 아닐 수도 있기때문이겠죠..
그게 들릴만한 것인가에 관해서는.. 저도 말하기가 힘든데..
달라지는 것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일단 결과물에 노이즈 플로어의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근데 이게 들리겠는가? 했을 때 좀 애매한 점은.. 비슷한
차이인 노이즈 디더링 차이도 들리기때문에. . .
그 다음엔 초고주파 영역의 위상이 프로세싱 과정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고정된다는' 점인데.. 이것은 들릴 수도 있지만
작업물에 따라 특성상 이런 과정으로 확연한 차이를 얻을 수
있었다면 그걸 꼭 장점이라고는 말하기가 힘듭니다. 왜냐믄..
44.1으로 믹싱을 했으면 그걸로 모니터링도 했을텐데,
화사했던 고역이 부드러워진다든지, 고역의 그루브(..?)가
달라진다든지 하는 것이 의도하는 바는 아닐 수도 있기때문이겠죠..
겨울의끝님의 댓글
많은분들이 관심깊게 리플 달아주신 만큼 이부분에 있어서
결론은 질문에서 나있으나 꽤나 민감한 부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디지털에서 스펙상의 차이와 물리적인 통계같은것들에...
저 역시 처음 만나는 기기나 방법 등등 모든것들에 관해서 언제나
오디오가이의 검색창을 두드려 보는 버릇이 든것도
어쩌면 막막한 부분들에 관해서 공감을 얻어보고 싶은 심리가 큰것 같습니다.
오늘도 오래된 Sony의 알수 없는 기기와 다른 분야들에 관련된것도
몇번 두드려 보게 되는군요.
결론은 질문에서 나있으나 꽤나 민감한 부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디지털에서 스펙상의 차이와 물리적인 통계같은것들에...
저 역시 처음 만나는 기기나 방법 등등 모든것들에 관해서 언제나
오디오가이의 검색창을 두드려 보는 버릇이 든것도
어쩌면 막막한 부분들에 관해서 공감을 얻어보고 싶은 심리가 큰것 같습니다.
오늘도 오래된 Sony의 알수 없는 기기와 다른 분야들에 관련된것도
몇번 두드려 보게 되는군요.
운영자님의 댓글
저는 늘 그렇듯이
만약 아날로그 서밍을 사용하신다면 HD로 96K로 받는것이 이득이 있고
1000HD로 디지털 입력을 하신다면
그냥 44.1K로 하셔서 마스터링을 하셔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1000HD로 44.1K로 받은 음원을
마스터링스튜디오로 가지고 가시면
많은 마스터링스튜디오들에서는
이것을 96K나 88.2K로 끌어올려서 아날로그 ADA 컨버터를 거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경우 컨버터가 44.1일때와
이상의 하이샘플링레이트일때의 음질차이 때문이지겠지요.
어떤 컨버터는 44.1K에서 소리가 좋고
또 어떤 컨버터는 96K에서 소리가 아주 좋은 것등.
미묘한 컨버터의 뉘앙스가 존재합니다.
만약 아날로그 서밍을 사용하신다면 HD로 96K로 받는것이 이득이 있고
1000HD로 디지털 입력을 하신다면
그냥 44.1K로 하셔서 마스터링을 하셔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1000HD로 44.1K로 받은 음원을
마스터링스튜디오로 가지고 가시면
많은 마스터링스튜디오들에서는
이것을 96K나 88.2K로 끌어올려서 아날로그 ADA 컨버터를 거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경우 컨버터가 44.1일때와
이상의 하이샘플링레이트일때의 음질차이 때문이지겠지요.
어떤 컨버터는 44.1K에서 소리가 좋고
또 어떤 컨버터는 96K에서 소리가 아주 좋은 것등.
미묘한 컨버터의 뉘앙스가 존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