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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링에 관한 미스테리를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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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음반을 레퍼런스로 마스터링 시에 비교청취를 해보는데요, 해당 파일을 daw로 옮겨서 파형을 분석 해보거나 미터기로 확인해봐도 피크를 찍으면서까지 소리를 올려놓은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마스터링 192 책과 비교해볼 때 이런 상황이 좀 미스테리 한 거 같아서요

마스터링 192 책에서는 피크 전까지 파일을 담아 내는 것으로 마스터링에 대한 설명이 끝나있는데요, 실제 음반의 경우엔 피크를 넘어 있기 때문에 대체 뭐가 기준이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피크는 daw 내에서 파형으로 봐도 확연하게 알 수 있죠.)

이런 피크를 넘는 경우가 cd 프레싱에서 크게 구워대서 발생하는 현상인지, 아니면 그렇게 크게 해도 음의 손실이 적기 때문에 라우드니스를 위해 일단 올리고 보는 건지요?

분명 마스터링 192 책에 나온 과정대로하면 턱없이 부족한 라우드니스에 일본은 이 정도에서 만족하나 싶기도 한데요...


제가 이래저래 별의별 짓을 다하면서 마스터링의 감을 익히려고 몇달 째 한곡 마스터링 삽질 작업 중입니다만, 분명 마스터링 192 책대로 진행해보면 얼추 책에서 설명 한 대로 레벨링이 비슷하게 나오긴 하는데 실제 음반과는 레벨 차이가 너무 나기도 해서요.

근데 또 의아한 것은 토스트로 cd를 구워서 차에서 들어보면 레벨이 좀 올라가 있더라구요

애초에 막판 마스터링본을 녹음할 때 그렇게 피크를 감수하면서 녹음하는 건가요?

제가하는 작업 진행은

서밍 or 디지탈 믹서로 믹스 다운 -> 96k로 dvra로 녹음 -> aes 로 파이날라이져로 보내서 -6dB로 맞춰서 다시 녹음 -> DAW로 불러서 컴프, EQ 질 에 마스터 단에 리미터를 거는 방식인데요, 책에 나온 대로 이런식의 진행이 파이날라이져 미터기 기준으로 -1~-3 정도가 나오긴 합니다만...

어찌됐든 이것으로 마스터링을 끝내기엔 실제 음반과 너무 음량 차이가 나는 듯 한데요..

피크를 감수하고 실제 음반 파형만큼 마구마구 올려줘야 할까요?

실제 음반 파형을 보면 정말 무지막지하게 피크를 넘어갔던데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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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송님의 댓글

레퍼런스는 마스터링 엔지니어 분들의 '귀'입니다.

피크를 마구 찍어대거나 심지어는 지터 노이즈까지 마구 터져나와도

그게 그 음악의 개성을 살리는 길이라면 엔지니어 분들은 그렇게 마무리를 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스터링은 이론보다는 센스를 요하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

네 두분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또 궁금한게 생기는데요, 분명 DAW 내 파형에서 이미 한계선을 넘어버리는 수준까지 가는 경우, 음질의 손상이 심할텐데 실제론 그렇게 들리진 않더라구요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가는데, 트랙킹 시나 보컬 녹음 등 믹싱에서는 피크가 뜨면 그야말로 민감할 대로 민감하면서 어떻게 마스터링에서는 이렇게 무지막지한 파형 오버를 감수하는지 이해가 안되요.

디지털에서는 0dB 이상값에 대한 연산이 오히려 아날로그보다 더 에누리가 없지 않나요?

소스 하나하나 애지중지 받아서는 마스터링에서 이렇게 막 피크 파형의 결과물을 만들거라면 어찌됐든 사운드의 뭉개짐은 내부적으로 진행중이라는 얘긴데 제가 아는 짧은 지식으론 좀 이해가 안되는 상황같아서용

근데 실제 음반들은 엄청난 파형의 피크점을 넘어서도 피크는 거의 들리지 않는 건 무슨 원리인거죠? 원래대로면 넘는 순간 피크에 대해 들을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샤아님의 댓글

리미터로 피크 이상까지 잘라내면서 라도 음압을 올린 것 아닐까요?
그렇게 하면 파형은 피크가 넘어서 있는데
피크는 들리지 않게 됩니다.

딱 피크까지 음압을 올리게 된다면 다른 음원에 비해 소리가 작죠.
그게 음악적이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실제로 좀 더 크게 좀 더 크게 요구받게 되더군요;;;

맹가님의 댓글

저도 님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피크점을 넘어도 거의 느낄 수 없는 경우가 제법 있어요...
게이지가 빨갛게 올라가도 전혀 느낄 수 없는 경우 수십번 반복해서 듣고
여러가지 환경에서 플레이 시켜도 아무런 하자를 못 느끼는 경우
그냥 마무리 지어 버리곤 합니다.
저도 어떠한 이유인지 궁금합니다만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요.
하나의 특별한 현상처럼...저희처럼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혼돈이 오죠...ㅠㅠ

라디오송님의 댓글

Hans//백문이 불여일청! Limp Bizkit 3집-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red Water (2000).

2번 트랙 Hot Dog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곡들에도 지터 노이즈는 들리지만 여기선 시작부터 대놓고 마구 나옵니다. ㅋㅋ)

우리는 CD를 들을 때 주로 '음악'에 집중해서 잘 느끼지 못합니다만,

'노이즈'에 집중해서 들어보면 의외로 많은 앨범에서 지터 노이즈를 들을 수 있습니다.

LP시절에도 노이즈가 신경쓰여서 음악을 못 들은건 아니니까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지터가 들리는 앨범이 있다고해서 그게 올바른 마스터링이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은 옳은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앨범들이 논란이 되는경우도 많구요.

그리고 그것은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의도를 갖고 할일은 아니다라는것을 이야기한것입니다.

그것은 그 곡을 만든사람의 의도면 의도였지 마스터링엔지니어가 의도를 갖고 만들일은 아니다라는이야기를 한것입니다.

윗 제 댓글에도 분명히 적은 글입니다.

라디오송님의 댓글의 댓글

음...

이곳은 영자님을 비롯,

엄청난 실력을 지닌 뮤지션 및 엔지니어 분들이 많으셔서 함부로 논쟁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같은 이유로 '앨범낼래'님의 질문에 답을 달까말까 망설이다 말았습니다. ㅋㅋ)

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음향에 있어서 마스터링 엔지니어 영역만큼 '자기주장(혹은 개성)'이 강한 분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들은 가장 매니악한 리스너이기도 하니까요.

클라이언트가 허가를 내리는 한에서 가장 본인이 생각하기에 듣기 좋다고 느껴지는 방향을 택하는게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역할이자 권한 아닌가요.

지터가 좀 들어가게 편집을 했다고 해서 그것이 바르지 못한 마스터링이라는 생각도 들지는 않네요.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참고로 한국 앨범과 일본 앨범에서는 단 한번도 지터 노이즈를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조금 다른 의견일수도 있겠지만.

지난주에 마스터링엔지니어이신 리버맨뮤직님과 통화를 하였는데.

최근에 구입한 아나모드의 테입시뮬레이터를 사용중인데. 거기에는 히스 노이즈를 부가하는 기능이 있어서 그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어 유용하게 사용을 하시고 계시다고 하시더군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언급하신대로 히스 노이즈와는 별개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히스 노이즈는 놀랍게도 음악 천체를 포근하게 만들거나 귀에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효과를 종종 발휘하기에 그렇게 사용이 되고는 하지요. *^-^*

음악적인 표현의 한 방법으로라면 지터 노이즈가 아닌 더한 것을 갖다 집어넣어도 상관이 없을겁니다.
리버맨 뮤직님께서 일부러 히스 노이즈를 부가하시는 것 처럼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 앨범에 지터 노이즈가 섞여있다고 다른 앨범도 그래도 된다는 공식은 성립이 안됩니다.
아마도 그들도 분명 지터 노이즈때문에 고민을 했을 것이고,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일종의 합의를 했을 겁니다. 제작 전이든, 제작 중이든, 제작 후이든간에요.

마스터링 중에 음악적인 표현에 있어서 더 좋은 마스터링에 지터가 끼어들어간다면 클라이언트와 상의해야 할 문제가 되겠지만, 애초부터 지터는 안중에 없다는 식의 마스터링 방향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어느 마스터링 엔지니어에게도 그런 결정권은 없습니다.
믹싱 엔지니어든, 마스터링 엔지니어든 클라이언트에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클라이언트가 따라오도록 유도내지는 설득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이겠지요.
뛰어난 엔지니어는 말로 설득하는 것 보다는 사운드로 설득합니다.
대부분 클라이언트의 의도와 상상을 뛰어넘게 좋으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준수해야될 사항.(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ㅎㅎ;;)

1. 믹스본의 밸런스를 최대한 흐트러 트리지 않는다.
2. 믹스본의 음질상태를 더 좋은쪽으로 끌어낸다.
3. 믹스본의 다이나믹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청감상 레벨을 최대치 까지 끌어낸다.

이것 말고도 더 많이 있겠지만....

지터가 마구 발생되는 마스터링은.... 진정으로 의도하지 않는이상 문제가 심한 경우고
혹 지터가 발생되는 음반이 어느 곳에던 지터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그건 마스터링 엔지니어내
모니터링부터 의심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언급한 3가지 항목에 대한 이해를 잘못해석하면 완전히 삼천포로 가는 거고
제대로 이해하시면 미스테리의 해결점에 시작점을 찾으시게 될겁니다.

가령 다이나믹을 최대치와 최소치의 차이 수준으로 이해하시고 접근 하는거랑 음악적인 다이나믹으로 이해하는거랑
비슷한 말 같아도 사실 다른 말이거든요.^^;;

그리고 라디오송님의 의견이 잘못되서 적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으니까요.)
혹 주변 분중에 그런 마인드로 일하시는 마스터링 엔지니어 분이 계시면 그곳에서는 마스터링 의뢰 하지 마세요.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믹스본 생각 안하고 자기 취향대로 만지기 시작하는 순간 월권 행위를 하는거나 다름없으니까요.

마스터링의 방향은 이미 믹스본에서 거의 결정난다고 봅니다. 다른말로 하면 클라이언트의 허가가 있던 없던

마스터링 엔지니어 스스로는 알고 있습니다. 이 믹스 본으로 자신이 스킬을 어디까지 사용해서

어느 정도 선까지 끌어 낼수 있는지....


앨범낼래님.

마스터링 책 내용은 아주 원론적인 것만 적어 놨고. 실질적인 마스터링 스킬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책 내용은 그냥 기억만 해두세요.
실질적으로 책에 나온 내용은 이미 믹스 단계에서 손봐도 문제 없을 만한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청감상의 음압을 만들어 내는건 쉽게 얻을수 있는 스킬도 아니고 설사 누군가가 가르쳐 준다고 해도

음악적인 이해와 음향적인 이해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적용조차 제대로 해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확실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짝에 쓸모 없는 상황도 생깁니다.

라디오송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언급한 '자기 주장'은 좀 더 미묘한 영역을 두고 한 말입니다만,
(일단 마스터링 엔지니어 입장에서 받아본 그 '믹스 본'이라는 것들 모두가 일정한 음량과 음질을 유지한 것이 아니니까)

그렇다고 마스터링 엔지니어도 아닌 제가 너무 나선 것도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 (_ _).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저 역시 오해를 한것 같습니다. ^^;;

혹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잘 못 생각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믹스본의 컨디션은 음량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이부분을 설명하려면 한도 끝도 없으니 패스 합니다.



그리고 국내 가요 음반들 지터 있는 앨범 수두룩 합니다.

팝도 간간히 보이구요. 2006년 이후에 나온 헤비메탈 음반에서도 간간히 들을때도 있고...

심지어 제가 믹스 하고 나서 마스터링 맞겨둔 앨범중에도 있고....


지터에 대해서 논할일이 생겼고.......믹스본 상태나 혹은 음악적으로 이게 더 드라마틱 하니

지터 좀 있어도 그냥 가는게 어떻겠느냐 식의 클라이언트를 설득?....

이런 상황을 지켜 보면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가야할 방향이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관점에서 실력으로 납득이 아닌 말로서의 설득은 분명 아니라는 것입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망가진 믹스본을 복구해주거나 재창조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

라디오송님의 댓글

설명을 짤막하게 끊으려니 말의 어감이 자꾸 바뀌어서 정정 댓글 들어갑니다.
('앨범낼래'님의 마스터링에 관한 질문에 대한 댓글이 산으로 갑니다 ㅋㅋ).

제가 말한 것은 단지 2트랙 믹스 본의 '음량'만을 논한 것이지 컨디션을 결부 시키지 않았습니다.

-5db로 끊은 믹스 본도 있고, -3db로 끊어온 믹스 본도 있고 심지어는 피크를 찍는 믹스 본도 있습니다.

단지 그것들을 접했을때의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자신의 환경을 이용한 작업방식의 '자기주장'을 말한 것 뿐입니다.

다른 예로 들면,

가령 식당에서 손님이 주방장에게 '매운 간장'을 달라고 하였을 때,

그 간장에 고추장을 섞어 내주던, 와사비나 겨자를 섞어서 내주던, 고추를 뿌려서 내주던 그것은 주방장의 영역입니다.

그런 의미의 '자기주장'을 말한 것입니다.

만약 고추장을 섞은 맛을 알거나, 와사비나 겨자를 섞은 맛을 아는 정도의 손님이라면 그 분이 직접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바꿔말하면 클라이언트가 직접 마스터링을 하면 되겠지요.

지터가 좀 들어갔다고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기보다는 클라이언트의 우선적인 요구(특히 레벨)를 따르는 과정에서,

더 '좋게 들리기 위한' 무언가를 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마냥 지터 상관없이 음량만 키운다고 그게 듣기에 좋은 건 아니니까요.

국내 가요 음반은 저도 좀 실수했다 싶습니다.

댓글 달고 바로 '내가 한국에 발매된 음반을 다 들어본 것도 아니고'라는 생각이 바로 들던데요. ㅋㅋ

다만 정말 지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MP3를 염두해 둔 음반에 지터가 섞일만큼 음장감에 신경을 쓰고 마스터링을 할지 의문이네요.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어떤 의미를 두고 하신 이야기 인지 잘 알겠습니다.

저때문에 혹여나 기분이 불쾌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영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디오가이에 답글이나 글을 쓰기가 어렵다..ㅜ.ㅜ 라고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라디오송님께서도 전혀 떠드신것이 없습니다.ㅜ.ㅜ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모두들 이렇게 좋은 토론을 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온것이 아닌지요?


앞으로도 얼마든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글을 보고 계신 다른분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글을 하나 올렸다고 해서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호통치거나 일방적으로 가르치려는 태도로 글을 전개해나가는 것이야 말로 이러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정으로 "옳지않은것'이 아닐까 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영자입니다.

글과 전혀관계없는 코멘트를 드려서 먼저 송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스턴사운드님의 답글들은 소중하게 잘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많은 공부를 하시고. 의견을 주시는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스턴사운드님의 답글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너무 지나치게 강하게 표현을 하시는것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남겨봅니다.

많은 활동을 하시고 계신 다른 커뮤니티들과는 과는 다르게 그래도 오디오가이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있어

설령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최대한 다른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각으로 이 커뮤니티가 있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은 이스턴 사운드님이 음향을 시작하기 5-6년전부터 이미 10년 20년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는 분들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음향이라는것이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것이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음악과 소리를 듣고 모든사람들이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때론 쓰시는 의견들을 보면

내용들은 무척 좋으나 어체가 완강하고 거칠어서.

마치 알슈미트나 부르스스웨디언 같은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 포럼에 글을 남길때.

과거의 오디오가이가 10년동안 변함없이 지니고 있는.

자신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최대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글들을 더 많이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만.

마지막에 답글을 다신


"어떤 의미를 두고 하신 이야기 인지 잘 알겠습니다.

저때문에 혹여나 기분이 불쾌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라고 글을 쓰시기 전에.

처음에 답글을 다실때 부터 이러한 생각들을 어느정도 마음에 담고 의견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알슈미트나 부르스스웨디언 같은 사람이라는 말은 좋은 의미인지 나쁜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음향을 시작한지는 5~6년이 되었을지 몰라도 음악을 한지는 제가 영자님보다 적지는 않을듯 싶네요.
최소한 저도 7살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만 8년에 피아노 콩쿨 3개 대회 나가 전부 대상 휩쓸고....
나름 신동 소리 들어가며 고등학교때까지 열심히 음악만 하던 넘입니다..
(이말을 꺼낸 이유는 더 잘아실것으로 생각되니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선배님과 후배님과의 교우와 커뮤니티 분위기 당연히 중요합니다.
근데 틀린 이야기를 틀렸다고 이야기 하는 것까지 이런저런 눈치 볼꺼 다보고
애매모호하게 돌려서 이야기 하는 것이 당사자를 위한 예우를 최대한 갖춘것이다 라는 시각을 보신다면
저는 보다 더 정확하게 정보 전달을 하는 것이 당사자를 위한 배려이고
저 또한 말을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 아니기에 제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 답변을 보고 있으면 그냥 조용히 하라는 투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누굴 가르치려 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사실을 사실대로 이야기 한것이 그리 잘못된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설령 제가 아는 지식이 틀렸다고 누군가 이야기 한다면
그부분에 있어서 저는 또하나의 지식을 얻게 되는 좋은 기회인데
그것조차 못마땅해 보이는걸로 비춰지네요.

지금 이 글조차 공격적으로 보인다고 느끼시면 더이상 할이야기는 없을듯 싶네요.
(지금 억울해서 하소연 하는 겁니다.^^;;)

진심으로 한 이야기 입니다.
라디오송님께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언급한 내용도 아니고
그저 라디오송님의 글을 보고 또다른 오해를 낳을까 하는 우려에 단 답글이 그리도 못마땅해 보인다면
앞으로 오디오 가이에서는 눈팅 회원으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조용히 다른 회원분들의 좋은 지식만 받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최소한 받아가는 만큼 뱉어 내리라는 마인드로 커뮤니티 활동을 지금까지 해왔지만
이것이 꼭 좋은 결과만 보여주지 않는다는걸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쭙어 봅니다.
그 다르다는 음향세계의 레퍼런스는 있는것인가요?
음향도 음악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과정과 훈련을 통해서만
그 세계의 진정한 모습을 볼수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교육에 있어서 만큼 체계적이 못하면 그만큼 감정선에 치우친 결과만 반복하게 된다는것도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모르면 모른다. 알면 이런거다. 잘못알고 있으면 수긍하고 다시 분석하고...

근데 운영자님께서 이야기 하는 음향이라는 세계는 제가 알고 있는 음향이랑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이 문뜩 드네요.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음향에 세계의 레퍼런스와

서로가 생각하는 음향의 세계는.

이스턴사운드님이 녹음하고 믹싱. 마스터링한 음반과

영자가 녹음하고 믹싱. 마스터링한 음반들에 서로의 관점들이 투영되어 있을테지요.

그리고 그밖의 이야기에 관해서는

제가 말씀을 더 드리는 것보다는.

새롭게 추가되고 있는 코멘트들을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음악의 경험에 관한 이야기는 저는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알슈미트와 브루스스웨이든이 누군지 모른다라......이거 위험한데요..문희준식인데요...
영자님이 피아노 30년치셨으면 어쩔려고 저런글을 ㅎㅎㅎㅎㅎㅎ 신동이라니 ㅎㅎㅎㅎ
피아노 8년에 콩쿨밥좀 먹어본사람 이 사이트에만 100명도 넘을듯합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LPGSTAR 님.
테크니컬한 이야기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경력이니 누구와 비슷하다니...
그런이야기를 꺼낼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말을 언급하지도 않았구요.
저도 그래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 했을 뿐입니다.

끝까지 감정적으로 대응 하실 생각이면 저역시 별로 대응할 이유가 없을듯 싶네요.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시던가. 대응을 하셨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사람인데 감정적인 멘트 쓰는거 몰라서 안쓰는건 아니니까요.

hans님의 댓글

제가 말한 마스터링은...

자기음악을 자기가 믹스하고 혹은 자기가 레코딩(?)하고 스스로 마스터링하고 하는것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닙니다.

혹은 재발매 되는 앨범의 경우같은..의도가 섞여도 된다고 생각할수 있는경우를 이야기한것도 아닙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리마스터링된 앨범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리지널본에 비해서 음질적으로 좋아졌을지는 몰라도 음악적인 감성면에선 후퇴한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런 경우엔 왜 리마스터링을 했나 싶어요. ㅠㅠ

운영자님의 댓글

* 앨범낼래님의 처음 글에 관한 의견

마스터링192에 나온 글정도로 앨범처럼 단번에 마스터링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생각보다 마스터링이라는 세계는 넓고 깊은 것 같습니다.

보시다 싶히 저자가 아주 프로페셔널한 전문 마스터링 엔지니어도 아니고.

마스터링에 대한 자신의 방법에 대해서 몇가지 의견을 제시한것이고.

거기에 약간의 힌트를 더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는것이 좋겠지요.

때로는 앨범낼래님의 글을 초창기부터 보고 있을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는데.

너무 짧은 시간에 모든것을 해결하시려 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소리를 만드는데에는 그만큼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마스터링 스튜디오들이 있고 엔지니어들이 있는 것이겠지요.

올리신 글중에

서밍 or 디지탈 믹서로 믹스 다운 -> 96k로 dvra로 녹음 -> aes 로 파이날라이져로 보내서 -6dB로 맞춰서 다시 녹음 -> DAW로 불러서 컴프, EQ 질 에 마스터 단에 리미터를 거는 방식인데요, 책에 나온 대로 이런식의 진행이 파이날라이져 미터기 기준으로 -1~-3 정도가 나오긴 합니다만...

여기서 DVRA1000에서 다시 파이널라이저로 -6dB로 하는방법은 물론 마스터링 192에 나와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녹음을 2번이나 하는 방법은 그리 선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꼭 상업음반들처럼 음량을 아주 많이 올리고 싶으면

우선 믹싱상에서 오토메이션으로 갑자기 미터가 크게 뛰는 피크들을 음악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조금씩 줄여주세요


마스터링에서 음압을 올리는것도 분명 좋은 방법이지만

이미 믹스본 상태에서 청감상 음압을 올려두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의경우는 어쿠스틱 음악만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믹싱때 채널별 오토메이션으로 피크값을 줄여주고.

마스터링에서는 -2~3dB 정도의 약간 컴프레싱만으로 마스터링을 끝내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혹은 이만큼의 브릭월 리미터)

처음에는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피크에 관해서

피크에 관한것은 우선은 피크를 넘지 않게 작업하는것이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좋은 모니터링 환경에서 많은 경험이 있는 마스터링엔지니어들은 피크를 듣고서도.

이정도는 괜찮은 피크인지 그렇지 않은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개인환경에서는 정밀한 모니터링이 어려워서.

피크를 뜨지만

소리는 괜찮게 들릴 수 있습니다만.

이것이 다른 모니터 환경에서는 바로 듣기 싫은 피크로 들릴 수 있지요.


제가 작업하는 거의 모든 앨범에는 피크가 있습니다.

곡마다 2-3번정도는 대부분 있는 편인데요.

저의 경우는 피크의 시간.

그리고 피크가 생긴 주파수나 악기.에 따라서

이것을 그냥 넘어갈지. 아니면 조정을 할지 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제품들에 따라서 피크검출방식이 통일되어있지 않습니다.

실제로 타스캄 DVRA1000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음반에서 미터상으로는 피크가 뜨지만

실제소리는 그렇지않은 경우도 많이 있지요.


다시 정리하자면

우선은 피크없이 하시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대부분의 마스터링의 마지막 단계인 마스터링 리미터의 최종 아웃풋을 0dB로 하지 않고

-0.1이나 -0.2 등으로 마스터링엔지니어들이 하고 있는데요(저의 경우는 -0.3)

내 모니터링 환경의 DA에서는 들리지 않는 피크가

다른 모니터링 환경에서는 들릴 수도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kanzi님의 댓글

피크가 뜬다? 마스터본이 0dB를 초과한다는 말로 보입니다. 그 가정 하에.
(본문에는 "실제음반의 경우 피크를 넘어있다"고 쓰여있군요.)
일단 기본적으로 마스터본 원본은 피크가 뜨지 않습니다.(여기서 피크가 뜬다는 정의를 위의 본문 기준으로 하자면 "0dB를 초과"한다는 뜻으로 가정) 뜰 수가 없습니다.
최종 2트랙 마스터본의 WAV가 받아지는 경로를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0dB를 때릴 지언정 넘을 수는 없습니다.(만약 넘는다면 그것은 mp3변환 코덱의 문제. 즉, mp3를 보고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가 됨.)

마스터링의 기본 개념은 컴프레싱/ 브릭월리미팅 등에 의한 다이내믹의 압축에 이은 증폭...그런 개념은 결코 아닙니다. 이러한 방식의 프로세싱의 결과물은 그야말로 뽑기겠죠. 믹스본의 다이내믹의 컨디션에 따라 들쭉날쭉한 마스터본의 결과물. 어떤건 잘 올라가는데 어떤건 뭉개지고.(물론 좋은 믹스본의 컨디션이란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EasternSound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표현은 좀 거칠어보이지만 가장 정직하고 정확하며 실질적이라 보입니다.
특히나 언급하신 기본적인 3가지 사항(?) 저런 것들은 그야말로 마스터링의 기본이 되야할 사항들입니다.
저런 것중에 한가지라도 결여될 경우 그것이 과연 프로페셔널 마스터링인지 의심해볼 여지는 반드시 있습니다.

..............................................................마스터링은 뽑기식으로 믹스를 바꾸는 공정이 아닙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간지님 오랫만입니다.


그런데 아날로그 시그널 체인에서는 최종 2트랙 마스터본의 WAV가 받아지는 경로에서

0dB 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아날로그 이큐 컴프레서에서(대부분 증폭한 특정 주파수에서 피크가 생길때 잘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요. 마스터에서는 피크가 뜨지 않으니까.)

ADA 컨버터등에서.

등등.



그리고 마스터링에 대한 개념에 관해서.

녹음과 믹싱에 대한 개념이 엔지니어에따라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서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간지님과 함께 들으면서 제가 마스터링을 했던 오디오가이 레이블의 Awareness 음반의 경우

말씀하신 컴프레싱/브릭월리미팅의 개념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뭉개져있다거나. 다른 음반들에 비해서 마스터링에 큰 문제나.

송구스럽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큰 사운드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마스터링의 개념과 다른 방법으로 다른 엔지니어들이 작업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 "뽑기"라고 지칭하시는것은

작업을 하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마스터링엔지니어에 대한 실례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거의 남상욱님의 코멘트에서 보셨다 싶히.

마스터링에서 때로는 리미팅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간지님의 방법(아주 멋지고 훌륭한 방법이 생각합니다.)

또 어떤사람은 저의 방법. 또 다른 사람들은 음악에 따라서 이큐를 중요시하는

마스터링 엔지니어들마다의 색깔과 관점들이 분명하게 존재하는것이 아닐까요?


이스턴사운드님께서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신 아래의 3가지

1. 믹스본의 밸런스를 최대한 흐트러 트리지 않는다.
2. 믹스본의 음질상태를 더 좋은쪽으로 끌어낸다.
3. 믹스본의 다이나믹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청감상 레벨을 최대치 까지 끌어낸다.

정말 무척이나 공감이 가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 또 다른 사람들은 이부분보다


." 모니터링 환경을 가리지않고 어디서 들어도 일율적인 밸런스가 나올 수 있도록 한다."

라는 것을 마스터링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한가지 우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한속에 있는것.


마스터링을 할때마다 잘 안되면 밸런스가 흐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믹싱엔지니어들은 마음 한편에. 마스터링엔지니어에게 보낼때.

밸런스가 약간 바뀌어도 좋으니 믹스본보다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내심 기대하는경우도 아주아주 많고

또 다른사람들은

믹싱때의 실수나 잘못된 점들을

경험이 많은 마스터링엔지니어가 듣고 "앨범사운드'처럼 잘 수정해주었으면..

하고 내심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경우 내가 믹싱한 "밸런스가 조금 바뀌어도" 라는 것을 때로는 그냥 감안을 할때도 분명히 존재하지 않을까요?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늘 마스터링때 밸런스가 바뀐것을 불평하지만

정작 본인의 믹싱본이 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 다시 돌아왔을때.

아무것도 바뀐것이 없다..라고 불평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네. 영자님. 오랜만입니다.


● 그런데 아날로그 시그널 체인에서는 최종 2트랙 마스터본의 WAV가 받아지는 경로에서
0dB 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 설마요. 저대로 넘어갔을리가요. 설령 그런다 치더라도, 그 오차범위를 계산해서 헤드룸을 확보하고 쐈겠죠. 그리고 아나로그시절(?)이 과연 현대의 마스터링의 개념이 도입이 되었을 시기였는지가 의문입니다. 마스터링 개념의 도입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며, 현대의 마스터링은 디지탈프로세싱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가능해졌을 수 밖에 없었을텐데요.



● 그때 간지님과 함께 들으면서 제가 마스터링을 했던 오디오가이 레이블의 Awareness 음반의 경우
말씀하신 컴프레싱/브릭월리미팅의 개념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뭉개져있다거나. 다른 음반들에 비해서 마스터링에 큰 문제나.
송구스럽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큰 사운드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마스터링의 개념과 다른 방법으로 다른 엔지니어들이 작업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무조건 "뽑기"라고 지칭하시는것은 작업을 하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는 마스터링엔지니어에 대한 실례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 마스터링 엔지니어들이 과연 무엇에 그리 말씀하신 "고민과 생각"을 했을까...는 생각 해보셨는지요? 바로 저 뽑기(표현이 좀 그렇다만)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상당수가 힘들다. 반대로 말해 원천적인 문제부터 잡고 나아가야 정상적인 마스터링 프로세싱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그 다음이 시그널 체인이나 기타 개입요소가 되겠죠. Awareness앨범때로 저에게 말씀하셨죠. "파형은 1번이 큰데 왜 소리는 2번이 크게 들릴까요?" 바로 그러한 부분들이 그 근본적인 개념중에 한 부분이구요.



● 과거의 남상욱님의 코멘트에서 보셨다 싶히.
마스터링에서 때로는 리미팅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마스터링 엔지니어들마다의 색깔과 관점들이 분명하게 존재하는것이 아닐까요?

- 남상욱님의 글을 읽지는 못했지만, 저기서 개입되는 리미터의 반응수치는 믹스본의 피크값 대비 얻어지는 RMS와 큰 연관이 있습니다. "마스터단에 걸어놓고 더 누르고 싶으니까 더 누를래" 그런 개념의 리미팅이 아닌것이구요. 정상적인 컨디션의 믹스본이라는 가정하에, 통상적인 맥시멈 컴프레싱의 범위는 대략 정해져있습니다. 엔지니어마다 약간씩 다르겠지만요. 남상욱님께서 마스터링랩에 계시니까, 직접 여쭈어보아도 아마 같은 말씀 하실겁니다. 말씀대로 철학이나 스타일이야 엔지니어마다 다르지만, 믹스원본의 뉘앙스를 끝까지 가져가며 밸런스를 잡고 청감레벨을 증폭시키는 마스터링엔지니어들의 공통된 룰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 기본조건이 충족된 후에, 그 다음에 추가되는 것이 음악적으로 의도된 컴프레션이나 이큐잉이 되겠구요. 같은 믹스본을 스털링뉴욕 두 엔지니어에게 마스터 맡겨보세요. 그렉칼비&테드젠센. 아니면 그렉칼비와 그에게 사사받은 세컨드 엔지니어에게요. 스타일에서 오는 미묘한 차이는 있어도 기본의 룰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겁니다. 그 다음 다시 그 믹스본을 직접 마스터 해보세요. 그리고 비교를 해보면, 그때 비로소 제가 말하는 그 근본적인 요소 이후에 스타일이 다라오는 것이라는 점이 대번에 느껴지시리라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 꼭 추천드립니다. 50만원정도만 투자하면 너무나 큰 것을 얻으실 수 있을거에요.



● 이스턴사운드님께서 잘 정리해서 말씀해주신 아래의 3가지
1. 믹스본의 밸런스를 최대한 흐트러 트리지 않는다.
2. 믹스본의 음질상태를 더 좋은쪽으로 끌어낸다.
3. 믹스본의 다이나믹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청감상 레벨을 최대치 까지 끌어낸다.
정말 무척이나 공감이 가고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 또 다른 사람들은 이부분보다
." 모니터링 환경을 가리지않고 어디서 들어도 일율적인 밸런스가 나올 수 있도록 한다."
라는 것을 마스터링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 123번의 기본사항이 지켜지면, 모니터링 환경에서 오는 갭의 상당수가 동시에 해결이 되어버립니다. 그것이 바로 마스터링의 중요한 기본요소중 하나이니까요. 저 123번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죠. 저것은 선택사항이 아닌 기본필수사항입니다.



● 한가지 우리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한속에 있는것.
마스터링을 할때마다 잘 안되면 밸런스가 흐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믹싱엔지니어들은 마음 한편에. 마스터링엔지니어에게 보낼때.
밸런스가 약간 바뀌어도 좋으니 믹스본보다 훨씬 더 좋은 사운드를 내심 기대하는경우도 아주아주 많고
또 다른사람들은 믹싱때의 실수나 잘못된 점들을 경험이 많은 마스터링엔지니어가 듣고 "앨범사운드'처럼 잘 수정해주었으면..하고 내심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경우 내가 믹싱한 "밸런스가 조금 바뀌어도" 라는 것을 때로는 그냥 감안을 할때도 분명히 존재하지 않을까요?

→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단, 클라이언트가 원할때 해주는겁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지 않는대도 컴프레서 걸고 이큐만져거 다른 음악으로 바꾸어 버리시겠습니까? 이런 생각 해봅니다. 내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스터링 엔지니어인데, 뉴욕에서 랩퍼 Jay-Z가 곡당 3만불 들여서 믹스를 끝내주게 해왔다고 치자. 나한테 그대로 볼륨만 올려달랜다. 지금 내가 여기서 하드컴프레션 먹이고 믹스본 바꿔놓으면 저양반한테 총맞지 않을까?



● 그런생각을 해봅니다.
늘 마스터링때 밸런스가 바뀐것을 불평하지만
정작 본인의 믹싱본이 마스터링스튜디오에서 다시 돌아왔을때.
아무것도 바뀐것이 없다..라고 불평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 그거 심각한데요? 그건 역으로 말하자면 마스터링 한 곳의 모니터링 셋업이 뭔가 과장이 되어있었다는 말이 되거나, 밸런스적으로 뭔가 꾸며져있다는 말이 되는겁니다.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많은 부분에서 동감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의견을 주시는것은 좋습니다만

오늘은 제가 조금 민감한것일런지 모르겠습니다.

글의 전개방식을 좀더 순화해서 표현해주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몰라도 오디오가이에서만큼은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때

한번 더 생각하고 배려하며 글을 써주신다면 저를 비롯한 많은 오디오가이의 선후배분들에게서 원하시는 바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db님의 댓글

피크에 관해서 영자님의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고 음악을 들어왔습니다.

과연 그 피크에대해서 마스터링 엔지니어분들께서 그것을 몰라서 그렇게 했는지는

피크 이외의 마스터 퀄리티의 소리들의 정보들을 파악해보면 알수 있죠.

마스터링이 이루어지는 룸어쿠스틱과 마스터링 엔지니어분들의 귀컨디션, 수많은 노하우들이

피크에대해 고민하고 그후에 결과물을 만들어낸다고 확신합니다.

피크가 없는데 다 죽어있는 사운드가 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영자님 말씀처럼 피크없이 양질의 퀄리티를 만들어 내는것이 이견의 여지 없이

가장 좋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마스터 이전과정인 믹스가 중요하겠고 좀더 나아가서는

레코딩, 작편곡의 과정이 중요해지는것 같습니다.

kanzi님의 댓글

저 위에 피크얘기는 좀 충격적이네요. 표현들도 좀 너무 이상합니다.

피크가 들린다? 이게 무슨 말인가요?
작업하면서 피크가 넘는데, 들어서 피크가 들리면 해결하고, 피크가 안들리면 넘어간다?

아마도 "피크가 들린다 = 클립핑노이즈가 들린다" 로 해석하겠습니다.

DAW상에서 0dB가 넘어가고 있다는 것은, 0dB가 초과되는 시그널들은 모두 하드클립핑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클립핑(Digital Clipping으로 검색 해보시길.)
그 상황을 청감상으로 판단하며 그냥 놔둘지 해결할지 선택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좀 상식을 벗어난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운영자님의 댓글의 댓글

네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충격적이다. 이상하다. 상식을 벗어났다..

라는 표현 보다는 좀더 순화해서 토론을 이어나가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0db님의 댓글

믹스에 피크가 없다면 마스터에 피크가 없어야한다.

이것은 그렇지 않는것 같습니다.

믹스에 피크가 없어야 마스터에 피크가 없는것이아니라

마스터과정은 무엇을 하는 과정이며 마스터는 소리를 어떻게 하는것이다라는

개념과 철학이 명확한 믹스,레코딩 엔지니어가 만들어낸 소리만이

마스터링에서 피크가 없는 양질의 퀄리티를 일궈낼수 있다는 것이죠.

마스터링 과정은 말로 이러한것이다라고 할정도의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말씀들하시는

"마스터에 피크가 있다"는 말이 정확히 무슨 의미죠?

그것이 너무나도 궁금하군요.

1. 수치적으로 0dB를 초과한다.(???)
2. 수치적으로 딱 0dB에 묶여있다.
3. 클립핑 디스토션이 발생한다.

라디오송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단순히 레벨 미터에 빨간 불이 뜨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홈 스튜디오에서 작업할때 가장 먼저 겪는 미스터리가

저런 상황에도 뭉개지거나 찢어지지 않는 '앨범 사운드의 비밀'이니까요.

저도 그랬고. -_-a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우선 우리 모두가 용어 선택에 확실한 구분이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피크"와 "피크 노이즈"의 구분이 지금 토론에서 애매하게 사용되는 것 같아서요. ^-^;;

kanzi님의 댓글

아울러, 아웃셀링 -0.2dB 혹은 -0.3dB등은 단지

기기에서 기기로 최종 2트랙 마스터본을 쏠 때, 혹은 CD프레싱시에 오는 오차범위의 계산에 불과합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

음...저의 질문이 또한번 풍파를 일으킨 듯 하군요 ㅋ

사실 제 질문과는 좀 무관한 리플도 많지만 역시나 배울게 많은 리플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논박이 있을 수 있는 건 음악이라는 것이 너무나 쉽게 속고 주관적이기만 한 귀에 기인한 영역이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냅다 음악만 듣는 음악인과는 달리, 결국 우리가 들려줘야 하는 대상은 일반사람들로서 음악을 접하는 방향과 시각이 판이하게 다를 수 있을테니까요.


위에 언급하신 음반중에서도 국내 가요 음반과 팝음반을 비교한 경우를 봤는데요, 팝음반도 직수입판인지 라이센스 판인지에 따라 확연한 음질 및 레벨의 차이를 느낄 수가 있다죠.

마이클잭슨의 '블러드 댄스 플로워'의 경우만 하더라도 라이센스 판에서는 악기 하나가 없어진 거 아냐라고 느낄 정도로 상당한 음질 손실을 아주 쉽게 경험하실 수 있을 정도이니...


그런 부분에서 아직 고수의 단계에 가지못한 초보나 중수의 경우 어떤 걸 레벨링 레퍼런스로 삼느냐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한 것 같사옵니다.


예전에 잠시 만났던 여인네가 두고 갔던 CD가 있길래 틀어보았더랬죠.

난 듣지도 않는 일본 남정네 그룹 윈즈의 베스트트랙스라는 앨범이더군요 물론 2004년도 라이센스판이었습니다.

DVRA에 꽂아주고 플레이를 해봤더랬습니다.

피크를 찍는 곡이 거의 없었습니다. 확실히 본건 1번트랙에서 1번뿐이었습니다.

댄스곡들이 RMS도 -10dB 이하였구요.


마이클 잭슨의 '블러드 댄스 플러워' 라이센스 판을 틀어봤습니다. 97년도 작품이죠.
첫곡 첫 시작 첫 음부터 붉은 악마의 불꽃이 핍니다.

그런데 RMS는 -15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입니다.




젝스키스 3집을 틀었습니다. 1998년도 앨범입니다. 빨간불부터 뜹니다.

심지어는 디스토션을 느낄 정도의 킥소리의 찢어지는 소리까지 들려옵니다.

RMS -10dB 넘는 건 기본사항입니다. 발라드 곡까지 악마의 불꽃이 타오릅니다.




이제 세 앨범을 들은 초보는 고민합니다.

헐........어쩌지...



그냥 들어서 좋기만 해서 OK 라면 피크점을 넘어서부터는 사실 귀에만 의존해서 그 한계점을 정할 수 밖에 없겠지요.

전 실제 엔지녀들의 마인드나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 발생되는 마스터링의 한계와 가능성보다는 사실 초보자로서 마스터링에서 피크 발생을 감수하고 레벨업을 하는 것이 괜찮은 것인가에 대해 궁금했사옵니다.

물론 들어서 좋으면 그만이겠지만, 파일을 CD로 구우면서도 음량이 높아지는 것을 경험한 바로는 단지 들어서 좋다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없을 수도 있겠다는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죠.
(토스트로 구우니 제 곡의 레벨이 소녀시대 'GEE'보다 훨씬 더 크게 되더군요. 분명 시퀀서에서의 파형은 더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즉, 마스터링이 어디서든 듣기 좋게 해야 한다는 조건에 부합하려면 AIFF나 WAV 에서 CD로 굽거나 MP3 변형시에 발생될 수 있는 변화치까지 마스터링에서 예상해 내야 한다는 건데요.

파형이나 RMS 수치가 우리의 귀를 앞설 순 없겠지만, 분명 우리는 마스터링 파일 이후로 어떤 형태로는 변형된 최종 결과물로 판매를 해야 하는 관점에서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봅니다.

CD 매체라면야 마스터링 과정이 다른 곡들과의 균형있는 레벨링 작업도 중요한 면이 되겠지만, 현재 스트리밍이나 MP3 판매 상황에선 이런 변형된 형태에 대한 몫까지 마스터링이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해서 말이죠.


저의 미스테리는 바로 이 점이었습니다.

단지 리미터로 레벨을 어디까지 올리냐의 문제가 아닌, 그 이후에 파일 변형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의 여부죠.

위의 어떤 분께서 말씀하셨 듯, CD의 파형과 그 CD의 컨텐츠를 MP3로 구워서 본 파형의 음량이 확연히 다르다면? (여기서의 파형은 몇가닥 틀리는 정도가 아닌 전체 레벨 2~3dB 정도의 차이를 말하는 것이와요~)

더더욱 미스테리하게 되는 부분이죠.


그 얘긴 파일 변형 시에 음량이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그걸 다 어떻게 예상하나요?

만약 음량이 커질 수도 있다면, 변형 전에 얼마나 변할지를 예상하고 마스터링을 해야하는건가요?

전 왜 토스트로 구웠을 때 음량이 커져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걸까요 흑흑....답변들 너무 감사드리옵니다.




지터에 대한 얘기도, 피크에 대한 얘기 모두 정말 좋은 정보와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언급한 피크의 경우엔 디스토션을 포함하기도 하고 하지도 않은대도 떠오르는 피크와 함께 시퀀서 안에서 해당 음원의 파형을 확대해서 봤을 때 위아래 한계치를 넘어서는 가요곡들의 파형에 대한 피크였사옵니다.

파형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한계치를 넘어섰더라구요.

hans님의 댓글의 댓글

올리신 글 덕분에 많이 생각해봐서 좋았습니다...

근데 MP3로 바꿔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MP3로 바꿀때도 디더링 할때처럼 노이즈 쉐이핑에 따라 한계치를 넘어서는것 아닐까 싶은데요...

그게....자세한것은 저도 잘 모르겠다는....점에서...

전문가분들께 여쭙고 싶네요...^^;

앨범낼래님의 댓글의 댓글

PS~ 마이클 잭슨의 앨범명이 잘못됐네여~ 수정이 안되는군용~~ㅋ

블러드 댄스 플러워 아니구 블러드 온 더 댄스 플러워 였습니다 ㅋㅋㅋ

강인성님의 댓글

제가 경험한 바로는 뛰어난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시각상의 레벨에 의존하지 않고 청감상의 레벨을 중요시 합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하는 전제가 반드시 존재하지요.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의 음반들을 들어보시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잘 갈겁니다.
눈에 보이는 레벨이 0db라해서 귀에 들리는 레벨도 0db 일것이라 단정짓는 것은 상당히 무모하고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한가지를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른 결론은 무척이나 다를 수 밖엔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마스터링의 문제이기 이전에 믹싱의 문제입니다.
믹스본 자체가 헤드룸이 배제되어 있는데 마스터링에서 없는 헤드룸을 만들어 줄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헤드룸이 없는 상태에서 무모하게 레벨을 올리려고 눌러대고, 그때문에 그나마 음악 안에 존재하는 다이내믹이 희생되고 온갖 노이즈가 난무하는 현상황도 토론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되는군요.
 
좀 더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되려면 마스터링 중에 발생되는 지터 노이즈라던지 피크 노이즈에 대한 이야기 전에 믹싱에서 제어할 수 있는 레벨과 헤드룸에 대한 이야기가 먼저 진행되어야 할듯 싶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의 주류를 이루는 댄스 음악, 댄스이기 때문에 과연 헤드룸이 필요치 않을까요?
레벨이 중요시 되는 음악이기 때문에 헤드룸의 정의는 더욱 중요치않은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음악을 대하는 우리들의 음악적인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되면 좋겠군요.

LPGSTAR님의 댓글

좋은 토론 잘 보고있습니다만. 몇몇분들의 때론 도를 넘어선 잘난척은 좀 접어두시는게 어떨지. 저도 아직 어립니다만 30대 초반의 어린분들이 너무 경험많은 선배들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나이와 경력이 모든 실력을 말해주는건 결코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무시해서 되는것도 아닙니다. 음악에 법칙이라는게 존재하고 그대로만 해야한다면 발전도 없게되는것아니겠습니까? 이것은 공학이 아니고 예술입니다. (심지어 돈에 휘둘리는 대중예술인경우가 대부분이죠?) 정답이 없는분야에서 동분야 종사자들을 앞에 두고 토론이 아니라 강의를 하시려는분들이 계시네요? (심지어 10년 미만의 매우 귀여운 경력으로 ㅎㅎ) 강의는 각자 나가는 학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하시죠. 그래도 수준봐가면서 귀엽게 여기고 같이 놀아주시는 선배님들앞에서 재롱은 적당히 합시다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LPGSTAR님 말씀 하신 내용 항상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30대 초반의 어린분들이 너무 경험많은 선배들을 무시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정답이 없는분야에서 동분야 종사자들을 앞에 두고 토론이 아니라 강의를 하시려는분들이 계시네요?
(심지어 10년 미만의 매우 귀여운 경력으로 ㅎㅎ)' 이라는 말씀은 저를 지칭해서 말씀 하신걸로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LPGSTAR님이 말씀 하시는 걸로 보아 저보다 연배가 있으신 선배님으로 생각을 하고 저도
해명을 좀 했으면 해서 한글자 적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엔지니어 이전에 일선이나 이선에서 일하는 대중음악,게임음악,드라마 음악 작,편곡가이자
코러스 담당이자...기타 등등...음악 제작을 업으로 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근데 갑작스럽게 엔지니어가 된 것은 많은 이유가 있지만

몇년에 걸친 신뢰의 무너짐에 의한 제 진로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무슨 이야기나면....

제가 만나왔던 선배 엔지니어분들의 일에 대한 태도, 그리고 실질적인 아웃풋의 퀄리티.
이름석자 이곳에 적으면 다들 아실만한 분들입니다만...
일을 의뢰함에 있어서 믿는 구석이 있고 믿어야 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그분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단 한번도 제대로된 의도 반영및 음악적 이해를 바탕으로한
그러니까 작품자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반영하는 믹스(아무리 작품자가 무모한 의뢰를 할지언정.)
신념대로, 혹은 무시하며, 혹은 심지어 소스까지 지워가며... 이런 처사의 선배님들 모습을 보다보니
그당시는 아니였지만 그상황을 바꿀수 있는건 결국 스스로 공부해서 스스로 하는 것 밖에 없구나 라는
것이 답이였습니다.

한번은 같이 작업을 마무리했던 엔지니어 선배님과 함께 소닉 코리아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스터링을 끝냈습니다.

저는 클링핑이 뜨는거 아니냐.

믹스본에서 원래 있는거다.

선배님 그자리에서 수긍하시고 ... 마무리 하시려고 합니다.

레코딩,믹스도 모자라서 그때의 기억 이외에도.... 심지어 최근까지도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마스터링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가 어떤건지 말씀드릴까요?

소닉코리아에서 클리핑 뜨던 믹스 본 지금 마스터링 해도 그때보다 음압도 더 올라가고
소리도 안깨지며 음장감도 더 좋고 소리도 훨씬더 때깔있게 만듭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니 그럴수 있다?

아니요..... 선배님들중 몇몇분들의 그런 모습이라고 해도 얼마나 일을 건성건성 소홀이 하시는줄 아시리라 봅니다.
(비지니스로 대하는 태도, 탓으로 돌리는 상황...기타 등등...)

가르친다....

옥석을 가릴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모를까 옥석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커뮤니티의 파급효과는 무시무시 합니다.

틀린 이야기 틀렸습니다. 이유는 이러이러 합니다. 그것이 정말 눈치를 봐야 되는 상황인건가요?

그것도 오프라인도 아닌 온라인에서 조차...그리고 배움장에서 조차....


음향도 예술분야 입니다.

근데 저는 음향분야의 시작을 즐겁게 라기 보다 약이 오르고 열받아서 시작한 면이 큽니다.
고민하고 연구하고.... 다들 하시는 거죠.(근데 왜 시작했고 무엇때문에?.... 다시 언급을 안해도 아시겠죠.)

지금까지 수년간 음악생활 하면서 진정으로 작품자의 세계관을 이해하려고 같이 하신 분은
딱 2분 뵈었습니다.(물론 저도 아직 많은 다양한 선배님들 뵌게 아니니 이런 이야기는 의미없겠죠...)

저는 후배님들중에 저처럼 그렇게 악이 받쳐서 시작하는걸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삽질과 고민의 반복....물론 필요합니다만
국내에서 그나마 음향정보를 마음껏 접할수 있는 이곳에서
혹 잘못된 정보를 통해서 시간과 노력의 낭비는 별로 바라지 않는 후배분들의 저도 이제는 선배중 한명입니다.

잘난척이요?
무시요?
나댄다.
.
.
.

좋습니다. 제가 나쁘고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후배 엔지니어 입니다.
그러나 선배엔지니분을 대변한.... 지금 글처럼 후배들을 싸잡아서 크게 나무랄 상황은 조금 생각해볼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인도네시아 음반, 동남아 음반. 여행 갔다가 듣고 충격받은 그들의 음악수준 보다도 못한 사운드를 만드시던
선배님들이 아직도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선배님이라는 이유로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는 상황 지금도 간혹 봅니다.

왜 동남아쪽 음반보다 못한 사운드를 만드는지 더 잘 아실것이기에 길게 쓰지는 않겠습니다.
(동남아 음반이 다 잘됬다는 의미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예는 그저 예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팝사운드 예전에도 마음만 먹었으면 얼마든지 나왔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그저 토론에서 혹 감정적으로 보일지라도 이야기의 흐름이 감정 싸움 이전에

한가지 목적으로 흘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히려 말씀 하신 클라이언트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말씀 하시기 이전부터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고 제 경우는 돈버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작품을 만드는데 가장 큰 초점을 두기에 아무리 짜증이 나고 금전적으로 상당히 손해를 보더라도 프로젝트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아직은 임하고 있습니다.)


혹 언젠가 기회가 되면 국악기 녹음 테크닉, 장선생님과 함께 고민하며 연구했던 기술에 지금까지 갈고 닦어온
스킬들 그리고 국악기 믹스를 어떤 식으로 접근하고 악기 소리들의 듣기 싫은 소리들 어떻게 해결해야 되고
어떤 소리는 무엇을 주위해야되며...기타등등...
많은 노하우들 공개할 생각입니다만...
(제 목표는 머지 않은 시간에 지금보다 나은 국악음반의 레퍼런스를 만드는일입니다.)

그것이 꼭 경력과 비례해야 되며 나이가 안되면 이야기 해도 안되는 예우?.
잘난척으로 비춰지는 모습들...

결과적으로 그게 국내 음향업에 발전적인 모습의 일부인지 냉정하게 여쭙고 싶네요.

오늘도 감정적인 대응의 글이 보이긴 해도 좋은 내용들 많이 나왔습니다.

그저 감정싸움으로 보신다면 더이상 저도 드릴말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후배엔지니어중 이렇게 무례하고 건방진 놈이 있구나 생각하시고
감정이 혹 상하셨더라도 한번만더 제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했는지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길게 작성해 봤습니다.

주제넘은 이야기를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__)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선배라고 폼을 잡고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게 맞다고 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한마디로 본인이 열심히 몇년 노력하니까 소닉코리아 기사분들보다 낫다 라는식의 발언이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참 ㅎㅎ.  어느쪽입니까? 본인이 소닉기사님들보다 낫다는겁니까 아니면 소닉 기사님들이 일을 대충해서 그모냥이라는겁니까? 실제 본인이 낫다고 인정은 누가 해준겁니까? 이거 원 웃어야하는건지 울어야하는건지 ㅎㅎ. 예전에 기타치던 어떤 꼬맹이가 자기가 맘먹고 치면 샘모 기타리스트보다 잘친다고 세션들 돈 날로먹는거라고 떠들고다니는건 봤습니다만 부디 그런경우가 아니길 바랍니다. (물론 거론할 가치도 없는거겠지요. 근데 본인은 진심으로 자기가 잘치는줄 알더라 이겁니다) 뭘 틀렸다고 그렇게 강하게 말하고싶은건지도 잘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본인 생각이 100% 다 맞다는 그런 자신감이 과연 어디서 나오는지 참 대단합니다. 어떤 분야던 최고 권위자들도 자기의견이 다 맞다고는 안합니다. 이건뭐 ㅎㅎㅎㅎㅎ 혹시 브루스 스웨이든이 한글을 배워서 여기다 글을 쓰고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시는군요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100% 맞다고 쓴적은 없습니다.

저도 모르니까 이런글 저런글 쓰면서 깨지고 배우고 한다고는 한적이 있어두요...^^;;

그리고 메일주소 하나 보내주세요. 검증도 안된 이야기로 떠드는걸로 보이면 데이터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면 작업실 한번 방문해 주세요. 앞에서 그대로 보여드리도록 할테니까요.

제가 잘한다....이 말을 할려고 쓴 내용이 아니라는건 잘 아실것 이라 생각했는데

제가 문장 표현을 또 잘못했나 보네요. 이래서 아직 어린 후배입니다.

대충한다가 맞겠죠. 무슨 이유로? 저도 모르죠. 그곳의 사정이니까요.

대충 하지 않았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 모습을 느꼈다는 것 자체는 정말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 보네요.

제가 독특하고 성격이 모나고 별나서 그런 모습을 느낀건가 봅니다. 그것도 음향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던 시절에요....

오해의 소지가 분명 있으니 이 이야기는 분명히 집고 가야 될것 같습니다.

최근에 제가 소닉을 가서 의뢰한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것이 2007년 데이터 일겁니다.

지금도 소닉코리아가 일을 그렇게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니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글의 내용을 크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비아냥은 토론의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도가 지나친 글을 올리고 계시네요.
공부도 않하고 대충 일하는 선배들이 많다라는 지적은 모두가 깊이 새겨야 할 충언인것 같은데 말이죠.

"반복은 깊이를 더한다."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할 말이 아닌지...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어떤점이 비아냥이고 어떤점이 도가 넘는지요? 구체적인 말씀을 해주시지요. 제가보기엔 이스턴사운드님이 훨씬 도넘은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무슨권리로 무슨 자신감으로 다른사람이 대충일하고있다고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할수있는지 정말 대단하군요.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녹음실 이름까지 거론해서요. 게다가 그런글을 편들어주시는분까지 주변에 계시니 참 부럽습니다. 홀로 도인인척 인용구를 올리시기 전에 상대방을 비난하시려면 어떤점이 비아냥이고 어떤점이 도에 지나친지 구체적으로 말씀해보시지요. 강인성님 글이야말로 비난만 있을뿐 토론에 필요한 기본 논리도 근거도 전혀 없는데요. 대충일하는사람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일이 점점 떨어져서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다른사람들도 다 알아요. 본인들만 압니까? 그게 아니라는게 실력이 있다는 증거 아닙니까? 두분 귀만 훌륭하고 두분만 노력하는 엔지니어에요?  참 기가막힙니다. 남의 이야기는 쉬운법이죠 원래. 남들은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본인들만의 생각은 본인들 일기장에 쓰세요. 여러사람 인상찌푸리게 하지 말고 적당히 합시다.

앨범낼래님의 댓글의 댓글

왜 음반들이 피크를 넘어도 디스토션이 안들리는지, 파형은 트랙의 틀을 넘어갈 정도로 크게 해놨음에도 소리가 깨지지 않는지, 디지탈은 분명 0dB를 넘으면 에누리가 없음에도 그런 경우는 어쩜 그렇게 잘도 에누리를 줬는지, CD로 굽거나 MP3로 변형할 때 음량에 영향이 있다면 마스터링은 어디까지 예상하고 만들어야 하는지, 우리가 듣는 음반들은 그렇게 피크를 치면서도 안들리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안찢어질 때까지 끌어올려 마스터링을 완성하는지, 또 음질의 보존을 위해 트랙킹에서부터 온갖 비싼 케이블과 장비들, 파워선까지 신경쓰면서 정작 마스터링은 우장창 피크의 상태로 완료하는지 등......


에 관한 미스테리를 참을 수 없어 글을 썼습니다만..

그것들만큼이나 대체 어쩌다 이 글에 대한 리플이 서로 간의 비아냥 논란까지 갈 수 있는 지가 더 미스테리한 상황이 되버렸네요.

이것 역시 마스터링이 준 미스테리인지도....ㅋㅋ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브루스 스웨이든이 한글을 배워서 여기다 글을 쓰고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시는군요."
이런 말투가 바로 비아냥이 아닐런지...

"반복은 깊이를 더한다."

평소 마음에 새겨두고 있는 좋은 글귀를 나눈것이 도인인척 한 것처럼 보였다니 아쉽군요.
그리고 어느 글에 기본 논리와 근거는 없고 비난만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주시길.
이렇게 무작정 남을 헐뜯고 욕보이는 글 자체가 도가 지나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 귀가 훌륭하다고 제가 언제 그랬습니까?
왜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는지요?
EasternSound 님의 글에 제가 무조건적인 편을 들었나요?
다시 보세요. 지적할 것은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길이 다르니 바라보는 시선이 다를 수 밖엔 없겠지만, 그간 LPGSTAR 님이 쓰신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어떤 태도로 사람들을 대했는지 좀 생각해보세요.
그 동안 제가 읽어온 LPGSTAR님의 대부분의 글은 인상을 찌뿌리게 만듭니다.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ㅎ 말씀하신대로 살아온 길이 다른모양입니다만 제가 어떤 태도로 사람들을 대했는지에 대해서 평가하실 자격은 없으신듯합니다. 그런말씀 하실시간에 본인이 다른사람 대하는거나 생각하세요. 인상 찌푸리는 사람 숫자 줄세우면 강인성님이나 저나 별 차이없을거같습니다. 늘상 가르치시는 말투시군요. 별 그럴만한 자격도 없으신거같은데. 브루스스웨이든은 비아냥이 아니고 진심입니다. 영자님도 위에 써놓으셨네요. 영자님께도 왜 비꼬시냐고 따지고 싸워보시던가요. 색안경을 쓰고 보시니까 제 글만 보이시는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기본 논리와 근거가 없는글은 제가 리플단 바로 윗글입니다. 그글에 논리적인단락은 단 한줄도 없죠? 그냥 개인생각일뿐. 논리와 의견의 차이조차 제가 일일히 찍어서 구별해드려야하는건가요. 뭐 초딩처럼 싸우고싶지는 않지만 굳이 물으시니 대답해드립니다 이제 그만하시죠. 리플이 더이상 안달릴정도로 게시판을 점령하고계십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참...
대화할 의욕마저 떨어뜨리는 분이군요.
죄송합니다. 별 그럴만한 이유도 없는 사람이 설쳐서.

이쯤에서 저도 빠지겠습니다.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그냥 갈랬는데 마지막으로 한줄만 더 답변드리죠. 대화할 의욕이라니요? 저 강인성님과 대화한적 없습니다. 훈계와 대화를 구별해주세요. 지금 강인성님은 일방적으로 저한테 훈계를 하고계십니다. 전체적으로 단어선택이 좀 이상하시군요. 대화와 토론이라는 단어는 상대방 말을 들을 의지와 열린 귀를 가지신분들이 좀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논리,대화 이런단어 뜻을 정확히 잘 모르시는거같이 말씀하십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대단합니다.
어쩜 이렇게 끝까지 비아냥거릴 수 있는지.
제가 한심스럽군요.
이런 분과 "대화"를 기대했다는 것이.

네.
이제 정말로 빠지겠습니다.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끝까지 ㅎㅎㅎ. 저 비아냥거린적없습니다. 왜 맘대로 해석하고 맘대로 삐지시는건가요? 본인 사고방식이 삐딱하시니까 남도 그렇게 보이시는겁니까? 이거야원.. 부정적 사고의 끝을보여주시는군요. 본인이 쓰는건 훈계도 비꼼도 아니고, 남이쓰는건 비아냥이고.. 본인이 일기같은글 쓰는건 논리고 대화고, 남이쓰는건 비약이고..ㅎㅎㅎ 대단해요. 자기자신에게는 굉장히 관대하시면서 남에겐 훈계시군요. 뭐 말투를 고치라니 글을 돌아보라니 ㅎㅎ. 아버지인줄알았습니다. 전혀 대화할 자세를 가지지 않았으면서 남이 대화좀해달라고 굽신거리길 원하는건지 뭔지 ㅎㅎㅎ 전 자러 가겠습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LPGSTAR 님 비방을 글로 보신거라면 글을 아직도 이해 못하신거네요.
제가 고객으로 어느 곳에서 어떤 결과의 어떤 기분의....
LPGSTAR 님 께서는 만나시는 고객들이 모두 100% 만족하시나 봅니다.

그 인용의 수위가 적절치 못하다면 적절치 못하다라고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진정 제가 비방이 목적이라서 여기에 그런식으로 적었다고 생각하신겁니까?

건성건성 했다는 말이 그렇게 거슬리는 표현이면 저도 더 깊게 써야 겠군요.

싱글 앨범 마스터링 하면서(그래봐야 3곡입니다.)

넣고 빼는 수준으로 마무리 하고 (3곡 마스터링 하는데 30분도 안걸렸습니다.)

클리핑 나는 곳은 믹스본에 문제다 라고 이야기를 하시는 마스터링 기사님.

다시 한번 들어봐도 깨지는 것 같습니다 라는 멘트에 인상 쓰던 기사님.

제가 고객의 입장에서 상당히 불쾌 했던 기억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소닉으로 보내는 데이터가있어도 제가 직접 간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이렇게 까지 이야기를 해야 무슨 의미 전달을 위해서 쓴 글인지 이해가 되시는 겁니까?

고객의 입장에서 이곳에서는 좋은 이야기만 해야 된다는 논리가 필요한 장소인가 봅니다.


그리고 제가 해명 글이라고 까지 애초에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언급을 했습니다.

왜 윗글의 내용이 나왔는지 더 잘 알고 계시니 이야기는 줄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넘치는 자신감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렇게 뻘소리로 들리시면
직접 들려드리는 되는 거니 기분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LPGSTAR 님하고 뭔가 묘한 감정싸움을 하고자 해서 적은 글도 아닌데
상당히 기분나쁘게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그리고 저도 조그만 녹음실 하는데 인정받지 못하면 먹고 살지도 못합니다.
늘 한가해서 이곳에서 이렇게 타자나 치는 주제파악도 못하는 엔지니어는 아니니까요
조금 너그러운 시선으로 보셨으면 좋겠네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LPGSTAR님.
삐질만한 대상이 되어야 삐지던지 하지요.

제가 좀 한심하네요.
말도 섞을만한 대상하고 섞어야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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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계속 수정하시네요.
자꾸 댓글의 내용을 바꾸면서 그런적 없다고 말하는건 도대체...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좀 한심하네요. 말도 섞을만한 대상하고 섞어야 하는건데..."    <-- 이런게 바로 어떤 논리적 근거도 없는 맹목적 비난이라는겁니다. 남 욕하기전에 본인이 욕먹을행동을 안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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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님, 저 수정한부분 한줄도 없습니다. 리플이 달리면 수정이 안된다는것도 모르시고 저런 말도안되는 모함을 써놓으시는 이유가 뭔가 싶군요. 그리고 "그런적 없다고 말한다" 이건 누구한테 하시는 말씀입니까? 저요? 저는 그런 말 자체를 한적이 없는데요? 누구랑 이야기하고계세요? 좀 이상한분인가 싶긴 했어도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한참후에 읽어보고 깜짝놀랐군요. 그냥 상대 안하는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많은분들의 권유가 있어서 더이상 말 안할려고 했는데 너무 얼토당토않은 모함이 보여서 한줄만 더 남깁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 세상에...
정말로 수정한 적이 없습니까?
이렇게나 떳떳하게 거짓을 말할 수 있다니...
도대체가 누가 누굴 모함하고 있는줄 모르겠군요.
더군다나 내 눈 앞에 수정 버튼이 빤히 보이는데도 수정이 안된다고 말하는 뻔뻔함은 도대체...
본인 댓글을 한번 보세요.

---  강인성님, 저 수정한부분 한줄도 없습니다. 리플이 달리면 수정이 안된다는것도 모르시고 저런 말도안되는 모함을 써놓으시는 이유가 뭔가 싶군요. 그리고 "그런적 없다고 말한다" 이건 누구한테 하시는 말씀입니까? 저요? 저는 그런 말 자체를 한적이 없는데요? 누구랑 이야기하고계세요? 좀 이상한분인가 싶긴 했어도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한참후에 읽어보고 깜짝놀랐군요. 그냥 상대 안하는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많은분들의 권유가 있어서 더이상 말 안할려고 했는데 너무 얼토당토않은 모함이 보여서 한줄만 더 남깁니다.

직접 쓰신 내용처럼 댓글이 달린 후 한참 뒤에나 읽었다는 이야기인데, 수정이 안되는 댓글에 그럼 어떻게 첨언을 했습니까?
대체 어떤 양심을 갖고 계신 분이죠?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20년이 아니라 30년 이상 한 분야에 종사한 전문가도 귀담아 들어야 할만한 글을 올려주셨네요.
한 분야에 오래 있으면 간혹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옳다." "연륜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런 마인드로는 절대 발전이 있을 수 없습니다.
과거의 영광은 과거일 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의 영광을 이어가고 싶다면 열심히 노력하는 수 밖엔 없습니다.
저도 더 정진해서 이스턴 사운드님과 같은 후배들에게 인정받는 선배로 남고 싶습니다.
두분의 선배 틈에 끼어서 세번째의 선배가 되고 싶네요. *^-^*

다만 특정 업체를 지목하신 것은 좀 아쉽습니다.
누군가 저를 지목하고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상상을 하면 참 마음이 아파요. ㅠㅠ

LPGSTAR님의 댓글

아참 이왕 말나온김에 한가지 예를들어볼까요?
본인이 마스터링 엔지니어입니다. 클라이언트인 음향을 잘 모르는 사장이 왔습니다.
누를수있는만큼 눌렀습니다. 더 눌러달라고합니다. 좋은말로 더이상 누르면 망가집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전혀 못알아듣습니다 무조건 더 눌러달라고 요구합니다. 째져도 큰게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여기서 선택.
1. 째지던 말던 주인이 눌러달라니까 눌러준다.
2. 돈 필요없으니까 들고 나가고 예술도 음향도 모르는 바보니까 다시는 오지마세요 한다
3.  아니면 더 폼나게 믹스가 잘못됐으니 믹스 다시해오세요 한다? ㅎㅎ
자신있게 2번,3번 선택하고 자본주의고 상업음악이고 뭐고 평생 사실 자신있으시면
뭐 시중 음반이 째지네 어쩌네 실력이 망쪼네 뭐네 말씀하셔도 전혀 할말없을거같은데요
기술직이기도 예술직이기도 서비스직이기도 합니다.
혼자만 고고한 예술가인척 하지맙시다 부탁입니다. 다들 고민하고 삽니다
주제에선 어찌보면 약간 벗어났을지도 모르는 이야기입니다만 댓글들 쭉 보고 좀 짜증이 나서 써봅니다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답변 :

4번. 더 올려주되 안찢어지게 최대한 올려준다.


그게 당연히 어떻게든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충족시켜줘야할 조건이 아닐지.
반대로, 원하는걸 해줄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하면 안되는거고.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윗글에 "누를수 있을만큼 눌렀습니다" 안보이세요?
안찢어지는 범위 내에서 할수있는 최대한 누른걸 전제하고 글을 썼는데 안찢어지게 더 눌러준다? 그건 무슨논리입니까?
그게 가능하면 저런상황설정이 왜필요하죠? 논점을 너무 벗어나는게 아니신지
반박을 하시려거든 글을 제대로 읽어보고 글을 써주시지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 참...
마스터링은 누르는 것만이 아니라고 말하면 또 논리가 없다는 이야기나 들을 것 같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올려준다는 말의 뜻 자체가 비논리가 되겠지요?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참.. 아무것도 모르는 클라이언트 앞에 두시고 마스터링학 개론 펴실려구요? 왜 여기서 마스터링이란 무엇이다를 설명할려고 그러세요. 그냥 무식한 클라이언트라 앞뒤 자르고 눌러달라지 않습니까. 무조건 크게 더크게. 때깔이고 소리고 뭐고 그냥 무조건 크게..파형까지 쳐다봐가면서 더 벽돌로 만들어주세요!!. 그상황에서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라는 글에 대고  왜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안하고 계속 원론이야기를 하십니까. 참 답답합니다..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제대로 글을 읽고 쓴 답변입니다.

일단 저런 상황을 설정하시는 것 자체가, 기술적으로 파고들면 매우 아마츄어적인 발상입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은 라우드니스를 더 끌어올리는 것 아닙니까?
눌러달라는 말도 결과적으로는 더 키워달라는 말이겠죠?

설마 라우드니스를 증폭시키는 방법이 "눌러서 올린다(?)"는 한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더 눌러달라"는 표현은 클라이언트가 개념을 잘 몰라서 한 표현이고, 어차피 궁극적인 목적은 라우드니스의 확장이니,

제가 저 상황에서의 마스터링엔지니어라면, 안찢어지면서 더 크게 들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클라이언트들은 말그대로 잘 모르기에 귀가 아닌 눈으로 판단하려는 성향이 많더군요
라우드니스의 확장인지 모니터 놉의 볼륨업인지는 클라이언트는 모르쇠고 그저 눈으로 파형을 보면서 더 눌러달라고 한다 이겁니다. 벽돌이 될때까지요.두분다 원론을 강의하시지 마시고 저 난감한 상황에 좀 감정이입을 해주시면 어떤가요? 기술적으로 파고들어서 아마추어적인 발상이고 뭐고 현실적으로 맨날 생기는 일인데 설정 자체를 비난하실건 또 뭡니까 ㅎㅎㅎ 안찢어지면서 더 크게 들리게 할수있는 최대치까지 왔는데 거기서 더..라는 이야기인데 거참... kanzi님은 얼마나 요구했던 끝도없이 안찢어지고 소리를 올리실수있으신거에요?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니까요.

클라이언트들은 원론적인 사항에 대해서 알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을 한걸거라고 위에도 썼구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건 라우드니스의 확장이니.
그 때 엔지니어가 할 일은 궁극적으로 라우드니스를 확장해주는 일이라는 거죠. 이해가 안가심니까?
주저리주저리 변명 안달고 라우드니스 확장해주면 되는겁니다.

안찢어지면서 최대치까지 간다는 것에 대한 원론적인 개념의 이해나 있으면서 저런 말씀 하시는건지.
찢어지는건 왜 찢어지는가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으면서 말씀하시는지요?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아우 답답합니다 ㅎㅎㅎ 클라이언트 귀에 찢어지는 소리가 나야 그제서야 멈춥니다. 그런분 못만나보셨나봐요? 결국 찢어질때까지 무조건 눌러달라는 요구라 이겁니다. 중간에 이만하면 됐다고 멈추질 않아요. 확장 되고 안찢어지면 거기서 더.. 그래서 또 되면 거기서 더.. 찢어지면 그제서야 아 이제그만. 저상황에서 계속 뭔 원론강의는 참..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사실 "찢어진다"는 자체가 웃긴겁니다.

무지막지하게 올렸을때 뭉개지기는 해요. 찢어진다라는 것은 이건 프로세싱 자체에 너무 심각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LPGSTAR님께서 듣고싶은 답을 설명드리려면 기술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지켜보니까 기술적으로 암만 설명해봐야 못알아들으실 것 같고, 시간낭비 같고, 뭐 설명해봤자 남는것도 없으므로, 저는 이만 씻고 나가봐야겠군요. 그럼 즐~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찢어져야 멈추는 클라이언트 못만나봤냐."에 대하여 :

애초에 찢어질 소지가 있는 프로세싱은, 청감 라우드니스와는 상관없이, 비교적 낮은 전체 청감레벨에서도 특정 대역주파수의 한계점이나 순간적인 피크값(단지 0.1dB만 해도)등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얼마든지 찢어질 가능성을 전제로 하고 있는 매우 위험한 프로세싱입니다.
그런게 바로 소위 "뽑기"라는거죠.
운좋으면 넘어가는거고, 찢어지면 믹스가 잘못됐다는 핑계로 넘기는거고.

그걸 택할 이유가 없는것이죠.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아 참..ㅎㅎ 기술적 설명은 안해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고귀하신 그 이론을 못알아들을수도 있습니다. 그것도 중요한거 아니지요.. 저건 일종의 설문같은글로서 여러분이라면 어찌하실까요? 이런 화두를 던진것에 불과한데 거기다 대고 뭔 아마추어적 발상이니 니네는 못하는데 난 가능하니 이런글을 쓰셔야겠습니까? 아주 좋고 음향적 이해가 넓은 클라이언트들만 상대하시는거거나 그 어떤 황당한 클라이언트가 들이닥쳐도 모두 만족시켜줄수있는 실력을 가지신것으로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건 뭐 정해놓은 상황설정에 앞뒤 자르고 "난 잘났으니까 다 되고 넌 설명해줘봐도 모르니까 즐~" 이런 초딩스러운글 보니까 당황스럽네요 ㅎㅎ 프로듀서와 엔지니어의 경계를 좀 구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프로듀서인거처럼 계속 말씀하시네요. 내인생에 외압따윈 없어 뭐 이런겁니까? ㅎㅎ

kanzi님의 댓글의 댓글

이건 뭐...

기술적으로 토론하자니 설교하지 말라그러시고.
그렇다고 감정적으로 나가면 완전 웃기고 남는것도 없고 싸움만 나고.

보니까 좀 상기되셨는데요, 흥분하지 마시구요.
그냥 이렇게 말씀하시는게 가장 빠르지 않을까요?
"나는야 그냥 무조건 님하가 싫으니까 그냥 글 달지 마세효."

그런걸 원하시는 거라면 그냥 서로 안달고 여기서 끝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ㅎ 이건 또 뭔가요. 상대방 마음까지 마음대로 규정짓고 이야기를 끊으려 하시네요. 무조건 싫은거면 이렇게 답글 달겠습니까. 무슨 피해의식이 있으신듯 말씀하시지 마시구요. 뭐 좋습니다. 이론적인 설교를 한번 들어보죠. 설명 부탁드립니다. 벽돌을 원하는 클라이언트앞에서 파형은 벽돌을 유지하면서 소리는 망가지지 않으면서 소리가 망가져야 비로소 멈추는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그 이상으로 더더더 끌어올릴수있는 방법. 전 저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쓴 글이라서요. 그래서 시중음반들도 찢어진게 많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는면도 있고. kanzi님께서 저런게 가능하다면 진심으로 한수 배우고싶습니다. 아니 저뿐만 아니라 위에서 언급된 모 녹음실에서도 배워가야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누구말마따나 그따위로 대충대충 일할게 아니라 말이죠 ㅎㅎㅎㅎ.흥분한거 아니니 그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거같네요

LPGSTAR님의 댓글의 댓글

아 hans 님 그렇군요. 전 영업비밀 기술을 날로 가르쳐달라고 한건 아닙니다^^ 하도 설명을 하겠다고 하시길래 ㅎㅎ kanzi님이 하신걸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간단한 방법을 두고 저도 참 바보같군요.ㅎㅎ 아무곡이나 가장 잘되었다 싶은것으로 kanzi님께서 곡명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이것도 억지로 요구하는것은 아닙니다. 공개가 꺼려지시면 안알려주셔도 됩니다. 꺼리시는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hans님께서 좋은 방법을 말씀하셨기에 제안해보는것입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저... 중간에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여기 오디오가이 사이트에 소닉코리아의 엔지니어들이 들어오십니다. 물론 메인 엔지니어들은 들어오지 않지만 몇몇 분의 어시스트 분들께서 들어와서 글도 읽고 하는 걸 저도 직접 봤었습니다.

특별히 코멘트는 하지 않지만, 이런 저런 글들이 올라오면 그 분들도 읽고 계시니까 약간은 신경써서 글들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EasternSound님/ 워워... 그런 추론은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윗 댓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특정 업체를 언급하시는 일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 마음 이해하시죠? *^-^*

kanzi님/ 세계 최고의 요리사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음식도 화학 조미료에 입이 쩐 사람에게 내밀면 "맛이 왜이래?"하는 반응만 옵니다.
일본 사람들이 제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김치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 처럼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hans님/ 오늘 날이 많이 덥습니다.
북쪽(?)에 위치한 이 곳도 이렇게 더운데, 따뜻한 남쪽은 얼마나 더 더울까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ㅠㅠ

잘 지내시죠? *^-^*

EasternSound님의 댓글의 댓글

특정업체 비방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실까봐 다시 적습니다.

2005 이후부터 모 업체에 작업을 의뢰한 고객으로서

그냥 느낀점을 이야기 한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그부분에 대해서 제가 용서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LPGSTAR 님에 대해서 이상한 추론?

그런것 보다 왜 확대 해석을 하시는지에 대해서 오히려 궁금할 뿐입니다.

A.B 님 말씀 이나 강인성님 말씀대로 자꾸 노출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역시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제가 예시를 잘못 달았으니 그부분에서 문제가 된다면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대신에 이상한 확대 해석으로 오해에 오해를 만드는 언사는 가급적 피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윤태수님의 댓글의 댓글

이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과연 1,2,3번 세가지 뿐일까요?
혹시 이 세가지 답변 중에서만 고르라고 상황을 극한으로 설정하신 것인가요?

음... 설정하신 그 극한의 상황, 누를만큼 이미 눌렀다는상황('라우드니스를 올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썼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은 더 이상 해볼 수 있는 다른 여지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의 표현이신가요?
혹시 누를 때(라우드니스를 올릴 때) 실수는 없었을까요?
정말로 라우드니스를 올릴 때 취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을 다 사용했을까요?
다른 방법 몇가지가 있는데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요?
아님 아예 모르고 있는 방법들이 있지는 않을까요?
그럴리 없다구요? 장담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그런 상황이 우리에게 있을까요? 누구에게도, 그 어떤 초절정 고수 앞에서도 당신이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는데도, 더 이상 라우드니스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만약 그 고수께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라우드니스를 올린다면 어쩌죠?
그러면서 그 고수님께서 "20년이라는 귀여운 경력으로 라우드니스를 말하다니..." 라고 하시면 우리는 어쩌죠?


LPGSTAR 님께서 설정하신 그 상황은 지나치게 왜곡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답변을 단 세가지로 규정하는 예시 조차도 왜곡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정말 그런 클라이언트를 못만나봐서 그런다고 답변하시는 것은....
'나는 이 세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방법을 다 써봤는데도, 그 클라이언트는 막무가내였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만약 그 클라이언트가 LGPSTAR 님이 제시하신 세가지 방법 중 하나에 실망해서 다른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갔더니......

한 마스터링 기사님께서 투철한 기술직 마인드로 무장하시고 장인급 실력을 갖고 있는 예술가 수준의 엔지니어께서 높은 서비스 정신을 바탕으로 "더 올려주되 찢어지지 않게 최대한 라우드니스를 키워준다"면 어쩌지요?
클라이언트가 보니까 벽돌같아 보이는 WAV 파형에 높은 라우드니스, 그러면서도 찢어지지 않는 소리를 만들어내는 엔지니어였다면 어쩌지요?

비아냥도 아니고, LPGSTAR 님을 가르치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설정하신 조건과 규정하신 세가지의 답변, 그리고 아래에 달아놓으신 답변의 연속들에서 나타나는 잘못된 전제에 대하여 아쉬운 생각이 들어 적었습니다. '전제는 전제니까 그대로 따라야 한다' 라고 주장하시면 뭐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논리적이지는 않습니다. 그 전제로 제시하신 명제가 Fully true 인 상황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Fully True 일 확률이 매우 적으므로 언급하신 이 예시는 이 상황에서 적절한 전제와 보기답변(1~3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논리'가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는데 있어 중요한 기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잘못된 전제의 스토리는 논점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정하신 전제 자체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그리고 의지적으로 쉽게 단정하여 전제하지 않는 것이므로(또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엔지니어의 직업적 특성상) 우리는 끊임없이 4번의 답변과 같은 노력을 해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우리는 그 일을 하지 않아야 옳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디오가위님의 댓글

쭉 읽다보니..좀 과열된거 같은데요...음악은 커뮤니케이션에서 출발하는거겠죠...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악기간의 커뮤니케이션,때론 주파수간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이야 말로 음악의 궁극인거 같네요...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의견들이 오간다면 저같이 댓글 하나하나가 소중한 초보들에겐
더욱 도움이 될거라 생각들어 조금만 더 부드럽고 배려하는 글쓰기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마스터링과 직접 연관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음악 작업에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인상깊게 본 영상이 하나 있어 주소 올립니다...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보시고 릴랙스하는것도 좋겠죠^^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4249803

하양님의 댓글

음...앨범낼래님 질문 원문중 마지막에 ...'실제 음반 파형을 보면 정말 무지막지하게 피크를 넘어갔던데요...흑흑...'
음... 그리고 파형이 한계치를 넘어갔다 라는 말씀을 종종 하시는걸로 봐서는
혹시 리미팅때문에 피크들이 square 로 깎여있는걸 보시고 피크가 넘었다고 생각하시는거 아닌가요?
피크가 넘어서.. 그래서 클립디스토션이나 기타 디스토션이 생겼다..라기보다
리미터에서 엔지니어의 판단으로 무리가 없고 클립디스토션이 들리지 않는선에서 설정된 threshold 값을 를 넘어선 파형들을 리미터에서 깎아준거라고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싶네요^^  그리고 레퍼런스로 참고하셨던 앨범들은 다 출신 성분이 틀리기때문에 차이는 엄청 난거 같아요. 또 음악 장르마다 적당한 레벨이 있을테니 무조건 파형과 미터로만 판단하긴 좀 힘들구요...

그리고 같은 앨범인데 생산지에 따라 약간의 음질차이가 날 수있지만 뭔가 레벨이 확연히 틀리다면 그냥 원본이 복사되는 과정에서 먼가 잘못된거라고 보시면 속시원하실꺼에요. 그 앨범에대한 오리지널 마스터링 엔지니어는 한명일테니까요...........두어명? 혹시?? ㅎㅎ

MAXdb님의 댓글

그냥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아날로그 콘솔에서 작업했을때 지금에와서 볼수 있는 데이터들이 대부분 귀에 의존했었습니다.

단순히 페이더상에서 눈금만 맞추었지 정확히 좌 0.1dB 우 0.4dB이런 정보는 없었지요. 디지털믹서와

DAW를 사용하다가 생긴 버릇이 있어요. 0.1dB의 조작도 동일하게 0dB를 만들어야 하는 모랄까 의무감?

뭐 이런게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파형을 보는작업도 중요합니다. DAW상에서 CLIP에 뜨는 것도 확인해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예전에 은사님께서 하신말씀이 생각납니다. "넌 사운드디자이너다. 그런데 왜 니 귀를 믿지 않고 눈으로

사운드를 만들어가니?" 라고 하실때 뭔가 뇌리를 스치는 거죠. 예 맞습니다. 제 귀를 믿어야 합니다.

분명히 레벨미터상에서 피크가 보입니다만 DAW상에서 CLIP의 빨간공포가 있습니다만 전혀 개의치

않고 귀에 의존하여 매진합니다. 어쩔땐 여러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시고 조언해 주신 컴프값 EQ값

과는 너무도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그 사운드가 좋을떄가 분명히 있습니다. 

 정확히 몇 밀리 세컨드의 어택과 릴리즈,몇 데쉬벨의 레이시오,교과서 처럼 있을수도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현재 우리네가 너무 눈에 의지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까진 여담이구요...

 간만에 보는 장문의 댓글을 보고 뭔가 치열한 논쟁이 있구나 해서 글을 클릭하는 순간 좀 실망했습니다.

 니가 틀려, 내가 맞아식의 논쟁은 전혀 서로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중에 ㅎㅎㅎ,ㅋㅋㅋ 이런 글자는 언쟁에서 상당히 불쾌감을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나와 의견이

다르다 하여 틀린게 아닙니다.(이건 공익광고에서도 나오더군요...) 

 모쪼록 언쟁에서 서로 상처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번일로 좋은 댓글들과 답변들이 시들해 지지 않았

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같거나 혹은 비슷한 일들을 하시는 분들이시 잖아요~~~~ 우리상처주지 마요~

네임님의 댓글

제가 만날 범하는 실수가 한가지 았는데요,,,

이야기를 하는 태도,방식에 문제가 생겨서 본질은 사라지고 감정만 남습니다. 그러다 보면

내가 가진 신념,지식 등등이 나도 모르게 누구를 공격하기 위한 이론으로 둔갑된다,, 이말이죠,, 물론

죽어도 그런거 아니라고 하지만서도,, 돌아보면 결국 내가 이만큼 알고 있다~! 이러한

과시욕으로 자멸하는 경우도 많았고,, 마치 뭔가 오류가 보이면 이게 무슨 절대적 해악이라도 되는양

오버했지만 사실 굳이 그렇게 안해도 충분히 내 의견 피력할 방법은 있었지 않았나,,뭐,,이런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천성이 다혈질이라,,, -_- 다혈질 이라던지  원칙주의자분들 심정은 어느정도

공감도 되고 이해도 합니다만 한바탕 다툼뒤엔 내가 말을 풀어가는 과정에 무슨 실수가 있었는가

생각정도는 해봐도 큰손해는 아닐것 같습니다,,

내가 삐딱한가 세상이 문젠가? 이런 고민,심각했고 ,솔직히 요즘에도 합니다,,나이가 든다는건

그런 횟수가 그래도 좀 뜸해져서 나름 좋은 부분도 있습니다,, ^^

얼마전에 딴지일보 기사에 안희정님 인터뷰 중에서 발췌,,,


-사실 돌아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론과 이성으로 감정을 지배하거나 컨트롤 하는 게 아니라 감정의 불길이 오히려 논리를 만들고, 생각을 만드는 거 같아요. 일체유심조라는 단어가 있긴 합니다만, 불경의 그 말이 뭘 뜻하는지 다 말할 자신은 없지만 결국 정서와 감정이 모든 걸 지배하는 것 아니겠느냐..

 

총: 그렇죠. 오히려 나 감정 때문에 이러는 거 아니라고 말 하려고 논리를 만들어내는 거죠. (웃음)
안: 네. 나 화난 거 아니야. 나 미워하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려고 이론을 만들어내는 거란 생각이 들어요. 실은 화나고 미워서인데-

코딱지님의 댓글

이게 뭡니까.
논리엔 논리로 대응합시다.

잘난척 나대는게 보기 싫으면 더 황홀한 내공을 보여주면서 까면 될거 아닙니까.
내꺼 까서 보여주긴 아깝고 남이 잘나보이면 배알이 꼬이나 보네요.

엄지님의 댓글

이렇게 긴 댓글을 꼼꼼하게 읽어봐도
마스터링의 미스테리에 대한 노하우는 아무도
알려주시지 않음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오늘밤 꿈속에서 먼저가신 박성욱님 만나서 물어봐야겠십니다

kanzi님의 댓글

글들을 차근차근 다시 보니까 드는 생각입니다.(사실 어제부터도 든 생각이지만.)

어떠한 화두나 의견에 대하여 냉정하게 기술적으로 접근을 했더니만, 예상했던 기술적 재반론들은 커녕 감정적으로 돌아오는 이해못할 상황밖에 벌어지질 않는군요.
이번에 EasternSound님이나 제 글이나 뭔가 나온다면 기술적인 반박이 나올걸 기대했더니만, 무슨 난데없이 말투나 전개방식 가지고 트집잡히더니만...선후배까지 나오고. 이게 과연 주위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전문적인 수준높은 사운드 커뮤니티의 현주소였다는 것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군요.
전에 컴프레서랑 책얘기때도 같은걸 느꼈습니다만. 그때도 EasternSound님의 기술적인 반박에, 기술적 재반박은 커녕 감정적인 대응밖에 없었죠. 매번 그런식이더군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누가 무슨 의견을 누구에게 어떤식으로 "강요"라는 것을 했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만, 차라리 그냥 내편 빼고는 아무말 하지 말라고 하는 편이 더 빠를것 같습니다.

오류가 있는 정보를 듣기 좋은 소리만 골라 좋게좋게 말하면 만인을 위한 좋은(correct한) 정보이고.
문제 있는건 문제 있는거다 있는대로 말하면 말투때문에 토론이 불가능한 것이고. 뭐 그런겁니까?
그리고 하다못해 "마스터링 했는데 깨져나오더라. 문제 있는거 아니냐."는 기정사실을 얘기하는 행위까지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그냥 쉬쉬 넘어가야 하는 것이라면...그건 참 미개한 현실입니다.

"놀아주니까 깝친다." 이따위 말들은 토론에 아무런 악영향도 주지 않지만, 기술적으로 의견적으로 본인(들)과 반대쪽이라 듣기싫은 말들은 토론에 악영향을 주니까 조용히 있어라...뭐 그런쪽으로 자꾸만 받아들여지게 되는군요.

원래 그런거라면 그냥 마음편히 그렇게 알고 있겠습니다. 그럼.

JesusReigns님의 댓글

옹~ 문제의 그 글인가봐요.. ㅎㅎ

고양이 밥 아저씨의 한마디가 생각나는군요. ^ ^

The loudness "race" has no winners

푸른별하나님의 댓글

(이글은 질문자의 토론과는 무관한  개인적인 주절거림입니다.^^ 오해마시길..)

몇시간째 글을 죽~읽어보며, 갑자기 저를 가르처주신  스승님(기사님이라고 부르기 싫어서요)이  참 그리웠었습니다.

제가 열의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첬던 저의 우매한, 황망하고, 때론 고집스럽던 그시절엔  스승임을 인정하지 않기도 했지만요(실력없다고 욕도했었지요..ㅎㅎ),
늘 인내하시며 , 하나라도 더 가르처 주시려 애쓰시고,혼도 내시고,  때론 저보다 더심각하게, 저의 진로를 고민해주시던  그분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시간이 가고, 실력이 늘어갈수록,  점점 제자신은 그분을 스승님으로 인정하게되더군요..     

 오디오가이에는 얼굴은  못뵈었지만 이름만들어도 모두알만한 존경하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열심히 하시는 후배님들도 많이 계신것같습니다.

요즘들어 종종 오디오 가이에 이런 격해지는 감정들로 인해, 수준높은 포럼이나 토론이 아닌,

감정에 감정을 더해가는 글들을 보게되며  씁쓸함을 더해봅니다.

 좀더 개인적인 생각들은 영자님께 따로 쪽지 드리겠습니다.

앨범낼래님의 댓글

이야기는 어째 마스터링에 대한 미스테리보다 더 미궁 속으로 빠지는 거 같어효...

제가 질문한 글이라 뭔가 기대를 한 껏 했습니다만....그래도 관련 답변 해주신 분들 감사혀효~~ 나름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었사옵니다~~안찢어질 때까지 올리고 여기저기 장비에서 플레이 해도 괜찮으면 료까이~~


스크린 쿼터제만 가지고도 영화계 사람들은 죄다 모여서 시위를 몇번씩 할만큼 응집력들이 좋은데 이 음악계는 mp3로 시장이 개박살 날 때까지 아무도 우리도 한번 모여보자 소리 못한 이유들을 아십니까요.

음악은 영화와는 달리 각 단계에 너무 잘난 사람들이 많아서랍니다. (이 말에 조금이라도 뜨끔 하셨다면 이건 당신의 이야기...)

작곡도, 음향도 다 자기가 최고고 자기가 나름 노하우가 있다고 믿는 우월감이 외려 음악계의 응집력을 떨어뜨리는 거죠.

겉으로야 교양있는 척 남 배려하는 척 하지만 곱십('씨입'자가 금지어네용)어보면 은근히 상대를 깔보고 나보다 아래네 하는 시각들이 담겨져있죠.

그러면서도 노래 하나 뜨거나 하면 그땐 어제 실용음악과 졸업한 학생도 영웅 대접 받는 게 이쪽이라죠.


'모든 창작이 위대한 건 아니지만 고마운 것이다'


달랑 마스터링에 관한 글때귀에도 이렇게들 박터지게 몇판 붙어주시니 몇년 전 우리나라 음반계의 위기 상황에서 왜 파일 전송 시대에 그렇게들 멍하니 당할 수 밖에 없었는지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거 같사옵니다.

이 와 중에 말투나 문제삼고, 경력을 쏟아내며 나 대단하지 류의 글귀를 보면서 이건 전혀 논리적인 것도, 음악적인 것도 배울 것도 없는 그냥 자기 주관만 내세우고 배설한다는 느낌만 들 뿐이옵니당.

특히 저같은 초보자들은 오디오가이 이용에 있어서 너무 압박을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초보면 초보라고 무시하는 듯한 리플 크리를 당하고, ㅋㅋㅋ 라는 말을 썼다고 불쾌하다고 하고, 님이라는 말도 불쾌하고, 인터넷 용어를 썼다고 불쾌하고...알면서도 답글 달기도 무섭고....

이건 좀 밑도 끝도 없는 선배들 눈치 보느라 글도 몇번을 다 쓰고도 수정하고 수정합니당.
(대체 인터넷 상에서도 선후배가 갈리고 무엇을 기준으로 선후배입니까? 생년월일입니까요 아니면 첫 작품을 만들어낸 때부터인가횻?)

그럼 뭐가 남을까요.

서로가 똑같은 위치이고 평등할 수 있는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권위의식만 남게 됩니다.


대학교에서도 권위의식 가득찬 선배들은 공부 잘해도 후배들이 선배 대접 안하는 건 더 잘아실 거구용~


꼭 여기서 누가 그렇다라는 말씀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도 그런 사람일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거입니다요.

권위를 중요시한다면야 나 잘났다는 사람들의 싸움도 존중해야하겠죠. 어찌됐든 그들도 누군가에겐 선배일테니까요.



음악이라는 게 정말 확실한 방법론이 있을 수 있을까요?


몇년 전 제가 디지탈 싱글을 냈을 때에 믹싱도 할 줄 몰랐고, 심지어는 앨범 중에선 실수로 모노로 믹스 다운된 곡을 유통 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싸이트에서는 스테레오로 다시 받으라고 해서 알게 됐지만, 해당 곡을 다른 커뮤니티 싸이트에서도 이미 올려놓은 상태라 아이고~ 완전 개망신 당하겠구나 싶었더랬죠.


음향 하시는 분들이야 이런 초유의 x망 상태에 기겁할만 하시겠지만, 실제로 그 곡을 들었던 일반 사람들에겐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한 게 아니였습니다.


음식이 가장 맛있을 때는 맛있는 음식이 나왔을 때가 아니라 사실 무진장 배고플 때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리스너들이 다 음향적인 균형이나 rms 수치를 보며 듣는 게 아니라는 점도 음악을 만들고 음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 때 느껴봐야 하는 요소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기타 좀 치시는 김세황씨께서 어제 왠 일본 기타리스트와 같이 케이블 방송에 나오셨더군요.

자기가 완전 존경하고 신적 대우를 한다는 일본 기타리스트라고 인터뷰를 하시는데, 헐...김세황 자신이 이미 누군가에겐 기타 갓인데 그런 사람이 다른 사람을 추켜세우는 걸 보고 저게 진정 고수만이 가질 수 있는 '겸손'이라는 거구나 싶더군요.




이게 뭔가용..

마스터링에 대한 이 짧은 질문에도 서로 의견을 일치하지 못한다는 건 이미 음악엔 확실한 방법론이 없다는 것에 반증이 아닐까용.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뭐 자기만의 노하우나 생각들이 자유롭게 표현된다면야 그것이 나한테도 맞을 수 있는 방법이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지식이 되고 도움이 됩니다요.




남의 의견이 잘난 척하는 것으로 보였거나 이곳에 자기 경력이나 늘여놓는 것, 각자의 노하우를 존중하지 않고 말투 따위나 지적하는 모습은 스스로 초보가 아니라는 자만이고, 자신은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오만이기도 할 것입니다.


제가 질문을 전문가적인 지식을 요구한 것도 아닌데 서로들 싸우실 이유가 뭘까 싶은데요.



여기가 아닌 더 넓은 인터넷 공간 속에서 믹싱이나 마스터링에 검색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글귀들 많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통해 더 많은 걸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는 훨씬 더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유투브에서 마스터링, 로직으로 검색해보십쇼.

미국에 어떤 놈은 로직내에 있는 인서트 프리셋 중 마스터링 파트에서 하나 골라서 마스터링을 끝낸다고 자랑스럽게 올려놨더군요.




저도 이곳에 그냥 생각나는대로 질문하는 거 아닙니다요. 그랬다간 악플보다 무서운 무플의 압박을 받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검색이란 검색은 죄다 해봅니다.

그리곤 그곳에 진짜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싶은 짓까지 다 해봅니다.


개인 홈 스튜디오에서 단순히 레벨을 어디까지 올려야 할까만 고민했다면 이런 질문도 안했겠지요.

파이날로 그냥 주욱 올리기만 해도 충분할테니까요.

근데 궁금증은 거기서 끝나질 않습니다요.


아날로그는 음질 열화가 있는데 왜 그걸 감수하면서 da로 쏘고 ad로 받을까.

아날로그 장비의 질감을 섞는다는 게 대체 무슨 느낌일까.

파이날라이져의 ad가 극악이라는 건 어느 정도일까.

디지탈은 음질열화가 없다면 몇번이고 다시 녹음해도 괜찮은 걸까.

마스터링 작업을 풀디지탈로 1~2dB 씩 올리면서 반복 녹음해도 괜찮은 걸까.

dvra로 디지탈 녹음 받는 것과 hd192로 디지탈 녹음 받는 건 과연 음질이 틀릴까.

디더링을 로직으로 하는 게 나을까 파날이나 dvra로 하는 게 나을까.

mp3 변환을 itunes와 로직 중에 어느것으로 하는 게 더 나을까.


등등등...


가장 속기 쉬운 귀로 경험들을 한 것이니 무턱대고 믿기도 뭐하고 직접 내가 경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것들이지요.

디지탈 연결 해놓고 1dB씩 올리면서 6~7번을 반복 녹음 해보기도 하고 디지탈 믹서로 돌려보기도 하고 디지탈 믹서의 마스터링 프리셋도 써보기도 하고, 시퀀서 내 마스터링 프리셋을 써보기도 하고, 아날로그 연결 단자 빼고 컴프에 연결해보고 입력 받아보기도 하고, 서밍 믹서의 한 채널을 거쳐 컴프와 파이날을 거쳐보기도 하고 파이날을 거치고 나서 다시 이펙트를 인서트해서 만들어보기도 하고 파이날에 프리셋들 다 cd로 궈서 비교해보기도 하고, 그냥 게인 업 해보기도 하고 홈마터링에서 나온 대로 해보기도 하고 별짓 다 해봤습니다요.


뭣하러 그러고 있었을까요.


그건 또 다른 초보들을 위해서 제가 먼저 경험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분명 저와 같은 궁금증들을 폭발할 초보들이 있을 것이고, 그것에 대해 개인 홈스튜디오의 기동성을 극대화해서 별의별 음향적 실험을 통해 뭔가 전달해줄 내용을 얻기 위해서였죠.

가르치기 위함이 아니라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솔직히 비싼 장비들 깔아놓고 eq를 이렇게 바꾸라는 것과 시퀀서 기본 eq로 이렇게 하면 비슷한 효과가 나오지요 하는 경우 중에서 어느 쪽이 초보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까요?


제가 초보 지향적인 이유도 애초에 음악엔 고수가 따로 없고, 있다면 고수가 있다면 겸손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입니당.


또 초보자들의 궁금증이 고수분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절실하다는 점에서도 꼭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신다면 고수 분들 혹은 선배님들끼리 초보자 질문 리플에 이렇게들 충돌하시고 싸우실 필요까진 없으시다고 봅니다요.



선배님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초보자는 무엇을 보고 배우겠슴까...

초보자들이 자기 질문에 대한 고수들의 리플에 잘난 척이나 말투 따위를 따져가며 보겠습니까...


그런 거 따지는 사람들은 유일하게 자기가 고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잘난 척도 좋고 험한 말투도 좋습니다. 절실한 초보자들에겐 그런 거 따질 여유도 없사옵니다. 뭐든 피가되고 살이 되고 그리고 답글 보고 또 배웁니다요.

배우기 싫은 모습까지도요...



ps.

요 위에 제가 했던 시도들 다 해보신 분들 계신가횻? 느낌이 어떻게 다르셨던가횻?

장호준님의 댓글

102번째를 달고 잘렵니다. 여긴 밤 2시33분이네요.

금년내로 밥카츠 아저씨의 명저 'Mastering Audio'를 번역해서 출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밥카츠측도 적극적이구요. 알고 보니까 이게 15만권이 팔렸답니다.  그만큼 마스터링에 대한 관심이 실제 음악하는 분들에게도 있다라는 이야기겠죠.

소모전 너무 열중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말꼬리 잡고 늘어져 본들 남는게 있을까 모르겠네요.  마스터링의 미스테리.. 저도 참 궁금합니다.  아마 누구도 알려주지 않을겁니다.  흉내낼 수 있고, 책을 보면 뭔가 기록될 수 있겠지만, 마치 컴프레서를 책보고 공부 아무리 해봐야 답이 안나오는 것처럼, 마스터링도 그런것 같습니다.  마스터링이 무조건 음악을 키워서 때리기 위한 작업은 절대 아니죠. 이건 정답일겁니다.

宋 敏 晙님의 댓글의 댓글

만약 그 책이 나온다면.....

그냥 노파심에....

밥카츠 아자씨가 마스터링의 진리(?)라고 될까바......

astonroad님의 댓글의 댓글

5월22일에 런던에서 밥캐츠 할아버지의 특강에 참석했었습니다 ^^
학교앞에서 담배피우고 있는데 할아버지 한분과 여자분이서 캡에서 내리시더군요
처음엔 신경안쓰고 있다가 자세히 보니 밥 캐츠!
따라가서 밥캐츠선생님 맞으시죠 하고 인사드렸더니
반가와 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중에
저서를 한국어로 번역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고 했더니
당신께서도 얼마전에 들었다고 하시면서 한국이야기를 조금 나눴습니다^^.

특강은 티씨 마스터링6000과 PMC스피커를 놓고 진행이 되었는데요
마스터링의 레벨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첫번째
음악 역사상 가장 작게 마스터링된 음원과 가장 크게 녹음된 음원의 비교
어떻게 마스터링된 음원이 전파를 탓을때 잘 살아남는가..? 등등
아래 링크의 강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8EgamkLkXW8

특강중 가장 강조하신게 음악성과 '다이나믹' 이었습니다.
재미있었던부분은 특강중에 수학적인 언급이나 설명은 거의 없었다는 점과
사운드를 누르는 과정에서 '-8dB.' 이게 내 매직 넘버임 ^^한다던가
어떤학생의 질문에, '그건 나도 잘모르는 부분이야' 하고 넘어가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믹스본을 들려주며, 이건 마스터링이 필요없다. 이런것에 손을 댈필요 없다.
그다음의 다른 믹스본은 프로세싱을 적용해서 소리가 발전됨을 학생들에게 증명하기도 하고요
요는 '필요하다면 사용해야되고 필요없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판단하는것이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능력이다'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마스터링엔지니어가 아니지만 많은걸 배울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김병인님의 댓글

각각의 회원분들이 지금까지 작업한 크레딧을 회원정보에 올리는건 어떨까요?
엔지녀는 무엇보다 결과물로 이야기 해야 하는데, 이렇게 아이디로만 봬면
누구나 다 God of Sound 처럼 말씀하시니, 저같이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참으로 혼란/위험? 한것 같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ㅋㅋ, 실명제도 안되는 상황에서, 크레딧을 올려서 어쩌구 할 건 아닌것 같네요. 병인님.

한 2040년 정도 되어서 그래도 모던 레코딩이 한 70-80년은 된다면 뭐든지 학문으로 정리가 되겠죠.
엔지니어치고 경력이 어쨋건 간에 아직 책을 놓치 않고, 공부를 계속 하고 있다면 그 분의 이야기에서 배울 것이 있을겁니다.  이미 정석이라고 하는 원칙조차도 변해버리는 세상입니다.  내년을 목표로 음향시스템 핸드북 4차 개정판을 준비하려 하고 있는데, 참 어떻게 해야할지 암담하기도 합니다. ㅉㅉ

파란물결님의 댓글의 댓글

맞아요!
그래도 젤 많이 한다는 소닉코리아도 그렇게 기본도 없이 마스터링을 한다는게 좀 놀랍네요.
Eastern Sound님 처럼 진짜 실력있는 엔지니어분들이 많이 나오셔야 될텐데요...

네임님의 댓글

물론 클리핑이 생길때까지 라우드니스를 끌어내는 마스터링 엔지니어가 있겠습니까마는, 마스터링=브릭월 리미팅

또는 극한까지 라우드니스를 올리는 작업,,, 이라는 풍토가 만연한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구요,,

그것이 결코 마스터링의 목적이나 취지는 아니며 등등등,, 이런것은 당연히 절대다수의 엔지니어 분들이

공감하는 이야기이고, 또 저 또한 이스턴 사운드 님이나 간지님의 이야기에 별로 토달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옳던 그르던 간에 또한 현실에서 엄연히 벌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는것 또한 부정할순 없습니다.

몇년전 마스터링 의뢰하기전 이메일로 의견 교환을 한적이 잇었습니다,, 그때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고충을

좀 이해했죠. 저는 미국분들과만 작업해서 한국 사정은 잘 모릅니다만 그분 말씀이,, 원흉은 힙합쪽에서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온라인이나 메일로 사운드 파일을 받고나면 마스터링해서 보내주면 일단 파형을

본뒤에 왜 내것은 더 벽쪽으로,,붙어 있지 않냐? 더 올려 줘라,, 이런 요구가 상당수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그 요구에 따를수밖에 없다,, 이건 뭐,, 스털링 같은곳에 맡겨도 니가 이미 이름있는 아티스트나 프로듀서 이든가,

아니면 돈을 더 지불하고 끊임없이 요구하던가, 아니면 엔지니어를 말로 구워 삶아서 니편으로 만들던가,,

이런 경우 아니라면 '음악적' 마스터링은 그다지 기대하기 힘들것,, 이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저는 엄연히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동의를 하던 안하던 간에. 얼마전 죠지 마센버그가 세미나에서

이런말을 하더군요,, 왜 24/48 이 표준 포멧이 안되는가? 그것은 단순하다. 컨수머가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뭐,, 그분처럼 딱 그수준만큼 듣는거다,, 라는 투에도 완전히 동의할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대로 전체적으로 흐름이 간다는것 또한 사실인것 같습니다.라우드니스 전쟁이 끝났는가?

저는 그렇기 보다는 이제 더 갈때가 없어서 조금 쉬어가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제는 파형보면 거의 굵은 매직으로 쭈~욱 그어진것처럼 보여도 소리 들어보면 흠,, 그래도 생각보다

듣기 나쁘지 않은 곡도 많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치자면 일단 마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밸런스 잡는 단계가 되었겠죠,, 뭐,, 마력 유지하면서 밸런스까지 맞으면 그것또한

나쁘지 않은것 아니겠습니까? ㅎ 다만 한국 시장의 협소함이랄까요,,? 필연적으로 이러한 이야기 뒤에

거론되는 특정 업체에 관한 부분은 조금 껄끄럽네요,,

왠지,, 두서없는 잡담이었습니다~

nigol님의 댓글

좀 다른 방향의 얘기이지만...

최근에 마스터링을 의뢰하고 있는 감독님이 계신데
처음 뵈었을때 단호히 잘라 말하시더군요.

" 제가 하면 xxx리x 보다 무조건 1dB 작습니다. 대신 비용을 50%만 받습니다. 믹싱 엔지니어가 마스터링한건지 모르게 자연스럽게 올리는것만 할 줄 압니다. 그 외의 마스터링 매직은 마법사들 같은 분들과 하세요. "

그리고 나중에 좀 친해지고 나서는 디지털 싱글용으로 작업한 홈레코딩/믹싱 소스는 아예 안받으려고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mp3 나 스트리밍포맷으로 망가질텐데, 돈들여서 마스터링 하지마라고 하시며  제 컴터에 t-rex3 잇으면 그걸로 직접 하라면서, 뮤지션 본인이 들어서 문제 없으면 괜찮은거 아니냐고 하셔서... 암말도 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스터링은 오디오CD에 담기위해서 하는거라는 말씀 듣고 작업실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니 틀린 얘기가 아니다 싶어 요즘은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지님의 댓글

98번째 앨범낼래님이 말씀하신 여러가지 방법은
아마 모든 분들이 다해보셨고 더 복잡한 체인으로
계속해서 시도하고 계신줄로 알고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해보니 좋습니다~하고 공개해주실 고수님 안계신지요?

강인성님의 댓글의 댓글

엄지님.
마스터링의 베이스는 서밍에 의한 라우드니스의 확장입니다.
디지털이던, 아날로그이던, 어떤 의미에서던지요.

딱 요기까지만 공개할께요.
나머지는 저를 만나시면 공개됩니다.

언제 오실래요? *^-^*

AB님의 댓글

우리는 이 글에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은 그 누군가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분은 다름아닌, 남상욱님인 겁니다.ㅎ

엄지님의 댓글의 댓글

3년전에 여기 마스터링 칼럼에 질문 한개 주시고
바쁘신지 침묵하고 계시는군요
아주 흥미있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ㅠ.ㅠ

남상욱님도 한 말씀해주시길 기다리고 있구요

벅X, 멜X,등등 mp3 판매사이트에서
불철주야로 고생하시며 마스터링하시는
무명의  알바분들도 꼭 모셔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상욱님은 댓글 안다실겁니다.  적어도 마스터링 랩은 꽉꽉 채워달라는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No라고 한말 씀 하실 것 같은 믿음이 있네요. ㅎㅎ

마스터링의 미스테리는 어떻게 믹스의 불균형적인 사운드를 균형감있고, 안정적인 사운드로 만드냐에 있겠죠?
저도 물론 오랫동안 도대체 어떻게 컴프나 리미터를 쓰길래 파형을 보면 그냥 줄 그어놓은건데, 소리는 그렇게 안들리냐에 대한겁니다.  마스터링에 대해서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을때 공부를 해서 그런지.. ^^

고개미님의 댓글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주제넘게  감히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업으로 살아남으려다보니 발전적이고 서로 나누며 살던 모습의 경쟁이
 
변질되겠지만  정치판처럼 편가르식으로 뭉쳐서 남을 죽이고 내가 그위치로 올라가겠다..
 
할소리다하고 나 사고만치니 탈퇴시켜달라 이렇게 난장판만들어놓고 빠지려하는...
 
전형적인 인터넷 커뮤니티에 단점 여기선 보고싶지 않습니다

부디 저희 같은 피래미들에게 어른다운 모습들.. 따라가고 닮고 싶어했던 모습들 계속 보여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에이미님의 댓글

와~~저도 여기까지 다 읽었습니ㅏㄷ
이리 힘들줄이야..책한권 읽은듯함.
그러나 두서없는 책을 읽은듯한 느낌.

FWRX님의 댓글

정말 어마어마한 글이었습니다. 리플이 이만큼이나..게다가 한줄 딸랑이 아니고 장문도 있고..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 놀라운 글이에요~시간이 넉넉치 않아서 자세히는 못 읽어봤는데..
대충 훑어봐도 좋은 글입니다. 어느 정도의 논쟁은 발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리스크가 커서 문제지만요 ㅠ

엔지니어스님의 댓글

지금와서 이글을 다시 읽으니 매우 흥미진진하면서도 웃깁니다. 뭐 이런 글들이 있었으니 요샌 누구나 폭발라우드니스로 작업할 수 있는 시대가 탄생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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