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여러가지 책에서 그러한 내용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우선은 대부분의 경우 다이어프램이 큰 마이크가 더 낮은 저역까지 집음을 할 수 있고.

다이어프램이 작은 마이크는 반면에 높은 고역대의 소리를 섬세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마이크의 제조사. 그리고 지향성에 따라서도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실례로 DPA나 숍스의 무지향성 마이크들은

스몰다이어프램이지만 아주 낮은 저역까지 충분히 잘 받아들인답니다.

그리고 노이만의 M150 같은 마이크는 라지다이어프램이지만

저역보다는 고역특성이 아주아주 좋은편이어요.


다이어프램의 사이즈와 주파수의 관계는

이제는 크게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이생각때문에 마이크테크닉에 더 스스로 한계를 지니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최근 보컬녹음에 DPA 4015를 사용하고 있는데(스몰다이어프램. 와이드카디오이드. 근접효과가 동사의 다른 마이크들보다 좀더 많은편입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답니다.

기술적인 관점으로 제한하여 조금 덧붙여 보겠습니다.

라지/스몰 다이어프람 의 차이와 더불어 싱글/듀얼 다이어프람 의 차이와

컨덴서 마이크로폰과 다이나믹 마이크로폰의 동작원리 차이에 대한 이해도 수반되어야 설명 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대기로 부터 입사된 음파가 다이어프람에 작용하는 방식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주파수 대역별 응답특성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잘 설명된 사이트를 찾아보고 ,발견되는데로 링크를 업로드 해드리겠습니다.

"스몰 다이어프람 마이크로폰이 낮은 고역 왜곡율을 가진다 " 가 일관되게 적용할수 있는 가장 상위개념이라고 보는  정도가

보편적으로 기억해 둘만하고, 물리적으로도 가장 쉽게 설명할수 있는 근거라고 생각됩니다.

측정용 마이크로폰을 보시면 ( http://www.thomann.de/gb/microphones_for_measurements.html ) 이해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초저역 부터 초고역 까지 가능한 평탄하고 왜곡없는 주파수 응답특성을 갖도록 설계되어진 마이크로폰들

이지만  형태는 단 한가지, 스몰다이어프람 컨덴서 입니다.

이런 측정용 마이크로폰 이상의 고역이나 저역 특성을 가진 마이크로폰은 기술적인 관점에선 분명 왜곡 일겁니다.

(측정용 마이크로폰 이상의 응답 특성을(특히 고역) 보이는 마이크로폰은 다이어프람의 특성이나 그외의

특별한 구조학적인 장치에 의한 결과가 아닌 , 내장 회로에 의해 의도된 EQing 에 의한 결과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엔지니어들이 보컬엔 m149 를 더 선호하고 , 현악기엔 km183 , 킥드럼엔 re20 같은 마이크로폰에 먼저 손이 가게되는

것은  바로 음악녹음 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적절' 하다는 것이 기술적인 데이터의 우월성을 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역시 영자님의 답변이 현답인거 같습니다.

입문서등에 기술되어 있는 "일반적으로 ~~ 다.." 류의 정의에 갇혀 스스로 한계를 두기 보단

star님처럼 의문과 의혹이 발단이 되어 조금 더 깊이있는 접근을 해보는것이 결국 좋은 소리를 얻는 지름길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음압과 음량에 대해서도  질문을 올렸는데...

음향 공부 몇년해도 결국 기본도 모르고  컴프를 만지고 믹싱했던 저였습니다.

아직도 음량은 이해가 안가지만.....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려는 요즘..  질문거리가 참 많네요~~ 오늘도 공부하고 또 질문해야겟어요~!!

측정용 마이크의경우는  직접음을 받을수 있도록 대부분 초지향성인걸루
알고 있는데..
라지 다이어프레임의 경우는 공간음까지도 같이 받을수있도록 일반적이 카디오이드로 되지않았나 싶네요..
너무들 거창하게 쓰셔서 글올리기 민망하네요...

측정마이크는무지향성입니다. 초지향이라..헐...

죄송합니다.
제대로 알지못하고 글을 올렸네요
이번참에 정확히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