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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데시벨이면 어느정도의 크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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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에 관련된 질문은 아니지만 오디오가이분들의 조언이 급하여 여기다 질문올리네요^^;

제가있는곳 옆건물의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너무심해서 여름내내 참다참다

구청에 신고를했더니 65데시벨 이상이 나와야 법적으로 처분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65데시벨이면 어느정도의 소음크기일까요?

구청직원분말로는 공사장소리라던데..

검색을 해보니 조용히 대화하는정도라고도 하고...

혹시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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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敏 晙님의 댓글

소음 피해지역(주로 실내)에서 dBA로 측정 했을 시, 65dBA 이상이 나와야 합니다.

실내에서 65dBA 이상이라면, 실제로 음원 발생지역에서는 이보다 더 큰 음압이겠지요.

소음진동규제법에 의한 생활소음 규제기준에는 주거 및 일상 생활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새벽 65dBA, 주간 70dBA, 심야 55dBA

그 외 지역은 새벽 70dBA, 주간 75dBA, 심야 55dBA  입니다.

65dB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수준의 음압입니다만, 사람들의 대화소리도 가까운 곳에선 꽤 큰 소음을 유발합니다.

조용한 사무실의 실내 소음도가 40dB입니다.

breakdown님의 댓글의 댓글

宋 敏 晙님 상세한 답변 남겨주셔셔 감사합니다^^

5~10초 에 한번꼴로 실외기에서 "뚝" 하는 소리때문에 신경이 너무 거슬려서요

게다가 제가 있는곳이 건물의 모서리부분이라 벽때문에 더욱 울리게 들리는것같기도 하구요 ㅠㅠ

이거 여름이 거진 다 지나가서 신고하는거라서 시기도 참 애매모호해서 신고를 할까말까

그러고 있었습니다 ㅠㅠ

사람들의 대화를 나누는 수준이 65데시벨이라고 하셨는데 괜히 구청분 오셔서 측정했다가 65데시벨이

안나올까봐 걱정이 되네요 ㅠ

별표2개님의 댓글

왠만큼 조용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선 거의 99% 이상 65dBA 가 넘을겁니다.

SPL meter 가지고 다니면서, 도심지 소음지도 만들다 보면 70dBA 안넘는 곳이 별로 없습니다.


소음진동규제법이라는게, 그 기준이 정해진지가 20세기이다 보니

실상과 맞지 않는 규제치로 꼽히는 대표적인 사례중에 하나 입니다.

층간소음부분만 21세기 들어 몇번의 살인사건을 발생시키면서,

최근에서야 세분화되고 규제치가 다소 현실화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실외기 소음의 경우 심야시간에 지구대에 주민신고를 넣어서 해결된 경우를 본적있습니다.

후배가 반지하 방에서 사는데, 옆건물 지하공장에서 심야작업을 하느라  후배방 창문옆에 있는 실외기가 계속 돌아서,

공연 끝나고 완전 피곤하게 잠들려던 후배가 홧김에 112에 잠을 못자겠다고 신고를 한것입니다.

지구대에서 5분만에 출동, 방에서 들어보더니 '시끄럽네요' 경찰관 말 한마디에 옆 공장은

다음날  바로 실외기를 옮겨야 했답니다.


구청의 응대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민원인이 민원을 넣으면 자기들이 나와서 측정해보고 처분해야지

민원인한테 규제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을 입증해서, 신고하라는 투의 답변이라니 ..


아무튼, 원하시면 SPL meter 빌려 드리겠습니다.

평화롭운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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