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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에 대한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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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직립나 님 글을 보면서 문득 생각에 잠깁니다.

언제나 내 앞의 무언가를 잡기 위해 발버둥 치는것이 인간이라 하지요..

저도 언젠가 부터 지금 운영하는 스튜디오에서 조금 더 넓고 안락한 곳으로 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있고..

막상 누가 보면 "당신의 스튜디오라면 나같으면 절대 불만 없을 거야" 라고 말해도 역시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 이라고 억울해 하겠죠? ^^;

그래서 그런지 요즘 그런 생각이 문득 문득 드네요.. 어디까지 가면 만족 할 수 있을까..


저는 요즘 좀 심란합니다. 콘솔 교체를 심각히 고민중이거든요.

얼마전 영자님과의 인터뷰 중간 중간에 콘솔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지금 있는 Neve 콘솔이 상태가 조금씩 나빠져서 이번년도에 아마 새로 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막상 영자님이 제 콘솔 보시면서 "뭐 이걸로 충분하겠는데요? 소리도 좋고 구지 바꾸실 필요까지야.."

하지만 제가 요즘 자주 왕래하는 스튜디오의 상태 너무 좋은 SSL 4000G 와 영자님의 쌔끈한 듀얼리티 등의 콘솔을 보며

뭔가 묘한 기분이 듭니다. 때로는 부러운 마음도 들고 말이죠.

그 크기와 위용, 가격의 럭셔리함에 부러운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젠 뭐 그럴 나이도 지났고..

그저 예전 그때처럼 지금보다 더 많은 채널을 팍팍 뿌려서 믹싱하고 싶은 단순한 부러움.

멀티 릴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프로툴을 그저 콘솔에 뿌려주는 멀티레코더로 사용하고 싶은 단순한 욕망..


요즘 지인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웃으면서 그런 말을 합니다.

차도 없는 저에게 "넌 그런데 돈만 안쓰면 BMW 타고 다닐꺼야"..

어찌보면 너무도 무모해서 지금 시대에 무슨 콘솔이야.. 돈이 썩는구나 하실 분도 계실테고 말이죠.

사실 뭐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꿈이라도 야무지게 꾸면 좋지 않을까..하는 맘도 없지 않지만

그렇게만 끝나면 또 인생이 아까워서라도 야무지게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디선가 상태 좋은 VR 이나 88RS, 4000, 9000 시리즈등을 보면

아...여기 뿌려보면 밸런스 잡기 좋겠는데? 사운드 후끈하겠는걸? 하는 저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지 포맷 콘솔에 대한 단상..

단순한 열망이나 부러움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콘솔의 효용성을 판단해야 하는 지금으로써는

넌지시 여러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는 어찌보면 콘솔 신봉자 입니다. 무한한 사랑을 보내고 있죠.

뭣도 모르던 시절 음악을 시작했을 때는 아날로그 콘솔로 시작했지만 후 급격하게 디지털로 변화하는 메인 스트림의 사실상 가장 큰 수혜자 이기도 합니다.

그와 함께 예전 써보던 아날로그 아웃보드를 플러그인으로 보았을 때의 반가움과 놀라움을 경험한 세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정적이며 편하다고 생각한 레코딩 믹싱은 역시 콘솔과 함께였습니다.

회사에서 피치 못하게 소속 가수 공연 전담 엔지니어까지 맡게 되어 덤으로 라이브 까지 하게 된 것도 그 이유이겠지요.

이후 다니던 회사에서 독립하고 홀로 시작한 스튜디오도 돈 한푼 없이 밑바닥 부터 전전했지만

없는 살림이라도 형편에 맞게 이런저런 소형, 중형 믹서등을 이것 저것 사용했습니다.

이렇듯 아날로그 콘솔은 제겐 너무 편하고 자연스러운 장비였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봤을 때 콘솔레스 스튜디오들이 하나 둘씩 생겨 나고 콘솔 자리에 프로툴 계열의 서페이서 등이 들어서면서

한동안은 컨트롤 24나 프로콘트롤 등의 장비들을 훨씬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네.. 콘솔은 이제 필요 충분 조건이 아닌 단순한 옵션이 되었죠.

게다가 어설픈 콘솔은 없는것만 못하고 그 돈이면 고가의 컨버터와 멋진 아웃보드를 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를 매혹시키는 것은 육중하고 무식하게 생긴 올드 콘솔이 아닌 쌔끈한 외모의 컨트롤러였고

아날로그 믹서는 화려한 오토메이션 페이더 쇼에 설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 아이러니함은 두고두고 언급할 것 같군요..음질과는 상관없는 빅마우스!!)


그래서 한동안 레코딩 믹서를 정리하고 단순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아웃보드와 프리 컨버터로만 꾸려 나간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아 불편하기 이를데 없는 시그널 플로우와 불안한 밸런스, 채널 몇개를 늘리기 위해서는

감당하기 힘든 장비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어 다시 콘솔을 구하러 다녔죠.

그래도 사실 이건 궁극적인 불만은 아니었습니다.

궁극적인 것은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이 "콘솔로 믹싱하고 싶어!!" 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 방송국에서 사용했다는 중형 Nev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채널이 부족한 탓에 지금도  뜻을 다 이루지는 못했지요



...........

맨날 남의 앨범만 만들다가 개인적으로 최근에 앨범을 하나 냈습니다.

멤버로써, 작편곡자로서,프로듀서로서, 메인 엔지니어로서...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장르도 재미있고 사연도 있는 나름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작업 막바지에 이르러 러프하게 한 데모시디를 들고 앨범 유통을 위해 회사들을 컨택했고 한 회사가 관심을 보여 만났습니다.

그쪽의 반응은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은 괜찮은 것 같은데 사운드가 너무 올드하고 쌍팔년대 냄새가 난다."

"우리 스튜디오에서 메이져 같은 사운드로 만들어 줄테니 여기서 처음부터 다시 믹싱 하자."

사실 쌍팔년대 냄새 난다고 하는건 성공한겁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저는 물었습니다.

"사운드가 문제가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것들이 맘에 안드시는지요"

그쪽에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딱 봐도 드럼도 녹음이 아니라 미디로 찍은것 같고 리버브도 싸구려 냄새나고 질감도 별로다."..

저는 대답했죠.

"드럼을 비롯해 전 파트가 100% 리얼 레코딩입니다."

거기선

"우리는 보다시피 SSL 이고 하니 콘솔로 믹싱하면 지금보다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저는

"이 앨범은 제가 레코딩하고 믹싱한 작품인데 레코딩 외에 콘솔로 믹싱하진 않았습니다.그리고 올드스쿨 냄새는 의도한겁니다."

"지금 미완성본 러프상태인데 소스의 문제인가요? 밸런스의 문제인가요?"

"호의는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사운드가 정 그러시다면 저는 저 나름대로 믹싱 하고 이쪽에서는 소스 제가 다 드릴테니

믹싱하시고 둘 중 좋은 쪽으로 선택하시죠"..

하니 그쪽에서는 그제서야 제가 약간 불편해 한다는 것을 알고 완성본인줄 알고 그랬다며 오해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뭐 이해합니다. 대형 스튜디오를 소유한 회사에서 당연히 사운드의 발전을 위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죠.

게다가 그 상황이 강압적이거나 몰지각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감사하게도 조금은 조심스럽게 제안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씁쓸했던건 스튜디오의 규모나 유명세에 의해 사운드에 대한 선입견이 생기는 작금의 현실이었습니다.

제가 말만 하면 다 아는 스튜디오에서 SSL에서 쫙 뿌려서 작업했다고 하면 그 사운드가 고급스럽게 들렸을까요?

미팅 막바지엔 "드럼을 어떻게 믹싱하신거에요? 마치 샘플 같아요" 라는 웃지못할 질문도 받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와 싱글컷 노래를 정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꼭 제 스튜디오를 보고 싶어 하시더군요.

당연히 초대했습니다. 다행히 회사 대표님은 제 스튜디오 콘솔부터 장비등을 둘러본 후에는 사운드에 대한 이의를 달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후 마스터링은 회사가 진행을 맡게 되어 LA에 위치한 엄청나게 화려한 클라이언트 크리딧을 자랑하는 스튜디오로 보내졌고

일주일 기다린다는 것이 단 3일만에 완료되서 의아해 했지만 사운드 만큼은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 오히려 그쪽에서 사운드를 상당히 좋아해줘서 맘이 많이 풀어졌죠 ^^

.............

그 일 이후로 음.....역시 콘솔 믹싱으로 돌아가야 하나... 라는 마음으로 기울어버렸습니다.

사실 저도 그 제안을 받았을때 그렇게 할까? 아무래도 콘솔로 뿌리면 훨씬 좋겠지? 라고 생각했으니까요.(하지만 전 Neve를 사랑합니다. SSL은 슬프도록 아름답지만 제 스타일은 아닌지라..)

이후 영자님 스튜디오를 다녀오면서 더욱더 맘이 싱숭생숭 해졌죠.

사운드는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하지만 역시 명차를 보면 만감이 교차하는게 나름 레이서 아니겠습니까?




새벽되니 괜히 센티멘탈 해져서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대부분은 한번쯤 경험했을법한 따분하고 뻔한 스토리지만 말이죠.



영자님 좋은 콘솔 나오면 소개시켜주세요~ 저도 제2금융권과 친해지면서 한번 질러볼까요? ^^;

VR정도에 64채널만 되면 소원이 없겠네요 헤헤.(전 아무리 생각해도 SSL 보단 Neve를 사랑하는것 같아요~)

[이 게시물은 Quincy님에 의해 2014-11-16 22:06:18 프로오디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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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립나님의 댓글

곧 보게 될 오디오가이 인터뷰도 기다려지고 이번 음반도 궁금합니다. 바쁘신 와중에 어떻게 음반을 준비해 오셨을런지 일단 체력적으로 슈퍼맨이신 듯 합니다.

최정훈님의 댓글

프로오디오 포럼은 왠지 사랑방 같구 아주 좋으네요.

전 요즘 듀얼리티를 이래저래 사용해보고 있어요..


콘솔이라는것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환상의 대상이자 빠져나갈 수 없는 유혹인것 같아요.

가로 사이즈가 3.7미터나 되는 듀얼리티 48채널을 가지게 되었지만

전 요즘 늘 밤에 잠들기 전에는 상태좋은 빈티지 니브나 API 가 중고로. 게다가 혹시라도 횡재라고도 할 수 있을만한 좋은 가격에 나온것이 없을까 하고. 있을리 없는 상상을 하면서 웹서핑을 즐긴답니다.

그냥 그 자체로 구경을 하는것도 참 재미있어요.


캐나다에 한 프로음향기기 샵에 32채널 니브가 있는데

좌측 16채널은 1073. 우측 16채널은 3115 로 되어있어서 정말 꿈같은 기기가 하나 있어서(게다가 버스는1272 라인앰프^^)

캐나다에 계신 오디오가이 가족분께 한번 부탁해서 그 콘솔을 한번 봐달라고 하면 어떨까 속으로 혼자 생각하기도 하고

아마 최소한 25만불 이상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듀얼리티로 녹음은 모르겠는ㄷ

믹싱을 좀 해보니..

제가 며칠전 아내에게도 이야기 했어요.


"여보..프로툴이 수 많은 콘솔 제작회사 망하게 만든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아..."


너무 오랫만에 콘솔로 믹싱을 해서 그런것일까요?

아직까지는 듀얼리티 사운드에 적응을 하기가 힘드네요.ㅜ.ㅜ


제가 어쿠스틱음악이 아닌 소스의 특성이 훨씬 더 강렬한 팝음악이라면 듀얼리티도 참 좋을것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디지털 콘트롤이 되는 콘솔이라 여러가지 리콜이나 오토메이션 프로툴 콘트롤등은 매우 편하거든요.

그런데 소리는 음....

서밍의 사운드는 데인저러스. SPL. 같은 잘만든 서밍믹서에 비해서 딱히 좋은 점을 잘 모르겠더라구요.ㅜ.ㅜ

좋은 점이라면 채널별 이큐와 컴프.

그리고 AUX 리턴의 소리가 아주 좋아서 192에 리버르를 인서트하는것보다

콘솔 억스 센드. 리턴에 걸어서 사용하는것이 리버브의 소리가 훨씬 더 고급스럽고 좋게 들리는것은 확실합니다만..

몇몇 프로젝트들을 믹싱해서 들어보니..

아이쿠..모두 다 다시해야 겠더라구요.ㅜ.ㅜ


콘솔로 믹싱을 하려면 제가 그동안 DAW안에서 믹싱하던것보다 존재감과 대비를 좀더 살려서 이큐와 컴프를 좀더 과감하게 사용을 하며 믹싱을 해야지.

그렇지 않고 자연스러운 밸런스에 살짝 이큐 컴프들만 거는 정도라면 콘솔보다 DAW의 장점도 대단히 크다는것이 지금의 솔직한 생각이에요

좀더 듀얼리티를 써보아야 겠지만요.


그런데 듀얼리티.. 전 AWS900 이 소리가 더 좋은 것 같으네요.ㅜ.ㅜ

AWS는 소리가 듀얼리티에 비해서 고역이 더 오픈되어있고 시원하고 밝고 샤프한것에 비해

듀얼리티는 무지무지무지 소리가 심심하네요..하하하.


그래서 전 요즘 아래의 사이트들에서 살고 있어요

The performer has the copyright on the source.


듀얼리티를 사용해보니 SSL G 시리즈도 지금 생각해보아도 충분히 장점이 많은 생각이 들어

위 사이트에 있는 G시리즈 16채널을 보기도 하고

새롭게 완전 리캡된 니브 VR도 좋을 것 같고

사람들은니브 VR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 프리와 컴프. 이큐 모두 넘 넘 좋아합니다.

다만 모니터 단이 너무 좋게 들리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아니면 아래의 콘솔도 눈에 띄더라구요

The performer has the copyright on the source.

진공관 믹서에 간단한 이큐와 컴프까지 채널에 모두 탑재!!!!

아날로그 콘솔을 사용해보니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장점은 채널별 이큐와 컴프더라구요.


위 트리오디오에 API 500 모듈을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 콘솔도 재미있는 것 같고..

아니면 걍

http://www.customseries75.com/site/

도 32채널 가격이 다른 API나 AMS NEVE, SSL 비해서는 착하게 나온것 같아 관심이 가고..


등등.. 모두다 부러워하는 듀얼리티를 들여놓고도 금새 다른 콘솔 생각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하하하^^

이번주에 인터뷰 마무리 하러 한번 찾아뵙고 싶은데 수요일. 목요일 어떠신지요??

김보빈님의 댓글의 댓글

평소에 궁금한게 하나 있었는데요.. 뭐랄까.. 게시판에 질문을 드리기도 좀 그런것 같고.. 좀.. 쓰잘데기 없지만.. 굉장히 궁금해서 실례를 무릅쓰고 질문을 드립니다..^^a

이번에 구입하신 듀얼리티같은 라지포멧 레코딩 콘솔이.. 금액이 상당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보통 구입 하실때.. 현금으로 구입 하시나요? ^^a 아님.. 자동차 할부처럼.. 콘솔에 근저당 설정을 해서 대출이나 캐피탈을 끼고 하시나요? ^^;;;; 아님.. 그냥 신용대출이나.. 투자금 유치? ^^a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어떻게 구입하시는지 궁금하네요..^^a (살수있는것도, 살것도 아니지만요..^^;;;;;;;)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하하 안녕하셔요 VinnieKei 님

이렇게 실명으로 뵈니 또 반갑네요.

저라도 궁금한 부분일것 같아요.


저도 오션웨이 스튜디오의 알란사이드를 보면서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돈이 많아서 저런 기기들을 다 가지게 되었을까?

부모님이 엄청나게 부자이겠지?? 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오디오가이의 영자는 엄청 부잣집 아들인줄 알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만

저희 부모님은 불광동 재래시장입구에서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시고 계시고 저도 지극히 평범한 경제력을 지니고 있는 우리 모두와 비슷한 사람이랍니다.

하하하.

듀얼리티나 이번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의 스타인웨이 D 풀사이즈 피아노나 다들 엄청나게 비싸지요.^^


피아노의 경우는 스타인웨이 수입처인 코스모스 악기측에서 중개로 24개월 리스로 구입을 했어요(롯데 캐피탈을 통해)

그리고 콘솔은 저희 집 보증금을 가지고 전세자금 대출을 받았구요^^

거기에 할부로 계약을 했답니다.(물론 공증까지 하였구요)


이번에 피아노를 리스로 구입해보니 생각보다 리스이자가 괜찮더군요(전 5.7프로에 24개월 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고가의 음향기기들을 리스로 구입하는경우가 상당히 활성화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김보빈님의 댓글의 댓글

ㅇ ㅏ . .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하셨군요..-0- 덜덜덜덜.. 전 담보로 할 집도, 보증금도 없는 월급쟁이 신세..ㅠ,.ㅜ

예~~전에 구입 하신다고 게시물을 봤으때 부터.. 어떻게 구입을 하는걸까.. 현금을 다 주고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거시기 할텐데.. 하고 여쭤보고 싶었는데.. 이게 또 거시기한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드리자니 상당히 민감한 거시기이기도 하고.. 실례가 될것 같은데.. 사적으로 질문을 드리자니.. 친분도 없고..ㅠ,.ㅜ 어느정도 비공개스러운 게시판이라 용기를 내서 질문을 드려봤는데..  너무나도 선듯 답변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사옵니다..ㅠ,.ㅜ

서정민님의 댓글

저도...종종 커스텀시리즈75사이트 들어가서 이리저리 조합해보면서 즐거워합니다...ㅋㅎㅎ...왼쪽에 랙마운트, 오른쪽에 랙마운트...색깔...ㅋㅎ..

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생각이 참 많아지네요...

앞으로 몇년안에....천장고 10미터정도 되는 3층정도 건물높이의 어쿠스틱 전용 녹음 스튜디오 만드는게..오랜시간 꿈인데..언제 만들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기다리고 기도하면 언젠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고 집안정리를 하면서 눈에 피곤함이 살짝 오는데...그냥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글들을 읽고 있으니..댓글 달고 싶어지더라구요..^^;

오늘하루 감사하면서 보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정훈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요 이래저래 조합해보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hans님의 스튜디오 겸 공연장!!

정말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한다한다 하더니 결국 하였잖아요^^

꿈꾸면 언젠가는 이루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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