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 1010 은 먹먹한데다가.. 다이나믹 레인지가 넓지 않아서 컴프 없이 녹음 크게 받는다면 피크가 뜰 가능성이 높구요. 파페는 개인 작업자뿐만 아니라 S, A급은 아니더라도 B~C급 스튜디오에서도 쓰일 수 있는 오디오인터페이스로 esi 1010과는 다른 다이나믹 레인지를 갖고 있을것으로 예상되네요. 예상이라고 말한 이유는 파페800를 들어보긴 했으나 직접 시간을 오래두고 테스트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카를 업그레이드 해서 피크가 안뜨는건 파페가 좋아서 플러그인 컴프가 작동된다는 개념보다는
esi 1010 과 파페uc의 다이나믹 레인지의 급이 다름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페uc를 쓴다고 외장컴프의 필요성이 사라지는것은 아닙니다.
피크 제어 외에도 그루브의 변화, 질감 정리 등등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있기 때문에 엔지니어 감독님들께서 소프트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장비도 혼용하는것입니다.

네 갑사합니다...
참고많이 됩니다...ㅎㅎ

하드웨어적으로 찌그러져서 들어오는 시그널이 플러그인으로 해결되나요? 지금까지 본적은 없습니다만...있다면...사용해보고 싶네요.......^^;

마이크에서  입력이 과하게 들어오면...외장컴프도 피크뜨는것 막지 못하는것인가요??

네... ^^
그리고 정확한 표현은,
'마이크에서  입력이 과하게 들어오면' 이 아니라,
'마이크 프리앰프에서  입력이 과하게 들어오면' 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