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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에 대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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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가이에서 학생때부터 눈팅만 하던 회원입니다
 
어찌어찌해서 프로로 입문도 하게되었는데 sm이나 해외 pop처럼 믹싱하는
 
방법에 대해서 도저히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이미지도 넓고 풍부하면서 시원하게 뽑아져 나오는 사운드..
 
아무리 혼자서 고민해봐도 도저히 답을 못내리겠어서 글을 씁니다..
 
돈주고 배우고 싶어도 배울곳이 없는거 같아서 오디오가이 회원님들께 질문 올립니다..
 
그 비법이 뭘까요.. 제가 모르는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도저히 찾질 못하겠어서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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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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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pig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자신이 직접 결과물을 완성하는 위치가 되면, 사운드에 대해서 고민도 많아지고 훨씬 부담도 커지죠..
아마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만의 사운드를 업그레이드 하게 될겁니다.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되니까 너무 많이 고민하지는 마시고요.. ^~^)/

지금 어느정도 작업을 하고 계시는지,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동안 많은 분들을 지켜보면서 비교적 공통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을 몇 가지 말씀드려볼게요.

일단, 소스 자체를 '완벽한 완성품'으로 다듬으려는 욕심을 내려놓아보세요.
믹싱은 말 그대로 여러가지의 트랙이 합쳐졌을 때 비로소 그 사운드가 들려야 합니다.
단일 소스를 만지면서 음반에서 들리기를 원하는 완성본을 만드려고 노력하신다면,
그 소스에 다른 트랙이 함께 들리는 순간 의도하신 것과는 다른 사운드가 될거예요.

즉, 멀티트랙을 들으면서도 함께 영향을 주고받는 음원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야겠죠.
음반을 모니터링 하실 때에도 들리는 그대로가 아닌 원소스를 유추하려고 신경써보시고요~
믹싱 과정에서도 솔로 버튼을 누른 후, 어느 트랙과 함께 들으면서 프로세싱해야 좋을지를
여러가지 방향에서 연습해보시면 전체적인 해석력과 판단력이 많이 좋아지실겁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각 음원의 기본주파수 외에
위/아래 배음들을 많이 신경쓰면서 이큐잉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릴게요~
혹시라도 기존에 하이/로우컷 필터를 많이 사용하고 계셨다면, 과감히 그 부분을 바꿔보세요!
일정 이상의 배음이 남아있어야 다른 트랙과 만났을 때 더욱 효과적인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거든요~
추가로 음상도 더 좋아질겁니다. 사실 믹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지니까요.. ^^

그리고, 패닝의 경우에도- 특정 음원을 어느 한쪽에 위치시켰을 때
그 반대편에 위치하는 음원과의 관계를 잘 신경쓰면서 프로세싱하시면 스테레오 이미지가 좋아집니다.
예를 들어서 7:3 정도로 L~R 사이에 패닝이 되어있다면, 오른쪽 스피커에서도 30% 만큼이 들리겠지요.
이 30% 사운드가, 오른쪽에서 같이 나오는 다른 음원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가에 따라서
눈으로 패닝하신 것과는 전혀 다른 음상이 구현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가볍게 생각나는 부분은 이 정도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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